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보홀 여행에서 즐겼던

스킨스쿠버

다이빙하며 촬영한 내용들을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사실 대학시설 어드밴스까지 자격증을 취득하고

동해에서만 몇번

해외에선 딱히 경험해본적이 없어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지만

필리핀, 세부 특히 보홀은 전세계 다이버들이 칭찬할만한

발리카삭이라는 세계10대 포인트가 있어 종종 얘기를 듣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




우리가 묶은 더벨뷰리조트에서 나왔다


리조트에서 나와 우측으로 갔다

구글맵만 보고 그냥 찾아가보는 Doljo Beach. 다실 다른 업체에

예약을 해놨다가 날씨가 안좋아 파도가 높다며

발리카삭을 못간다는 말에 취소를 하고

그래도 이왕 왔으니 가까운곳이라도 들어가보자 하고 출발한 터다






예쁜 교회도 보이고

날씨는 참 좋은데 파도가 높아서 못 들어가다니

흑흑




5분에서 7분정도 걷다가 바닷가 쪽으로 그냥 무작정 들어가버렸다






여러 배위에서 두들기고 패고 나르고 싣고

아마도 많은 배들이 출항을 준비하는건지

발리카삭을 못들어가기 때문에 수리를 하고 있는건지


그래도 꽤나 분주한 모습




아침 9시전이라 꽤 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었다








날씨가 이리 좋은데 말여

세계 10대 포인트라고 하는 발리카삭은 구경도 못하고 말여

아쉽구먼







해변을 거닐면서 기념사진 팡팡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자기들은 일만하는 사람들이라 잘 모른다고


근처에 있는 샵들을 가리키며 들어가서 물어보란다







그리하여 무작정 들어가본 곳

한국인인듯 보여 인사를 해보니 역시나 한국인 사장님


잘 찾아왔구나!!





일단 의사소통이 원활하니 속시원하고요

깔끔하게 안내를 받고

돌호비치 인근에서 스킨스쿠버를 하기로 했다. 산소통 한깡에 40분 정도

장비 대여 20불, 다이빙 50불

예약하고 안하고 가격은 비슷한듯 싶다.





기다리는 동안 시원한 코코넛을 주셔서 한잔하고잉

색시는 배타고 나가 스킨스쿠버 하는 동안

스노쿨링을 하기로 했단다

장비렌탈 비용 조금 내고 즐기기엔 스노쿨링만한것도 없지이-





그나저나 

헤블다이브리조트

꽤 깨끗하고 시원시원하다





싸장님 친절도 하시고

물론 극진한 대접을 받은건 아니였지만

차근차근 설명해주시고, 안내를 해주셔서 마음에 안정이 취해졌던 기억



꽤 오랜만에 하는 다이빙이라 사실 긴장도 됐는데 말이지







역시

레저는 뭐니뭐니해도 깔끔 아니게써니







시간이 되었다

출발해보자






배타고 5분정도 나왔을까

파도 잔잔한데



잔잔한데

잔잔한데

하면서 계속 생각나는 발리카삭



내 언젠가 꼭 가리오다






신난 색시 셀피한장

뚝딱






자 시작입니다요


어색한 포즈와 긴장한 자세 보이시나요

이게 바로 7년만에 다이빙을 경험한 자의 모습입니다


아하하 

왜이리 웃기지






다시한번 포즈 취해주시고요

SJ4000 wifi 제 몫을 톡톡히 해주시는 구료






와 역시 필리핀 바다는 다르구나

예전 화이트비치에서 스노쿨링할때보다 더 깨끗하고 시원한듯


들어가자마자 적응은 했지만

돌호비치 깊은 바다속의 광경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두둥




동영상을 방출해보실까나~

SJ WIFI 4000 으로 촬영한 영상들을 무편집본으로 올려본다





정말 깨끗하다 진짜 와우

가이드를 해주신 분은 복장도 잘 안갖추셨지만

후로페셔널한 스멜이 ㅎㄷㄷ





돌호비치의 매력은 마치 절벽처럼 형성된 바다속이라고 들었다

조금씩 계단형태로 생겨버린 돌호비치


깊어지는것도 한단계씩 내려올때마다 많이 깊어진다



다이빙을 하면서 다른 다이버들과의 조우는 꽤나 매력적인 것!!






한국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열대어들이 색을 진하게 빚춰온다







오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생물을 보진 못했지만

그 깨끗하고 시원한

돌호비치의 매력만큼은 완전 만끽한듯 싶다







색시도 열심히 방수카메라로 촬영

스노쿨링하는데 거의 4~50분가량을 쉬지 않고 가이드해줬다는 후문

돈이 아깝지 않게 즐길 수 있는 필리핀의 레저스포츠다


역시 필리핀 쵝오






하마터면

보홀까지와서 다이빙을 못해볼뻔 했던 나에게

조금은 여유있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 헤븐다이버리조트 사장님께 감사





담에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보홀에 와서


발리카삭을 가고 말테닷!!!








기상 악화로 파도가 높아 발리카삭을 못갔을때

돌호비치로 와서

간단한 체험 혹은 다이빙 경험을 늘리는것도 또 하나의 방법인듯 싶다




돌호비치 좋아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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