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라카이 하면

세계 7대 석양으로 유명한 화이트 비치가 전부인 줄 알았다

분명 아직도 화이트 비치에서만 휴양을 즐기는 이들도 있을테고


지난 여행중에

아침 일찍 혼자 눈을 뜨게 되어

가보고 싶었던 화이트 비치의 건너편 해변가인


블라복 비치를 다녀오게 되었다.



화이트비치의 스테이션 어디에서라도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하는

보라카이의 두번째 대표 해변인 블라복 비치




5월 초 아침의 날씨이다

바람이 워낙 쌔게 불고 있는걸 알 수 있다


우기철로 접어들면서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바람의 영향으로

화이트비치는 해변가가 자연적으로 깨끗하고

블라복 비치는 비교적 지저분한건 사실인듯




칼리보 방향으로 봤을때 화이트비치는 좌측

블라복 비치는 우측에 위치해 있다





해변가가 비교적 지저분해서 이지

바닷바람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흥미로운 장소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아침 산책으로도 매우 훌륭한 블라복 비치




언뜻 보면 석양처럼 보이지만

오전 8시가 되기전 동틀때의 일출이다





구름도 낮고

바람도 불고

물결도 다소 거칠지만 운치는 있는 곳





역시나 해가 뜨는 이곳엔 아침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조깅도 하고

걷기도 하고

반려견과 함께 산책도 하고



그중엔 윈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사진으로 촬영은 못했고 영상이 있어서 공개한다





정확한 명칭은 모르지만

파도가 완전 높지 않아 바람을 이용하여

서핑을 즐기고 있다


언젠가 한번쯤은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오겠지





화이트비치 쪽에만 숙박시설이 되어있는 줄 알았는데

블라복 비치에도 꽤나 럭셔리해보이는

리조트가 있었다



다음에 가격을 비교하여 이쪽으로 숙박을 잡아도 될 듯





스테이션 1에서 블라복 비치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스테이션 3와 2사이로 넘어가

호텔로 돌아왔다


약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되었고

아침 바닷바람과 함께 경쾌한 파도음과 함께

즐거운 산책이 되었다



아침 운동으로 산책 정도는 괜찬잖아?




블라복 비치

꼭 한번 둘러보시길^^







 


 

보라카이의 대표적인 해변인

화이트비치는 세계 7대 석양으로 불릴만큼

어마무시한 석양을 가지고 있다.


사실 김멋쟁이 푹 빠져든 것도

보라카이의 선셋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면도 없지 않아 있는듯 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선셋세일링을 하러가는 모습부터 가이드와의 딜까지

조금 자세하게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선셋 세일링 (Sunset Sailing) 이란

무동력 돛단배를 이용하여 바다를 횡단하며

선셋을 바라보는 것


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오후 4시경 석양이 오기 직전의 모습

아이폰7플러스로 촬영을 했는데

역시나 잘 담긴다


우후훗






물이 많이 빠진

화이트 비치의 석양이 시작 되었다.


계절마다 석양이 시작되는 시간은 달라지는데

5월 초의 모습이며

시간은 약 6시 15분으로 기억이 된다.






스테이션 1 부근에서 배에 올라타게 되는데

사실 가이드를 스테이션 1에서 만나 가격을 협의하는게 제일 좋다.


Tip)

석양은 평균적으로 17시 이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해가 수평선에 거의 닿을랑 말랑 할때가 되면

최대한 마지막 손님을 받기 위해 가이드의 발걸음이 매우 분주해진다.


쉽게 말해

석양이 거의 다 질때면 선셋세일링 가격도 뚝뚝 떨어진다는 점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저 해가 바다에 잠길때쯤 배에 올라타면

매우 저렴한 금액으로 선셋세일링을 즐길 수 있다







가이드를 만나 금액을 조정 했다면

이제 배가 있는 곳 (스테이션 1 정박장)으로 가서

기념 사진을 몇 장 찍어두자.


그래야 시간도 잘 가기 때문에 으흐흐




드디어 배에 올라탔다.

석양을 받고 촬영해서인지 조금 밝은 빛이 드는데

확실한건

석양의 끝물이라는 것





배위에서 촬영한 선셋


가이드와의 가격 협상의 팁을 얘기해보자.

평균적으로 선셋세일링의 가격은

1인 600페소에서 800페소로 책정되어 있다.


스테이션3 혹은 스테이션2에서는 확실히 1인 600페소가

적당한 금액으로 인식 할 수 있으나


시간이 더 지나

스테이션 1로 오게 되면 금액은 뚝뚝 떨어지며

김멋쟁이 말한 석양의 마지막엔

1인 200에서 300페소면 충분히 가능한 금액이다.




무동력 돛배라곤 하지만

파도를 잘 타기 때문에 매우 빠르다


시속 40km는 충분히 나오는듯





선셋세일링을 하고 싶다면

최소 한번 이상은 해볼만한 경험이라고 생각이 된다.


위의 사진들 처럼

정말 아름다운 선셋을 바다 위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영상이다.

영상에 보듯 색시와 김멋쟁은 역시 완전 해질녘에

선셋세일링을 했다는걸 확인할 수 있다.

(음성을 필터하지 못한 점 사죄드립니다 크큭)




이 영상으로 선셋세일링 배의 속도를 느낄 수 있을 듯

생각보다 빠르고

생각보다 많은 바닷물이 튀니

유의 해야 한다.





그냥 휴대폰으로 찍었을 뿐인데

이렇게 아름다운 장면들이 담겨 버린다.


역시 보라카이 넘나 좋은 곳





선셋세일링을 마치면 다시 스테이션 1에서 내리기 때문에

숙소가 스테이션 1이라면

화이트비치 액티비티를 하기에 적합한 위치라고 볼 수 있다.







정리를 해보자.


▣ 보라카이에서 선셋세일링 즐기기!!

① 스테이션 1 인근의 가이드와 가격 협상하기

② 선셋세일링은 최대한 늦은 시간에 탑승하기

③ 1인당 가격은 최대 300페소가 넘지 않기!!

④ 수영복이나 방수가 되는 제품들만 챙겨가기

⑤ 현지인 가이드를 잘 만나는 것이 중요. 이 외의 다른 액티비티와 묶어서 결합!





선셋세일링.

큰 돈이 필요 없다. 1인당 1만원 이하의 금액으로 가능하니

제발 현지 가이드 혹은

한국 회사들에게 호갱님이 되지 않으시길!!




굿트립^^

 


 



 

두번째 보라카이 여행에서 알게된 씨티몰

씨티몰은 필리핀 대표적인 쇼핑몰 정도로 인식된다.

