중미의 보석 니카라과에 

이런 호텔이 있을 줄은 몰랐다


다양한 컨셉의 룸이 있는 이색 호텔 콘템뽀를 소개하려고 한다





니카라과라는 나라는 70년대 내전으로 인해

경제는 물론 모든 산업과 국민의 안전 등

국가의 대부분이 상실한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이후 몰락의 국가에서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게 바로 현실.



그런 나라에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콘템포 같은 호텔이 있다니




콘템포 (Contempo)란 영어로 Modern과 동일하다.

현대식, 신식 등의 의미인데


호텔 입구의 비주얼로 봤을때 딱 맞는 디자인이지 싶다







마나과 현지에 살고 있는 현지인이나

한국인들까지 놀랄만한 외부 디자인이 아닐까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객실마다 각기 다른 컨셉의 실내 인테리어 라는 것이다






색시와 김멋쟁은 컨템포에서 숙박을 하진 않았다

아침 식사에 초대받고 방문 했었는데


직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객실을 구경 하게 되었다.





14호 Poesia (14호실 시)

벌써 느꼈을 수 있지만 객실마다 주제가 있는 호텔이다

14호 룸은 바로 시(詩)

니카라과에서 유명한 시인을 주제로 실내 인테리어를 구성했다고 한다






내부 수리로 인해 공사중인 14호실

조금 어수선 했지만

방의 컨셉은 분명히 알 수 있었다





조금 서정적이고 로맨틱하면서

엔틱한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루벤 다리오(Ruvan Dario)의 석고상

니카라과에서 가장 유명한 유명인이자 시인인 루벤다리오의 석고상이

객실을 대표하듯 눈에 띄는 곳에 놓여져 있다







노천탕을 연상케 하는 14호 룸의 욕실

너무 깨끗하고 넓어서 스위트룸인줄 착각했었다는 -):





약간 이해 안가는 공간이긴 했지만

(나뭇잎에 가려 어두웠다는)

뭔가 특별한 구석도 보이고






그냥 무난한 어메니티 구성들




욕조가 꽤나 있어 보인다

뭔가 온천이 떠오르는 욕조 우왕굿






호텔 로비에서 개실로 이동하는 중간 중간

이런 미니 정원과 같이 노천으로 된 공간들이 구성되어 있다





온통 스페인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즉각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아레나(Arena)는 원형 경기장의 그 아레나와 같은 의미인듯 하다




커피를 주제로 한 1호 객실

꽤 궁금했지만


투숙객이 있기 때문에 구경은 못함






볼케이노도 한 컨셉 중 하나









특히 카리브 룸이 그렇게 좋다고 하는데

이곳 역시 인기가 좋아

구경을 하지 못했다 색시가 제일 아쉬워 했던 객실










마데라스 객실의 대형 퀸 침대

마데라스가 무슨 뜻인지


아직도 모르는 1인 흐흐 -):








오 드디어 나오는가

마스터 스위트 룸


실내를 확인하진 못했지만 정말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던

스위트 룸


내 언젠가 콘템포의 스위트 룸을 가보리라







아주 간단하게 여러 컨셉의 객실을 구경했다

친절한 매니저 분의 도움을 받아


하핫



역시 니카라과니까 이런 호텔 구경도 가능한 것 아니겠는가





자 이제부터는 호텔 로비와 레스토랑

그리고 바를 촬영해 보았다






로비에서 객실로 이어지는 중문

중간에 대형 사무실도 있고 컨퍼런스 룸으로 보여지는 공간도 있었다








이 밝은 빛이 들어오는 곳이

호텔 정문 되시겠다


통유리로 되어 있는 만큼 정말 현대식인 호텔 인테리어





출입문을 통과하고 로비를 살짝 지나면

1.5층에 호텔 레스토랑이 있다


호텔 자체가 큰 규모의 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이곳 레스토랑도 분위기는 좋지만

큰 공간은 아니였다




모던하면서 깔끔하면서

흑백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마나과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그런 호텔이다





온통 유리와 대리석

그리고 블랙&화이트의 구성이기 때문에 정말 깨끗 하다



낮에도 이런 뷰가 펼쳐지는데

저녁에 조명이 깔리면 얼마나 더 분위기 있을까

생각해본다





2~3 테이블에서 조식을 하고 있었다.

조식은 부페와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있는데





부페의 메뉴는 그닥 많은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추가로 더 내오는 걸수도 있지만


조식을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여기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부페는 저게 전부 인듯






에그스크럼블, 베이컨, 빵, 시리얼, 간단한 과일 정도

요거트도 있는 듯 했지만


비주얼도 그렇고


결구 우리는 메뉴를 하나씩 선택하게 되었다.

메뉴 촬영을 안해놔서 정확한 금액은 모르지만

부페는 1인 약 20$ 정도로 기억한다








예쁘게 꾸며진 실외 정원과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호텔 구경을 하고 있으면


이내 주문한 메뉴가 등장





색시가 주문한

스크럼블&베이컨

그리고 팬케이크의 모습이다


역시 단품으로 주문하길 참 잘한 듯



단품 메뉴의 평균 가격은 5~9$ 정도로 형성 되어 있다






김멋쟁님이 주문한 크로아상

버터와 잼을 발라 호로록






아침 식사를 초대해주신 분의 메뉴

니카라구안시 FM 아침 식사라고 한다


구운 치즈와 반숙 달걀

돼지고기와 치킨으로 구성된 속

그리고 팥밥


김멋쟁 스타일은 아니지만 정통 니카라과 아침 식사라고 하니

관심을 갖게 되었다







여러모로 호텔 조식은

부페 보다 단품 메뉴를 주문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간단한 마나과 콘템포 호텔 후기 였다.

물론 실제 숙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서비스라던가

실제 룸의 컨디션 등을 내용에 싣지 못하지만


일단 인테리어나 객실의 컨셉이나

요즘 젊은 이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충분한 요소를 가추지 않았나 생각 한다.





구글에서 Managua Contempo를 검색하거나

숙박 어플을 통해 예약을 할 수 있다.



평균 150$ 정도로 룸을 예약할 수 있는걸 보니

현지 경제성을 보면 고가이지만

평균적인 호텔 가격으로는 평타이지 않을까 한다




좋은 정보가 되었길 -):




굿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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