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멋쟁이 싱가폴을 다녀오면서 느낀점

1. 너무나 인위적인 나라구나

2. 야경 하나는 정말 끝내주는구나!



몇가지 더 있지만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바로 싱가폴의 야경!

뭉쳐야뜬다 프로그램에도 첫 방영때 잠깐 나온 곳


싱가폴 젊은이들의 성지

클락키(Clarke Quay)에서 촬영한 이미지를 올리려고한다.





결코 짦은 기간의 여행은 아니였지만

현지에서 거주하는 친구부부의 의견을 수렴하여

클락키는 야간에 다녀오기로 했다




클락키는 오차드로드와 마리나베이샌즈를 놓고보면

적당히 중앙에 위치해 있다.


즉 클락키 야경과 분위기를 살펴보기위해 일정을 짠다면 아무래도

오차드로드 혹은 마리나배이샌즈 또는 부기스 정도에서 저녁을 하고

이동하는게 여러모로 괜찮은 동선이지 싶다.





화려한 조명 그리고 흐르는 강물에 비치는 모습들이

꽤나 인상적이다.

분명 인위적인 모습이라는걸 지울 순 없지만

밤 10시이후 술판매금지(주류상점 혹은 마트)가 있기 전까지

젊은 친구들이 맥주를 들고 찾는 성지라고 한다.


물론 지금 현재도 젊은 친구들이 많아 시끌벅적한 클럽분위기의

음악들이 쉴새없이 나오고 있다.





( ISO를 높여서 찍으니 확실히 다른 느낌)






이곳은 클락키의 반대편

클락키센트럴에서 나와 클락키를 바라본 모습이다.

가운데 강을 중심으로 쉽게 넘나들 수 있는 다리가 있는데

바로 리드브릿지(Read Bridge) 말라카 브릿지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는 부기스에서 식사를 하고 맥주한잔 한뒤

클락키로 택시를 이용해 이동했다.



Tip) 택시를 타게된다면 그냥 클락키라고 해도 좋겠지만

클락키 센트럴 가달라고 해도 보다 한적하고 넓은곳에서 

클락키를 바라보며 강가를 거닐 수 있다.






열심히 촬영중이신 색시님

저 위에 있는 우측의 그것이 바로 안선생님이 타신 놀이기구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확실히 싱가폴 물가는 비싸기 때문에

생각도하지 못했다는 사실.






연신 내달리고 있는 유람선이 있다.

아무래도 클락키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많이들 이용하는 듯

그러나 클락키는 자유를 만끽하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그런 공간.


걷자


꽤나 운치있고 재미있다.






저 녹색 조명이 비춰지는 것이 말라카 다리이다.

보라색 파란색 빨간색 등등 여러 조명이 교차로 뿜어져나온다.

클락키센트럴에서 슬슬 걷다보면 다리가 나오고 

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이어지는 클락키의 많은 식당과 클럽들







다리가 꽤 넓다.

저 턱에 올라가있는 학생들 혹은 젊은 청년들이 꽤 많았다.

예전엔 더 많았다고 하는데 확실히 주류판매금지 법이 시행되고서

너무 늦은 시간까지는 사람들이 없다고 한다.





즉석으로 만남이 이뤄지는 경우고 많다고 하니

동성끼리 여행을하며 관심있는 분들은 

말라카브릿지 위에서 좋은 연인을 기대해보시길!!




이렇게 다리를 건너면 바로 이어지는!!






요론요론

유럽감성 풍만한 레스토랑떼들이 즐비해진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아무래도 술 손님들이 많았는데

분위기가 매우 활발하다.


어르신들에겐 그냥 시장바닥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

2~3,40대에겐 적잖히 충격을 줄 수 있는 그런곳

왜냐하면 아시아에서 이런곳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태원을 방불케하는 그런 클락키의 매력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겠다.





사진엔 남자들밖에 보이지않는건 왜그런걸까

여자들도 꽤 많았었는데 

으흐흐






클락키에서는 뭉쳐야뜬다에 나온 놀이기구를 탈수도 있고

젊은 친구들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고

분위기좋은 바에서 맛있는 안주와 맥주를 즐길 수 있고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들과의 만남도 이뤄질 수 있는 그런곳


길거리엔 라이브로 공연하는 팀들도 있고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도 있어 TV에 방영된 모습과는 다르게

꽤나 오랫동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도 클라키 한바퀴를 돌아보고 다시 다리를 건넜다.

슬쩍 지나가다 체크해놓은 분위기 좋은곳으로 가기위해




요로코롬 멋진곳이 있는줄 몰랐다던 친구네

꽤나 반가운 곳이였다 물론 처음 간 곳이긴 해도 -


눈썰미가 있어야 어디든 환영받는법

김멋쟁이 한건 했지유 -):





엘라쥬리츠 이렇게 읽는게 맞는건가 -

암튼 다리를 건너기전에 위치한 곳이고 본 건물은 매우 작지만

강둑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강가에 테이블이 있어 매우 매력적이고 조용한 곳





더운 날씨에 알맞는 시원한 화이트와인 한병만 있으면

클락키에서 남들 부럽지 않은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테이블이 작아서 아무래도 2인용이긴 했지만

우리는 바로 옆테이블로 잡고 4인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용하고 후라이베잇하며 경치가 좋은 클락키의 명소라고

지칭하고 싶다.







마치 한강공원에 위치한 매점같기도 한 그곳

클락키에 간다면 시원한 강가에서 좋은 와인한잔 하시길!






싱가폴의 야경중 마리나베이샌즈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클락키

싱가폴을 여행중이라면 당연히 한번쯤은 가볼만 한

현지인 추천 야경 명소.





즐겨보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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