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에 최고의 기억으로 머무를것만 같은

보.라.카.이


필리핀 보라카이 섬에서 꼭 빠질수 없는게 있으니

바로 보라카이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라고 할 수 있다.

수상레포츠는 물론이거니와

남여노소 즐길수 있는 많은 놀이가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 액티비티를 총망라하여 정리해보고자 한다.







정말이지 환상의 섬 보라카이

물론 개인적인 총정리이긴 하지만 아마도 우리 부부처럼

맛깔나게 흥정을 잘하는 팀도 없을듯 싶다.






먼저 우리는 보라카이 액티비티에 대해 조금의 검색도하지 않았다

최근에 다녀온 세부에서도 마찬가지.

스노쿨링과 스킨스쿠버 정도만 하면 되지라는 생각이였으나

이곳은 세계 최대의 관광지 보라카이였다 생각보다 많은 레져프로그램이

즐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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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셋세일링 (Sunset Sailing above Sea)

 - 1인당 최대 300페소로 협상할것

 - 일몰시간을 최대한 기다려라 (해가 떨어지는 시간을 확인하여 20분전 탑승)

 - 2개이상의 액티비티 패키지로 가격을 흥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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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액티비티인 선셋세일링이다.

일몰시간에 비치에서 조금 떨어진 바다로 풍력을 이용한 배를타고

선셋을 즐기는 개념의 액티비티이다.




출발하는 모습.

배의 안전성은 그닥 좋아보이진 않지만

통통배 스타일의 바람에 맡겨 달리는 배가 생각보다 빠르다.





Tip) 일몰시간이 가까워지면 손님을 한번이라도 더 태우기위한 몸부림

 - 스테이션1 이 배가 정착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곳으로 가면 가이드를

쉽게만날 수 있고, 일몰시간이 되어가면 가격이 더욱 저렴해진다.





Tip) 배의 왼쪽편에 앉아라!! 

 - 배가 출발하고 선회하기는 하지만 왼쪽에 자리잡는게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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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킨스쿠버 다이빙 (Fun Diving & Experience Scuba Diving)

 - 오픈워터 이하의 경우 체험다이빙

 - 어드밴스 이상의 경우 펀다이빙으로 꼭 가이드를 이용하라

 - 패디를 비롯한 다양한 업체에 직접 문의하는 것보다 현지인 가이드를 이용하면

 실보다 득이 많다는 사실!!

 - 여러사람과 함께하면 가격은 점점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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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멋쟁은 마스터 가이드 한명과

프라이베잇하게 다이빙을 즐기게 되었다 

물론 현지인 가이드에게 프라이빗한걸 좋아한다고 해서 였다.


가격은 1인 50불이하로 책정하는 것이 좋다.

산소통 1깡에 약 40분 입수로 가정하면, 준비하는 시간과

장비대여 50불 기준으로 가격 협상을 하게 되면 운좋게 저렴한 금액으로

다이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Tip) 포인트는 꼭 야팍을 기본으로 해야한다.

 - 김멋쟁님은 저렴한 대신 멀리나가지 않는 난파선으로 입수했는데

 아무래도 야팍 인근에서의 다이빙이 조금더 흥미로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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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버기카 (Buggy Car) 체험하기!!

 - 여성들이 운전하기에도 어렵지 않은 버기카

 - 관광객이 많은 업체보다 현지인이 안내해주는 업체가 저렴

 - 버기카의 상태가 최고급은 아니여도 가성비는 끝판왕

 - 여행인원이 많으면 많을 수록 즐거움은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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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설픈 맵을 보며 안내원이 안내를 해준다

루호산 전망대까지 버기카로 약 15분정도 달려주면 도착한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업체는 아니여서

외관상 고급져보이진 않지만 가성비가 워낙 뛰어나

또 버기카를 탄다면 다시 찾을 그곳!!






Tip) 버기카가 처음이라면 가이드는 필수!!

 - 처음이라고 하면 무료로 가이드가 앞장서서 안내를 해준다.

 - 운전에 자신감이 붙으면 앞차량을 추월하는 짜릿한 쾌감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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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호핑투어(Hopping Tour)

 - 2인~4인의 경우 식사를 제외한 호핑투어 가격은 약 2,000페소

 - 최대 2400페소는 넘기지 않을것.

 - 단순 호핑투어에 스노쿨링은 포함되는지 확인할것

 - 호핑투어와 동시에 아리엘포인트, 크리스탈커브, 매직아일랜드 등

 타 섬이나 즐길거리를 동시에 진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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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호핑투어때 이용한 미니 방카.

