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은 기본적으로

싱가폴 관광의 꽃 센토사를 여행일정에 꼭 넣는다.

지난 뭉쳐야뜬다에서도 방문했던 곳 센토사와 센토사 내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둘러보자.





센토사는 싱가폴에 있는 인공 섬이기 때문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케이블카, 육로, 모노레일 등등






우리는 가장 간편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하버프론트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했고

하버프론트에서 센토사 전경을 둘러보고 모노레일을 이용했다.





하버프론트역은 여느 곳처럼 백화점같은 곳

실외인 3층 밖으로 나오면 넓은 공원처럼 꾸며져있어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센토사를 발견할 수 있다.






이곳이 하버프론트 3층에 위치한 

센토사 스테이션이다

모노레일을 탈 수 있는곳!!@.@






평일날 12시경이였는데 이정도였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센토사를 찾는지 알 수 있을 듯






기억으로는 5~6개의 모노레일 승강장이 있었는데

우리는 처음 조금 안쪽인 비치스테이션에서 하차






역 근처에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대부분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가까운 곳에서 하차했기때문에

안쪽으로부터 둘어보는건 여유로운 팁이라고 볼 수 있다.






확실히 인공섬이자 개인 섬이기 때문에

환경이나 거리 조성은 아주아주 깨끗하게 잘 되어있음

ㅎㄷㄷ



섬 내에서는 셔틀도 운영하고 있으니 셔틀로 이동하기도 매우 좋음






인공비치에서 하차하자마자 보이는

I.FLY 실내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였다




실내에 들어가보니 성인보다는 학생들이나

어린이들이 많이 체험하고 있는 모습들.


너무 재밌게 보여서 시도하려 했으나



티켓 가격이 매우 쎄다..

그래서 포기했는데 조금 아쉬운 맘이 흑흑

(싱가폴 물가 왜이리 쎈거여ㅠㅠ)






아이플라이에서 조금 내려오면 

안느의 주행이 돋보였던 센토사 루지체험장이 있다.






가격은 3번체험 페키지로 약 25불정도로 기억

3번이면 나쁘지 않겠다 싶어 색시와 구매





요런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게 되는데 

출발지와 도착지가 있기 때문에 양쪽에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그리고 한국포털사이트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티켓을 예매할 수 있지만 시간이 좀 소요된다는 점

그리고 큰 할인이 아니라는 점에서 현장 구매를 했다.

(아이플라이도 마찬가지)






이곳에서 내려서 헬멧을 쓰고 루지를 즐기면 된다!!

루지영상을 찍어봤는데 편집을 완료하면 올려야지 -):






다큰어른들한테 루지는 그닥이긴 하겠지만

청소년들에겐 재밌는 경험이 될 수 있다는 생각








루지를 타고 내려와 밖으로 나오면

바로 건너편에 

센토사의 자랑인 인공비치 입구가 보인다







언뜻보면 정말 해변처럼 보이지만

이게 인위적으로 만든 비치라는것!!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너무 길지 않고 또 너무 짧지 않게 조성된 비치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그렇단다.

센토사를 입장하는데까진 많은 지출이 필요하지 않지만

이 안에서는 모든게 돈


썬베드를 빌릴 수 있는데 2만원에 육박하다닝

필리핀이 생각나는 가성비다






비치 주변을 걷다가 공원을 둘러보고

이제 센타사의 중심인

유니버셜로 이동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이곳에서 셔틀로 모노레일까지 이동하고

모노레일로 유니버셜 GoGo!!





드디어 도착했다.

싱가폴엔 2개의 카지노가 있는데 하나는 마리나베이에

하나는 센토사에 있다!!


마리나베이 카지노보단 센토사가 우리에겐 도움이였다는거^^







유니버셜로 향하는곳 중앙엔 분수대가 자리잡고 있고

그 갈래길엔 유니버셜, 머라이언상, 상점, 호텔 등으로 나뉘는데

저 멀리 스타벅스가 보여 잠깐 쉴겸 들어가본다




매우 깔끔한 스타벅스

안가볼 수 가 없지유 -):







뭐 싱가폴 첫 리저브 매장이라고 하니

들러보는것도 좋을듯





유니버셜의 대표적인 심볼

이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좀 찍어주고

유니버셜로 입장 고고







입장료가 매우 비싸지만 그래도 유니버셜만큼은

어린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에선 필수 코스!!


