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포스팅 복귀 기념으로

내친김에 먹방 포스팅을 추가하려고 한다.


다녀온지 조금 되었지만

유니크한 맛으로

김멋쟁과 색시를 감동케한 짜장면 맛집 바로

"라이차이"



 

  


  


강서구에 위치한 송정역에서 가까운 중국집

수요미식회에서 극찬한 짜장면 맛집이란다

송정역에서 걸어서 약 10분

남부순환로 김포공항 방면으로 공항 바로 전 지하도를 들어가기 전에

방화동쪽으로 빠지는 골목이 있는데


자가용으로 온다면 이쪽길이 훨씬 빠를 듯




외부 전경을 촬영하지 못했지만 공항동 주민센터 옆에 위치했으며

현재는 상호명이 변경된 상태인듯 하다.


변경된 상호명은

"김정래 쉐프의 중화요리"




TV방영이후 평일도 붐비지만

주말엔 더 붐빈다는 라이차이

힘들더라도 예약 페이퍼에 이름 석자를 남기고

문 밖에서 대기를 해야한다





영업시간은 알고 가자

월요일은 휴무





메뉴를 살펴보면

여느 중국집과 크게 다를게 없다




대표메뉴인 짜장면과

안심 탕수육이 진짜라고 하는데 과연

맛을 볼까나




식당내부는 그리 크지 않다

약 6~7개의 테이블이 있을뿐


작은 규모의 식당




창가에도 테이블이 존재했는데

마주볼 수 없는 개인 테이블이다

색시와 나란히 앉아 창 밖을 보며 주문한 메뉴를 기다린다





일요일 오후 2시경이였는데

약 20분 정도 대기를 했었야 했고


주문을 하고 밖을 보니 더 많은 분들이 대기를 하고 있었다



  


 



제일 먼저 나온 탕수육

안심 탕수육이라고 하는데 탕수육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저렴한 탕수육 즉 일반적인 탕수육의 경우

돼지 뒷다리 살로 만들기 때문에

지방의 함유량이 거의 없어 퍽퍽한 느낌이 날때가 있다


그러나 안심의 경우 돼지 몸뚱이 내부에 위치한 살이기 때문에

매우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중요한건 찍먹을 할 수 없는 완전체의 형태로 나오는데

이는 옛날 탕수육 그대로의 모습이다


전통적인 탕수육의 소스로 튀김을 튀긴뒤

다시한번 볶은것 같은 느낌


매우 맛있다


이런 탕수육이면 소스를 따로 하지 않는게 당연한듯





대표메뉴인 짜장면

흔히 말하는 유니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채소와 고기 등을 얇게 다져 짜장과 볶아내는 것인데

어느곳보다 부드럽고

유니크한 유니짜장의 맛을 자랑한다.



가장 중요한건

면 요리의 핵심인 면의 삶기 인데

김멋쟁이 가장 좋아라 하는 알단테 정도의 삶기 였다.


고무줄처럼 질기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익히지 않은 딱 알맞은 상태의 면이

유니 짜장과 어우러지며

한입 먹고 감탄하고 한번 더 먹고 감탄하는

그런 완성된 짜장면이 탄생하고야 말았다.






휴대폰을 촬영했다고 하더라도

뭔가 심심해 보이는 짬뽕


패스하자.




 


 


이렇게 세트가 완성이 되었다.

세트메뉴는 따로 없었던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짜장을 먹을땐

탕수육은 당연히 함께해야 하는 옵션 아닐까


쓱쓱 싹싹 짜장을 비벼주고

짬뽕 국물 한 숟가락 뿌려주면


입맛 돋우는 라이차이 만의 짜장면이 완성된다.



둘이 먹다가 셋이 죽어도 모를 탕수육과 함께라면

삼시세끼를 짜장면과 함께 할수 있다


아하하




 


이 영롱한 자태를 그리며

나에게 달려와준 라이차이 짜장면


잘게 다져진 고기를 씹노라면 아하 이게 바로 진정한 짜장이다를 느낄 수 있다.




맛있게 먹었다는 증거

물론 라이차이에서 짜장면이 진리이긴 하다

짬뽕은 딱히 매력적이진 않아서 패스라고 했지만

배고픈 색시와 김멋쟁은 그 마저도 쓱싹


유니짜장 곱빼기가 아니라면

밥 한공기 비벼서 먹어도 JMT 일듯!!!







이 작은 식당에서

소소한 메뉴라 하더라도


식감 가득 부드러운 짜장면이 나올 수 있다는거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진정한 유니짜장을 즐기기 위해 다시한번 찾아갈 수 있는곳

송정역 라이차이 리뷰 끝!!







 









 

아직 고촌에 거주하면서

이렇다할 맛집을 찾아내지 못한건

블로그를 운영하는 김멋쟁 입장에선 용납할 수 없는 점


고촌의 중국집 그 어느 한집에도 좋은 점수를 주지 못하는데

맛있어서 두번 찾아간 식당이 있었으니

바로 고촌의 담소가 바로 그 식당이다.





지난 겨울정도에 갈비를 먹으러 색시와 갔다가

서비스와 친절함에 빠져 언젠가 가겠지 했는데

친구네 부부가 놀러와 함께 외식을 하게 되면서

담소를 다시 찾게 되었다.


만만한게 돼지갈비라 먼저 돼지갈비를 주문했는데

역시나 일반 돼지고기보다는 확실히 맛이 좋다.




지난번엔 휴대폰으로 촬영했지만

이번엔 다시 담기위해 카메라로 촬영 완료!


깔끔한 인테리아 아주 칭찬해~





시간은 오후 8시 30분경

점심을 늦게 먹은 주말이기 때문에 저녁시간을 좀 벌어

느지막히 담소에 도착했다


몇 테이블에 손님이 있었지만 식사를 거의 마친 손님들

역시 한가할때가 너무 조으다-):





숯불 대령이요!!!

물론 가스버너로 연결해서 숯을 피우지만

나쁘지 않다


싸구려 숯 같지는 않아서 괜찮은 듯






친구네 부부에게 메뉴를 골라보라하니

역시나 만만한 돼지갈비





뼈있는 오리지날 돼지갈비가 얼마 남지 않아

이번엔 목살과 섞어서 주문을 했다


1차 주문에 총 6인분

6명이냐고요?