현대적인 쇼핑몰인데 한국인들이 씨티몰을 알아야할 이유는

당연히 몰 안에 있는 할인 마트 때문일 것이다


마닐라에서 가봤던 씨티몰이 보라카이에도 있었다니

신기할 따름




위치는 스테이션 1에서 트라이시클로 약 15분

스테이션 3에서 출발하면 족히 20분은 걸릴듯 싶다




초대형 몰이 들어섰지만 주변은 아직까지

작은 매장들이 터를 잡고 있다


시티몰 앞에서 트라이시클 타는건 어렵지 않음




여러 매장이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많지는 않고 오로지 마트만 메리트가 있는듯




필리피노들의 흥을 확인 할 수 있는 장면

무작정 들어갔는데

댄스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아마도 행사가 있었던 듯



이쪽으로 쭉 들어서면 마트가 나온다

약간 홈플 느낌의 마트





백인 관광객들이 초빙되어 스테이지로 올라갔다

어린아이들도 신나게 춤 삼매경





한국인으로써 인정할 수 없지만

싸이 분장남의 인기도 엄지척






씨티몰의 환전 레이트가 제일 좋은건 인정

그러나 스테이션 1과는 크게 차이가 없었다

50페소 정도면 메리트가 있을텐데






쓸데없는 보안때문에 마트내에 개인 가방을 소지할 수 없다

패키지 카운터에 맡기고 들어가면 됨





다양한 열대과일들이 매우 저렴하지만

딱히 먹음직스럽지 못해 구매는 하지 않았다

종류가 매우 다양해 첫날 마트를 간다면 

좀 사놔도 되지 않을까




매우 저렴하다

이곳에서 음료를 구입하는건 필수 코스인듯


산미구엘 한병에 8~90페소를 받는 식당

디몰 마트에서도 50페소는 받는데 이곳 캔 맥주는

매우 저렴하다 


특히 음료수가 매력적인 가격





필리핀에가면 꼭 사오는 탕

시원하게 얼음과 함께 마시고 있는 탕의 가격이 나쁘지 않다

물론 세부에서는 7~8페소 였지만

그래도 한봉에 250원 정도면 굿 프라이스




인스턴트 커피들도 있었는데

가격이 괜찮았다

니카라과 인스턴트가 많기 때문에 커피는 패스하고

아이스티를 몇 봉 구매했다





살짝 흔들렸던 도시락 패키지

2천원 정도의 금액이면 좋았는데 짐 때문에 포기




또 흔들렸던 티셔츠 하나

가격도 300페소면 나쁘지 않았는데

가품의 스멜이 흘러 패스





퀄리티가 그닥이라 패스

그래도 가격은 좋았다. 스테이션 2에서 구입했던

슬리퍼들이 있어서 패스





오랜만에 본 크래용을 보고 예뻐서 찰칵

색시도 반갑다며 약 40초간 머물렀던 공간





하악

제일 고민했던 상품이 캐리어 였다

들어가면서 하나를 더 살까 했지만 색시의 반대로 

아쉬움을 남기고 패스를 했다



아직도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운 상품




다양한 상품들이 있기 때문에

특히 D몰 보다는 더 저렴하게 판매되기 때문에

여행 첫날 혹은 여행기간이 좀 남은 상황이라면

과자나 음료 등을 필히 사두면 좋을 것 같다





딱히 매력적인 공산품들은 없었지만

개인 취향이 다를 테니 직접 가서 확인해보는게 좋을듯





보라카이가 외딴 섬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과일의 상태가 최고는 아니였다




아쉽게 우리는 씨티몰을 가기전 디몰 마트에서 장을 봤는데

그래서 음료를 위주로 구매를 해버렸다 흑흑



그래도 선물용으로 꽤 많이 구입했는데

300페소도 안되는 금액


나름 만족





씨티몰 내의 상점들은 그냥 뭐

현지인들 맞춤인듯 싶다





씨티몰 팁

트라이시클로 비싸야 150페소를 받는다

그러나 80에서 100페소면 스테이션 어디에서든 

편도 금액으로 맞을 듯.


여행 첫날 혹은 둘째 날 정도에 씨티몰을 가게 되면

미리 사놓은 맥주나 음료들을 숙소 냉장고에 담아놓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씨티몰에서 구입할 만한 상품은 

음료와 씨리얼, 스낵과 같은 상품군이며

간혹 행사제품으로 올라오는 캐리어나 티셔츠 등을

구입하는데 적합하다.






씨티몰 나쁘지 않다

여행에 있어 경제적인 마트보기위해 다녀오면 좋은 곳






굿트립^^






 


 


보라카이의 숨은 명소 블루라군으로 유명한

현지인들의 휴양지 말룸파티

보라카이에서 가는 방법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사실 어딘지 모르고 알아볼때는 막막하긴 하겠지만

(김멋쟁도 그랬음)

그러나 막상 다녀오면 별것도 아닌 일이 된다

말룸파티를 찾아가는 것도 그러했으니 참고하시길!



우리는 총 4박 6일을 여행했다.

월요일 출발 토요일 입국이였는데 마지막 날 선셋을 하나 촬영

마지막 날까지 화이트비치에 있고 싶긴 하지만

새로운 곳을 찾는건 새 나라의 여행만큼 긴장되고 흥분되는 일





스테이션 1 윌리스 리조트부터

깍반 제티 포트 (Cagban Jetty Port) 까지 트라이시클로 이동

슝슝 150페소면 도착하는 이곳




야무지게 방카 승선권을 구입하고

까티끌란으로 넘어가 보입시다-):





참고로 말룸파티 콜드스프링 (Malumpati cold spring)으로 가는 방법은

모두 아시다시피 간단한 방법과 조금 덜 간단한 방법이 있다.

까티끌란 선착장에서


1. 택시타고 이동하기 (제일 간편함)

2. 트라이시클로 이동하기 (제일 힘듬)

3. 버스로 이동하기 (제일 귀찮음)


그러나 택시는 비싸고, 트라이시클은 비싸고 불편하기에

우리가 선택한건 역시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제일 저렴한 버스로 이동하기




까티끌란 선착장에서 하선하고 나오면

우측으로 세레스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이곳의 명칭이 정확히 있긴 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데

선착장에서 나오면 우측으로 노란 버스가 보인다 (찾아가기 매우 쉬움)






5분도 안걸리는 곳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





버스 터미널 근처에 이런 상점들이 있는데

이곳은 보라카이보다는 훨씬 저렴하니 물 정도를 구입하는게 적당



말룸파티를 가기 위해선 먼저 지역명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1. 말룸파티 콜드 스프링


우리가 가는 목적지는 말룸파티 콜드 스프링

보라카이와 칼리보를 가는 중간 삼거리에서 

칼리보 반대방향으로 횡단을 해야만 하는 곳






2. 판단 바굼바얀 삼거리

세레스 버스를 이용하여 하차하는 곳은

판단 버스터미널 도착 10분 전 바굼바얀 이라는 동네 입구





3. 판단 버스 터미널


판단은 말레이와 같은 지역명인데

말룸파티에서 다시 칼리보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탑승하는 곳

판단 버스 터미널이다.



물론 버스에서 하차했던 바굼바얀 삼거리에서 버스 탑승도 가능하다.






바굼바얀 삼거리 정류장이다.

이 정류장에서 버스하차를 하면 되는데 이곳의 버스에는

예전 70년대 한국처럼 안내원이 있다.


안내원에게 말룸파티를 가는 중이고, 바굼바얀에서 내리고 싶다고 하면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장소를 헷갈릴 일은 없을듯





하차하면 늘상 보던 트라이시클이 대기하고 있다.

