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가면 꼭 먹어야 할 것은 버거라고 생각한다

쉐이크쉐키 버거는 한국에 들어온지 이미 오래고

미 서부에 특히 많이 분포 되어있는 인앤아웃(IN-N-OUT)

많은 관심이 있었다.


그리하여 LAX에 도착하고 라스베거스로 이동하면서

처음으로 식사를 한 인애아웃 버거를 소개하려고 한다




구글맵에 검색하면 서부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인.앤.아웃


드디어 맛 보게 된다니!! 두둥




역시 테이크아웃 전문점 답게

버거집 건물은 매우 협소하게 자리잡고 있다

차가 들어올 수 있는 공강은 총 두 곳.


점포 앞에 저렇게 줄 서 있는 손님들도 있는걸 보니 

꼭 드라이브 뜨루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자 그럼 인앤아웃의 메뉴와 가격을 확인해 보자



인앤아웃의 버거에는 총 3가지가 있다

1. Double-Double 버거

2. 치즈 버거

3. 햄버거


패티와 재료는 모두 수제이고 버거 번만 제공된걸 살짝 구워 내는 듯 싶다


버거 단품만 보면 엄청 싼 것처럼 느껴진다

맨 위의 쉬운 오더를 확인하면

한화 약 8천원

수제버거로는 정말 메리트 있는 금액이 아닐 수 없다.


한국에 입점한 프렌차이즈 인스턴트 버거집들의 금액과 별반 차이가 없는듯





색시는 더블더블 콤보를 주문 했다.

음료와 감자가 들어있고 


김멋쟁은 치즈버거와 쉐이크를 주문 했다.

총 금액은 $13.60


약 만 오천원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인-앤-아웃 버거




사실 인앤아웃 하면 몬스터 프렌치프라이를 주문했어야 했지만

너무 고열량 같아 다음 기회를 외치며 좀 참게 되었다.


몬스터 프렌치프라이란 감자튀김과 위에 베이컨 조각이 뛰어다니고

그 위에 드레싱 소스(치즈)를 얻는 걸 말한다.



정말 먹고 싶었지만 기내식을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 참게 되었다.





간단한 후기였지만 총평을 좀 해보자면


가성비가 뛰어난 인앤아웃 (IN-N-OUT) 버거가 아닐 수 없다.

돈 몇 천원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더블더블을 강력 추천 하며

감튀에 소금을 조금만 넣어달라고 할 필요가 있다.

바닐라 쉐이크를 주문 했는데 쉐이크는 매우 달았다. 

단걸 좋아하는 취향이라면 인앤아웃에서 쉐이크는 무조건 일듯!!


버거 번이 약간 딱딱해 지는 즉, 이미 만들어진 번이기 때문에

약간 부담 스러울 수 있으나



인근의 프렌차이즈 인스턴트 매장의 버거들과 비교했을때

500원 가량 더 주고 인앤아웃을 오는게 맞다고 본다




하악.

입맛 다시는 저 비주얼 

미국엔 큰 매력이 없지만 인앤아웃 때문에 당장 뛰어가고 싶다





굿트립^^





 





 

필리핀 음식은 김멋쟁에겐 전혀안맞는다

그래서 마닐라 세부 등 필리핀을 방문하면 늘 찾는곳이

바로 버거집인데


보홀이나 보라카이같은 섬은 아무래도 해산물이

좀 발달이 되었다보다.



보라카이에 유명한 크랩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본곳이 바로 워커리아 레드크랩 파스타 하우스다.




디몰안에 위치한 크랩파스타집인데

해변에 조금 가깝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을듯.





첫날 색시가 얘기한 레드크랩이 있다고 했는데

우리는 가게 이름도 모르는 상태에 손님이 많아 그냥 들어갔다.


그런데 알고보니 여기가 레드크랩

낄낄






실내는 물론 외부에 테이블을 위치해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과 눈이 자주 마주치는 시스템

조금 부담되기도 하지만 우린 실내에서만 테이블을 잡았다.





실내는 그냥 평범하면서

분주한 느낌이였다. 


외국인들도 많았는데 특히 중국사람들이 많아서

대체로 시끄러운 편





이렇게 게뚜껑으로 인테리어해놓은건

아무래도 신선하다고 느꼈던것 같다.

한글도 꽤 많이 보였다는 사실.








드디어 첫 주문한 오징어링이다.

보기엔 그럭저럭 보이지만

오징어 살이 통통해서 식감도 좋고 바삭한것도 좋았다.





버터 마늘 크랩을 주문했던걸로 기억한다.

게를 좋아하는 커플 우리에게

가성비가 확 떨어지는 양의 크랩이였던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2명이 먹기에 조금 어중간한 메뉴다.

물론 보통의 커플이면 충분한 양일 수 도 있지만







이렇게 물고 뜯고 맛보는 색시가 있다면

분명 양은 부족할것이다.



김멋쟁 접시에 있는 껍질들은 모두 색시에게 갔다는 사실

컨디션이 별로여서 입맛도 없어 볶음밥을 주문하지 않았는데

역시나 밥이 없어 조금 부족한 느낌.



날씬한 커플이 옆테이블에 앉았는데

음료 + 크랩 + 볶음밥 + 사이드메뉴 이렇게 주문을 했다

그정도가 딱 적당한 양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중요한건 가격이였다.