아니죠 성인 3명에 색시 1명이 있으니 6인분 입니다요^^





역시 카메라로 찍어야 제맛

훌륭하다


담소를 나누기에 깔끔한 밑반찬이 나오고

갈비가 익어간다

쭉쭉쭉~




역시나 잘익어가는 담소의 돼지갈비

지난번 맛 평가로 

오늘의 포스팅을 대체한다



담소 돼지갈비 후기 ▶ http://triponbase.tistory.com/206





사장님께서 열심히 후드를 청소하시는 모습

아무래도 마감을 향해가는 시간이라 늦게까지 있는 우리에게

눈치를 주시지 않기 위해 멀리서부터 청소하시는 듯 하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과연 어떻게 탄생됐는지 알게되는 대목

여러부분에서 깔끔함을 중요시 여기는듯 하다.





오늘의 포스팅은 돼지갈비가 주인공이 아닌

담소의 장어이다.


지난번 이미지를 대체하여 메뉴를 살펴보면



민물장어 1kg가 59,000원 이다.

여타의 식당과 가격비교는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고촌의 비싼 물가에 비해선


나쁘지 않은 가격





그리고 서브로 있는 식사메뉴들도

나쁜 점수를 주기가 쉽지 않다.


오늘은 청국장을 주문했는데

기가막힌 맛에 다시한번 반해버렸다 -):





돼지갈비 6인분중 4인분을 드신 색시가

제일 반겨했던 1kg의 장어 대령~





오동통하니

살이 꽉찬 장어가 구미를 당기게 한다.






화장실가면서 슬쩍 주방을 보니

주방 어머니께서 초벌을 해주시고 계셨다

연기가 꽤 심했는데 열심히 초벌하시는 모습에

늦은시간까지 좀 죄송하기도 하고^^


그러나 이 맛난 장어를 어디가서 또 먹어보리

숯불에 구워먹는 민물장어


살이 많이 올라와있어 훌륭하다고 평가할 수 있을듯 하다



양이 많지 않은 친구네 부부도

끝까지 장어를 한입 꿀꺽






식사와 함께 먹기 위해

된장이 아닌 청국장을 주문해봤는데

완전 기가막혔다


푸짐하게 들어가있는 야채와 두부


진한 청국장의 향기가 입맛을 사로잡는다는게 이런거구나를

느끼게 해준다






장어에 빠질수 없는 생각

너무 넉넉하게 주셔서 많이 남겨버렸다는 -):




 

 


하악하악

김멋쟁 스타일로 바삭하게 구운 장어

밤 늦은 시간에 구미를 당기게 하는 비주얼이다


숯불에 익혀 더욱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고


식감이 좋아서 여름 보양으로 다시한번 방문할 듯





구겨진 영수증.jpg


친구네 부부가 결제를 했는데 맘 좋은 친구가 산다며

괜찮다고 결제를 하더니


영수증 찍을라고 찾아봤는데 바로 구겨놓은 요놈



갈비 6인분에 냉면 + 식사 완료하고

장어 1kg까지 정복해버린 금액



완전 배부르고 맛나게 먹어서 기분좋아진 색시를 등에 엎고

동네한바퀴 돌아보자잉~






총평


손님오면 또 간다

입맛이 없을때 색시랑 둘이간다


계속갈듯






 





 

허기진 주말 점심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면서 신대방동에서 고촌까지 향하고 있었다

적절한 식당을 정하지 못해

방화동 근처에 감자탕 집을 찾아 가려고 주차를 했는데

이게 왠걸


TV프로그램 달인에서 두번이나 방영됐다던

칼국수집이 있어 냉큼 줄을 서고 식사를 하게 되었다.






정말 몰랐던 위치에 몰랐던 맛집이 있어

놀랬지만 손칼국수의 달인이라는 그곳에서 한끼를 해결해보자!





모든 사진은 아이폰 X로 촬영되었고

무보정임을 밝힘^^






2003년부터 꾸준하게 방송을 탄 대보칼국시

칼국시란 칼국수의 경상도 방언으로 알고 있다

경북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뭐 어찌됐든 사장님께서 경상도 분인걸로 추정된다






주일 점심

그것도 늦은 점심


오후 13:00정도의 시간이였는데 테이블이 한번 돌았는지

기다리는 손님들이 꽤 많았다.


약 20여분간을 대기하고 자리에 앉게 되었다





명절 당일에만 쉰다고 하니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지 짐작이 된다






실내는 생각보다 넓진 않았다

외부 사이즈의 크기와 동일한 면적인데

2인 4인용 테이블이 약 10개정도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최대 수용인원은 20명 정도

20명 이상 자리하면 상당히 좁게 느낄 수 있는 공간





역시 방영된 장면들을 앨범으로 꾸며 놓으셨고

메뉴는 단일 메뉴인지

들어올때 슬적 칼제비 얘기를 들었던것 같기도 한데


뭐 암튼 메뉴는 저렇게 적혀 있다.



옆 테이블 남성분께서 양많이를 주문하셨는데

메뉴를 바꿔야 할 정도

양겁나많이로 -):



그만큼 진짜 많았다

양많은 분들은 무조건 양많이를 주문하시길!




주방의 모습을 찍어봤다

아궁이를 사용해서 육수를 끓인다고 했는데

밖에서는 잘 보이진 않았고


좌측에 연기가 나는걸로 보아 아궁이의 위치를 추측해볼 수 있는데

어쩌면 밖에 있을지도 모르겠다


뭐 암튼 저 작은 주방에서 꽤 많은 손님들을 받으시니

참 대단한 식당이라고 볼 수 있다.





가격은 칼국수 6천원으로

요즘 일반적인 칼국수의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는데

포인트는 양많이를 주문했을때 그 가성비는 더욱 올라간다는 점





어머니와 아들의 대물림으로 더욱 유명해진

대보 손 칼국시


작은 공간에 칼국수라

어쩌면 남자가 선뜻 결단하기 힘들 수 있는데

아드님도 대단하신듯-):





방화동 근처에서 일 한적도 있었는데

이런 곳이 있는줄 몰랐다


달인에 나온 곳

앞으로 검색 생활을 더욱 활발히 해야한다고 느낌^^



어?

후기를 작성하면서 알게된 새로운 사실

김치와 쌀이 모두 국내산이다


배추의 식감이나 맛이 딱 국산 같았고

또 많은 손님들이 김치를 리필했었는데 (김멋쟁도 한번 리필)

그 이유가 여기 있었구나







그렇다고 한다.

주변에 일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찾으시나보다





자 이제 가게는 둘러봤으니

맛을 봐야지?




  


드디어 나온 색시와 김멋쟁의 칼국시

주문은 대기하면서부터 받았기 때문에 자리에 앉고

5분 이내로 메뉴가 준비 되었다.




칼국수 한그릇을 기본으로 하고

맛보기 밥을 주시는 것 같은데

정말 맛볼 정도의 양이라 약간 아쉬웠다.


