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이나 동남아 여행에서 주된 목적은

물론 관광지, 휴식, 골프, 레저 등의 목적이 있지만

동남아권에서 저렴한 비용의 마사지는 

여행의 꿀맛 같은 선물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번 보라카이 여행에서 우리는 돌아오는 마지막 날

버스로 공항까지 이동을 했는데, 마지막 피로를 풀기위해

칼리보 공항 인근에 있는 마사지샵을 검색해 찾아가게 되었다


물론 국내포털 검색이 아닌 구글맵을 통한 검색 완료!





칼리보공항에서 오전 1시50분 비행이기 때문에

마지막날 저녁시간은 매우 여유로운 편



말룸파티에서 돌아오는 버스안 검색한 마사지스파는

칼리보공항에서 트라이시클로 약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공항에서 조금만 나오면 칼리보 씨티몰과 맥도날드가 있는데

위 사진이 맥도날드 방면으로 우회전 하기전 모습







1층에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었고

많이 보던 간판이 보인다.


세부시티에서 갔던 첫 마사지샵이 바로 누엣타이였는데

세부에서의 기억은 좀 낙후된 건물에

지저분한 느낌이 있어서 조금 꺼려지긴 했지만


올라가본다






공항에 미리 가서 짐을 맡기지 않아

짐이 많은 우리에게 조금 부담스러운 3층이었지만





실내 인테리어는 매우 깔끔하고 깨끗했다.

왠지 모르게 기대되는 이 기분.





가장 중요한건 역시 가격이 아닐까-

드랍샌딩 서비스를 하면서 한국인이 하는 공항앞 

라운지 아닌 라운지에서 풋마사지가 600페소였는데


이곳의 가격은 그 절반도 안되는 금액이였다.





일반 마사지 서비스는 비싸야 600페소였는데

그건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기 때문에 납득이 가는 금액




이 메뉴도 콤보로 두가지 마사지를 받으며

700페소 정도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다.






우리는 남은 환전액으로 발 마사지를 받고 싶어서

단지 발마사지만 원한다 했는데 흥쾌히 받아준 싸좡님


발마사지 한시간에 250페소 라니




필리핀에서 보기 드문 깨끗한 마사지샵이다.

보라카이가 관광객이 많고 그래서 인지 깨끗한곳 찾기가 힘들었는데

가격도 가격이고 실내인테리어도 그렇고


칼리보 시내의 마사지샵이 최고인듯






기분좋아진 현지 피부색의 색시님♡

저 뒤로 우리의 어마어마한 짐들이 보인다




이곳이 마사지를 받은 룸들

시원하고 깔끔하고 깨끗하다 확실히






실내는 많이 어두웠지만 갑갑하지 않으며

발 마사지만 주문했지만

뜨거운 핫팩과 어깨마사지 머리 마사지까지

모든 서비스로 완벽함을 추구하는듯





나오면서 다시 한번 찰칵

역시 좋우와 -






넓은 편은 아니였지만

오픈된지 얼마 안되보였고, 직원들도 여러명 있어서

한번에 6~8명정도는 수용이 가능한듯 보였다




구글맵에서 Kalibo foot massage 를 검색했는데




로드뷰로 확인해보니 아직 누엣타이는 보이지 않는다

역시 최근에 생긴게 맞는듯


위 사진에 맥도날드가 보이기 때문에 맥도날드 바로 옆인걸 알 수있다.







구글맵에 칼리보 맥도날드를 검색해서 찾아가면 될듯

트라이시클로 넉넉히 100페소면 공항까지 라이드가 가능하고


버스로 오는길에 칼리보 정류장에 내려

씨티몰을 들리고 약 8분정도 걸어서 도착하게 되었다.




마사지샵에 큰 흥미가 없고

따로 홍보비용을 받지 않았으며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도 아니여서

한국인들에게는 아마 생소한 마사지샵일텐데



발 마사지의 여운이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한참후에도 남았다

또 보라카이를 가게 될텐데

무조건 가게 될 1위 마사지샵



가격도 맘에 들고 서비스도 맘에 들고 장소도 맘에든다


칼리보공항 앞에서 비싼돈주고 마사지 받는것보다

저렴하면서 제대로된 마사지를 원한다면



칼리보 누엣타이 추천

두번추천

왕추천!!!