200페소 정도면 적당한 금액으로 알고 갔는데

비싸다고 하니 150페소에 말룸파티까지 가준다



근데 바굼바얀에서 약 15분 정도를 달려야 해서 깎은게 조금은 미안함





비포장 도로를 포함한 도로들을 약 15분간 달려 도착

말룸파티의 주차장이 보인다.


말룸파티는 정말로 99% 현지인들이기 때문에

외국인들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있지만 개의치 않고 밝은 모습이면

말룸파티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




요약해보면


말룸파티로 가는 대중교통 이용법

택시 : 800페소 ~ 1200페소

트라이시클 : 800페소

버스 : 1인 44페소 + 트라이시클 200페소


이 정도면 넉넉한 금액이고



버스이용시 까티끌란 선착장 우측에 있는 세레스버스 터미널에서

판단행 세레스버스 승차 (안내원 혹은 기사에게 직접 문의)

바굼바얀 삼거리 하차

트라이시클로 말룸파티 15분 이동 후 도착.

말룸파티 입장시 개인 출입료가 있으니 참고





 



도착과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광경.

방갈로 같은걸 빌릴 수 있으니, 돌아갈때 챙겨온 짐을 보관할 수 있다.


필리핀 치안은 그닥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니



안전한 말룸파티에서 하루 정도를 보내는것도 의미 있는 여행이지 싶다.






모두 굿트립^^








 


 



 

두번째 보라카이 여행의 마지막 날.

색시와 김멋쟁은 조금 더 색다른 곳을 원했다 

물론 보라카이를 완전 정복한것은 아니였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그런 숨은 명소는 없을까 하고 검색해보니


현지인들의 휴양지인 말룸파티 (Malumpati)를 찾게 되었다.

보라카이 섬 안에 있는 곳이 아니긴 하지만

색다른 곳을 찾아가기로 작정했기 때문에 마지막 돌아오는 날

방문하게 되었다.




아쉬운 마음에 숙소에서 마지막으로

화이트비치를 찰칵




선착장으로 트라이시클로 달려가

당당하게 티켓을 주문하는 그대-





방카 타고 슝슝슝

까티끌란 터미널에서 나오면 바로 우측에

말룸파티로 향하는 버스를 찾을 수 있다.






에어컨이 없는 버스였지만

창문을 다 열고 달리니 바람이 솔솔~ 불만족스럽지 않은 버스

약 1시간 40분을 달려 도착한 이곳은


판단 삼거리라 풀리는 바굼바얀(Bagumbayan)




삼거리에서 트라이시클을 타고

말룸파티로 향하면 200페소 이내로 이동이 가능





드디어 도착한 말룸파티

보라카이르 떠나온지 약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됐다

버스가 정시에 출발하기에 대기시간까지 포함




여기엔 중국인도 한국인도 그 흔한 서양인도 없었다

오로지 현지인들만이 점령한 그곳



말룸파티가 유명한 깨끗한 물이 고여있는 블루라군의 소유지





많은 아이들이 즐기고 있는 블루라군

마치 라오스의 그곳 처럼 느껴지긴 했지만 

아직 가보질 못해서 비교는 못할듯





그래도 확실히 물이 참 파랗게 보여서 깨끗해 보인다

석회수 일지도 모르지만 어쨋든!!






대나무로 만들어진 방갈로같은게 있어서

하루 종일 사용하는데 400페소를 주고 대여를 하게 되었다


하루종일이라고 해도 말룸파티는 오후 6시면 폐장을 한다

말룸파티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서 그런건지

운영시간이 따로 있나봉가-):





여러 쉴 공간들이 있었는데

제일 튼튼하고 구석진 곳을 골랐다. 이유는 우리는 마지막 날이기에

캐리어 외 짐들이 많았기 때문에




저런 테이블도 있었기 때문에 짐을 넣어놓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딱히 우리 짐에 관심을 갖는이도 없었다




제일 큰 곳은 500페소라고 했는데

너무 부담되서 300페소짜리 작은 방갈로를 대여했고

너무 좁다고 하니 400페소자리로 옮겨준 사장님

최고예요-





물놀이 후엔 라면이라고 했던가

숨겨진 매점이 하나 있었는데 라면은 역시 한국 라면인가 봄





라면 끓여주고 가져다 주는것까지 개당 100페소 정도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 라면으로 한끼 해결


너무 푹 익혀서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였는데 

다음에 가게 되면 

직접 끓이겠다고 다짐했다 으하핫





사람들이 많이 즐기고 있는

튜브를 개당 20페소에 빌려서 물놀이 고고




현지인처럼 타버린 살을 한 색시의 모습

뭐하고 있는걸까요-






햇살이 가득해서 더 운치있던

말룸파티 콜드 스프링





말룸파티가 현지인한테 인기가 있는 비결은 아마

블루라군의 모습을 한 계곡이기도 할테지만


여러 높낮이로 다이빙을 할 수 있게 해놓아서 일지도 모른다






정말 맑아 보이는 필리핀의 숨은 명소

말룸파티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

우리는 약 1시경에 도착했고 오후 6시가 다되도록 쉬었다


그 후 다시 판단 터미널까지 가서 칼리보로 향했는데

현지 버스에 현지인과 같은 쉼터에

아주 저렴한 이동수단으로 꽤 알찬 시간을 보낸듯







이쪽 길로 올라가면 진정한 블루라군을 볼 수 있다고 했는데

건기가 끝이나지 않아서 인지


물이 메말라있어서 막혀있었다.


사실 계곡을 오르면 튜브를 이용해 물살을 탈 수 있다고 들었는데

아쉽게 수위가 낮아 그건 어려운듯






이 구름다리를 건너면 별장같은 집을 짓고 있었다

아무래도 말룸파티가 사유지라 그런지

이곳에 주인장이 집을 짓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이곳이 진정한 블루라군을 볼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짐작은 하지만 구경을 못했으니


아쉬운 발걸음으로 하산






아쉽게 돌아와 다시 촬영 찰칵

확실히 어른이고 아이고 할 거 없이 좋아할 만한

아주 넓은 수영장 말룸파티




색시 인증샷 하나 남기고요




이렇게 젊은이들이 다이빙을 하기 위해 

대기를 하고 있는데



영상 몇개를 올려볼까 한다.




여자아이들도 서슴없이 달려드는 

말룸파티 다이빙대




어린아이들은 쉬지 않고 올라와 다이빙을 했다

보라카이에서 다이빙을 해봤기 때문에 참았지만

영상을 보니 해보고 올껄 하고 아쉽기도 하다





말룸파티의 용자

적어도 14M 정도는 되는 높이에 올라가 다이빙 쏙


제일 예뻤던 모습이였다 아하핫







우리가 쉬었던 방갈로 주인 집 딸의 모습

관심있게 바라본 아이가 예뻐서 한 컷 찍었다.



