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가면 꼭 가는곳이 있다

친구, 동료, 선후배 그 누구라도 제주에 간다면

꼭 추천하는 곳.



바로 흑돼지 돈까스 서촌제 이다.




날씨좋은 날 바라보는 서촌제는 역시나 굿

포스팅하기 전부터

너무나 먹부림을 부르는 이곳 아오ㅠㅠ


외관에 특별히 신경을 많이 쓰신듯!!

ㅎㅎ



정확한 서촌제의 명칭이다

서울 촌놈 in Jeju.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고

영업시간은 평일 11:30분~ 재료소진까지

주말은 11:00 부터라고 하니 알고가자!!




서촌제의 메뉴는 단촐하다

두부품은 흑돼지돈까스

한치품은 쫄면


단 두가지!!



처음 서촌제에 갔을땐

부부 사장님 두분만 계셨는데 

꽤나 바빠진 모양이다.




기본 찬이 부족하면

셀프로 고고싱

물도 당연히 셀프



제주에서 당일 흑돼지 시장으로 달려가

정성껏 튀김옷을 입히고

손님상에 내 놓으신다는 서촌제 사장님들~~


맛은 당연히 보장이겠쥬?




솔직히 4년전 처음 왔을땐

허름한 곳이기만 했던 서촌제


그때 그 맛을 잊을수 없어 매번 제주에 갈때마다 찾는다





감귤 샐러드 나오시고요~

여름철엔 항상 수박이 꼭 나와요



포커스 실패했네




정확히 보이지 않지만

샐러드를 부시는듯한 색시의 입모양

으흐흐


그렇게 맛있쪙?




드디어 나왔다

두부품은 흑돼지 돈까스




다시만나 반갑구나

혹 

스테이크로 보이신다면

정확하게 말해둡니다


돈까스 맞습니다 맞고요.




반을 뚝 잘라내면

흑돼지의 하얀(?)속살을 드러낸다


저 두께좀 봐요 미칠것 같아요




깔끔함

돈까스의 정석

바로 이맛 아닙니까



?


잘 먹었습니다.

남김없이 쓱싹


기다린 시간은 좀 되는데 다 먹는 시간은 뭐지

흡입한건가

예 그렇고 말고요



색시도 남김없이 꿀꺽

와 진짜

군침이 도는건 어쩔수 없다


아 서촌제

아 서촌제




돌아가는길..




또 언제올까

아쉬운 마음에 셔터만 찰칵찰칵






4년전 여행왔을때 우연히 착한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을 봤다

프로그램 PD가 몇날 몇일을 찾아와도

드시는 손님들에게 방해가 되어 촬영은 못 도와드리겠다고

정중히 사과하시던 사장님의 모습에 반해

바로 달려간 그곳


서촌제



늘 초심 잃지 않는 모습으로

사랑받는 서촌제 되길 기도합니다.





제주에 내가 살고 있다면 매일 먹어도 아깝지 않을 그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