 




 





 

건기의 막바지로 알고 있는

보라카이의 5월 중순

지난 5월 8일부터 13일까지 방문했는데

날씨는 엄청 좋고, 비도 거의 오지 않는 모습이였다.


두번째 방문이라 픽업&드랍 서비스를 이용하지않고

택시나 버스를 타기로 작정





저렴이 세부퍼시픽을 예약했는데

1인당 13만원이 안되는 금액에 끊었다.


물도 주지 않는 저가항공이였지만 보라카이 물가가 비싸기에

항공권이라도 싸게 가야지 흑흑






구름위를 날아가고 있다.

이쯤되면 칼리보까지 30분도 채 안남았다는걸 알 수 있는데

지나가다 창문으로 보니 보라카이 섬이 보여 반가웠다는거






단 5시간 정도를 날아왔는데

미세먼지가 없는 이곳의 하늘이 왜이리 부러운건지

한국 미세먼지 너무 심각하다 증말ㅠㅠ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오니 쿵짝 쿵짝

뭔가 신나는 소리들이 나온다

아클란을 방문해서 반갑다는 플랜카드와 함께 전통의상으로 생각되는

의상들로 신나게 춤을 추며 반겨주고 있었다





영상을 안찍을수 없었지 -):





칼리보 공항에서 카띠클란 항구까지 택시타고 가기

택시요금이 1,000페소라는 이야기를 듣고 대기하던 중

봉고차를 타라며 달려오는 아저씨에게 가격을 물으니

1,000페소를 부른다. 깎아보니 800페소까지 해준단다


두명이라 택시 천페소보다 저렴한것 같아 타려고 했는데

1인당 가격이 저렇다고 하니 난색하며 우리는 봉고를 버린다





칼리보 공항 우측으로 나와 길을 건너면

저런 노란택시들이 있는데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도 이곳으로 와야한다.

처음 택시비는 1,000페소를 불렀고

왠지 더 깎을 수 있을것 같아 너무 비싸다고 깎아버렸다.




확고한 표정으로 나는 800페소를 원한다고 하니

대기실에 쉬고 있던 기사 한명을 부른다


왠지 까티클란이 목적지인것 같은 기사처럼 보여 물어보니 맞단다.





우리는 택시를 이용하여 2인 총 800페소를 지불하고

카띠클란 항구에 도착했다.


버스나 봉고 이동로가 아닌 조금 빠른 길을 가더니

결국 1시간 20분만에 항구에 도착해버렸다.


기사가 너무 싸게 와서 인지 표정은 좋지 않았지만

핵이득인듯 싶다. 약 2만원에 항구까지 2명이서 왔으니^^





픽업서비스를 할때보다 더 프라이베잇하면서

시원하고 빠르기까지한 현지 택시


2인도 괜찮지만, 3인이상이라면 무조건 아끼는 택시일듯 하다





티켓을 예매하고 항구에 들어선다.

바로 위 사진의 방카를 타려고 했는데 1인 250페소(항구 이용료 세금포함)에

조금 더 큰 페리를 구매했다.






요런 큰 페리에 몇 안되는 손님을 태우고

매 시간 정각에 출발한다.






출바알!

반갑다 보라카이 이 바다색과 하늘을 보고 싶었어







미세먼지 하나도 없을것 같은 이곳

보라카이에 도착했다.






픽업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아

항구에서 숙소까지 트라이시클을 타야했다.


짐을 들고 트라이시클 정류장으로 가서 금액을 확인하고

숙소가 있는 스테이션1까지 총 150페소로 고고






칼리보공항에서 까띠끌란 항구까지 택시비 800페소

항구에서 페리사용료 1인 250페소 (방카는 더 저렴)

보라카이 항구에서 숙소까지 트라이시클 150페소



이걸 역으로 생각하면 픽업&드랍 서비스가 1인 약 40,000원 정도에비해

약간 저렴한 비용이지만 조금 더 편하게 올 수 있다는 사실

(3인이상이면 훨씬 저렴해짐)


물론 개인짐을 챙겨야 하는 수고가 있지만



칼리보공항에서 택시이용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다.





