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겨울 레포츠의 계절이 돌아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첫 보딩은 웰리힐리파크에서 했는데

역시나는 역시나

웰리힐리파크 최고의 장비 렌탈샵 용성레포츠를 소개하려 한다





원래는 블로그 포스팅 계획이 없어

카메라 없이 달려갔는데

지난 니카라과 여행때 휴대폰을 잃어버리고 어설픈 휴대폰으로

촬영을 했기에 화질에 양해를 바라는 바


뭐 어찌됐든 여차저차 카메라에 담아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여전히 웰리힐리파크 주변에서 가장 큰 규모의 용성

풀 업체명은 용성레포츠





용성레포츠 에서 웰리힐리파크 정문이

저렇게 크게 보인다


실물은 더 클 정도


역시나 가까운게 제일이여




변함없는 사장님의 사훈

술은 술이고

일은 일이다


명언인듯ㅋ





작년에도 찍었던 보드 사진들

컬러링이 역시 남다르다




이번에 다시 포스팅을 하게 된 이유는

두번째 찾은 곳이라고 하니 사장님이 어마어마한 서비스를 해주셨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웰리힐리파크에서 특별히 받을 수 있는


뭐 그런것들에 만족을 하면서 포스팅으로 결심 완료





포스팅을 하겠다고 하니

이곳 팀장 직원분과 사장님이 번갈아 가며

신상 부츠들이 많이 들어왔으니 홍보좀 해달라며^^






작년에 보이던 컬러도 있고

정말 새제품들도 많은 듯






아직도 하얀 슬로프위에

화려한 컬러링은 인기인가 봉가ㅋ





김멋쟁은 스키보단 보드를 즐겨하기에

보드 부츠 중심으로 찰칵





완전 새삥 부츠




부츠에 택도 안뗀 부츠

브랜드도 뭐 나름 보드화로 유명한 브랜드


데크나 바인딩 등 모두 깔끔 그 자체





이렇게 보니 

확실히 부츠가 더 늘어난것 같아 보인다




어린 학생 손님들을 위해

부츠와 장비를 손봐주고 렌탈을 해주는 모습






데크 수리, 왁싱, 엣지 보강, 바인딩, 부츠 체크 등

요즘 같이 안전에 민감한 시대에


더욱 믿고 탈 수 있는 용성레포츠



사실 언급한 장비나 안전 뭐 디자인 등 제품의 질도 좋지만

김멋쟁이 가장 맘에 들어했던건 


역시나 직원분들의 서비스 인듯




그냥 샵에 들어가면 맨날 오가던 그런 마실 나온 느낌이랄까^^





렌탈하는 옷은 찝찝하다는 오래된 의식을 갖고 있는 김멋쟁

그래서 옷은 항상 가져갔는데


다음에 또 올때면 굳이 그럴 필요도 없을 듯




완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사이즈도 다양하고

일단 가격이 저렴해서 따로 보드복을 챙겨올 필요성이 떨어진다



그래도 김멋쟁은 자기 옷을 챙기겠지?ㅎㅎ



급하게 혹은 아직 보드복 장만을 안했다면

부담없고 깔끔하고 깨끗한

용성레포츠 보드복을 대여해도 괜춘할듯 하다!!








대여도 가능하고

구매도 가능한 고글


고글이 사실 가격대가 많이 비싼데

가성비 좋은 고글들이 있어서


입문자 용으로 꽤 매력적인것 같다






말만 잘하면 그냥 빌려주실것 같았던

스키 장갑





이놈이 그놈이다

작년에 봤던 그 드라이어




사이즈도 어마어마

용량도 어마어마


대량의 옷들을 한꺼번에 건조할 수 있는 건조기



웰리힐리파크 렌탈하는 샵중에 또 이런 건조기를 구비한 곳이 있을까

역시는 역시




이쯤에서 가격 비교를 해보자.



올 시즌 리프트 권은 작년 시즌에 비해

1천원에서 2천원 정도 상향 되었다.


장비 렌탈의 경우

평균 2~3천원 정도가 비싸진 걸로 파악이 되었다.