말룸파티의 장점

- 칼리보와 까티끌란의 중간지점이기에 첫날 혹은 마지막날 경유로 좋다

- 보라카이가 아닌 곳에서 현지의 휴양지를 체험 할 수 있다

- 저렴한 금액으로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와 휴식을 맘껏 즐길 수 있다

- 자연풍광이 좋은 판단(Pandan)지역을 관광할 수 있다.



말룸파티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99% 필리핀 현지인이였다.

색시와 김멋쟁 외에 한국인은 가이드와 함께 온 가족 한 팀 뿐인듯

도착했을때 현지 사람들이 어떻게 이런곳까지 왔지 라는 표정으로

관심있게 쳐다봤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외부인으로 부터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은 분명한듯.




말룸파티 가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다음 포스팅에 자세히 올리도록 하겠다.






 

굿트립^^




보라카이 숨은 명소 말룸파티 가는 법.

클릭 ☞ http://triponbase.tistory.com/160




 

 


 



최근 여러 여행사나 항공사에서

여행 프로모션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예전과 다르게

해외여행에 있어 부담이 없어진 이유가 바로 그것

프로모션 가격으로 저렴한 항공권

그리고 가격비교 어플을 통해 비교적 저렴한 숙박이 가능


많은 여행 후기들이 올라오면서 각광받는 여행지들이 많은데

그건 아마 TV프로그램에서 많이 방영이 되기 때문이 아닐까


5월 중순에 다녀온 보라카이 날씨에 관련된 포스팅을 하려한다

색시와 김멋쟁도 5월의 보라카이는 처음이였기에

많이 알아봤는데 3월 초까지가 건기의 마지막으로 알고 있었다




5월 8일의 날씨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한국가 다른 공기를 만나

힘든 비행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기분까지 맑아진다




3월의 날씨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조금 더 태양이 강렬했다





솜사탕을 뿌려놓은 듯한 하늘의 까티끌란

미세먼지가 없는것으로도 이렇게 마음에 들다니



보라카이의 바다색도 여전하다




필리핀 건가와 조금 다른건

석양이 북쪽으로 좀 옮겨졌다는 것


위의 사진은 스테이션1 화이트비치에 정박된 선셋세일링 보트인데

지난 3월은 석양이 정확히 스테이션 1에서 2 사이로 떨어졌었다


 


5월 9일 보라카이 날씨

스테이션1에 있는 숙소에서 촬영한 사진이고

오전이라 8시경의 모습이다.




오전 9시가 되니 하늘이 더 높아졌고

더욱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다




5월 9일 보라카이 날씨

오후 3시경 스테이션 1

휴대폰으로 찍어도 이정도 날씨

5월 초부터 중순까지의 날씨는 이곳 사람들도 덥다고 할 정도

지금도 핫 여름이란다




5월 10일의 화이트비치 석양이다

5월 10일 선셋세일링을 하게 되었는데

해가 많이 떨어질때 선셋세일링이 개인적으로 참 좋다




윌리스 리조트앞에서 촬영한 윌리스포인트

이 그림같은 모습에 보라카이를 찾는게지-):






날씨를 확인할 수 있는 모래성들

이들의 모래작업을 촬영하려면 약 20페소 정도가 든다


그래도 확실히 기억 할 수 있는 촬영이기에 20페소는 아깝지 않음





5월 11일 보라카이 오전의 날씨

좋은 날씨를 보여줬지만 오후 5시경부터 거대한 비구름이 몰려와

약 5시간 정도 비가 쏟아져 내렸다


뜨거운 날씨에 시원함을 주는 보라카이 비

보라카이에서 맞는 비중에 최고가 아니였나 싶다




오후가 되면서 약간의 먹구름이 몰려오는 모습





보라카이 5월 날씨

5월 8일 화이트비치의 선셋이다 (스테이션1에서 촬영)

캐논 80D로 타임랩스 영상이다.







포스팅에서 보는것과 같이 

5월 보라카이로 여행하는것에 있어 날씨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스콜성 비는 30분에서 1시간 정도면 그치는 정도이며

강렬한 태양이 있으니 살 타는 자외선에 대한 방비만 하면 될듯 하다



최종적으로 5월의 보라카이 날씨는 매우 좋다

현지인들도 아직 핫 썸머라며 뜨거운 날씨를 가리킨다

석양은 북쪽으로 조금 옮겨졌고, 스콜보다는 굵직한 비가 한두번 내릴 수 있다

5월의 숙박은 스테이션 1 근방으로 추천한다





다들 굿트립 하시길^^





 

 






두둥.

필리핀 여행에 다녀오고 면세점 이야기는

꼭 빠뜨릴 수 없는 주제일듯 하다.

마닐라, 세부 그리고 보라카이의 거점인 칼리보공항.


필리핀 공항 면세점엔 크게 기대할게 없다는게 

가장 큰 흠이지만 그래도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보려한다.





Kalibo International Airport.

칼리보 인터내셔날 에어포트 이곳이 바로 공항 외관이다.


여의도 버스환승센터보다 작은 이곳이 보라카이로 가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곳

생각보다 좁고 생각보다 별로다 ㅎㅎ




칼리보공항의 대표적인 항공인 세부퍼시픽을 이용했는데

저렴한 항공이고 또 보라카이여행을 3박5일 혹은 4박5일

일정으로 만드는 명확한 이유가 있었다.


그건 바로 사진에서 보는거와 같이 야간 비행이기 때문이다

오전 1:50분 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해 오후 7시정도에

픽업&드랍 서비스를 이용하고 배와 버스를 통해 도착한다.



3~4곳의 드랍서비스 업체가 있었는데 업체가 통일된건지

아니면 칼리보공항 특성상 형성되어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외부 라운지라 칭하는 공항인근 샵들이 있었다.



이곳은 호텔 옆에 위치한 기프트샵인데

공항 외부에 있으니 면세인지는 모르겠으나

여행사 직원들이 라운지를 이용하라며 안내를 해준다.





이곳도 공항 건너편에 있는 풋마사지 샵

2층엔 라운지라 불리는 곳이 있었으니 간단한 차와 간식이있어

드랍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마사지는 50분 정도에 600페소 현장지불이니

만만치 않은 가격.

(우리는 현장가격이 비싸다고 알고 예약했는데 750페소 두둥)



픽업&드랍 서비스는 매우 좋은것 같긴 하지만

라운지라 불리는곳은 그닥 추천할만곳은 아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와 쿠키정도만 즐기고 시간을 보내는곳이라고 보면 될듯.







사진 촬영차 들어간 기프트샵 옆엔

한식을 판매하는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있었는데..있었는데.....



그 알것만 같은 MSG 향에 끌려 색시를 모셔오게 되었다.

결국 우리는




메뉴를 보게 되었고 -

주문을 하게 되었다. 그놈의 MSG 향때문에 흑흑





우리가 주문한건 부대찌개

알고 있다.

우리는 곧 서울에 도착한다는 것을 그러나 참지못했다.


MSG...







처음보는 사리면까지 등장

두둥





비주얼 너무 좋다.

그러나 알수 없는 맛.



떡볶이 양념에 떡볶이에 들어가는 재료에

육수도 간수도 아닌 그냥 맹물이 들어가

인스턴트 햄맛이 나는 그런 부대찌개.