굿트립♡







 


 






두둥.

필리핀 여행에 다녀오고 면세점 이야기는

꼭 빠뜨릴 수 없는 주제일듯 하다.

마닐라, 세부 그리고 보라카이의 거점인 칼리보공항.


필리핀 공항 면세점엔 크게 기대할게 없다는게 

가장 큰 흠이지만 그래도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보려한다.





Kalibo International Airport.

칼리보 인터내셔날 에어포트 이곳이 바로 공항 외관이다.


여의도 버스환승센터보다 작은 이곳이 보라카이로 가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곳

생각보다 좁고 생각보다 별로다 ㅎㅎ




칼리보공항의 대표적인 항공인 세부퍼시픽을 이용했는데

저렴한 항공이고 또 보라카이여행을 3박5일 혹은 4박5일

일정으로 만드는 명확한 이유가 있었다.


그건 바로 사진에서 보는거와 같이 야간 비행이기 때문이다

오전 1:50분 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해 오후 7시정도에

픽업&드랍 서비스를 이용하고 배와 버스를 통해 도착한다.



3~4곳의 드랍서비스 업체가 있었는데 업체가 통일된건지

아니면 칼리보공항 특성상 형성되어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외부 라운지라 칭하는 공항인근 샵들이 있었다.



이곳은 호텔 옆에 위치한 기프트샵인데

공항 외부에 있으니 면세인지는 모르겠으나

여행사 직원들이 라운지를 이용하라며 안내를 해준다.





이곳도 공항 건너편에 있는 풋마사지 샵

2층엔 라운지라 불리는 곳이 있었으니 간단한 차와 간식이있어

드랍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마사지는 50분 정도에 600페소 현장지불이니

만만치 않은 가격.

(우리는 현장가격이 비싸다고 알고 예약했는데 750페소 두둥)



픽업&드랍 서비스는 매우 좋은것 같긴 하지만

라운지라 불리는곳은 그닥 추천할만곳은 아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와 쿠키정도만 즐기고 시간을 보내는곳이라고 보면 될듯.







사진 촬영차 들어간 기프트샵 옆엔

한식을 판매하는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있었는데..있었는데.....



그 알것만 같은 MSG 향에 끌려 색시를 모셔오게 되었다.

결국 우리는




메뉴를 보게 되었고 -

주문을 하게 되었다. 그놈의 MSG 향때문에 흑흑





우리가 주문한건 부대찌개

알고 있다.

우리는 곧 서울에 도착한다는 것을 그러나 참지못했다.


MSG...







처음보는 사리면까지 등장

두둥





비주얼 너무 좋다.

그러나 알수 없는 맛.



떡볶이 양념에 떡볶이에 들어가는 재료에

육수도 간수도 아닌 그냥 맹물이 들어가

인스턴트 햄맛이 나는 그런 부대찌개.






가장 엉망인건 역시 쌀이 아닐까

밑반찬은 뭐 그냥 비슷한 느낌이였는데

밥은 용납할수 없는 상태



가격도 한국과 비슷한 1인분 9천원 정도였는데

에잇


다시는 못갈 맛!!







이제 본격적으로 칼리보공항으로 들어가보자.

새벽시간이라 조금 여유가 있을것 같았는데 

공항이 워낙 좁고 새벽이라 직원들도 많지 않았다 -





픽업&드랍 서비스 직원들이 티켓 발권을 이미했는데도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기까지 꽤 많은 절차가 있었다


들어서자마자 숨막히는 광경

이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없을까 고민했는데

답이 없다는 결론.


결국 조금 일찍가서 같은 항공기 첫번째로 입장하는게

그나마 덜 수고할만한 방법일뿐





공항에 들어서자마자 짐 스캔을 한번하고

이미그레이션을 받는데만 약 45분정도 소요됐다.

거의 대부분 한국인들로 조금은 상기되어있는 표정들


화가났지만 피곤해서 참았다


하아 MSG의 향이 이리 오래갈줄이야 -):






한시간 정도의 대기를 참으면 

도착했던 칼리보의 출국장 면세점을 만날 수 있다.