왜냐면 작년에도 김멋쟁이 다녀갔기 때문 우훗




작년 금액에서 조금씩 가격이 인상 되었다.

그러나


용성레포츠의 렌탈 비용은 차이가 없다는 점



리조트에서의 렌탈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고

패키지로 장비와 복장을 대여 한다면

인원이 많을 수록 그 금액 차이는 어마어마 하다



더군다나

리프트 할인권을 문의해볼 수 있다는 점


가격 변동 없이 운영하는 렌탈 샵이 얼마나 있을까





장비는 이 용달차로 리포트 바로 앞까지 배달과 수거를 하니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총평을 하자면

웰리힐리파크를 간다면 그리고 장비를 렌탈해야 된다면

무조건 용성레포츠로 가라


가격, 서비스, 마음의 안정

재미 그리고 기쁨도 두배



말만 잘하면 서비스 팍팍 해주시는 사장님의 마인드 

정말 좋다



가라


두번 가라!






 



 

너무 핫한 요즘

날씨가 많이 이상하다 


장마철인것 같기도 하고 완전 혹서기인것 같기도 하고

비가 왔다 해가 쨍쨍 연일 반복되는 날씨

이럴땐 비가 최고 지만


지지난 주 최고 휴가 성수기를 피해 

캠핑을 다녀왔다





이곳이 바로 김멋쟁이 묶은 캠핑 장소!!

이른 낙엽이 떨어져 계곡을 수놓았지만

이정도면 차가운 강원도 계곡물을 느끼기에 최적




오늘은 김멋쟁 장비는 최소화

색시를 두고 왔기 때문에


친구네 텐트 알파제드에서 숙식하기로 두둥





이젠 제법 능숙해진 알파 제드 텐트치기

이너텐트에 공간도 넉넉하고

3~4인 가족용으로 딱 좋은것 같다





더운데 고생많아 헌터

풀프레임으로 찍으니 엄청 작아보인다





더워유 주인님ㅠㅠ





No 전기 No 조명 No 식수

이거시 오지 캠핑의 맛 아니겠써니 -):




군생활을 철원에서 한 김멋쟁

철원으로 놀러오진 않을것 같았지만

이런 곳이 있었다니 놀라울 따름





날이 더워지면

물속으로 들어가 시원한 계곡물에 샤워 한방


한번 들어갔다오면 더위는 날라간다



그러나 3시간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해야할듯



친구가 알아낸 이곳의 주소는

친구의 간절한 부탁으로 공개할 수 없다


김멋쟁은 공개를 하고 싶지만 흑흑



힌트는 신철원에 위치한 산 중에 하나이며

신철원리와 문혜리 사이에 위치한 곳이다


산이 많이 없기 때문에 찾을 수 있을듯!!





꼭 이곳이 아니더라도

철원 인근데 산이 많아 오지 캠핑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인듯




철원

멀긴 하지만

캠핑하기 오지게 좋지요^^







 


 

한국에서 1월은

스키어와 보더들의 주무대가 아닐까 싶다

김멋쟁은 약 8년만에 다시 스키장을 방문했는데

요즘말로 완전 개이득인 렌탈샵을 만나 포스팅해본다


내 장비가 있음에도 쳐박혀있는걸

귀찮아 옷만 챙겨 일단 달려간 곳 웰리힐리파크





이곳이 바로 그곳이다

웰리힐리파크 렌탈샵 용성레포츠

인터넷 검색을 하다 가격 비교하고 전화문의를 해서 선택한곳

(1인 렌탈이였지만 제일 현실적으로 안내해준 집)



요즘 렌탈샵에서 스키장앞까지 

배달서비스를 해주는걸로 알고 있다

특별한 서비스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스키장에서 제일 가까운 렌탈샵이라면?