가장 엉망인건 역시 쌀이 아닐까

밑반찬은 뭐 그냥 비슷한 느낌이였는데

밥은 용납할수 없는 상태



가격도 한국과 비슷한 1인분 9천원 정도였는데

에잇


다시는 못갈 맛!!







이제 본격적으로 칼리보공항으로 들어가보자.

새벽시간이라 조금 여유가 있을것 같았는데 

공항이 워낙 좁고 새벽이라 직원들도 많지 않았다 -





픽업&드랍 서비스 직원들이 티켓 발권을 이미했는데도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기까지 꽤 많은 절차가 있었다


들어서자마자 숨막히는 광경

이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없을까 고민했는데

답이 없다는 결론.


결국 조금 일찍가서 같은 항공기 첫번째로 입장하는게

그나마 덜 수고할만한 방법일뿐





공항에 들어서자마자 짐 스캔을 한번하고

이미그레이션을 받는데만 약 45분정도 소요됐다.

거의 대부분 한국인들로 조금은 상기되어있는 표정들


화가났지만 피곤해서 참았다


하아 MSG의 향이 이리 오래갈줄이야 -):






한시간 정도의 대기를 참으면 

도착했던 칼리보의 출국장 면세점을 만날 수 있다.


위에 보이는 면세점 기타 잡화를 판매하는 곳은

그 시간엔 위 한곳만 열려있었다.


주류&담배&잡화 정도만 판매하는곳




기념품 판매하는 곳이 있었는데

새벽시간이라 영업은 하지 않았고 음료판매대에만

직원들이 있었다.






면세점은 대부분 2층에 구성되어있는데

늦게까지 하는 화장품 샵들이 좀 있었다. 빅토리아시크릿, 더 바디샵

로레알등 화장품과 향수들이 대부분이였고 


한국사람들도 이정도엔 크게 관심이 없는듯 보였다.







2층에서 대기하는 모습

이게 전부다.

1층도 똑같다 매우 작은 칼리보공항의 모습





화장실을 가다가 발견한 VIP라운지

뭐지? 이 임대프린트물이 붙어있을것만 같은 비주얼은?


확실한건 칼리보공항에도 라운지는 존재한다는거

공항까지 들어오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뱅기시간에 쫒기다보니

라운지를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확실히 라운지는 있었다.




그러므로 외부에 여행사직원들이 칭하는 라운지는

그냥 개인 혹은 기업형의 영업점인걸로 알아두면 될듯 싶다-):






티켓을 끊고 뱅기를 맞이하러가자.

너무도 신기한건 하와이 빅아일랜드처럼 출국장에서

비행기까지 가는 시간이 5분이 채 안걸린다는 사실




다시한번 세부퍼시픽에 올라타고

출발하자 (제발 안전하게만 도착하게 해주세요-)





보라카이 공항, 칼리보공항의 면세점은 크게 볼건 없다.

주류를 비롯한 잡화

그리고 여성들에겐 화장품과 향수 등이 있는데

명품은 그닥 기대해선 안될 품목인듯





낭만이 있는 보라카이

감성이 살아나는 보라카이 


그러나 볼것없는 칼리보 공항 면세점

이상 후기 완료^^






 

 




 

내 생에 최고의 기억으로 머무를것만 같은

보.라.카.이


필리핀 보라카이 섬에서 꼭 빠질수 없는게 있으니

바로 보라카이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라고 할 수 있다.

수상레포츠는 물론이거니와

남여노소 즐길수 있는 많은 놀이가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 액티비티를 총망라하여 정리해보고자 한다.







정말이지 환상의 섬 보라카이

물론 개인적인 총정리이긴 하지만 아마도 우리 부부처럼

맛깔나게 흥정을 잘하는 팀도 없을듯 싶다.






먼저 우리는 보라카이 액티비티에 대해 조금의 검색도하지 않았다

최근에 다녀온 세부에서도 마찬가지.

스노쿨링과 스킨스쿠버 정도만 하면 되지라는 생각이였으나

이곳은 세계 최대의 관광지 보라카이였다 생각보다 많은 레져프로그램이

즐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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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셋세일링 (Sunset Sailing above Sea)

 - 1인당 최대 300페소로 협상할것

 - 일몰시간을 최대한 기다려라 (해가 떨어지는 시간을 확인하여 20분전 탑승)

 - 2개이상의 액티비티 패키지로 가격을 흥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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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액티비티인 선셋세일링이다.

일몰시간에 비치에서 조금 떨어진 바다로 풍력을 이용한 배를타고

선셋을 즐기는 개념의 액티비티이다.




출발하는 모습.

배의 안전성은 그닥 좋아보이진 않지만

통통배 스타일의 바람에 맡겨 달리는 배가 생각보다 빠르다.





Tip) 일몰시간이 가까워지면 손님을 한번이라도 더 태우기위한 몸부림

 - 스테이션1 이 배가 정착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곳으로 가면 가이드를

쉽게만날 수 있고, 일몰시간이 되어가면 가격이 더욱 저렴해진다.





Tip) 배의 왼쪽편에 앉아라!! 

 - 배가 출발하고 선회하기는 하지만 왼쪽에 자리잡는게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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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킨스쿠버 다이빙 (Fun Diving & Experience Scuba Diving)

 - 오픈워터 이하의 경우 체험다이빙

 - 어드밴스 이상의 경우 펀다이빙으로 꼭 가이드를 이용하라

 - 패디를 비롯한 다양한 업체에 직접 문의하는 것보다 현지인 가이드를 이용하면

 실보다 득이 많다는 사실!!

 - 여러사람과 함께하면 가격은 점점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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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멋쟁은 마스터 가이드 한명과

프라이베잇하게 다이빙을 즐기게 되었다 

물론 현지인 가이드에게 프라이빗한걸 좋아한다고 해서 였다.


가격은 1인 50불이하로 책정하는 것이 좋다.

산소통 1깡에 약 40분 입수로 가정하면, 준비하는 시간과

장비대여 50불 기준으로 가격 협상을 하게 되면 운좋게 저렴한 금액으로

다이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Tip) 포인트는 꼭 야팍을 기본으로 해야한다.

 - 김멋쟁님은 저렴한 대신 멀리나가지 않는 난파선으로 입수했는데

 아무래도 야팍 인근에서의 다이빙이 조금더 흥미로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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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버기카 (Buggy Car) 체험하기!!

 - 여성들이 운전하기에도 어렵지 않은 버기카

 - 관광객이 많은 업체보다 현지인이 안내해주는 업체가 저렴

 - 버기카의 상태가 최고급은 아니여도 가성비는 끝판왕

 - 여행인원이 많으면 많을 수록 즐거움은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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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설픈 맵을 보며 안내원이 안내를 해준다

루호산 전망대까지 버기카로 약 15분정도 달려주면 도착한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업체는 아니여서

외관상 고급져보이진 않지만 가성비가 워낙 뛰어나

또 버기카를 탄다면 다시 찾을 그곳!!






Tip) 버기카가 처음이라면 가이드는 필수!!