위에 보이는 면세점 기타 잡화를 판매하는 곳은

그 시간엔 위 한곳만 열려있었다.


주류&담배&잡화 정도만 판매하는곳




기념품 판매하는 곳이 있었는데

새벽시간이라 영업은 하지 않았고 음료판매대에만

직원들이 있었다.






면세점은 대부분 2층에 구성되어있는데

늦게까지 하는 화장품 샵들이 좀 있었다. 빅토리아시크릿, 더 바디샵

로레알등 화장품과 향수들이 대부분이였고 


한국사람들도 이정도엔 크게 관심이 없는듯 보였다.







2층에서 대기하는 모습

이게 전부다.

1층도 똑같다 매우 작은 칼리보공항의 모습





화장실을 가다가 발견한 VIP라운지

뭐지? 이 임대프린트물이 붙어있을것만 같은 비주얼은?


확실한건 칼리보공항에도 라운지는 존재한다는거

공항까지 들어오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뱅기시간에 쫒기다보니

라운지를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확실히 라운지는 있었다.




그러므로 외부에 여행사직원들이 칭하는 라운지는

그냥 개인 혹은 기업형의 영업점인걸로 알아두면 될듯 싶다-):






티켓을 끊고 뱅기를 맞이하러가자.

너무도 신기한건 하와이 빅아일랜드처럼 출국장에서

비행기까지 가는 시간이 5분이 채 안걸린다는 사실




다시한번 세부퍼시픽에 올라타고

출발하자 (제발 안전하게만 도착하게 해주세요-)





보라카이 공항, 칼리보공항의 면세점은 크게 볼건 없다.

주류를 비롯한 잡화

그리고 여성들에겐 화장품과 향수 등이 있는데

명품은 그닥 기대해선 안될 품목인듯





낭만이 있는 보라카이

감성이 살아나는 보라카이 


그러나 볼것없는 칼리보 공항 면세점

이상 후기 완료^^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낸건 아니지만

유난히 추운 3월을 보내고 있는건 사실인듯하다


지난 2월 28일부터 4일동안 보라카이를 다녀왔다.

색시의 부단한 응모로

해외무료여행의 기회가 있는 이벤트에 당첨!


투어버킷 (https://www.facebook.com/tourbucket)

이벤트에 응모해 보라카이 스테이션2 정중앙에 위치한 

호텔이 당첨된 것이다!




1월 싱가폴 이후 추운 한국을 떠나는 설레이는 여행기를 포스팅한다!

환상의 섬 보라카이로 떠나보실까♬





카메라 메모리카드를 백업하고 데스크탑에 두고 왔다.

공항에서 살까하다

보라카이에서 바로 득! 아무래도 큰 차이는 없지만 필리핀이

조금더 싼듯!!



인천에서 약 4시간 정도의 비행으로 칼리보공항에 도착하고

미리 예약한 픽업&드랍 서비스로 항구까지 이동, 배타고 다시 

차편으로 이동해 총 이동시간은 약 7시간 남짓


보라카이 숙소 인근까지 도착하고 드랍시켜줘서 

직원의 안내를 받고 숙소에 도착했다.




보라카이에 도착해 처음으로 본 해변의 풍경.

이 선셋에 빠져 헤어나지 못할거라고 김멋쟁은 첫날부터 확신했다!!!







오전 8시 비행기로 출발해

숙소에 도착한시간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경.

간단히 식사를 하고 선셋세일링을 하귀 위해

현지 딜러들과 협상을 했다.





보라카이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는 상당히 많다.

간단한 선셋세일링(배를 타고 석양을 바라보는 짧은 시간 약 30분)


해양레포츠의 중심인 스킨스쿠버

호핑(배를타고 바다위에서 식사 + 스노쿨링 외 이동수단)

파라세일링, 바나나보트, 버터플라잉, 버기카 등등


꽤 많은 액티비티중에 우리가 처음 선택한건 선셋세일링이다.





2월 마지막날 해가꺼질 무렵엔

물이 좀 빠져있어 새하얀 화이트비치의 모래를 밟고

물속으로 들어가 배에 올라탈 수 있었다.