이 정도의 밥 양이면 한 7개를 시켜야 문선생의 한입만이 완성될듯^^




드디어 맛 평가

육수의 진한 맛이 느껴지는건 당연한 걸까?

이게 아궁이의 맛이구나를 알게 된다.


사실 조금 심심한 맛의 육수라고 생각되는데 모든 육수를 만들때

다른 첨가물들이 들어가지 않으면 나오는 그 맛


바로 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수요미식회 봉쥬르밥상 후기 ▶ http://triponbase.tistory.com/116





예전에 수요미식회에 나온 봉쥬르밥상의

그 소고기 육수가 떠올랐다


맛은 심심하지만 한술 뜨게 되면 멈출 수 없는 그 중독성 있는 육수

그래 딱 그 맛이다


고명으로 올라가는건 달걀 지단과, 김가루, 그리고 당근

당근의 식감이 살아있었고

김가루의 짭조름한 맛이 육수에 간이 되면서

조화가 엄청 잘 어울린다






부족한 밥을 투하하고

다시 정상적인 밥 한공기를 주문하여 함께 했다.

양많이는 힘들더라도

이정도는 해야 남자라고 할 수 있겠지요 





기본 칼국수도 양이 적은건 아닌데

곱배기를 드시는 분들은 대단 하신듯 하다^^




총평을 해보자면

가라

두번가라

방화동 근처면 일주일에 두번씩 가도 좋다.




물론 면을 사랑하는 입장이라면 충분히 공감하실듯!!

즐맛트립^^






 





 

본격 먹방 블로그로 치닫는 

김멋쟁의 티스토리 -.-v


춘삼월이 되었지만 아직은 정체불명의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말 예배를 드리고 장모님과 함께 남대문 투어에 나섰다

20여년만에 남대문을 들리셨다는 장모님과의 식사는

남대문 시장 상인들의 꿀맛같은 메뉴이자

지금은 회현동 근처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갈치조림 너로 선택했다.






시장을 좋아하는 김멋쟁님

남대문 갈치조림은 꽤 오랜만인듯 하다 

그러나 정겨운 이 골목을 갈때면 늘 가는 곳이 있다.





사드 여파로 중국 관광객들이 줄어든 모습이지만

날씨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남대문 시장으로 장을 보러 오신듯 하다






갈치골목은

남대문을 지나 명동으로 가는 대로에서 한골목 들어오면

바로 위치해 있다.


어찌보면 시장의 남쪽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소X 카메라 남대문지점에서 길을 건너 한 블럭만 들어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주일이라 골목의 몇집은 오픈하지 않았다

그래도 꽤 분위기 있지 않나


정겨운 옛 시장의 골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듯

그래서 더욱 정겹다


색시는 시장 스타일이 아니라 잘 모르지만

여행을 가면 언제나 김멋쟁의 위시리스트가 되는 곳


바로 시.장!!!





골목의 끝으로 나와보니

바로 옆이 남대문 중앙 골목이고

(회현역 남대문 시장 입구에서 시청방향 중앙골목)


예전에 자주갔던 PX가 바로 보였다.



위치의 설명은 더이상 하기 힘들 듯 하다

시장이 워낙 복잡하니 T^T





기억에 맞다면

김멋쟁은 이 원조라고 하는 넝쿨식당에

4번째다!!




20대때 그렇게 많이 찾던 곳인데

평일 점심시간이면

근무하시는 어머니들께서 가게앞에서 호객아닌 호객행위를 하시는데

보통 계란후라이를 주시겠다는 것으로 홍보를 하신다


그리하여 계란찜 + 계란후라이 서비스를 받고 식사를 많이 했었는데

이날은 주말이라 그런지 갈치튀김을 주시겠다는 말만 듣고 들어섰다






가게 앞에서 갈치조림은 뚝배기에

쉴틈없이 조리되고 있다.





너무 배고파서 한술 뜨고 찍은 사진

갈치조림 2인분에

고등어구이 1인분을 주문 했다.


1인분에 7천원으로 기억한다 (김멋쟁이 결제안해서 정확하지 않음)




아이폰 X 확실히 화질이 좋아 보인다!!

요놈은 고등어구이인데

거의 기름에 튀기다시피 했기 때문에 매우 바삭하다


그러나 기름에 절어있는 모양새라 칼로리 걱정을 하는 분들에겐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적당한 크기의 고등어와 조금은 잘은 갈치 튀김이다

갈치는 뼈채 먹어도 될만큼 얇은 녀석들 위주라서 부담없었다






계란찜은 2인에 하나씩 나오는게 보통인데

하나 더 달라고했더니 바로 주시는 쿨함!!


요즘 한끼 7천원이면 보통 수준인데 이정도의 상이면 훌륭하지 않은가?




 


식당 내부는 그리 넓지 않지만 길게 되어있다

위 사진대로 두테이블씩 적어도 10미터 정도는 되어 있으니

꽤 많은 손님을 받을 수 있는 곳



맛을 평가하자면

그냥 옛 시골에서 먹는 그런 갈치조림의 맛이다

밖에서 먹는 식사의 스탠다드 라고 할까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맛


그러나 시장이니만큼 위생상태가 뛰어나다고 할 수 없으나

뭔가 풋풋한 옛 향기를 그리워 할때 찾으면


실망하진 않는 그런 곳^^






갈치조림에는 메인 갈치가 들어가고

서비스로 나오는 갈치튀김은 뒷부분의 갈치를 쓰시는 듯 하다


그래도 그게 어디겠는가 저렴하게 갈치를 즐길 수 있는 남대문 시장

갈.치.골.목








갈치가 땡길때

남대문에 있다면 한번쯤 가볼만 한 곳이다!!







^^







 




 

오랜만에 시내에 나갈일이 있어 들린 광화문

마침 점심을 해결해야하는 찰나

전에 왔던 베트남 쌀국수를 먹으러 갈까 했는데

문득 예전에 왔던 스파게티집이 생각이 났다


줄서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 그 뽀모도로를

색시와 함께 다시 찾았다!!






