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원역 시사회를 가면서
수원역 AK 지하 1층을 지났다

여기저기 소문으로만 듣던 대왕카스테라 중
그나마 많이 알려진 대만 락 카스테라를
발견 줄을 아니 설 수 없었다





지하상가에서 AK에 들어서자마자
좌측에 위치한 대만 락 카스테라

뭐야뭐야
대기가 왜이리 많지

하면서 보니 카스테라를 기다리는
손님들이였다





시간에 맞춰 카스테라가 만들어지는데
한번 맡아본 그 카스테라의 향에 빠져
기다리고 기다리고

약 40분은 기다린듯






카스테라가 뭐 이리 비싸?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왕카스테라이기에
가격대는 괜춘한듯 하다



치즈와 오리지날
내가 선택한건 일단 첫경험이기에
오리지날부터






하나씩 하나씩
대기자 1인당 1개의 카스테라만 지급
대기하고 있지만 대기표까지 주며
애매한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드디어 먹을 수 있는거닝







매우 작고 협소한 매장에
직원들이 4명이 이상

대기자들을 위해 빨리빨리 움직이여
시간 지체를 최소로 하고 있는듯

자 드디어 받았다
냄새가 아주 그냥
하악하악






내 손바닥보다 약간 큰 사이즈
냄새에 미쳐
저녁을 양껏 먹고도
들이대고 싶은 욕구를 참느라 한참이나
고생한 기억






약간 식었지만 집에서 먹었다
예쁘게 잘라놓고





우유와 함께 꿀꺽







일반적인 카스테라랑은
확실히 다르다


조금 더 촉촉하고 버터의 진한 맛이
빵 곳곳에 스며들어 입에 넣는 순간 녹는다
라고 표현하는게 맞는듯


조금 의아했던건
분명 오리지날을 주문해왔는데
마치 치즈카스테라를 먹는것 같은 기분



아마도 버터의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인가봉가



치즈케익 먹는 기분이였다
둘이서 3번정도에 나눠서 완먹했고
양과 맛
그리고 가성비에서는 아깝지 않은 카스테라




안양역에도 생겼다고 하는데
그 집도 맛봐야겠다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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