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를 갈 때면 늘 환전이 고민이다.
생각해보면 한화를 가지고 가도될것 같은데 그 비교대상이
없어서 늘 고민했던 부분.
그나마 괜찮은 곳을 찾기위해
이번 여행에서 미화 400$ 한화 50만원 총 100만원 정도를
현금으로 만들어 가며 여러곳에서 쪼개 환전하게 되었다.
먼저 칼리보공항이다.
공항에서 나오면 양옆으로 두곳씩 환전소가 있는데
이곳은 말안해도 담합한것처럼 시간대별로 날짜별로
금액이 동일하다.
그러나 스테이션2에 있는 환전소도 공항과 거의 동일하다.
100불에 4,930페소.
100불을 한화로 계산하면 수수료 다 포함 1200원이라 치고
120,000원에 4,930페소가 된다는 말씀
일단 이정도 페소면 보라카이까지 들어가는데
무리가 없으므로 100불만 환전한다.
4,930페소를 한화로 계산하게 되면
1불당 49.3페소 1200원에 49.3페소가 되니까
이를 다시 100원당 계산하면 4.1페소
즉 1000원당 41페소가 조금 넘는 되는 셈이다.
두번째로 바꾼곳은 디몰안에 있는 환전소
이곳이 최악이였다.
1달러당 49.2페소면 뭐 거의 날강도 수준
그러나 스테이션 거리에서 이정도 금액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49.3페소와 49.2페소의 차이는 그리 많지 않지만
금액이 클수록 이 차이는 당연히 벌어지게 되는것이고
이곳의 한화가격은 36페소였으니 엄청 차이가 있는 곳이다.
마지막으로 여러곳을 다니던 중
가장 높은 환전을 보여준 곳
이곳을 포스팅하기 위해 환전관련을 올리게 된것
남은 200불을 모두 환전하게 되었는데
1불당 49.75페소
총 200불로 9,970페소를 얻게 되었다.
달러로 환전된 금액을 한화로 계산하면
41.41페소
10만원당 계산하게 되면 4,141페소가 되는데
이는 한화로 직접 바꾸는것보다
10만원당 140페소 즉 3410원 정도의 차액이 발생된다.
정리하자면 100불을 한화로 환전하는데 수수료 포함 1200원 이하라면
무조건 미화달러로 환전하여 페소로 바꾸는것이 옳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환전을 했다면
그냥 한국돈으로 환전하는게 나쁘지 않다는 의견이다.
은행을 가고 환전우대를 찾아보고 시간내는것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5만원권으로 가져가 환율이 높은곳을 찾아 환전하면
조금 더 편한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스테이션1에서 트라이시클로 약 13분 거리인 보라카이 씨티몰의
환전소가 매우 좋다고 하는데 가는 곳까지의 비용도 있으니
큰 액수가 아니라면 마지막 올린 환전소
스테이션1 골목에 있는 환전소를 이용하는것이 바람직.
정확한 위치는 화이트비치 거리에서 스테이션 1방향으로 끝까지 가면
액티비티 현수막 가기전 우측으로 보라카이 차도로 가는
골목길에 바로 위치해 있다.
찾기 어렵지 않으니 찾아가서 꼭 좋은 환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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