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몰랐지만 바탐섬에 유명한 리조트 

몇개가 있다고 했다

그중에 유명한 뚜리비치 리조트를 방문했었는데

왜 유명해졌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다녀와봤다^^



몬티고 리조트에서 바탐 페리터미널을 조금만 지나면

바로 뚜리비치(Turi Beach) 리조트가 나온다




바탐섬 농사의 예쁜길

시내로 나갈때도 이길을 통해 나가게 되는데

조용하고 아늑하고 예쁜 길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날씨가 좀 흐린게 맘에 걸렸지만

저런 옛스런 모습이 바로 뚜리비치리조트의 모습




숙박목적이 아니였기 때문에

직원들이 반겨주진 않았지만, 깔끔한 리조트의 모습이다




여기서도 주무시는 색시님

의아했던건

뚜리비치를 가기위해선 뚜리비치리조트를 통해야 하는데

그곳을 입장하는데 꽤 많은 입장료를 내야한다고 했다


물론 식사를 할 예정이라 일단 레스토랑까지 고고

그 후 까탈스런 저 직원을 피해 비치를 걷기로 -):





Taming Sari 라는 리조트내 식당의 메뉴

리조트 인포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게 장점

금액대를 확인했으니 일단 식당으로 가보자 -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홍보물이 올려져 있어

안내데스트를 촬영






뭐 프로모션도 있다고 하니

리조트 예약을 위해서 사이트 방문을 해보는건 좋은 방법인듯





비치 입장료때문에 스트를 받긴 했지만

여유롭고 침착하게 식당만 가겠다고 하고 안내를 받았다








우측의 계단으로 내려가면 되는데

인도네시아 전통의 건축양식인지 바탐 고유인지 모르지만

뚜리비치 리조트와 비슷한 느낌의 건물들이 좀 있었던것 같다



요론 지붕들 마치 견고한 초가집을 연상케함







뚜리비치리조트가 유명한건 

아무래도 이 카바나 클럽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한편에 있는 이 클럽에서 여러 액티비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리조트 손님들에게 큰 환영을 받는듯



몬티고 리조트도 비슷하게 설명을 해줬지만

클래스가 좀 다른듯한 느낌이였다






식당으로 가다보면 본격 리조트의 모습이 펼쳐지는데

리조트내 풀이 큰곳만 두개를 확인했다


깔끔한 리조트의 모습들







몬티고 리조트가 1박 약 40만원선이였는데

정가로는 뚜리비치가 조금더 비싼걸로 기억된다







드디어 식당 도착!

배고픈 마음에 얼른 들어가보자





인도네시아의 스케일인가 

몬티고도 그랬고 이곳 뚜리비치 리조트도

내부가 엄청 컸다.


점심을 좀 지난 시간이였는데 4~5테이블 정도가

채워져 있었고 시원한 식당 내부에 들어서니 

기분이 좋아진다






무아튀니 한잔 시켜주시고

메뉴는 아주아주 심플한걸로 하자며 합의


총 4인이서 5접시 실화냐-





약간 현지스타일의 향이 가미된 음식을

김멋쟁이 거부하는 바람에





영국음식 피시앤그릴과

이태리 파스타를 골고루 주문했다





치즈와 미트의 파스타




까르보놔롸~





이렇게 배불리 먹었다.

역시 해외에선 감튀와 파스타는 믿고 먹는 메뉴인듯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본격

뚜리비치를 감상하러 나섰다. 역시 날씨탓에 사진이 흑흑






해변이 깨끗하거나 바닷물이 맑다거나 하진 않았는데

야자수 나무와 거닐수 있는 산책로가 있어

평화로운 느낌의 뚜리비치 





배불러서 한껏 신난 색시님 한컷

얼굴 근육 많이 키우셨네요-):








또다른 풀장이 나오면서

몇몇의 게스트들이 풀장 주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이곳이 뚜리비치 리조트의

랜드마크가 아닐까 싶다


길게 뻗은 다리를 관광객들이 거닐수 있게 만들었다





꽃잎을 주워 찰칵

팔근육 많이 키우셨네요 -):






날씨가 흐린탓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막 예쁜 해변이라고 볼 수 없다


그러나 분위기 있다고 해주는게 그나마 높은 평가인듯






결코 길지 않은 해변가를 거닐었다

약 15분이면 대부분의 산책로를 모두 다닐수 있는듯





이곳은 뚜리비치 리조트 바로 옆의 건물들인데

뚜리비치의 별채인지 모르겠지만

한참이나 사용을 안한 느낌이였다 날씨탓에 조금 오싹한 느낌






우리 말고도 다른 몇볓의 사람들이

뚜리비치를 거닐고 있었다





리조트의 별미는 아무래도 썬베드에 누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것이 아닐까


보라카이에서 즐겨했던 그것 뚜리비치에서도 가능하다






색시의 지친 모습

그래도 뭔가 있어보이게 나와서 김멋쟁은 마냥 좋소이다







약 20분정도의 뚜리비치 산책을 마치고

다시 올라오면서 몬티고로 돌아왔다.





예산이 넉넉하지 않다면 할인된 금액으로 몬티고를 예약해서

다음날 뚜리비치 리조트 식당에서 식사하는것도 좋은 방법


물론 비치 입장료를 내라고 하지만 무시하고 식당에서 식사

그후 짧은 시간 비치를 거닐다오면

뚜리비치 리조트에서 할 수 있는 절반은 하지 않나 싶다






객실 실내를 들어보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나름대로 몬티고 리조트에 만족

뚜리비치는 그냥 겉핥기만 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