우리는 현지에서 가이드와 딜러를 하고 있는 분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N카페 정보를 통한 가이드였는데

식사를 하면서 가이드와 액티비티에 관해 상담을 하고

전체적인 일정을 하게 되었는데 선셋세일링의 경우 약 2~30분정도를 하는데

보통 5~600페소를 부른다.



그러나 해가 꺼질무렵 손님들이 없을때면 최소 1인당 300페소면

충분히 배에 올라타서 센셋을 구경할 수 있는듯 싶다.



우리도 패키지로 저렴하게 했기 때문에 해가 꺼질때까지 기다림!!!






안전한 배는 아니지만 선셋을 바라보기에

최적화로 리모델링한 배





환경이야 어떠하리

이렇게 좋은 뷰를 볼 수 있다는건 정말

보라카이에서 느끼는 최고의 순간이 아닐까 싶다.





투어버킷에서 제공한 호텔의 모습이다.

Le Soleil De Boracay. Boat staion 2에 위치해있고


보라카이는 스테이션 3,2,1 (선착장 기준 가까운곳 스테이션3)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보라카이의 중심 D-MALL의 위치가

스테이션2에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스테이션2가 보라카이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겠다.





조식을 할 수 있는 숙소의 1층 로비

시원시원한 목재로 평타는 하는 3성급 호텔




직원들이 매우 친절했고

팁을 바라거나 하는 모습들은 느껴지지 않았다.




로비에 올려져있는데 안내문

보라카이숙소들은 대부분 비치와 인접해있는데

화이트비치 내에서 하지 말아야할 것들에 대해 안내를 해놨다.


스테이션3에서 2로 연결되는곳에 경찰서가 있고

경찰관들이 경비를 하기 위해 돌아다니고 있으니 

하지 말라는건 되도록 하지 않는게 좋을듯 싶다!! 



두테르테 무서워요 @.@





색시에게 미스터라는 잔실수가 있었지만

이런 웰컴 기프트는 매우 귀엽고

상당히 흥미로운 모습이였다.




룸컨디션이 최상은 아니였다.

TV도 최신 모델이 아니도 두꺼운 브라운관 이였는데

TV야 그닥 중요하지 않고 에어컨만 빵빵하면 되는데

에어컨은 꽤 시원하고 좋았다.




욕실의 모습

욕조가 없어 다소 실망한 색시랑은 다르게

김멋쟁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화이트비치의 모래가 매우 고와서 저런 턱을 만들었는데

뜨신물 철철 흐르니 부러울게 없는 정도





룸은 전체적으로 7~8평 정도 되지 않았나 싶다

3~4일정도 머무를 장소로는 꽤 좋은 공간.



있을거 있고 없을거 없는 

매우 간편한 숙소라서 심플함을 즐기는 우리부부에게

최적의 장소.





웰컴 드링크도 한잔하면서 릴렐스하기!!





]

다음날 조식의 모습이다.

실외처럼 느껴지는 사이드와 실내가 있는데

우리는 당연히 실외에서 식사완료!!




햇살이 가득한 메인 스트리트를 바라보며

식사하는건 꽤나 상쾌했다.


그러나 메뉴가 다양하지 못한건 못내 아쉬운듯!!

조금 더 자세한건 숙박 포스팅을 하면서 상세히 설명하는게 좋을것같다.






자 이제부터 본격적인 액티비티의 시작이다.

저 조그마한 배를 타고 가이드와 함께 떠난 2일차 일정

일명 호핑으로 불리는 컨셉의 배다. 정확한 명칭은 방카(?)라고 한다.



여러사람과 동행하면 값도 싸고 즐거울 수 있으나

우리는 개인적으로 왔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않는 프라이빗 호핑으로 계약을 했다.





처음으로 배를타고 도착한곳

보라카이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간다는 

크리스탈커브에 도착했다.


보라카이 중심에서 약 20분 정도 배를 타고 이동해야 나오는 곳인데

정확한 명칭은 로렐섬(Laurel island) 이다.



