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을 다녀왔다면
무조건 사와야 하는것이 있다고 그랬다
세부에 3개월 거주한 선배가

으흐흐
3개월에 무슨 믿음이랴


그래도 구입해온 필리핀 국민라면
판싯칸톤을 먹어봤다




손바닥만한 크기
한국 하면과는 비교할 수 없는 양

필리피노들이 이리 소식하니
몸매가 다들 마를 수 밖에
컵라면 작은 용기 정도의 분량이다





슬쩍 매운맛이라고 적혀있다
처음 먹은건 매우 매운맛이였는데
신라면보다 덜매워서 큰 기대는 안했다


봉지를 열어 스프를 보면
일반 라면 스프같은게 하나 있고
고추기름같은것과 간장 비슷한 굴소스같은게
같이 들어가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판싯칸톤은
볶음면이다

그렇기에 자작한 정도로만 끓여준다






면이 익었다 싶으면
레귤러 스프를 팍팍 넣어 주시고






기름과 굴소스를 한번에 투하
그러면 색이 좀 탁해지면서
제모습을 들어내는듯 하다






아 국물이 좀 많은가
이건 거의 짜장라면 국물 많이 한 느낌인데
그래도 먹어봐야지






세부에서 함께 사온 가성비 끝판왕
오렌지&망고 탱과 함께 먹어준다






국물이 조금 덜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그러나 짭짤한 맛은 한국인에게 딱인듯






오랜만에 올레tv 무료영화를 틀어놓고
시원한 망고탱과 함께 한 판싯칸톤

꿀맛 아니겠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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