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거스에서 3일을 보내고

그랜드캐년으로 떠나는 날

우리는 코아에서 캠핑도 아닌 글램핑도 아닌 뭐 그런

숙박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타겟에서 고기와 음료 등을 구입하게 되었다.


고기를 구울 석쇠와 보관할 아이스박스 다 떨어져 직원에게 물어보니

바로 옆에 있는 "달러트리 (Dollar Tree)"로 가보라는 것이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색시와 김멋쟁은 그것들을 구하기 위해

달러트리로 향한다.



라스베이거스 타겟을 검색하면 나오는 곳

그곳 바로 옆에


"달러트리 (Dollar Tree)" 가 위치해 있다.



같은 주차 공간을 사용하는 타겟과 달러트리




대용량 아이스팩이 딱 보였다.

가격은 1불

이거 완전 개꿀인듯해서 총 2개를 구입했다.


시원한 음료와 구입한 고기를 아이스와 함께 보관 완료!

뭔가 핵이득 본듯한 느낌 가격이 1불이라니





퀄리티는 좀 떨어져 보이지만

타겟이나 월마트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1회용 컵들이 있었다

소량 묶음으로 판매를 하고


가격은 모두 1불





고기를 굽기위해 필요한 호일도 있다

이것도 1불


헐래밍 여기 천냥마트야?



그렇다.

이곳에선 가정용품 생필품 등을 판매하는

미국의 천냥마트 였던 것이다.





치약 칫솔은 물론

비누와 샴푸 등도 모두 1달러에 판매를 하고 있었다.


한국의 다이써처럼 처음엔 천원으로 시작했다가

3천원 5천원 제품을 진열해 놓는 곳이 아닌


그 어떤 제품들도 모두 1달러로 통일





콜게이트 칫솔을 단돈 천원에 구입하는

신세계가 바로 달러트리 였다.





크리스마스 장식과 용품들





곧 다가올 할로윈에 맞춰

진열되어있는 할로윈 장식품들 까지





악세사리와 파티용 도구들도

모두 1달러에 판매를 하고 있었다. 사실 아이들 선물을 줄겸

구입하고 싶었지만


저렴한 가격은 역시 퀄리티에 문제가 있긴 하다






그럼에도 메리트가 있는 건 역시

1회용으로 사용하는 제품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사용할 것들은 달러트리에서 구입하는게

가장 현명한 소비가 아닐까 싶다







공산품들도 있었다.

캔디나 음료 초콜릿같은 것들도 대부분 1달러가 넘지 않는

수준에서 판매가 되고 있었는데

유통기한이 짧게 남거나 하는 그런 제품들이였다.






결국 우리는 코아에서의 하룻밤을 위해

다양한 제품들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먹거리는 안전하게 대형 마트에서 구입하게 되었고


달러트리에서는 1회용으로 사용할 제품들이 주를 이루게 되었다






모든것이 1달러라는 달러트리

김멋쟁 취향 저격하는 제품 구성과 가격에 정말 놀랐다







또 한번 미 서부를 오게 된다면

또 무언가가 필요한 상황이 온다면 아무래도 이런 달러트리와 같은

천냥마트 스타일의 샵을 찾지 않을까?





어차피 여행에서 캠핑 혹은 구이용 제품들을 사기 위해서는

일회용이 많은데 

물가가 비싼 미국에서 달러트리는 정말


보석같은 존재일것 같다





찾아가는 방법은 구글 맵에서 Dollar Tree를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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