우리는 색시가 어린아이 감성을 갖었기에 서슴없이 들어간다





등장부터 많은 샵이 존재하다는걸

알리는 대표적인 샵






정말 예쁘게도 꾸며놓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거리곳곳에 먹을거 살거 즐길거들이 엄청 많이 있다





신난 색시

미니언즈 샵들이 너무 많아 가는 곳마다 멈춰서서 구경하기





미니언즈 마트에선 결국 몇개를 질러버렸다.

아직도 잘 쓰고 있는 컵이라든가

선물용으로 구매하기에 적절







조명도 좋고 워낙 색감이 예쁜 미니언즈라

이 스토어에 꽤 많은 관광객들이 

구매를 하기위해 들어섰다.





대형 캐릭터들은 아이들의 맘을 사로잡을듯

이곳에서 우리는 선물용 액자와

할인하는 컵등을 구입해서 잘 쓰고 있음 -):








인형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아이템






미니언즈 마트에서 너무 기력을 다했나

배가 고파졌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버거집이 눈에 들어옴







뭔가 80년대 백투더퓨처에서나 나올법한

실내 인테리어로 무장한 버거집






나름 기대를 해보고 자리를 잡아봤다.

과연 어떤 버거의 맛이 기다리고 있을지 -







나왔다.

기대를 갖게하는 캐릭터 컵과 포장용지들

기대가 된다





그러나 하지 말아야 할것을 해버린 우리

기대보다 맛이 없었고, 내 입맛엔 다 먹지 못할 수준

마치 보라카이의 아미네이비 같은 비주얼...


눈물이 뚝뚝




그러나 감튀는 먹을만 했고, 케첩과 머스타드 소스는

손님이 직접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그거 하난 좋았던 기억.



그러나 가지마라

가성비가 전혀 없는 그런 버거집







밥도 먹고 유니버셜 이곳저곳을 둘러보자

거리는 정말 예쁘게 꾸며놨고

구역마다 컨셉을 다른 캐릭터들로 잡아놔서 

거닐며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놀이기구도 있어서 타봤는데

요즘은 확실히 3D 화면, 대형 스크린으로 

놀이기구도 잘 만들어 놓은것 같다






위에 보이는 레일의 놀이기구

그리고 롤러코스터도 있는데 짧지만 굵은 롤러코스터






예쁘게 차려진 궁전이다

이곳으로 가면 피오나 공주를 만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잘은 모르지만 색시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캐릭터들을 꿰차고 있어서

아는 사람들에겐 성지가 될만한 곳이라고 생각된다






모르는 사람들에겐 그냥 테마파크로 보여지겠지만

싱가폴에서의 알찬 하루를 보내려면

센토사와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어쩌면 당연한 코스일지도







마다가스카의 체험 배를 타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빠져 나오게 된다.


색시는 타이밍이 안맞아

미니언즈 외 캐릭터들의 퍼레이드를 못 봐 아쉽다고 하는데


유니버셜을 들어오면서 행진 시간은 A보드 형태로 

알려주고 있으니 시간 파악하고 캐릭터들을 보는것도

좋은 시간이 될것 같다.






우리는 끝으로 센토사의 대표 상징인

센토사 머라이언을 보러 향했다.






저 멀리 보이는 머라이언 상

어떤 의미가 있는지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싱가폴의 대표적인 상징물이 아닐까 싶다






마리나베이에 있는 머라이언 상과는 다르게

엄청 크고 엄청 높다.


관광객들이 유니버셜보다 더 많이 찾는 듯







인스타용 사진 하나 찍어주시고요

실물로 보는 머라이언상이 꽤나 웅장했다







이렇게 센토사의 하루가 지나갔다.

센토사로 향하는 교통수단은 지하철 - 모노레일이 가장 간편한듯

케이블카도 있다고 했는데 가격도 있을것 같아서 패스

육로로 이용하는건 렌탈하는 여행자라면 가능





다시 하버프론트로 넘어와

역 광장에 있는 조형물들을 보며 일정을 마무리!!






처음 가본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메마른 김멋쟁 감성으로썬

크게 와닿지 않았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싱가폴 여행에서

꼭 필요한 여정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인위적이긴 하지만 센토사가 갖고 있는 나름의 매력으로

여행객들을 사로잡고 있는듯 싶다.





싱가폴 여행중이라면, 또 계획중이라면 

적어도 8시간 정도는 투자할만한 곳 센토사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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