 - 처음이라고 하면 무료로 가이드가 앞장서서 안내를 해준다.

 - 운전에 자신감이 붙으면 앞차량을 추월하는 짜릿한 쾌감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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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호핑투어(Hopping Tour)

 - 2인~4인의 경우 식사를 제외한 호핑투어 가격은 약 2,000페소

 - 최대 2400페소는 넘기지 않을것.

 - 단순 호핑투어에 스노쿨링은 포함되는지 확인할것

 - 호핑투어와 동시에 아리엘포인트, 크리스탈커브, 매직아일랜드 등

 타 섬이나 즐길거리를 동시에 진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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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호핑투어때 이용한 미니 방카.

호핑에는 총 3개의 방카가 있다고 하는데 인원수에 따라

대, 중, 소로 나뉜다고 한다.




우리 부부만 이용하기에 소형 방카를 이용해 

부부 2명, 직원2명, 현지인가이드 1명 총 5명이 작은 방카를 이용했다.






요놈이 그 작은 소형 방카의 모습이다.





Tip) 스노쿨링시엔 마실물과 먹이인 빵을 준비하자.

 - 스테이션 1로 가는 화이트비치 패스에 조그만 구멍가게에서 구입

 - 물은 20페소, 빵은 봉지당 7페소 총 2개 구입

 - 빵을 던지는건 가이드 혹은 방카 주인인 직원에게 부탁!





※ 우리는 호핑투어를 하면서 식사는 제외했고,

 스노쿨링을 약 4~50분가량 즐겼고, 크리스탈 커브로 이동해

 크리스탈커브 섬을 관광했다. (소요시간은 넉넉히 약 1시간)

 마지막으로 매직아일랜드로 이동해 다비빙을 하고 복귀했다.


 이렇게 호핑을 하면서 최소 2~3개의 액티비티 조합은 필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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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절벽다이빙 (Cliff Diving Adventure) 

 - 보라카이 절벽다이빙의 명소는 아리엘포인트가 맞다.

 - 그러나 아리엘포인트는 개인섬이라는것! 그러므로 유료라 매우 비싸다

 - 다이빙을 하기위해선 매직아일랜드로 선회할것!! 

 - 소액의 입장료로 섬을 관광하고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절벽 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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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일랜드 절벽다이빙의 높이는 총 5종류.

3M, 5M, 7M, 9M, 10M 의 높이로 다양하게 구비되어있다.





처음 5미터와 7미터 정도는 뛸만했는데

10미터는 정말 공포를 느낄만한 높이라 느껴졌다.

그래도 색다른 경험이였으니 

보라카이에서는 꼭 들려봐야할 장소가 바로 


"매직아일랜드 (Magic Island)"




 

10미터에서 점프하는 모습을 현지인 가이드가 촬영

화질이 별로이긴 하지만 참 즐거웠던 절벽다이빙!




우리 부부는 현지인 가이드인 "리치"라는 분과 첫날 만남을 가졌고,


① 선셋세일링 (약 25분)

② 호핑투어

③ 스노쿨링

④ 스킨스쿠버다이빙 + 장비대여 (1시간30분)

⑤ 크리스탈커브투어 +입장료 (1시간)

⑥ 버기카 + 루호산입장료 + 택시비

⑦ 매직아일랜드 절벽다이빙 + 입장료

⑧ 푸카셀비치 + 왕복택시비



총 8가지의 투어 및 액티비티를 하는데 2인 프라이빗

총 금액이 10,000 페소였다.


한화로 넉넉히 25만원.

3박4일간의 일정이였고 항상 가이드가 함께 다녔기 때문에

치안이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었던것 같다.




총 금액으로 매우 저렴하게 했다고 생각이 드는데

저 금액에서 2인 혹은 4인정도가 추가되어도 크게 변동될게 없다

이유는 프라이빗하냐 안하냐의 차이이기 때문에

호핑투어의 경우 인원이 더 많으면 1/n 되어 가격은 내려갈듯 싶다.



현지인 가이드는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리치"라는 친구는 꽤나 정직하고, 보라카이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렸는데

다시 찾게도와준 장본인.


매우 청렴하게 가이드한걸로 보아 다시 보라카이를 찾는다면

이친구를 통해서 액티비티를 즐길것 같다.



가이드 "리치"의 도움이 필요하신분은 비댓으로 남겨주시길!!




그리고 이제 아쉽지만 우리가 해보지 않은 액티비티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김멋쟁이 꼭 해보고 싶었던 파라세일링

그 밖의 여러 액티비티의 금액들을 나열해보자.





이 안내책자는 현지인 가이드들이

손님을 만나기위해 길거리에서 호객행위할때

꼭 필수하는 필수품 같은 것이다.



보라카이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액티비티가 그림으로 나와있는데

금액도 함께 적혀있다.



저브라고하는 레포츠는 1인 1500페소

집라인 3500페소, 카트 2500페소, 플라잉피시 2500페소

바나나보트 1인 800페소, 파라세일링 4500페소

ATV 4500페소, 버기카 6500페소, 제트스키 3500페소

선셋세일링 4500페소, 헬멧다이빙 3500페소, 스킨스쿠버 5500페소

스톤마사지 120불, 헬리콥터 10500페소, 절벽다이빙 2000페소






그 뒷면엔 호핑투어의 금액인데 

장비대여부터 전체적인 금액이 적혀있다.




그러나 실제로 만난 "리치"의 금액은 많이 달랐고

지나가다 흥정하는 가이드들의 금액도 많이 달랐다.



즉, 저 책자에 있는 금액들은 조금 뻥튀기 되었다는것!!




파라세일링의 경우 2인 30분에 2800페소까지 흥정이 되었다.

그렇다면 저 위에 있는 금액에서 약 4~50%정도는 

깎아볼수 있다는게 되겠다.



실제로 가이드를 통해 스톤마사지를 했는데 1인 1100페소

총 2시간으로 3만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마사지를 받았다.






다른 액티비티는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지만

파라세일링정도는 해도 될법했는데 -



다음 기회에 하기로 다짐했다 으흐흣






보라카이를 방문했다면, 혹은 방문 예정이라면

그리고 액티비티를 즐길 계획이 있다면 현지인가이드와

긴밀하고 자세한 협상을 한뒤 패키지로 할인을 받아 이용하는게

가장 합리적인 소비가 아닐까 생각된다.




조금 어설픈 총정리였지만, 다시 보라카이를 찾게될 터이니

그때 추가로 액티비티를 올려야겠다.






"다시한번 안내를 드리자면, 양심적인 가이드를 만나기가 

참 힘든게 필리핀이라는 사실이다."


서로에게 이익이 되며 가이드 "리치"에게 좋은 한국인의 인상을

심어줄 자신이 있으신분들은 비댓으로 남겨준다면

카카오톡 아이디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두 즐거운 여행되시길 -):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낸건 아니지만

유난히 추운 3월을 보내고 있는건 사실인듯하다


지난 2월 28일부터 4일동안 보라카이를 다녀왔다.

색시의 부단한 응모로

해외무료여행의 기회가 있는 이벤트에 당첨!


