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날 어머니와 함께 김포 장기동의

한 식당을 찾았다.

샐러드바가 있는 샤브샤브 집에서 식사를 하고

간단하게 차 마실곳을 찾던 중


너무 예쁘게 꾸며진 카페를 찾았으니 그것이 바로

`도쿄빙수`




식사도 가성비 좋은 샐러드 바를 이용해서

기분 좋은 김멋쟁님


색시와 손님 그리고 어머니의 차마실 곳을 찾았는데

분위기 완전 최고

도쿄 빙수를 소개하려고 한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보이는 도쿄빙수

실외 부터 겨울에 맞게

또 크리스마스에 맞는 꾸밈이 정말 맘에 든다♡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그리 넓지 않은 실내


그러나 테라스까지 있는걸 보니

여름에 폴딩 도어를 열어

시원한 빙수와 마실거리를 생각해보니 절로 흐뭇





그렇다고 한다.





왠지 들어가면 따뜻할것만 같은 

실내 인테리어


따뜻한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분위기는

감히 라베니체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라베니체는 처음이였지만^^)







특히 신경쓰신것 같은 바 테이블

오더 테이블과 주방과 함께 연결된 바 테이블은

왠지 단골이 되면 자주 이용할 것 같은 느낌이다




딱히 크게 별거 한거 없는 인테리언데

뭔가 좀 엔틱하면서도 깔끔하기도 하고

자꾸 끌리네 -):



도쿄빙수는 프렌차이즈로 알고 있다.

추후에 검색을 해봤지만


암튼 빙수를 먹었어야 했는데 차를 마시기 위해 가서

아쉽게 빙수를 맛보진 못했다.

도쿄 느낌 제대로 나는 도쿄빙수에서 


시원한 여름을 맞을 준비를 해야겠다






여름의 저 빨간 측면의 유리문들이 펼쳐지면

얼마나 시원할까




차가 나왔다.

차에는 기본적으로 아몬드와 마른 바나나같은

견과류가 함께 나오는 듯 하다.


그나저나 저 도자기 같은 차 받침과

잔 너무 예쁘다




테이블 마다 있는 메뉴

겁나 여자여자 한 느낌 제대로 -):




김멋쟁 맘에 쏙 들었던 저 티팟

요즘 차에 빠져있는데

완전 깔끔한 티팟이라 몇번이고 계속 만지고 그랬다


사실 뜨거운 물을 좀 달라고 했는데

저 중앙 아시아에서 만들어져 달려온듯한

주전자 같기도 티팟 같기도 한 요물에 주셔서 새롭게 반하게 됐다는




크림넛커피에 한번 빠져보실까

차 받침대가 확실히 예쁘군








이 요물

김포 라베니체에 분위기 있는 카페라면

단연 도쿄빙수를 뽑지 않을 수 없다


장기동에 올일이 있다면

시간내서 꼭 들릴 듯





사실 이 빙수를 먹고 싶었는데

식사를 너무 오지게 해버리는 바람에

아쉽게 더 들어갈 공간이 없어서 패스

ㅠㅠ


그래서 찍은 옆 테이블 몰카



멀리 떨어져서 비주얼이 잘 보이지 않지만

반은 스트로베리

반은 그린티로 맛을 낸 빙수처럼 보인다


꿀꺽 -):






뭐라고 쓰여있는지 잘 모르지만

하여간


예쁘기도 참 예쁘다 커피잔^^






SNS에서 떠도는 영상으로만 확인했던

김포 라베니체


김포의 베니스라 불리는 곳인데

김멋쟁과 색시는 우연히 처음 오게 되었다.


생각보다 겨울에도 예쁘게 꾸며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을만한 곳





라베니체에 온다면

추운 겨울에 따뜻한 차 한잔

더운 여름엔 시원한 빙수를 즐기러


도쿄 빙수로 가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