호핑에는 총 3개의 방카가 있다고 하는데 인원수에 따라

대, 중, 소로 나뉜다고 한다.




우리 부부만 이용하기에 소형 방카를 이용해 

부부 2명, 직원2명, 현지인가이드 1명 총 5명이 작은 방카를 이용했다.






요놈이 그 작은 소형 방카의 모습이다.





Tip) 스노쿨링시엔 마실물과 먹이인 빵을 준비하자.

 - 스테이션 1로 가는 화이트비치 패스에 조그만 구멍가게에서 구입

 - 물은 20페소, 빵은 봉지당 7페소 총 2개 구입

 - 빵을 던지는건 가이드 혹은 방카 주인인 직원에게 부탁!





※ 우리는 호핑투어를 하면서 식사는 제외했고,

 스노쿨링을 약 4~50분가량 즐겼고, 크리스탈 커브로 이동해

 크리스탈커브 섬을 관광했다. (소요시간은 넉넉히 약 1시간)

 마지막으로 매직아일랜드로 이동해 다비빙을 하고 복귀했다.


 이렇게 호핑을 하면서 최소 2~3개의 액티비티 조합은 필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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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절벽다이빙 (Cliff Diving Adventure) 

 - 보라카이 절벽다이빙의 명소는 아리엘포인트가 맞다.

 - 그러나 아리엘포인트는 개인섬이라는것! 그러므로 유료라 매우 비싸다

 - 다이빙을 하기위해선 매직아일랜드로 선회할것!! 

 - 소액의 입장료로 섬을 관광하고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절벽 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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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일랜드 절벽다이빙의 높이는 총 5종류.

3M, 5M, 7M, 9M, 10M 의 높이로 다양하게 구비되어있다.





처음 5미터와 7미터 정도는 뛸만했는데

10미터는 정말 공포를 느낄만한 높이라 느껴졌다.

그래도 색다른 경험이였으니 

보라카이에서는 꼭 들려봐야할 장소가 바로 


"매직아일랜드 (Magic Island)"




 

10미터에서 점프하는 모습을 현지인 가이드가 촬영

화질이 별로이긴 하지만 참 즐거웠던 절벽다이빙!




우리 부부는 현지인 가이드인 "리치"라는 분과 첫날 만남을 가졌고,


① 선셋세일링 (약 25분)

② 호핑투어

③ 스노쿨링

④ 스킨스쿠버다이빙 + 장비대여 (1시간30분)

⑤ 크리스탈커브투어 +입장료 (1시간)

⑥ 버기카 + 루호산입장료 + 택시비

⑦ 매직아일랜드 절벽다이빙 + 입장료

⑧ 푸카셀비치 + 왕복택시비



총 8가지의 투어 및 액티비티를 하는데 2인 프라이빗

총 금액이 10,000 페소였다.


한화로 넉넉히 25만원.

3박4일간의 일정이였고 항상 가이드가 함께 다녔기 때문에

치안이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었던것 같다.




총 금액으로 매우 저렴하게 했다고 생각이 드는데

저 금액에서 2인 혹은 4인정도가 추가되어도 크게 변동될게 없다

이유는 프라이빗하냐 안하냐의 차이이기 때문에

호핑투어의 경우 인원이 더 많으면 1/n 되어 가격은 내려갈듯 싶다.



현지인 가이드는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리치"라는 친구는 꽤나 정직하고, 보라카이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렸는데

다시 찾게도와준 장본인.


매우 청렴하게 가이드한걸로 보아 다시 보라카이를 찾는다면

이친구를 통해서 액티비티를 즐길것 같다.



가이드 "리치"의 도움이 필요하신분은 비댓으로 남겨주시길!!




그리고 이제 아쉽지만 우리가 해보지 않은 액티비티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김멋쟁이 꼭 해보고 싶었던 파라세일링

그 밖의 여러 액티비티의 금액들을 나열해보자.





이 안내책자는 현지인 가이드들이

손님을 만나기위해 길거리에서 호객행위할때

꼭 필수하는 필수품 같은 것이다.



보라카이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액티비티가 그림으로 나와있는데

금액도 함께 적혀있다.



저브라고하는 레포츠는 1인 1500페소

집라인 3500페소, 카트 2500페소, 플라잉피시 2500페소

바나나보트 1인 800페소, 파라세일링 4500페소

ATV 4500페소, 버기카 6500페소, 제트스키 3500페소

선셋세일링 4500페소, 헬멧다이빙 3500페소, 스킨스쿠버 5500페소

스톤마사지 120불, 헬리콥터 10500페소, 절벽다이빙 2000페소






그 뒷면엔 호핑투어의 금액인데 

장비대여부터 전체적인 금액이 적혀있다.