용성레포츠 입구에서 위 사진처럼 웰리힐리파크 정문이 보인다

그렇다면 아무래도 기동력에서 제일 좋을듯

즉, 기다리는 시간이 짧아진다는거






외부에 진열해놓은 보드들

내 사이즈는 없어보였지만 전체적으로 깨끗하다





데스크에 손님이 미리 계셔서

둘러본 매장안 모습들




김멋쟁이 가본 렌탈샵중 크기로는 최고인듯

하긴 대학생 시절에 단체로 갔던 기억이 있으니

단체손님들 받으려면 이정도 스케일은 되야하지 않을까 싶다




좀 작은 렌탈샵들 가보면 뭔가 퀘퀘한 냄새가 

남아있어 조금 찝찝한 기분이였는데


다행히 이곳은 생각보다 깔끔해서 놀랬다.






학교 칠판처럼 인테리어 된 모습

재미난 문구를 하나 발견했다




교실 디자인이면 교훈이라 되어있어야 하는데

역시 내용이 19금이라 그런가

사훈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낄낄



다들 좋아하시나봐요




웰리힐리파크 슬로프 운영시간도

함께 확인해주시고요~




우린 야간 보딩을 하기로 해서

야간타임 19:00~23:00 으로 렌탈 완료!!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오후타임이 끝난 시간이라

대여한 손님들이 반납을 하고

또 야간 손님들 대여를 하고 있어 정신 없었던 시간인듯



사진촬영을 하고 있으니 사장님이 막 물어보셔서

'저 블로그하는 남자예요' 말했다



색시는 그런말을 왜 하냐며 숨어버렸고

사장님은 환하게 웃으며

과도한 샵 설명을 해주셨다 아하핫..





스키는 안타봐서 잘 모르지만

예전에 보드 한창 탈때 보던 고급 브랜드들만

진열되어있었다


아니 요즘 렌탈샵들이 다 그런건지 여기만 그런건지

모든 장비가 새거처럼 보여 신기방기




부츠들은 땀과 눈이 섞여

찝찝하기 1순위 인데

외관상 새거라해도 과언이 아닐듯한 비주얼




쌔거라고 사장님이 이번에 목돈 들이셨다며

은근히 자랑하셨는데


관리가 더 잘되는것 같았다





부츠진열대 옆쪽으로 돌아가고 있는

부츠 건조대


예전엔 이런거 없었는데 

손님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모습이지 않나 한다



역시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






내가 사용할 스노우보드 부츠들

역시 깔끔하다




7~8년전에도 보더들은

튀는 색깔로 치장하고 그랬는데

트렌드는 아직 이어지고 있나보다




버즈런 레인보우 부츠로 선택완료

집에있는 부츠는 생각이 나질 않는다




사이즈 맞는지도 꼼꼼히 체크해보고

버즈런이 보급화된 브랜드였나

예전엔 꽤 비쌌는데

(개이득 +1 추가)






장비랑 악세사리들도 판매하는 코너

중저가로 판매되는 제품들이 모여있다


까먹고 놓치고 온 손님들에겐 도움이 될듯.




요로코롬

고글에 한방 찍어줘야 블로그하는 남자 티내는거지

(자신감 +2 추가요)





접수처 옆에 위치한 피팅룸

넓직넓직하게 만들어놔서 사용하기 편했다

뉴저지갔을때 갔던 아울렛 피팅룸 사이즈(특대)같은 느낌





사실 보드복은 준비해갔기 때문에

의류는 그닥 관심이 없었지만

어떤게 있나 둘러보니 역시나 예전이랑 많이 다르다




옛날엔 아 저사람 렌탈했구나

옷도 장비도 대여했구나 티를 팍팍내는 단색이였다면

요즘은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들로 구성 됐다는 점



다시한번 느끼지만

렌탈샵 뽑기를 정말 잘한듯ㅋㅋㅋ




건조기까지 항시 돌아가고 있는걸 보니

쾌적한 장비만큼은 보장


찝찝함과 덤터기로 무장했던 옛날 장사랑은 다르다는거





내사이즈에 맞는 보드 선택했고요-

직원분이 각도를 맞춰주신다


사실 레귤러 각도도 기억나지 않았다

90도 45도였나

30이였나 가물가물 으흐흐




완전 친절하게 챙겨주시고

(친절친절)




내려올때 어려우면 픽업하러 갈테니

반납장소까지 알려주는 센스!!