뽀모도로라는 말은 이태리어인데

가장 유명하면서 흔한 토마토소스 파스타를 일컫는 말이다

(이태리 다녀온 남자 데헷)




막 점심시간으로 치닫는 오전 11:40분 경

남성분 한분이 대기를 하고 계셨고

그동안 메뉴를 선택하라며 직원분이 권하셨다




식전 메뉴

와인

음료


그리고 파스타와 리조또 메뉴가 전부






프랜차이즈 파스타집 보다 가격이 좀 있다고 느낄 수 있고

전문 레스토랑보다는 비교적 저렴한 금액이라고 느낄 수 있는

뽀모도로의 파스타 가격이다


처음 왔을땐 20대였는데 그때 대표 메뉴인 뽀모도로가

13,500원 이였다


그땐 그렇게 비싸보였는데

벌써 이곳을 다녀간지 10년이 된것 같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색시와 김멋쟁은

2인 테이블에 착석하게 되었다


PASTA 라는 단어 왜이리 예쁘고 정감이 가는걸까





강산이 변한다는 그 사이에

꽤 많은 유명인사들이 다녀갔나보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이렇게 많은 사인 앨범들이 있진 않았는데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 앨범들이 심상치 않다


시내이고 청와대 근처이다 보니

정계 인물들도 있는듯^^






정말 신기한건

모퉁이에 아주 작은 공간 그공간을 주방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변함이 없는 주방 크기를 갖고 있는 뽀모도로


과연 저 작은 공간에서 많은 손님들의 국수들을 다 만든다는게 신기방기하다




드라마 파스타에선 피클로 말이 많았지만

뽀모도로에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그냥 준다

한국인들에게 피클은 이태리 음식의 기본 조합이라 느끼니까^^







식당 내부 한켠을 자리잡고 있는

사인 앨범들


색감과 디자인 모두 심플하게 이태리의 작은 마을의 식당 느낌이 난다





`세계에서` 까지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어쨌든 뽀모도로 같은 식당은 없어지면 아니된다^^





식전빵으로 마늘빵을 주문 했다

시원한 코크와 함께




  


일반적인 마늘빵의 모습이고

조금 더 바삭바삭한 식감이 좋은 마늘빵이였다


뜨겁게 달궈진 마늘빵은 역시 식전에선 유명인사!





예전 기억을 더듬어 가장 인상깊었던

크림 파스타를 색시에게 권했고

자작하게 담아져 나온 크림 파스타를 선택한 색시


만족스러웠다




톡톡 튀는 식감의 새우와 부드러운 토메로우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역시 


파스타의 익은 정도



뽀모도로가 너무 훌륭한건 바로 이 파스타 삶기 스킬인듯 하다

너무 푹 익히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덜 익히지도 않고


파스타 면발의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느낌 


너무 칭찬해~







다음은 뽀모도로에서 먹어보지 못한

봉고울레


뽀모도로의 두번째 자랑거리는 바로 엄청난 양에 있다

어떻게 보면 학생들에겐 부담되는 가격일 수 있는데

그 젊은 친구들도 충분히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양이기 때문에


전혀 비싸다고 느낄 수 없다고 본다.







화이트와인이 잔뜩 들어가 있는걸 느낄 수 있다

테이블에 올리자마자 퍼져오는 그 향기

포도주와 조개가 만나 그 시큼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냄새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두가지 파스타를 맛본 색시의 입장에선

크림파스타가 월등히 앞서 있기 때문에 비교적 별로다라고 판단 했지만



김멋쟁 입장에선

면의 삶기가 조금 덜 삶아졌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조개도 조금 업글했으면 하는 뭐 그런..^^)



결과적으로 밸런스 있는 주문이였다고 생각한다.






테이블이 워낙 작기도 했지만

플레이트가 또 엄청 크다


그 큰 그릇에 담겨나온 양을 보면 실로 놀랄 수 밖에



한번만 오는 손님은 없을것 같다^^







모든 스파케티 면을 포스터로 담아놨는데

첫 인테리어로 사용됐던걸로 추정할 수 있었다


이미지의 면들이 제대로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으니

뽀모도로의 역사를 대표하는 포스터가 아닐까






메뉴 엄청 심플

한글만 없다면 완전 이탈리아에 온듯한 기분




  


맨 앞에서 마지막 플레이팅을 하시는 분이

대표 쉐프님 같아서 사진 촬영해도 되냐고 여쭙고 찍었다


주방에 많은 분들이 계시는데

정말 좁은 공간


그 공간에서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어주시니 손님입장에선 매우 감사할뿐!!









실내는 너무 좁지 않다

그리 넓지도 않지만

2인 테이블이 많아 한번에 많은 테이블을 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만큼 대기 손님들을 위한 배려이자 

마케팅이 아닐까 싶다.





위의 어떤 앨범의 내용대로

한끼식사가 정말 중요할 수 있는데 그 끼니를 정말 끼니같이

해결 할 수 있는 정통있는 파스타 맛집 뽀모도로


훌륭하다.


추천 두번 왕추천 한다!!!










식사를 하고 나오니

12시가 지나서 훨씬 더 많은 손님들이 대기를 하고 계셨다


역시 스파게티의 성지라고 할까






광화문에서 이곳을 다녀오지 않았다면 꼭 한번 들리시길!!!






 






 

잠깐의 틈이 나면 가는 그곳을 오랜만에 찾았다

요즘은 그 저렴했던 국수가 그렇지도 않다

그 이유는 가성비에 비해 국수의 양이 적기 때문


그러나 안양의 구포국수 이상으로 양이 많은

행주산성의 대표 맛집 원조 국수집을 방문했다.






행주대교에서 행주산성으로 가다보면

덕양산 밑으로 국수집이 꽤 많이 모여 있다.

그 중에 유명한곳이 한두곳이 있는데

가장 터가 좋고 오래된 원조 국수집으로 향했다.



야구하러 갈때 늘 찾던 곳인데

꽤 오랜만에 찾아가 본 곳 역시는 역시나 였다^^





참고로 이날 모든 촬영은 아이폰 X로 촬영을 했고

전에 포스팅했던 픽타를 착용하여 촬영한 결과물이라는것을 참고 하시길


픽타 개봉 포스팅 ▶ http://triponbase.tistory.com/216?category=677750



각 국수집마다 주차장은 완비가 되어있어

주차공간은 부족함이 없다.


이쪽은 자유로를 지나 일산-파주로 연결되는 중간 지점이라

강변을 지나온 사이클하시는 분들이 많이 다녀가시는 듯 하다

물론 행주산성을 방문한 손님들도 많고

그냥 국수를 위한 손님들도 많다^^






위 이미지의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자유로를 타고 서울 시내쪽으로 향하게 되고

우회하면 올림픽도로와 인천공항 혹은 인천 방면으로 향할 수 있다


확실히 한끼 해결하기에 적당한 위치가 아닐까 싶다.






오랜만이구나 행주산성 국수집!!!

점심시간이여서 꽤 많은 손님들이 자리를 잡고 계셨고

점심시간이 지나서라도 늘 이렇게 손님이 많은걸로 기억한다




원조 국수집의 메뉴는 단 두가지

잔치와 비빔


국수는 이 두가지 메뉴가 대표적이기 때문에 

다른 메뉴는 필요가 없다.