이곳에는 동굴처럼 되어있는 곳에

바닷물이 파도처럼 들어와 광경을 볼 수 있는데

글쎄...



그닥 매력적인 곳이라고 설명은 못해주겠다.

(남자들은 공감할듯)






트렌드에 맞춰

인스타용 화면으로 사진촬영!!




이곳이 크리스탈커브 1의 모습이다.

크게 1,2로 나눠져 있는걸로 이해했는데 

커브1은 밑으로 내려가는 좁은 계단을 이용해야했다.



이 좁은 계단을 이용해 내려가면




커브 1의 모습이 짜잔

동굴처럼 되어있는곳에 깨끗한 물이 들어와 반갑기는 하지만

크게 감흥은 없었다는 점

(크크큭)






그러나 크리스탈커브에서 바라본 풍경은

정말 멋졌다.



시원한 바람도 일품이고 풍경도 죽여주고 한번쯤 가볼만한

정도로 생각이 되지만

다시 찾고 싶은 보라카이에 가게된다면 굳이 이곳은 가지 않을듯





입장료도 있었는데 관광객이랑

현지인의 입장료가 다른듯 싶었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우리는 가이드가 모든 내용 포함으로 책정했기때문에

알아서 결제해쥼(짜잔)





크리스탈커브를 보고 다음으로 이동한곳은

인근에 있는 매직아일랜드(Magic Island) 였다.


우리는 이곳으로 절벽 다이빙을 하러 간거였는데

보통 아리엘포인트로 간다고 들어서 우리도 그렇게 얘기했는데

가이드는 아리엘포인트가 사유지고 입장료나 이것저것 비싸기 떄문에

이곳으로 추천해줬다.


아리엘포인트를 가보진 않았지만

3M부터 10M까지 절벽다이빙을 맘껏 즐길 수 있는 

매직 아일랜드도 나쁘지 않은듯.



아리엘포인트보다 비교적 사람이 적어서 기다림 없이 점프할 수 있는것도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가이드가 촬영해준 이미지.

5M에서는 아주 당당하게 뒤로 뛰었지만

7M이상부터는 살짝 겁이 난듯ㅎㅎ






색시와 함께 점프 뛴 7M와 9M

역시 사람이 제일 심한 공포를 느낀다는 10~11M는 

처음 올라가본 김멋쟁에 두려움이였으나


막상 다이빙을 해보니 

9M가 제일 어려웠던것 같다.



암튼 매직아일랜드에서 평화로운 다이빙은 무조건 해봐야할

액티비티 리스트가 아닐까 싶다.





참 잊지말아야 할 내용은 역시나

스킨스쿠버가 아닐까.



호핑을 떠나기전 나홀로 스킨스쿠버를 즐겼다.

보홀에서 해보고 오랜만의 경험.

확실한건 내 액션캠의 성능이 떨어진건지

보라카이 해저의 모습이 보홀보다는 좀 덜하다는 점!!



물론 다이빙에 자신이 없어 초보자들이 가는 인근 난파선 포인트로 향했지만

바닷속 풍경이 비교적 보홀에 비해 못했다.




난파선 사이드를 타고 다이빙중 -

허접한 실력을 조금 더 다질 수 있는 기회였고

다음번엔 야팍이나 조금 더 고급진 곳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엄청 들었다.




음 그러나 스노쿨링은 좀 달랐다.

얇은 수심에서도 다양한 색의 물고기를 만날수 있었으니

색시가 꽤 즐거워했다.





강렬한 햇살에 수면위까지 올라갈 기세

다양한 색의 물고기들





보트위에서 가이드가 

우리 위치 앞으로 빵을 조금씩 던져주는데 

빵을향해 오는 녀석들의 움직임이 어마어마했다.





눈 감으신 색시님.

사진 찍을때마다 눈감기로 약속한것 처럼

항상 일관된 표정 으흐흣





이렇게 2일차 액티비티를 마무리했다.