역시 굿






스키장과 가장 가까히 있으니

역시 빠른 픽업을 강조하고 있는듯


그보다 더 강조해야하는건 장비인것 같던데

너무 깨끗해서 놀란 우리♡





보통 한타임당 장비 15,000원

두타임 20,000원으로 책정된듯 하다



장비와 헬멧 장갑 보호대를 빌렸는데

현금으로 해서 장갑은 서비뚜!!

이래야 서로 웃으며 빌리지 않겠습니까아-




웰리힐리파크 슬로프 가격을

살짝 알아보자





세상에 세상에 리프트권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구나 ㅎㄷㄷ


카드할인 외 여러가지 할인 조건을 확인하고 리프트권 구매해야할듯




장비는 스키장내에서 대여하면 

60%이상 가격이 올라 렌탈샵에서 무조건인듯







전화 상담부터 현장에서 안내까지 담당해준

팀장님



전화목소리와 실물과 좀 차이가 있어 놀랬지만

말만 잘하면 슬쩍 할인해주는 센스가 뛰어났다.



1박2일 짧은 횡성 여행이였지만

경제적인건 물론 깔끔한 장비렌탈로 기분까지 좋아지는 하루

용성레포츠를 만난것


이게 진정한 개이득이 아닐까 싶다

또 웰리힐리를 온다면?

당연히 용성레포츠를 찾을듯 추천 또 추천



으흐흐



용성레포츠 바로가기 ▶▷▶ http://www.ysr.me

용성레포츠 문의하기 ▷▶▷ 033)342-4235

 




 

날씨가 몹시 추워졌다

겨울 여행을 떠나야 할때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

백만년만에 스키장으로 가기로 했다



정선 하이원은 멀고

홍천 대명은 사람이 너무 많고

원주 오투는 설질이 별로고

포천 베어스는 그냥 별로고

평창 휘팍은 뭔가 부담되고


한우가 유명한 횡성 웰리힐리파크 너로 결정했다

(근데 답정너였음 색시의 소고기타령)





신나게 달리다 보니 아침도 거른 우리는

덕평휴게소 다음으로 유명하다는 마성휴게소에서

이천쌀밥으로 유명한 정식을 먹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요~





후리미엄 휴게소라고 하는데

롯데마트와 맥도널드가 있어서 정말 놀랬다

넓기도 엄청 넓은



먹방포스팅때 다시 올리도록 하자

(콘텐츠 절약 +1)






인덕원에서 출발했는데 약 1시간 40분 정도 달리니

드디어 목적지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





관광이정표인 갈색도 보이구요

드디어 다 왔나 보군하♡




대학생시절때 타던 보드

내 보드는 어디 쳐박혀 있어 꺼내지도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지만

시원한 설원을 내 달릴 생각하니

흥분도 되고 살짝 긴장도 되고



역엣지에 무릎과 턱이 단단해지던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8년만의 보딩은 겁이 날수도 ㅎㄷㄷ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렌탈을 하기로한

용성레포츠




웰리힐리파크 정문이 코앞이라

거리상 너무 가까웠고

렌탈장비들이 깔끔해서 더욱 만족했던 곳




장비렌탈 포스팅도 다시 작성해야징

(컨텐츠 절약 +2)




해가 꺼질무렾 도착한

웰리힐리파크 서관!!



오늘 우리가 묶을 숙소다 잇힝





보름이 다가오나보다잉

휑해서 횡성인가


멀리 보이는 산이 조금 휑해 보인다

그래도 기분 만큼은

설레이고 설레이고 설레이고 으흐흐



두둥

우리의 숙소




깔끔한 자태를 쏙 드러낸다

깔끔깔끔




채널과 화질의 아쉬움이 있지만

하루 묶을 숙소 스케일


이정도면 굿굿!!