처음 왔을때 3천원 정도였던 금액이 조금씩 오르면서

잔치 4천원에 판매가 되고 있다.

물론 높아지는 물가를 반영해야 하지 않았을까




밖에서 봤을땐 그저 그런 식당처럼 보이지만

실내로 들어가면 정말 많은 손님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대청마루가 생각날 만큼 큰 마루가 있고

그 마루에는 주방이 있어 자연스러운 오픈 주방이 되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을 했다

그리고 5분도 안돼 주문한 국수가 등장했다


두둥!!





어머님은 비빔국수를

색시와 김멋쟁은 잔치국수를!!!




비빔의 양이 좀 적어보일 수 있는데

여자 혼자서 한그릇 뚝딱하기가 사실상 쉽지 않다

그만큼 양이 너무 많다는 것!





양념장을 듬뿍 넣은 잔치 국수

원조국수집엔 곱배기가 없다 그냥 양을 좀 많이 달라고 하면

넘치도록 주는게 원조국수집의 매력!






시원한 봄날

주방을 바라보며 국수 한그릇

바로 이맛 아입니까-):






김치 하나랑 먹어도 충분한 원조 국수집

결국 한두 젓가락을 남겨버린 김멋쟁ㅠㅠ


진한 육수와 깊은 맛이 느껴지는 원조국수집은

한번 맛보면 잊혀지기 어려운 맛이다

물론 가성비가 가장 높은 점수가 될테지만 말이다!!





정말 많은 손님들에게

든든한 한끼를 책임지고 계신듯 하다





매주 월요일은 쉬는 날이라고 하니

꼭 참고하시길






나가는 길에 찰칵

주방에도 서빙하시는 직원분들도 엄청 많다

정신없이 국수가 만들어지고

바쁘게 나르는 직원분들 정말 대.단.해.요







국수 삶기와 육수 넣기

고명 만들기와 설거지 파트가 각각 분리되어 있는 모습





실망시키지 않는 행주산성 대표 메뉴 원조 국수집

맛탐방 완료^^



인생에 있어 꼭 한번은 가봐야하는 국수집이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픽타의 후기를 남겨보자면

구매전 기대했던 부분에서 조금 실망한 부분이 있다

개봉기에서도 언급했었지만

아이폰 X의 화각을 확실히 좁혀져 결과물이 살짝 아쉽다


아이폰X에 맞춰진 픽타가 아니여서 인지

기본 아이폰X의 화질을 저하시키는것 같기도 하고

물론 픽타의 모드에서 AUTO로 했기 때문에 모든걸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화각이 좁아지면서 담아내려고 한 결과물의 예상이 빗나가

조금 어리둥절하게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그래도 ISO와 노출을 보정할 수 있다는건 꽤나 매력적이니

다음 실외 촬영에서 다시한번 노력해서 촬영해봐야 겠다는  생각.





동영상의 경우는 어떨까

다음 후기로는 동영상 촬영을 해서 남겨 보도록 하자!





 



 

지난 제주 여행은

결코 짧지 않은 4박의 일정이였지만

불운한 날씨 탓에 많은 곳을 다니진 못했다


이제 다녀본 몇 곳을 포스팅 하려한다.


처음으로 조금은 기대를 했던 

늘 실망시키주지 않았던 수요미식회에서 극찬을 받은 맛집

평대리에 위치한 평대스낵을 포스팅 한다.





꼬박꼬박 챙겨보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맛집 평가에 있어 가장 스탠다드 하다고 느끼는 수요 미식회.



명 MC이자 최근 화제가 된 현무MC가 완전 극찬했던 기억이 있다.

쨍쨍한 여름날 평대스낵 2층에 올라가

튀김과 떡볶이를 먹으면 꿀맛이라고

초딩입맛인 본인을 완전 만족시켰던 떡볶이였다고 





방송에서 나왔던 평대스낵은 여름이여서 그런지

아니면 후보정이 있어서 인지

엄청 깔끔하고 깨끗해 보였는데


겨울의 평대스낵은 그냥 평범하고 생각보다 작았다.






조금은 낡은 듯한 2층 테라스의

외부 모습






찾아가는 방법은 네비게이션에

평대스낵을 검색해서 나오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나


워낙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


눈치코치로 평대스낵 골목을 쭉 지나다 보면 조금 넓어지는 곳이 나오는데

그곳을 노리면 주차는 의외로 간단한 듯 하다

해안가 공터가 좋으니 해안가에 주차하고 살짝 걸어오는 것이

가장 바람직!









김멋쟁의 스킬이 부족하다고 느낀

평대스낵의 외관

방송에서는 정말 예쁘게 나왔는데 흑흑ㅠㅠ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실내는 생각보다 훨씬 좁았다.

10명 정도가 딱 저스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


2층 테라스가 필요한 이유는 좁은 공간때문인 듯





전구빛 조명은 어디서든 OK.

단촐한 실내 인테리어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를 한껏 올려주는

전구색 조명은 최고^^







주차를 망설이고 있는 차량도 보인다

평대스낵 주차는 꼭!!

해안가 공터에 하는게 정답이다!!








클라식하면서도 뭔가 정감있는 출입문

실내외 나무로 디자인해

마치 옛 학교를 떠올릴만한 디자인이다


사장님께서 의도한 실내인테리어 일수도 있다는 생각






평대스낵의 메인메뉴는 방송에 방영된것 처럼

떡볶이 이다.



그러나 더 유명한건 한치 튀김이 아닐까 싶다.



메뉴는


떡볶이 4,000원

한치튀김 12,000원

왕새우튀김 2마리 8,000원



식사를 하고 왔기 때문에 떡볶이만 주문하려고 했으나

대표 메뉴 한치튀김도 함께 주문 완료!






두둥

주문한 떡볶이와 한치 튀김이 나왔다.








"혜자스럽지 못하다"는게 양의 대표적인 평가일듯

4천원이면 비교적 저렴한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 떡볶이

그러나 식사 대용으로 주문하고 먹기에는 적은 양.




특별한 맛이라기 보단

독특한 맛이라는게 솔직한 평가가 아닐까 싶다.


매콤한 맛이 좋았고, 독특한 양념으로 자꾸 당기는 맛이랄까







한치 튀김도 딱 한마리 반 정도가 튀겨져 나온다

정량은 표기가 안되어 있기 때문에 알 수 없지만

두마리까진 안될것 같고, 한마리 반 정도가 맞는 듯 싶다.