투어버킷 (https://www.facebook.com/tourbucket)

이벤트에 응모해 보라카이 스테이션2 정중앙에 위치한 

호텔이 당첨된 것이다!




1월 싱가폴 이후 추운 한국을 떠나는 설레이는 여행기를 포스팅한다!

환상의 섬 보라카이로 떠나보실까♬





카메라 메모리카드를 백업하고 데스크탑에 두고 왔다.

공항에서 살까하다

보라카이에서 바로 득! 아무래도 큰 차이는 없지만 필리핀이

조금더 싼듯!!



인천에서 약 4시간 정도의 비행으로 칼리보공항에 도착하고

미리 예약한 픽업&드랍 서비스로 항구까지 이동, 배타고 다시 

차편으로 이동해 총 이동시간은 약 7시간 남짓


보라카이 숙소 인근까지 도착하고 드랍시켜줘서 

직원의 안내를 받고 숙소에 도착했다.




보라카이에 도착해 처음으로 본 해변의 풍경.

이 선셋에 빠져 헤어나지 못할거라고 김멋쟁은 첫날부터 확신했다!!!







오전 8시 비행기로 출발해

숙소에 도착한시간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경.

간단히 식사를 하고 선셋세일링을 하귀 위해

현지 딜러들과 협상을 했다.





보라카이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는 상당히 많다.

간단한 선셋세일링(배를 타고 석양을 바라보는 짧은 시간 약 30분)


해양레포츠의 중심인 스킨스쿠버

호핑(배를타고 바다위에서 식사 + 스노쿨링 외 이동수단)

파라세일링, 바나나보트, 버터플라잉, 버기카 등등


꽤 많은 액티비티중에 우리가 처음 선택한건 선셋세일링이다.





2월 마지막날 해가꺼질 무렵엔

물이 좀 빠져있어 새하얀 화이트비치의 모래를 밟고

물속으로 들어가 배에 올라탈 수 있었다.




우리는 현지에서 가이드와 딜러를 하고 있는 분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N카페 정보를 통한 가이드였는데

식사를 하면서 가이드와 액티비티에 관해 상담을 하고

전체적인 일정을 하게 되었는데 선셋세일링의 경우 약 2~30분정도를 하는데

보통 5~600페소를 부른다.



그러나 해가 꺼질무렵 손님들이 없을때면 최소 1인당 300페소면

충분히 배에 올라타서 센셋을 구경할 수 있는듯 싶다.



우리도 패키지로 저렴하게 했기 때문에 해가 꺼질때까지 기다림!!!






안전한 배는 아니지만 선셋을 바라보기에

최적화로 리모델링한 배





환경이야 어떠하리

이렇게 좋은 뷰를 볼 수 있다는건 정말

보라카이에서 느끼는 최고의 순간이 아닐까 싶다.





투어버킷에서 제공한 호텔의 모습이다.

Le Soleil De Boracay. Boat staion 2에 위치해있고


보라카이는 스테이션 3,2,1 (선착장 기준 가까운곳 스테이션3)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보라카이의 중심 D-MALL의 위치가

스테이션2에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스테이션2가 보라카이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겠다.





조식을 할 수 있는 숙소의 1층 로비

시원시원한 목재로 평타는 하는 3성급 호텔




직원들이 매우 친절했고

팁을 바라거나 하는 모습들은 느껴지지 않았다.




로비에 올려져있는데 안내문

보라카이숙소들은 대부분 비치와 인접해있는데

화이트비치 내에서 하지 말아야할 것들에 대해 안내를 해놨다.


스테이션3에서 2로 연결되는곳에 경찰서가 있고

경찰관들이 경비를 하기 위해 돌아다니고 있으니 

하지 말라는건 되도록 하지 않는게 좋을듯 싶다!! 



두테르테 무서워요 @.@





색시에게 미스터라는 잔실수가 있었지만

이런 웰컴 기프트는 매우 귀엽고

상당히 흥미로운 모습이였다.




룸컨디션이 최상은 아니였다.

TV도 최신 모델이 아니도 두꺼운 브라운관 이였는데

TV야 그닥 중요하지 않고 에어컨만 빵빵하면 되는데

에어컨은 꽤 시원하고 좋았다.




욕실의 모습

욕조가 없어 다소 실망한 색시랑은 다르게

김멋쟁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화이트비치의 모래가 매우 고와서 저런 턱을 만들었는데

뜨신물 철철 흐르니 부러울게 없는 정도





룸은 전체적으로 7~8평 정도 되지 않았나 싶다

3~4일정도 머무를 장소로는 꽤 좋은 공간.



있을거 있고 없을거 없는 

매우 간편한 숙소라서 심플함을 즐기는 우리부부에게

최적의 장소.





웰컴 드링크도 한잔하면서 릴렐스하기!!





]

다음날 조식의 모습이다.

실외처럼 느껴지는 사이드와 실내가 있는데

우리는 당연히 실외에서 식사완료!!




햇살이 가득한 메인 스트리트를 바라보며

식사하는건 꽤나 상쾌했다.


그러나 메뉴가 다양하지 못한건 못내 아쉬운듯!!

조금 더 자세한건 숙박 포스팅을 하면서 상세히 설명하는게 좋을것같다.






자 이제부터 본격적인 액티비티의 시작이다.

저 조그마한 배를 타고 가이드와 함께 떠난 2일차 일정

일명 호핑으로 불리는 컨셉의 배다. 정확한 명칭은 방카(?)라고 한다.



여러사람과 동행하면 값도 싸고 즐거울 수 있으나

우리는 개인적으로 왔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않는 프라이빗 호핑으로 계약을 했다.





처음으로 배를타고 도착한곳

보라카이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간다는 

크리스탈커브에 도착했다.


보라카이 중심에서 약 20분 정도 배를 타고 이동해야 나오는 곳인데

정확한 명칭은 로렐섬(Laurel island) 이다.



이곳에는 동굴처럼 되어있는 곳에

바닷물이 파도처럼 들어와 광경을 볼 수 있는데

글쎄...



그닥 매력적인 곳이라고 설명은 못해주겠다.

(남자들은 공감할듯)






트렌드에 맞춰

인스타용 화면으로 사진촬영!!




이곳이 크리스탈커브 1의 모습이다.

크게 1,2로 나눠져 있는걸로 이해했는데 

커브1은 밑으로 내려가는 좁은 계단을 이용해야했다.



이 좁은 계단을 이용해 내려가면




커브 1의 모습이 짜잔

동굴처럼 되어있는곳에 깨끗한 물이 들어와 반갑기는 하지만

크게 감흥은 없었다는 점

(크크큭)






그러나 크리스탈커브에서 바라본 풍경은

정말 멋졌다.



시원한 바람도 일품이고 풍경도 죽여주고 한번쯤 가볼만한

정도로 생각이 되지만

다시 찾고 싶은 보라카이에 가게된다면 굳이 이곳은 가지 않을듯





입장료도 있었는데 관광객이랑

현지인의 입장료가 다른듯 싶었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우리는 가이드가 모든 내용 포함으로 책정했기때문에

알아서 결제해쥼(짜잔)





크리스탈커브를 보고 다음으로 이동한곳은

인근에 있는 매직아일랜드(Magic Island) 였다.