오전에 홀로 스킨스쿠버 + 호핑 + 스노쿨링 + 크리스탈커브 + 절벽다이빙

물론 호핑을 하면서 식사를 안했기 때문에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었다는건 안비밀!!♡







어느덧 숙소에 돌아오면

이렇게 해가 꺼져있다. 보라카이의 낮풍경도 꽤 좋지만

밤의 모습도 매력적이다




길거리엔 많은 관광객들이 거리를 거닐고

해변에 위치한 바에서는 작은 소파에 누운듯 앉은듯

즐길거리를 즐기고 있는 모습들.


이렇게 한적하고 평온한 모습들이 보라카이의 가장 큰 매력인듯.






서양의 문물을 많이 받아드렸는지

바에서는 연실 클럽 분위기를 연출하며

EDM비트가 흘러나왔다. 아직 초저녁이라 사람이 없는 모습이지만

10시를 넘어가도 12시를 넘어가도

저 비트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숙소가 중심지라보니 아무래도 비트소리에 민감하면 안습..)






버기카를 타고 약 20분간 달려 도착한 전망대

정확한 명칭은 기억나지 않는다.


화이트비치와 그 반대편인 블라보그비치 까지 

한번에 바라볼 수 있는 곳

전망대 입장하는데 별거 없었지만 입장료 받는게 좀 그랬다.





그래도 마치 구름 선상에 올라온듯

보라카이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건

무조건 경험해봐야하지 않을까.






버기카 센터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였다

역시나 가이드가 최저가로 준비한거라 그러지 않았으리라





버기카가 요로코롬 생겼다.

뭔가 허술해 보이지만 힘은 50cc 이상인듯






버기카는 처음이였는데 

엔진소리가 꽤나 역동적이였고 힘도 좋아 산을 오르는데

문제가 없었다.





간단한 액티비티를 하고

여유있는 시간을 즐기고 싶어 빠르게 해변에 도착했다.




비치 인근에 배치된 썬베드는

리조트 혹은 호텔의 소유라 해당 호텔앞에서만 

사용이 가능한데


현지에서 딜러들이 다 구해준다 

한시간정도 수건과 함께 빌리는 1~200페소면 1인이 즐기기에 

딱 맞는 금액인듯.



물론 300페소면 하루종이 사용하라고도 했는데

태양이 뜨거워 그렇게 있지는 않았다.


물론 해변에 수건을 깔고 누워있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그래도 썬베드보단 힘든건 사실!!



보라카이의 대표적인 화이트비치의 모습을 보며

시원한 망고주스 한판 때리는건 보라카이가 갖고 있는

최고의 특권이다.






운이 좋으면

내가 누운 썬배드 앞에서 이런 모습이 연출된다.

아이들이 바닷물을 섞어 만든 예쁜모습



사람들에게 촬영비를 받는듯 싶었지만 멀리서 줌으로 땡겨

한장 찍어봤다. 무료데쓰 -):







해변에서 먹는 버거의 맛

물론 훌륭하진 않았지만 보라카이의 뷰는 

김멋쟁의 눈과 마음을 정화시켜주기에 충분하다.





SNS용 사진 촬영에 열중이신 색시님

하늘과 모래사장 그리고 바다 색깔의 조화는

그 어느곳보다 뛰어난듯 @.@







이렇게도 낭만적인 보라카이에

더이상 머물지 않고 3~4일만 지내고 온다는건

김멋쟁에게 너무 슬픈 일이였다.



다양한 액티비티와 풍성한 자연을 느끼고 즐기고

인천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매우 무거웠다.


보라카이의 공항은 섬 인근의 레모즈공항과 두시간 거리의

칼리보공항이 있는데 칼리보공항으로 비행기가 잡혔다면

픽업&드랍 서비스는 가격대비 나쁘지 않다 (1인 3~4만원)



그리고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낭만적인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즐기고싶다면

3박5일보다는 무조건 4박 이상으로 추천하고 싶다.




숙소의 평균가격은 약 8만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하게 예약이 가능하고

액티비티도 여러 사람과 흥정을 하다보면 점점 가격이 내려간다.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보라카이를 가게 된다면


인생 여행지를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김멋쟁이 살아오며 많은 여행을 했지만,

인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가고싶은 여행지는 딱 보라카이 뿐이였다


조만간 다시 찾아갈듯 보라카이



이번 여행에 많은 도움을 받은 투어버켓 관계자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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