한치 튀김에는 드레싱소스가 함께 나오는데

결과적으로 드레싱소스 보다는

역시 튀김은 떡볶이 양념과 잘 어울린다^^






   


김멋쟁 입맛엔 

수요미식회에서 극찬할 정도의 맛은 아니라고 봤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손이 가는 맛


느끼하지 않은 정갈한 튀김과

매콤하면서 구미가 당길수 밖에 없는 옛날식 떡볶이





한치의 식감을 그대로 잘 살렸고

튀김 파우더는 개인차가 있었지만 김멋쟁이 좋아하는 옷을 입혀

바삭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평대스낵의 튀김은 역시 

떡볶이 양념과의 합이 잘 어울린다.






밀떡.

양이 적긴 하지만 딱 4천원어치 양념맛과

4천원 어치의 적당량







김멋쟁을 매료했던 

한치튀김의 튀김 옷


평대스낵에서 제일 특별함을 찾으라면 바로 이 튀김옷이 아닐까







일부러라도 튀김옷을 더 많이 달라고하는건 팁이다

한치 튀김에서 한치를 다 해치우고

남은 튀김 가루를 떡볶이 양념에 풍덩






양념을 더 묻히고 쓱쓱싹싹

이게 레알 신세계






튀김 가루가 양념과 만나 입으로 향하면

입 안에서 바삭한 식감은 그대로 살아있고

매콤했던 양념과 튀김의 기름기가 엄청 매우 정말 잘 어울렸다.


혹시나 해서 한참을 양념에 묻혀 놨다



두둥



그러나

튀김가루의 그 바삭바삭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방송에서 튀김 기술이 따로 있었던것 같은데

바로 그 기술력이 수분과 만나도 바삭함을 오래 유지하게하는 열쇠 인듯.









정리하자면



"평대스낵의 떡볶이는 독특한 양념의 밀떡

대표 메뉴 한치튀김의 튀김가루가 매우 매력적이며


떡볶이 양념과 튀김가루가 만나면

환상의 궁합이 되어

놀라운 양념튀김의 식감을 느끼게 된다."



마지막으로 중요한건 역시 서비스!!

제주의 대부분의 서비스는 좋지 못하다고 평가한다

내륙의 식당들처럼 반갑게 맞아주는 식당들이 별로 없다

(이유는 뜨내기 손님들이기 때문일수도)


평대스낵도 마찬가지

건조하고 그냥 조용하고 딱히 서비스 따위에 신경은 쓰지 않는듯

제주를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공감하고 그러려니 하고 넘길 수 있지만



김멋쟁은 알고도 기분이 썩..


암튼 직원분들의 서비스를 기대하는건 시간 낭비가 맞다.





평균 한해에 4~6회 정도 제주를 방문하는데

일년에 두번 정도는 찾을 만한 평대스낵인듯 하다!!






이상 개인적인 솔직 후기 끝!!





 





 

도곡동에 일이 있어

정말 오랜만에 서울 시내를 다녀가게 되었다.

색시는 김멋쟁이 집을 나서면

행선지를 확인하고, 그 행선지에 도착도 하기전에

그 동네에 유명한 맛집 리스트를 보내준다.


그리하여 가보게된

색시를 통해 알게된 김영모 과자점 후기를 작성한다.






 

도곡동이 위치적으로 조금 애매하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핸다

양재를 기준으로 양재천을 따라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도곡동


옛날 그 말죽거리에 위치한

김영모 과자점(베이커리) 도곡타워점이 김멋쟁이 다녀간 그곳이다.






예전 유명한 빵집이라고 찾아간

이촌동도 그렇고

김영모 과자점 또한 빌딩 내에 위치해 있어서

외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다는건 함정


방송에도 나왔다고 들었는데 아무래도 그 과자점은

서초동의 본점이 그러하리라 예상해 본다.






빼곡하게 자리잡고 있는 

빌딩내 매장들

교회도 있고 병원도 있고 다양한 그곳 1층에

김영모 과자점이 자리잡고 있다.






마침 구정연휴 전 방문이라

선물세트 판매가 한창이였고

딱 봐도 어마무시한 규모의 매장이 눈에 띄게 들어왔다






그 유명한 빵들을 구경하러 가보입시다






이제는 프랜차이즈라면 프랜차이즈인

김영모 과자점

제주의 유명한 빵집들과는 비교가 안될 클라스의 매장 넓이


직원분들도 분주하게 근무하시고

빵의 종류도 어마어마 하다






이것이 김영모 과자점

아니 도곡동 스케일이란 말인가


다양한 케익들도 진열되어 있는 모습






솔직히 김멋쟁은 빵도 좋아하지만

이런 선물세트도 좋다는 -):


물론 가격이 부담된다는게 문제






하악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 초콜릿

아 물론 발렌타인 데이도 함께 있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진열해 놓은걸로 생각된다.


일반 빵집이 아닌

과자점이라는 간판의 장점이 바로 이런 것 아닐까

다양한 상품군을 구성할 수 있는 그것!!




 


일단 전체적인 상품들을 담아 봤다.

확실히

때깔이 너무 곱다




 


김영모 과자점의 치아바타는

여타의 치아바타에 치즈라든가 먹물이라든가

조금 변형된 것들을 만들어 내시는 듯 했다.


나름 매력있는 신메뉴라고 생각^^





하악 하악

김멋쟁이 좋아하는 고로케와

색시가 좋아하는 연유빵이 함께 있다니


눈이 참 호사하고 있다




구매하지 않았고 먹어보진 못했지만

그렇다고 한다

발로나라는 초콜릿 브랜드가 있나봉가-):





빵의 보온을 위한 조명인지

아니면 그냥 전구색 조명을 사용하는지 모르겠지만

색감이 참 예쁘다


역시 보는것도 예뻐야




김영모 과자점의 대표적인 몽블랑 빵이다.

김멋쟁도 몽블랑을 참 좋아하는데요

맛 후기는 뒤에 하도록 하자


이 몽블랑은 촉촉하고 겹겹이 살아있는 식감이 대표적인데

효창동의 우스블랑에서도 경험했던 그 빵이다






소품으로 사용해도 부족함이 없을 비주얼





많은 손님들이 구매했던

모카 크림 빵




 


  


실내는 전체적으로 좀 넓은 편이였고

다양한 빵과 행사 제품들

그리고 선물세트들로 계절과 연휴대비에 한창인 모습이였다.





베이컨과 치즈의 조합으로

딱 봐도 고칼로리 빵 하나 구입


물론 김멋쟁 스타일





조금 큰 사이즈의 크로아상 가격이

3,000원




블루베리 연유빵이

6,200원



 

아 김영모 과자점의 빵들이 비싸구나를 느끼게 된

대표적인 고로케의 가격이다.