우리는 이곳으로 절벽 다이빙을 하러 간거였는데

보통 아리엘포인트로 간다고 들어서 우리도 그렇게 얘기했는데

가이드는 아리엘포인트가 사유지고 입장료나 이것저것 비싸기 떄문에

이곳으로 추천해줬다.


아리엘포인트를 가보진 않았지만

3M부터 10M까지 절벽다이빙을 맘껏 즐길 수 있는 

매직 아일랜드도 나쁘지 않은듯.



아리엘포인트보다 비교적 사람이 적어서 기다림 없이 점프할 수 있는것도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가이드가 촬영해준 이미지.

5M에서는 아주 당당하게 뒤로 뛰었지만

7M이상부터는 살짝 겁이 난듯ㅎㅎ






색시와 함께 점프 뛴 7M와 9M

역시 사람이 제일 심한 공포를 느낀다는 10~11M는 

처음 올라가본 김멋쟁에 두려움이였으나


막상 다이빙을 해보니 

9M가 제일 어려웠던것 같다.



암튼 매직아일랜드에서 평화로운 다이빙은 무조건 해봐야할

액티비티 리스트가 아닐까 싶다.





참 잊지말아야 할 내용은 역시나

스킨스쿠버가 아닐까.



호핑을 떠나기전 나홀로 스킨스쿠버를 즐겼다.

보홀에서 해보고 오랜만의 경험.

확실한건 내 액션캠의 성능이 떨어진건지

보라카이 해저의 모습이 보홀보다는 좀 덜하다는 점!!



물론 다이빙에 자신이 없어 초보자들이 가는 인근 난파선 포인트로 향했지만

바닷속 풍경이 비교적 보홀에 비해 못했다.




난파선 사이드를 타고 다이빙중 -

허접한 실력을 조금 더 다질 수 있는 기회였고

다음번엔 야팍이나 조금 더 고급진 곳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엄청 들었다.




음 그러나 스노쿨링은 좀 달랐다.

얇은 수심에서도 다양한 색의 물고기를 만날수 있었으니

색시가 꽤 즐거워했다.





강렬한 햇살에 수면위까지 올라갈 기세

다양한 색의 물고기들





보트위에서 가이드가 

우리 위치 앞으로 빵을 조금씩 던져주는데 

빵을향해 오는 녀석들의 움직임이 어마어마했다.





눈 감으신 색시님.

사진 찍을때마다 눈감기로 약속한것 처럼

항상 일관된 표정 으흐흣





이렇게 2일차 액티비티를 마무리했다.

오전에 홀로 스킨스쿠버 + 호핑 + 스노쿨링 + 크리스탈커브 + 절벽다이빙

물론 호핑을 하면서 식사를 안했기 때문에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었다는건 안비밀!!♡







어느덧 숙소에 돌아오면

이렇게 해가 꺼져있다. 보라카이의 낮풍경도 꽤 좋지만

밤의 모습도 매력적이다




길거리엔 많은 관광객들이 거리를 거닐고

해변에 위치한 바에서는 작은 소파에 누운듯 앉은듯

즐길거리를 즐기고 있는 모습들.


이렇게 한적하고 평온한 모습들이 보라카이의 가장 큰 매력인듯.






서양의 문물을 많이 받아드렸는지

바에서는 연실 클럽 분위기를 연출하며

EDM비트가 흘러나왔다. 아직 초저녁이라 사람이 없는 모습이지만

10시를 넘어가도 12시를 넘어가도

저 비트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숙소가 중심지라보니 아무래도 비트소리에 민감하면 안습..)






버기카를 타고 약 20분간 달려 도착한 전망대

정확한 명칭은 기억나지 않는다.


화이트비치와 그 반대편인 블라보그비치 까지 

한번에 바라볼 수 있는 곳

전망대 입장하는데 별거 없었지만 입장료 받는게 좀 그랬다.





그래도 마치 구름 선상에 올라온듯

보라카이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건

무조건 경험해봐야하지 않을까.






버기카 센터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였다

역시나 가이드가 최저가로 준비한거라 그러지 않았으리라





버기카가 요로코롬 생겼다.

뭔가 허술해 보이지만 힘은 50cc 이상인듯






버기카는 처음이였는데 

엔진소리가 꽤나 역동적이였고 힘도 좋아 산을 오르는데

문제가 없었다.





간단한 액티비티를 하고

여유있는 시간을 즐기고 싶어 빠르게 해변에 도착했다.




비치 인근에 배치된 썬베드는

리조트 혹은 호텔의 소유라 해당 호텔앞에서만 

사용이 가능한데


현지에서 딜러들이 다 구해준다 

한시간정도 수건과 함께 빌리는 1~200페소면 1인이 즐기기에 

딱 맞는 금액인듯.



물론 300페소면 하루종이 사용하라고도 했는데

태양이 뜨거워 그렇게 있지는 않았다.


물론 해변에 수건을 깔고 누워있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그래도 썬베드보단 힘든건 사실!!



보라카이의 대표적인 화이트비치의 모습을 보며

시원한 망고주스 한판 때리는건 보라카이가 갖고 있는

최고의 특권이다.






운이 좋으면

내가 누운 썬배드 앞에서 이런 모습이 연출된다.

아이들이 바닷물을 섞어 만든 예쁜모습



사람들에게 촬영비를 받는듯 싶었지만 멀리서 줌으로 땡겨

한장 찍어봤다. 무료데쓰 -):







해변에서 먹는 버거의 맛

물론 훌륭하진 않았지만 보라카이의 뷰는 

김멋쟁의 눈과 마음을 정화시켜주기에 충분하다.





SNS용 사진 촬영에 열중이신 색시님

하늘과 모래사장 그리고 바다 색깔의 조화는

그 어느곳보다 뛰어난듯 @.@







이렇게도 낭만적인 보라카이에

더이상 머물지 않고 3~4일만 지내고 온다는건

김멋쟁에게 너무 슬픈 일이였다.



다양한 액티비티와 풍성한 자연을 느끼고 즐기고

인천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매우 무거웠다.


보라카이의 공항은 섬 인근의 레모즈공항과 두시간 거리의

칼리보공항이 있는데 칼리보공항으로 비행기가 잡혔다면

픽업&드랍 서비스는 가격대비 나쁘지 않다 (1인 3~4만원)



그리고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낭만적인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즐기고싶다면

3박5일보다는 무조건 4박 이상으로 추천하고 싶다.




숙소의 평균가격은 약 8만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하게 예약이 가능하고

액티비티도 여러 사람과 흥정을 하다보면 점점 가격이 내려간다.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보라카이를 가게 된다면


인생 여행지를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김멋쟁이 살아오며 많은 여행을 했지만,

인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가고싶은 여행지는 딱 보라카이 뿐이였다


조만간 다시 찾아갈듯 보라카이



이번 여행에 많은 도움을 받은 투어버켓 관계자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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