베란다에서 슬롭이 보여

시원한 뷰까지 제공해준다


야간개장을위해 인공 눈 작업이 한창인 모습





짜잔

다가리고 나니

얼굴이 잘생겨보인다는 거



보드, 보드화, 헬멧, 장갑까지만 용성레포츠에서 렌탈

집에있던 보드복이 좀 작아졌지만

태극기 컨셉으로 고고싱



야간 보딩을 즐기러 떠나볼까유♬





7~8년만에 올라온 슬로프

간이 작아 비기너인 알파부터 시작했다




우리의 액션캠 짭프로로 촬영한 이미지컷

카메라를 들고 하기엔

실력이 너무 미미해서 SJ4000만 들고 보딩을 했다는것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데 왜이리 긴장되는데

엎어지진 않을지 걱정이 태산이였지만


그나마 다행인건 그닥 안넘어졌다는거!!!







어설프지만 동영상으로 공개!!

액션캠 활용 잘하는 김멋쟁 잇힝


저렇게 중급슬롭까지만 올라가보니 2시간이면 넉넉했다

체력도 체력이고

이제 나이가 들어가봉가

(자신감 -1 감소 ㅠ_ㅠ)




역시 아침 설경이 끝내주는구먼

베란다를 통해 본 슬로프들




웰리힐리파크 슬로프의 가장 큰 장점은

스키어나 보더가 많이 없다는것


초급자들이 많아 상급자코스엔 더욱 없어보였고

초중급 슬롭에도 교육하는 사람들이 가장자리에 있었다

오랜만에 달려보아도 부담없었던 웰리힐리파크


설질은 비교적 좋은편 (중간)이였지만 조금 휑한게 아쉬웠다

그래도 마음놓고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다는건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짧은 1박2일의 횡성 둔내 웰리힐리파크

뭔가 짧으면서도 힐링이되는 여행이였다.




 


 


 

10월 말이면 단풍이 수려할거라는 예상을 듣고

한국을 찾으신 부모님과 이모님을 모시고 속초 여행길에 올랐다.


안양에서 7:30분 출발

목요일인데 출근길에 차가 왜이리 막히니 흑흑 





첫 포스팅 이미지는 1시간만에 도착한 가평휴게소

아버지께선 셀카를 너무 좋.아.하.심



스페인어가 통하는 안데스 인들을 보시곤 즐거워 하시며 공연비도 투척





비가온다는 예보가 있었나

생각보다 흐릿흐릿

울산바위가 반쯤 잠겨있는 전망대에서 한컷 찍어본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 탓에

스위스에 온듯한 스타일링





드디어 도착한 설악산 국립공원

주차요원들의 극성 경매입찰로 터무니없는 주차요금만 빼면

설악산 신흥사 코앞까지 주차하는건 문제가 없었다.







권금성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라인이 있는곳에서

찰칵





신흥사 입구를 지나 돌담길에서

빼놓을수 없는 아버지의 셀카






사실 불교나 사찰에 큰 관심은 없지만

고택과도 같은 어마어마한 건물에는 큰 매력이 있지 않은가

신흥사 이곳저곳의 돌담에도

뭔가 신비로움이 느껴질만한 예쁜길들이 가득했다.






단풍놀이 답지 않게

단풍이 화려하진 않았지만, 약간 흐린 날씨로 인한

예쁜 광경은 펼쳐진다






신흥사 돌담길을 지나 등산로로 올라갔다

사실 등반을 할 여정이 아니였기에 예쁜 단풍을 찾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찾으신 저 빨간 메이플



아담한 사이즈의 단풍나무에 다들 격하게 반응한다 

으흐흐






뭔가 인위적인 손동작





쭉쭉 뻗은 나무들에게서 감동을 받는다

풍성하게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설악산 국립공원





비가 온탓인지

조금은 썰렁하게도 보이네





왕복 약 40분 정도를 오르다 다시 내려왔다

이유는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을 오르기 위해서 였다


이모님의 다리가 많이 불편하여 몸이 안좋은 어머니도 있고

조금 쉬운길을 선택했기에

다시 내려와서 안내도를 살펴본다






이 험난한 길을 케이블카로 오르는게 처음이였다

예전에도 있었는데 꽤 좋은 케이블카로 바뀐듯






권금성으로 오르는 케이블카 가격은

성인 왕복 1만원





이렇게 많은 단체손님들이 있으니

5분간격으로 오르내리는 케이블카도 1시간 30분 뒤까지 밀려있었다





그리하여 약 4~50분간을 등산로로 다녀오고

케이블카를 타게 된것






케이블카에서 하차해

권금성 정상까지 올라가는길은


족히 15분은 걸렸다.