먹물 크림치즈가 가득한

저 빵 하나가 5,500원


서민은 울지요T^T






김영모 과자점의 대표적인 빵들이 더 있었지만

몽블랑과 엔젤쉬폰(하프)

그리고 바게트 샌드위치 정도만 구입하게 되었다






총 4가지의 빵을 구입하는 총 22,000원

실화니?


도곡동 물가 직격탄 맞은 느낌 ㅎㄷㄷ



 



 여러 이벤트들도 함께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면서~






집에 도착했다.

솔직한 후기들을 작성해 보도록 하자


먼저 김영모 과자점의 대표적인 빵

바게트 샌드위치 등장.




 


맛있다.

바게트는 턱에 무리가 가지 않는 식감을 갖고 있다

촉촉하진 않지만

바게트 안에 들어간 치즈와 햄 그리고 야채와 소스들이

바케트를 살며시 머금으며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어 낸다



여성분 한끼 식사 대용으로 괜찮을 듯



그러나 김멋쟁은 근처에 김영모 과자점이 없는 이상

찾아가며 맛을 볼것 같진 않다

특별히 뛰어난 맛을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






2번타자 몽블랑



  



달다

맛있으나 초딩입맛 저격할만한 달달함

슈가 파우더가 신안 천일염 비주얼이긴 하지만 달다




풀프레임 카메라로 촬영해서 조금 작아보이는데

몽블랑의 사이즈는 만족


가성비에 뛰어나다고 할 정도의 크기는 아니지만

어쨋든 빵의 질이나 정성은 어느집 못지 않은 듯


달콤했던 맛은

조금 쓴 이탈리아의 커피와 잘 어울릴 것 같다.





 

 



끝으로 야밤에 김멋쟁 혼자 맥주와 함께 한

요놈

아무 생각 없이 맥주와 하기에 제일 적당한 듯 하다.



포크와 나이프로 소시지가 들어가 있는 부분을

하나씩 잘라 먹으면 꿀맛

조금 짠 편인긴 한데 안주용으로 안성 맞춤




전체적인 점수로 10점 만점에

7점 정도를 줄 수 있는 평균 이상의 맛을 가지고 있는

김영모 과자점



가성비를 제일로 생각하는 김멋쟁의 입장에서

많이 아쉬웠던 가격대가

마이너스의 주요 포인트가 아니였나 싶다.



도곡동 혹은 대치동 

그 외에 다른 동네의 김영모 과자점을 발견한다면

한두번쯤 방문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다시한번 높은 가격대에 놀라긴 하겠지

운전하면서 혹은 여행하면서 간식거리로

몽블랑이 괜찮을 것 같고

바게트 샌드위치는 아침 식사용으로 적절 할 듯 하다.







이상 개인적인 레알 후기 완료^^






 








 

집에서 해먹을게 요즘 너무 없다.

색시와 김멋쟁은 배민후레시를 통해 밑반찬을 주문하곤 하는데

우연히 간장새우장에 대한 소식을 TV를 통해 접하고

살짝 검색을 해봤더니 기가막힌 녀석을 알게 되었다.




그거슨 바로 쉐프가 만든다는

"쉐프의 간장새우장"


두둥




아이스박스에 잘 보관되어 배송 된

간장새우장





김치도 아닌것이

예쁜 포장용기까지 함께 따라온다




와사비와 비법소스는 뭐람

간장 새우장은 그냥 밥반찬 아닌가라는 생각이였지만

설명서에 보면 새우장 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



오호라






겉으로만 봐도 엄청 실하다

새우장 실하냐?






일단 함께 온 용기에 간장까지 함께 푹 담궈 주시고요

(보관방법 칭찬해~)







볶음밥과 함께 딱!!!

색시가 좋아하는 새우와 볶음밥

그리고 김치만 있어도 한끼 식사 해결 완료 -):








별거없는 저녁상이였지만

맛난게 드셔준 색시에게 감사 뿅♡





노출량을 좀 높였더니 결과물이 매우 깔끔하다

자 이제 먹방 타임♬




집앞 마트에서 구입한 2천원짜리 양송이 볶음밥

요즘 볶음밥 종류도 다양하게 나와서

색시와 김멋쟁의 최애 아이템이 되어버렸다


아하핫






쉐프의 새우장 디테일 컷

흔들린거 실화니?




발라먹기 좋게 새우의 등을 한번 나눠준게

신의 한수가 아닐까


반찬으로 그냥 먹을때도 껍질 벗겨내는게

이만저만한 일이 아닌데

이렇게 살짝 칼집을 내준건 정말 칭찬해야만 한다







두꺼운 김멋쟁 손가락 마디보다 

더 튼실한 새우장







포동포동

새우살이 사라있네 -):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다







보기만해도 침이 꿀꺽 - ♪






껍질을 벗겨내니

속에 감춰져 있던 튼실한 새우 살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여자여자한 분들은 한입에 다 넣기도 벅찰 정도



가성비는 딱 김멋쟁 스타일인거 

다시한번 칭찬해 -):







아래의 사진처럼

쉐프의 간장새우장의 친절한 안내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는데

내용에 포함되어 있진 않지만


흰 쌀밥에 새우장의 바탕이 되는 간장을 쓱싹쓱싹 비벼본다


이것이야 말로 새우장의 끝맛 아니겠어?






친절한 설명








그런데 이 설명서는 일반 반찬으로의 활용이 아니라

새우장 초밥을 만들기위한 큰 그림이였다.



그럼 따라해보지 않을 수 없지

낄낄






2만원이 안되는 금액에

총 20미를 주문했는데 어림잡아 22미 정도 있었던것 같다.

양은 말하지 않아도 괜찮은 듯






다음 날 저녁

색시의 독촉에 보다 이른 저녁부터 식사 준비를 하는 김멋쟁님





생각보다 초밥만들기가 쉽지 않았지만

설명서대로

손바닥에 물을 묻혀가며 만들어 보니 살짝 흉내 낼 정도 인듯






와사비 살짝 발라주시고요




껍질을 벗겨낸 새우장을

살짝 올려 놓으면 끝!!!





요놈은 복불복 타임에 사용해도 될만한 녀석


흰 쌀밥에 비법소스(식초 + a )를 적당량 뿌려주시고

버무려준다음

양 손에 물을 묻히는게 키 포인트다!









김멋쟁 손가락 두꺼운거 안습

살이 너무 쪄서 큰일ㅠㅠ





드디어 완성된

쉐프의 간장새우장 초밥!!