첫날 김멋쟁은 생각했다. 다시 여기올일은 없겠지?

(물론 가성비가 워낙 안좋다 느낌 개인적)




색시가 갈망하던 레드크랩이 이곳이란걸 알고

마지막 돈을 끌어모아 다시 찾았다.



그녀는 크랩이 매우 맛있다고 했다. 난 진짜 맛도 평범 가격은 최악

이정도로 느꼈는데 말이지 -):






메뉴를 정확히 모두 촬영하진 않았지만

크랩의 가격이 최소 900페소에서 1400페소로 형성되어있다.


1000페소 25,000원으로 가정하여

꽃게보다 약간 큰 크랩을 그돈주고 먹는다는건


소래포구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



그래도 색시가 맛있다고 하니...ㅠㅠ







역시 분주한 직원과

꽉찬 손님들 -



이날 특히 중국인들이 많아서 엄청 시끄러웠다는거.








카운터 근처에 술병들이 옹기종기

조명도 좋고

사진 찍기엔 그만인 곳인듯 으흐흣






두번째 날에도 메뉴는 간단했다.

망고쥬스와 라이트 한병

그리고 본메뉴이 크랩만 주문했는데 이번엔 약간 매콤한걸

주문했다. 




확실히 갈릭크랩보다는 맛이 좋았다.

우리가 워커리아 레드크랩의 모든 메뉴를 주문해보지 않아서

이곳이 왜 맛집인지 왜 유명한지 평가하기는 좀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크랩의 양과 맛 모두를 따져봤을때

가성비가 떨어지는건 맞는듯.



그러나 여자손님들이 많았던 관계로

특히 색시의 맛평가가 좋았기 때문에 

맛집이 없는 보라카이에서 한번쯤은 방문해도 괜찮은 집인건

인정할 수 밖에 없는듯....






다음에 방문한다면

돈을 아끼지 않고 대표메뉴 두어개와 파스타를 꼭 주문해봐야겠다.


흥흥





 


일본을 다녀오면 꼭 사오는것이 있다
바로 일본 컵라면
일본식품의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지만
존중할 수 밖에 없는 컵라면 매력은
지울 수가 없기 때문에

결국 또 포장해온 일본 컵라면



닛신 컵누들 시푸드와 마루짱 신메뉴
소고기 컵라면이다




멋쟁이가 고른 시푸드 컵누들
기존의 BIG 사이즈가 아닌
KING 사이즈를 택했다 뭐니뭐니 해도
곱배기는 드셔야지






색시는 마루짱 일반 용기
예전에 맛봤던 마루짱이 아니라
소고기인지 돼지고기인지
고명이 예쁘게 올라간 라면을 선택했다


정확한 명칭은
마루짱 아쯔아쯔 규스키우동
(이름 왜이랴)







유후인에서 사온 이름이 새겨진 젓가락과
안동하회마을에서 구매한 장미 숟가락의
어색한 조화 예쁘긴 하네







씨푸드 컵라면엔 물을 조금만 붓고
(라인 보다 살짝 아래)





색시는 조리법대로
날달걀 하나를 풀어 넣는다


비주얼 죽이넹






사이즈는
진짜 왕 만족

예전 빅3와 왕두껑보다 면의 양은 많은듯






디자인이나
색감도
한국 컵라면보다 뭔가 풍미가 있다고 해야되나
일본 빠가 아닌데
컵라면에 왜이리 관대해졌지..




국물부터 호로록
시원하고 개운하며 깔끔한 맛







일본 다시를 썼겠지만 구수하고 진하면서
담백한 맛이 일품이였다






가격은 돈키호테에서 구매해서
킹 컵누들은 2천원 정도
마루짱은 천원 초반대 였던걸로 기억한다




불안한 마음을 숨길 수 없지만
입맛없을때
간단하고도 식사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일본 컵라면 구웃




필리핀을 다녀왔다면
무조건 사와야 하는것이 있다고 그랬다
세부에 3개월 거주한 선배가

으흐흐
3개월에 무슨 믿음이랴


그래도 구입해온 필리핀 국민라면
판싯칸톤을 먹어봤다




손바닥만한 크기
한국 하면과는 비교할 수 없는 양

필리피노들이 이리 소식하니
몸매가 다들 마를 수 밖에
컵라면 작은 용기 정도의 분량이다





슬쩍 매운맛이라고 적혀있다
처음 먹은건 매우 매운맛이였는데
신라면보다 덜매워서 큰 기대는 안했다


봉지를 열어 스프를 보면
일반 라면 스프같은게 하나 있고
고추기름같은것과 간장 비슷한 굴소스같은게
같이 들어가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판싯칸톤은
볶음면이다

그렇기에 자작한 정도로만 끓여준다






면이 익었다 싶으면
레귤러 스프를 팍팍 넣어 주시고






기름과 굴소스를 한번에 투하
그러면 색이 좀 탁해지면서
제모습을 들어내는듯 하다






아 국물이 좀 많은가
이건 거의 짜장라면 국물 많이 한 느낌인데
그래도 먹어봐야지






세부에서 함께 사온 가성비 끝판왕
오렌지&망고 탱과 함께 먹어준다






국물이 조금 덜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그러나 짭짤한 맛은 한국인에게 딱인듯






오랜만에 올레tv 무료영화를 틀어놓고
시원한 망고탱과 함께 한 판싯칸톤

꿀맛 아니겠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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