그러나 실제로 만난 "리치"의 금액은 많이 달랐고

지나가다 흥정하는 가이드들의 금액도 많이 달랐다.



즉, 저 책자에 있는 금액들은 조금 뻥튀기 되었다는것!!




파라세일링의 경우 2인 30분에 2800페소까지 흥정이 되었다.

그렇다면 저 위에 있는 금액에서 약 4~50%정도는 

깎아볼수 있다는게 되겠다.



실제로 가이드를 통해 스톤마사지를 했는데 1인 1100페소

총 2시간으로 3만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마사지를 받았다.






다른 액티비티는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지만

파라세일링정도는 해도 될법했는데 -



다음 기회에 하기로 다짐했다 으흐흣






보라카이를 방문했다면, 혹은 방문 예정이라면

그리고 액티비티를 즐길 계획이 있다면 현지인가이드와

긴밀하고 자세한 협상을 한뒤 패키지로 할인을 받아 이용하는게

가장 합리적인 소비가 아닐까 생각된다.




조금 어설픈 총정리였지만, 다시 보라카이를 찾게될 터이니

그때 추가로 액티비티를 올려야겠다.






"다시한번 안내를 드리자면, 양심적인 가이드를 만나기가 

참 힘든게 필리핀이라는 사실이다."


서로에게 이익이 되며 가이드 "리치"에게 좋은 한국인의 인상을

심어줄 자신이 있으신분들은 비댓으로 남겨준다면

카카오톡 아이디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두 즐거운 여행되시길 -):





 



세부 여행하고
막탄공항을 이용하여 귀국하는 길
몇가지 팁이 있어야 무난하게 출국할수 있다

대표적인 내용으로는 공항이용료
그리고 최소 50분전 공항도착이다.




티켓팅을 하는 부스
여기까지 가는것만해도 대기가 좀 있고
검색대가 하나 있다

티켓과 여권은 필수로 소지하고 검색대를 지나면
티케팅하는 부스가 나온다





티켓팅을 하고 나오면
가운데가 2차 검색대


우측엔 공항 이용료 지불하는 부스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용객들이 많아 보인다

아무래도 세부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곳이기에
같은 항공편 이용자들이 많아 그런듯
대부분 한국사람


8월말 내가 다녀온 날짜로 확인된
공항 이용료는 1인 750페소
한화로 18,750원 정도로 계산된다 (25원)


2인이면 최소 1,500 페소는 남겨가야 한다는 말씀






그러나 걱정하지마라
공항에 환전소(입국장 1층)도 있고
미국 달러로도 지불이 가능하니까


약 20불이 좀 안되는 금액이니 걱정 끝






티켓팅과 공항이용료를 지불하면 검색대
총 2곳을 더 지난다


그러니까 시간이 오래걸리는거겠지



인천공항은 워낙 크고 넓기 때문에
출국시 최소 1:30분 전에 도착이 기본
막탄 공항이 넓거나
층수가 높지 않다는걸 감안해서 여유있게 가지 뭐
라는 생각은 금물



검색대가 이해가지 않을 정도이기에
최소 50분에는 가야
기념품이라도 하나 살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




우리는 뱅기 출발 40분에 도착해서
괜찮겠지 하다가
몰려든 인파와 검색대때문에 부랴부랴 땀흘림






그러니까 검색대는 이용료 영수증 체크까지
총 4곳이였다





게이트 바로 앞에 상점이 있고
게이트 들어오기전 면세점들이 있었는데
자세한 브랜드는 확인 못했다


맥 같은 화장품 매장과
프렌차이즈 버거가 있던걸로 기억





커피빈이 있어서 음료 구매 가능하나
손님들로 북적

아무래도 익숙한 커피다 보니
몰리는듯 하다






건녀편에 있은 카페도 북적



지금 막탄공항이 리모델링해서
면세점 매장도 늘어나고
시설도 좋아졌다고 하는데
면세점 이용에 큰 기대를 하면 안될것


생각보다 매장수가 적고 짧았기 때문







게이트로 들어가는 중
세부 안녕







세부 막탄공항 이용 팁
요약


1. 최소 50분 전에 공항에 도착할것
2. 공항이용료 750페소 or 20달러 소지




면세점에 큰 기대는 말고
관광상품은 시내나 현지 매장 이용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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