가파른 산길이지만 꽤 정비가 잘되어 있어 좁은 길에도

위험하지 않게 도착할 수 있다






흐렸던 날씨는 조금씩 구름이 거치고

우리에게 자연의 절경을 드러내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권금성을 오른건 꽤나 잘한 선택인듯







속초해수욕장 방향으로 촬영한 사진

날씨만 더 좋았다면

꽤 좋은 경치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었을텐데






권금성 단체사진 한번 찍어주시고요

-




권금성에서 약 한시간 가량

맑은 공기를 마시다 내려오게 되었다.






조금 더 빨갛고

노랗고

푸르스름한 단풍을 기대했지만

기온차가 심하지 않아 단풍색이 기대에 못 미쳤다



10월 말은 아직 단풍놀이의 시즌은 아니였나 봉가







그래도 20년만에 설악산을 찾으신

부모님께서 즐거우셨으면 그만







설악산에서 하산 후

대포항으로 달렸다



놀랍게 발전하고 바뀌어버린 대포항에서 

황태와 쥐포등을 구입하고


빠질수 없는 먹방타임을 위해 다시 달린다






오랜만에 찾은 속초365홍게대게 

특별히 사장님께 부탁드려 회까지 함께 먹게 되었다





실한 홍게 6마리와

수북하게 쌓아올린 모듬회까지

5명이 20만원으로 저걸 다 즐겼다면 이건 거짓말이다

홍게탕, 게딱지 볶음밥, 모듬회, 홍게 6마리 ㅎㄷㄷ





5시가 조금 안되서 도착했는데

미리 주문해서 인지 게를 찌고 계셨다~




깔끔한 인테리어로 더욱 번창하시길

사장님 감사해요



원조 속초365홍게대게 번창하세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둑어둑

공원을 걷고

엑스포 공원에 조성된 조경들로 가보니 너무 예뻤다


야경을 즐기고 숙소로 돌아온 하루





운전과 안내를 맡은 멋쟁이는 힘이 들었지만

부모님과 가족들을 기쁘게 한 속초 설악산 단풍놀이의 첫날이라

꿀잠을 잘 수 있었지요



잇힝






친구놈이 캠핑에 눈을 뜨고
제드알파텐트를 구입하고 첫 출정이다

친구 녀석들과 함께하는 캠핑은
기분이 들뜰수 밖에
맛있는 꽃게도 사들고

연천에 맛거리 대호식당을 들리고
또 장을보고 떠났다



일반적인 캠핑장 보단
오지로 떠나자 했던 우리의 계획대로
오르고 올랐다





오지엔 비포장길이 나와야지
비탈진 길을 거슬러 오르고 올랐다


중간중간 좋은 포인트들이 나왔다




비가 많이 오질않고
또 고지가 높다보니 계곡에 물이 많진 않았지만
이거 너무 깨끗한거 아녀라?



알고보니 여기가 금학산이였다
연천과 철원의 접경지고
군부대 지역이다 보니 훈련소와 부대가 많았다


포인트를 봤지만
전화가 터지지 않는 그곳은
색시가 반대했다 그럼 더 올라가보자!!