요건 블로그 맞춤 이미지 아하핫






역시나 크다

밥의 양도 참 많이 햇는데

그 밥을 덮을 정도의 사이즈라니







기본 찬과

새우장만 있으면 한끼 해결인건

역시나 간장의 비밀인듯 하다





색시가 싹쓸이한 새우장 초밥

추가로 4~5개 정도의 여유가 있었다.






질리지도 않는지

이틀 연속으로 새우장을 했는데 잘도 드셔주시는 색시








우연히 알게되어 주문을 했고

두가지 방법을 활용하여 식사를 하게 되었다.



솔직하게 후기를 남기면

이런집은 칭찬을 받아야 한다.


먹을 사람 혹은 먹는 사람을 배려한 점이 매우 돋보이고

너무 짜지 않고

식사의 메인 반찬 혹은 보조로써의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만들어진 듯

초밥까지 만들 수 있게 구성된 부분에서

세밀함까지 더해진것 같아



구매자로써 매우 기분이 좋아진다.




http://smartstore.naver.com/ganjang24


N사에서 제공하는 쇼핑몰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데

곧 다음 쇼핑하우에서도 만날 수 있기를^^





 



 

고촌으로 이사를 온지 언 4개월

새해가 밝았으니 2년차가 되어버렸다.

반년도 안된 이곳에서 느낀 것은 딱 하나


아직은 너무 시골이고

맛집이 없다는  사실


불행하게도 이해할 수 없는 높은 물가에

납득이 되지 않은 맛을 소유한 곳들이 너무 많아 불만이다.



제주를 다녀오기 바로 전에 식사를 했던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고촌 중심에 위치하지 않았지만

매우 넓고 예쁜 조명으로 눈에 띄는 바로 이곳


장어&갈비&갈비탕을 전문으로 하는 "담소"의 리얼 후기!!





기대하지 않았던 고촌의 식당이라

카메라를 못챙겨가

휴대폰으로 부랴부랴 촬영을 해서 엉망이다


이해부탁





엄청 넓다.

장어 하나만 판매를 하다가 리모델링 후 갈비까지 한다는 담소


운동하러 다니면서 길목에 있었는데

왜 몰랐는지


(조금더 일찍 알았으면 운동 후 식사는 담소였는데)




보시다시피 식당 안의 모습이다

매우 넓다




이렇게 넓어도 될까 싶을 정도로 넓다

초대형 회식


혹은 잔치를 벌여도 될만한 공간





평일 조금 이른 저녁이라 조금은 한산했던 담소


메뉴를 살펴보도록 하자

매우 간단해서

깔끔하게 정할 수 있었던 메뉴 



칭찬해~~





담소의 전매특허 메뉴인 

장어가 첫번째



그리고 양념소갈비와 돼지본갈비

갈비가 땡겨 담소를 갔는데

소와 돼지에서 고민을 했지만 부담없이 돼지갈비로 주문 완료!





점심메뉴로 갈비탕도 괜찮아 보인다.

보양장어탕도 왠지 영양가득 할 듯.



갈비탕이 1만원이면

여타의 다른 집과 비교하면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8천원부터 하던 갈비탕의 가격이 벌써 14000원에 육박해진

고촌의 갈비탕 가격



고촌 물가 실화냐 -):





돼지본갈비 3인분 주문 완료

돼지갈비는 뼈가 함께 나오는 정석갈비와

살코기로만 되어있는 갈비맛 고기가 있는데


당연히 무게가 많이 나가지만 맛나는 뼈갈비를 주문 했다.


숯이 먼저 입장해주시고요





기본상이 깔린다.

단촐하다.


그러나 나쁘지 않다

반찬 몇개 더 주고 식사값을 올려버리는

다른 식당과 비교하고 싶지 않다






고기집엔 무조건 파절임이 있어야 한다

생고기에 더 잘 어울리지만

돼지갈비에 함께하면 양념의 맛이 극대화 된다 


히릿





색시가 좋아하는 깻잎 절임

샐러리 절임






쌈장이 뚝배기에 담겨져 나오는데

여러가지가 함께 버무려져 나오는 이 쌈장이 기가 막히다


한번 먹으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맛



전체적으로 밑 반찬들이 정갈하다

마치 네자매 식당의 그것과 비슷한 맛






본연의 갈비

돼지갈비 등장이요


죄송할 정도로 사장님께서 모두 구워 주셨다

물론 직접 할 수 있었지만

첫 방문이기 때문에 조금 기대를 했던것도 사실


결국 얻은건

담소는 서비스도 좋다는 것!



바쁠때를 제외하고 고기를 어느정도 구워주신다는 건

고기에 대한 애정이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갈비의 비주얼

침 넘어가네...







빠질 수 없는 된장찌개와

공기밥 1개 추가요!!



이제 먹방 시작이다.

3인분을 시켰지만 색시의 분주한 젓가락질로

추가 주문을 하게 되었다.


역시 3인분

2인이 6인분 먹는집은 거의 드물듯 냐하하



이제 쌈을 싸보자





상추와 깻잎 위에

밥 조금 올리고





잘 익은 돼지갈비 올리고





양파 절임 올리고






파절임 올리고






마늘위에 쌈장까지

최고의 쌈이 완성 되었다


순식간에 고기가 달아나는 그 느낌 알쥬~




그래도 부족했다.

색시는 냉면을 주문했고


김멋쟁과 색시 2명이 돼지갈비 6인분과

공기밧 + 된장찌개

그리고 냉면까지






색시가 해치우다 남긴 냉면에 

겨자소스로 한 젓가락!!


냉면은 일반 고깃집의 냉면 맛^^






깨끗하게 비웠다.

배가부르니 이제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오랜만에 돼지갈비를 맛있게 먹었다.

다른 손님들은 장어를 특히 많이 주문하는 모습이였는데


복날이 다가오면

색시와 함께 다시한번 방문을 해야할 듯 하다.


장어는 또

색시의 주 메뉴중 하나이기 때문에

(아닌건 뭐니)






이렇게 시작해서






요렇게 끝이난 담소에서의 첫 갈비!!

다른 집 갔으면 10만원이 넘었을 가격인데

선방했다는 느낌이다


아하하





정리하자면


1. 장어 전문점이라고 하기엔 갈비가 맛있다

2. 고촌 물가에 비해 가성비 나쁘지 않음

3. 돼지갈비 본연의 육질과 단짠의 양념이 일품

4. 재방문의사 200% 

5. 한달에 두번 정도면 적당한 듯한 재방문




점심 메뉴로 장어탕과 갈비탕도 꼭 포스팅 하게 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