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번째 후쿠오카 행이다.
거리도 가깝고
방사능과도 거리가 멀고 뭔가 매력적인 뽀인트가
득실득실 해서 여러가지 비교했을때
저렴한 여행이다 싶다 다시 찾은 후쿠오카



단 50분 비행이면 도착하는 이곳
깨끗하다





우리나라도 몇년전엔 이렇게 깨끗했지
미세먼지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불편해진다
크흑흑





국제선에서 내려 후쿠오카나 유후인이나 뱃부
등까지 움직이는 건 버스가 편하다
이번에 우린 국내선까지 셔틀로 이동해
지하철을 탔다


색시도 나도 JR타본지 꽤되서
추억도 쌓고 후리패스를 만끽하기 위해


공항에서 하카타역으로 하차
제일먼저 간곳이




현지인도 대기했다가 먹는다는
'텐진 호르몬' 곱창 철판 구이 집이다








곱창 전문점이지만 소고기 메뉴도 꽤있다.
안창살 살치살 안심 등등






빠른 손놀림은 철판구이의 기본
일본에 철판집 두곳을 갔는데
한국과 비교했을때 가성비가 좋지 않지만
만족하는 식당이다!!!

다른 철판집과 비교해 가성비 우수






그날그날 쉐프들은 다른듯






철판 바로앞에 호일을 깔아주고
저딴식으로 음식 널어주는데

겁나 맛있음 ㅋㅋㅋㅋ





텐진정식으로 국과 밥이 함께 나오는 메뉴
숙주나물과 야채볶음은 기본으로 나온다





소고기는 사실 저거보다 더 미듐으로 나오지만
살짝 더 익혀달라고 주문했다






비주얼 끝판왕 맛도 존맛이라 할 수 있다
밥과 국물은 달라는 대로 더 준다
한번 더 리필했는데 무료라고 했고


추가주문시 미디움 라지로 밥의 양을 선택할수 있다




후쿠오카에 도착해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가도 후회하지 않을

후쿠오카 하카타맛집 '텐진 호르몬'
하카타역 지하에 있고, 중앙부근 지하로 내려가는
(지하철 반대편) 계단 후 우측에 있음


구글맵에 텐진호르몬 검색하면 나온다.



철판요리를 흡입하고 올라오면 엄청 유명한
빵집이 존재한다.

Trandor 라는 빵집이 있는데
한국의 프랜차이즈
빵집이랑
비교해봤을때 가성비가 무척 아쉽다

설탕이나 슈가파우더가 많이 가미된 듯한 빵들





제일 유명하다고 하는 소보루
메론소보루라고 하는것 같은데
맛있다
그러나 달다 ㅋㅋㅋ 경험은 해볼만한 집이다

단거 좋아하는 분들에겐 최고의 빵집일듯




예쁘게도 진열된 빵들이
먹음직 스럽다







군침돌게 진열된 빵을 보면서
고르지 않을 수가 없었다


대니쉬 롤을 보니 일반 대니쉬에
시럽을 발라 조금더 식감을 가미한걸로 보인다
나는 이 대니쉬 바가 제일 맛있었다



하카타역 빵집, 트란도르 라고 물어보면
하카타역 직원들은 다 알듯
1층에 들어서면 일단 냄새에 반해 따라갈듯





어둑어둑해질 무렵 이곳저곳을 다니다
돈키호테에서 텍스 뿌리가 되는 제품을 몇개
쇼핑하러 간다


돈키호테가 제일 저렴한 마트는 아니지만
저렴한 편에 속하며 여러가지 물건을 한번에
확인 할 수 있다는 편리성이 있다



장을 보고 바로 이동하는 먹방타임





텐진역 솔라리아 지하 2층에 있는 스시전문점
바로 '효탄스시'

야구팀 형님의 추천으로 간 곳

물론 멋쟁인 회를 안먹기 때문에 색시를 위한곳
색시가 즐겁다면 나는 올라잇




8시정도에 도착했는데 손님 왜이리 많니
그래서 포장해가라고
포장용 제품만 따로 진열했나 봉가




드디어 입장했다
대기에 약 12명이 있었고
30분 정도 웨이팅 한듯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에
맛있는 음식

맛집의 조건을 갖춘 효탄스시




즐비한 손님가득
초밥을 많이들 즐기는 모습
역시나 40%는 한국인 여행객들로 보였다





멋쟁이가
먹을 수 있었던 유일한 메뉴 ㅋㅋㅋ
고로케 역시 장인 손맛을 느낄수 있었음




한접시에 4-5천원 할정도인가?
라는 질문에 색시는 아무표정없이
먹기만 했다




1,500원짜리
제일 저렴한 계란말이 겁나 맛있었음




휘잉휘잉 잘도 돌아가고요
색시는 지느러미 부분을 원래 좋아하는데
이수역의 스시로로랑은 조금 다른 느낌

그러나 역시 초밥엔 회가 커야되는게
진리인듯





먹다보니 쌓여가는 우리의 접시
멋쟁인 3접시 먹었다능^^






먹방스틸러 잘 드셨나요
대놓고 찍으니 먼가 맘에 안드시는 모냥
옆 손님 접시들과 비교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배불리 먹고
5-6만원이면 그렇게
막 비싼 느낌은 아닌듯 하다

효탄스시 추천 또 추천



텐진역 솔라리아 지하2층으로 기억
구글맵 적극 추천합니다요



후쿠오카 오전비행으로 2끼식사와
간식으로 즐기기에 딱 좋은 추천 메뉴로
포스팅을 해봤다. 첫 후쿠오카 여행이면 tip일듯


숙소가 텐진일 경우
그리고 후리패스가 있다면 공항 - 하카타역 - 텐진역
이런 동선으로 첫날 보내면 알찰듯 보인다



굿 트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