중간에 슬쩍 포장된 도로도 나오고
높다


내차로 많이 부담됐는데 어찌 어찌
저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보며
올라가게 된다






완전 정상은 아니지만
연천과 철원 담터계곡의 중간지점이고
금학산 정상고지에 오르기전
중턱에 자리를 잡았다


더 올라가면 군부대 OP 관측소가 있다는 말에
시원한 이곳이면 충분해 하고 설치 완료






설치를 하고나니 슬쩍 비도오고
운치하나만큼은
최고로 만들어준다






어둔해진 산중턱에
자연의 소리만 들리고 우리 떠드는 소리만 있다

이거시 바로 오지캠핑의 매력 아닐까







완벽한 비주얼은 아니지만
핵꿀맛 서해수산표 꽃게로 꽃게탕에
코가 삐뚫어진다

정말 캠핑의 매력은 밤 늦은 시간
바로 지금이 아닐까





아침에 눈을 떠보니
여기가 이런곳이였다 대자연의 힘






렌즈로는 다 담을 수 없는
그 뭔가가 바로 자연이겠지



우리가 있던곳을 깨끗히 정리하고
내려가보자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지캠핑의 끝
전화가 터지지 않는 물가로 가기로 했다



내려가는 내내 그림이 펼쳐짐
크큭



중간중간 포인트로 가고 싶기도 했지만
조금 더 낮은 곳에 물이 깊은 곳을 찾아버렸다
돌밭이라 뭔가 불편함이 있겠다 느꼈지만
그것도 오지캠핑만이 갖는 그 무엇이니까







설치완료

덥다보니 바로 물가를 찾는다







이정도면 뭐 훌륭하지
자연바람에 맑은 하늘에 깨끗한 물



어디 블로그에서 찾아본 포인트였는데
그것보다 훨씬 더 뛰어난 곳이다



저 굴다리를 지나 건너가보니
이건 완전 파라다이스
신선놀음하기 딱 좋은 노천탕이 있었다







물 맑은 것좀 보오
이것보다 좋는게 어디있소





깊이는 약 1m 가 조금 넘는 깊이
물도 맑고 시원하고
멱감기 최고봉

짱짱맨








비가 조금 내리긴 했어도
날씨하나만큼 최고인 9월의 오지캠핑
기가막히다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율이리 217
이정도가 우리가 갔던곳 주소인듯 하다

DMZ캠핑장이 있고 연대수준의 부대가 있었다



내려오는길에 대광리들려
부대찌개 한사발 해줘야 예의인것이다






산에서 먹은 동태찌개와
대호식당에서 먹는 부대찌개 진짜
세계에서 제일 맛나는 듯



휴대폰이 안터지고 인터넷도 안되고
화장실도 없지만
우리에겐 음악이 있었고
사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2박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짧았나 싶기도 하고


참 즐거웠던 오지캠핑이였다








두둥 드디어 왔다.
캠핑의 계절

5월엔 조금 쌀쌀하고
6월 중순 이후엔 시원하며
잠이 솔솔 오는 계절

색시와 난 6월 말에서 7월초를 제일 좋아하는데
장마전선의 불안한 상승이란
리스크가 있지만 그래도 떠난다 랄라라



저 높은 산과 하늘
미세먼지는 저리가라





산과 강을 건너면
진정 강원도를 느낄수 있는 영월


영화 라디오스타의 촬영지인 이곳은
왠지 지날때마다 항상 좋다.




서울에서 달리기 시작한지
2시간 30분

도사곡 자연휴양림에 도착!!!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정선군에서 관리하는 곳이기 때문에
데크비용과 숙박시설 이용료가 매우 저렴하다

비수기 데크 사용 1일 1만원
4인실 3만원으로 알고 있는데
슬쩍 지나다 본 숙박시설이 꽤 괜찮다.



장마전이라 그런지 늘 이맘때면
계곡에 물이 차있진 않다

그래도 계속 물 흐르는 소리는 역시 굿



수돗가와 깨끗한 화장실
새소리가 울리는 나무들과 계곡이
아주 내 취향인듯




수돗사 옆으로 데크를 정하고
도착하자마자 설치



주방 완료!!



침실 완료!!!





내 낮잠 자리 완료!!!



늘 이곳에 오면 참 좋다.
위치가 정선이고 또 사북이라는게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도사곡 자연휴양림은 왠지 모르게
낯설지 않는 그런곳





도착하자마자 뭐 했을까요~
낄낄




캠핑에 빠질수 없는 라면 고고고

이제 캠핑 시작이구나
3박4일간 즐겨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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