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최악의 7월이 되는것인가.

지난 7월 20일 NC 이태양 선수의 승부조작 가담이

기사화 되면서 붉어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


이후 넥센 문우람 선수의 브로커와 선수간의

대가성 연결책 보도가 흐른뒤



현재 기아에 몸담고 있는 7억팔 유창식 선수의 승부조작

자진신고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광주일고 출신 유창식은

제2의 류현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계약금만 7억으로

대단히 기대가 컸던 한화의 유망주이다


그런 그가 한화이글스 시절 볼넷 승부조작에 가담해

300만원의 대가를 받은것을 시인하고 나섰다



자진신고 한다해도 선수와 구단 그리고 KBO 협회의 불명예를 져버릴수 없고

징계와 법적 처벌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화 구단측은 이 사실을 인지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추측으로는 내용을 확인하고 기아와 문책성 트레이드를 했을거라는 것도 나올 수 있지만

워낙 제구가 좋지 않았고 프로야구에 정착하지 않을때라 추측에 불과할 수 있다



7월 27일 새로운 기사들이 나타났다

국가대표 출신 선수의 승부조작 가담이 그 내용이다



여러가지 정황으로 봤을때

NC의 이재학 선수라고 보여지고 곧 이태양선수의 공판일에 같이 소환될것으로 보인다.


<NC 이재학 선수의 투구모습>



오는 8월 5일 이태양선수와 문우람 선수가

승부조작과 관련하여 첫 공판이 열리는데 이태양,문우람,유창식 외에

추가로 3~4명의 소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여러 커뮤니티를 통한 내용으로 정리해보면

이재학 선수는 확실하고, 그밖의 구단으로 넥센, 롯데, LG 그리고 KT구단의

선수들이 거론되고 있다.




전해받은 내용으로 정리하면


D구단-없음

N구단-이XX (국가대표투수-아시안게임),김XX,이태양(제명)

X구단-김OO,강XX,문ZZ,문우람(조사중)

S구단-없음

K구단-유창식(자수)

L구단-손XX

L구단-신OO,임OO

H구단-없음

S구단-없음

K구단-장OO,정OO




정확한 내용이 아니라 소문일뿐

판단은 개인의 몫





전해진 내용을 토대로

N의 김OO, L의 손OO, L의 임OO 등

이 선수들의 가담이 사실이라면 정말 충격이 아닐 수 없다.



현재 프로야구 판에서 내노라 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그 여파는 더욱 커질듯




제2의 2012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이 아니라

한국 야구의 최대의 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진상여부는 검찰의 조사가 나오는 즉시 보도가 되겠지만 

야구 팬으로써 매우 불안하고 초조하다




가담한 선수들의 책임도 있지만 개인의 삶이나 선수생명에 큰 피해는 

선수 당사자들이 제일 클 것이다

물론 구단과 협회등의 문제도 있지만..




선수들을 움직이고 승부조작에 가담하라는 압박을 하는

브로커들이 뿌리 뽑혀야 된다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정확한 조사로 명확한 사실과 사건이 정리되면서

프로야구가 안정화 되었으면 좋겠고

이러한 사건들이 이뤄지지 않기 위해 구단과 협회 에서 정기적인 교육들이 

더욱 강력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제발

조사를 통해 더 많은 선수들의 가담 사실들이 나오지 않길

바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