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3월 20일)

고척동 스카이돔을 방문했다 

올시즌 첫번째 돔구장 시범경기 일정이 펼쳐지기 때문

고프로 히어로6를 들고 구장을 방문 했고

오직 고프로와 아이폰x + PICTAR를 들고 촬영 했는데


이번 포스팅의 이미지는 모두 히어로6 결과물이다.






나쁘지 않은 이미지 결과물인듯

물론 아직 고프로 초보인 김멋쟁에겐

여러가지 효과와 설정이 필요한 이미지 보다

자동으로 촬영되는 영상이 좋긴 하지만^^


포스팅 하단에는 영상 편집본도 첨부해본다!!




작년 시범경기와 WBC경기 이후로

처음 방문하는 3월의 고척 스카이돔

몰래 주차하던 곳이 막혀있어서 인근 렌트카 주차장을 이용했다


(시범경기 기간 돔구장 주차장은 폐쇄)





작년과 마찬가지로 오후 12시 정각부터

티켓 창구에서 입장티켓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었는데


한시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어서 엄청 놀랬다.



이날 경기가 넥센과 LG와의 경기였는데

역시 LG팬들이 어마어마 했다





광각으로 촬영한 히어로6의 이미지 결과물

설정이 조금 모잘랐는지

썩 맘에 들진 않는다






정확히 12:10분의 모습

주차를 하고 걸어오니 시간이 좀 걸렸는데

그새 길었던 줄이 조금 줄어들었다


그래도 시범경기부터 이렇게 많은 직관러들이 찾아올줄이야


올시즌 관중도 기대가 된다^^





리니어(일반)로 촬영한 고프로6의 결과물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티켓 가격이지만

현장에서 다시한번 촬영을 했다


포수 뒷쪽 좌석이 로얄다이아몬드 클럽인데 

주중 5.5면

사실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닌듯 하다



물론 MLB에 비하면...두번 세번 가야할 금액



중요한건 써모스석과 로얄다이아몬드석의 가격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

자리가 없으면 써모스 석도 거의 2층급일텐데

비슷한 금액이면 다이아몬드석을 노려보는것도 한수 일것 같다.





구로구 주민들은 좋겠수다

우리카드 할인도 있는 듯 하니 잘 확인하시고 예매하시길!





드디어 경기장에 입성 완료

13:00에 애국가를 제창하고 경기가 시작 되었다


예상대로 많은 관중이 있었고

12:25분경에 경기장에 들어갔음에도

테이블석은 온통 매진


먼저 온 관중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어쩔수 없이

1루 내야석인 106블록으로 자리를 잡은 김멋쟁






화장실을 다녀온 뒤 106블록 상단에서 촬영했다.

이 좌석 우측으로는 응원 단상이 있는

105,104블록이다.


사실 야구에 더 집중하려면 같은 가격으로

더 가깝게 바라볼 수 있는 106블록이 최선책





106블록 맨 윗쪽 뷰가 이정도니

앞라인은 더욱 훌륭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테이블석에 비해 아쉽긴 하지만 가성비가 뛰어나 좌석이라고 볼 수 있다.






요 영상은 106블록 4번째 라인 중간에서 촬영한 모습

정확한 좌석은 확인을 못했지만

106블록 D열 7,8 좌석 정도가 될 듯 하다.


고프로의 시선이기 때문에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매우 가깝게 선수들과 그라운드를 바라볼 수 있다



고척돔의 고질적인 문제

고개를 돌려야하는 안타까움은 기본적으로 갖고 있지만

102블록의 그것보다는 훨씬 가볍다.





다음 포스팅으로는 고척돔의 편의시설(?)

판매점들에 대해 포스팅할 예정







끝으로 영상을 간단하게 편집해봤는데

고프로6와 중간에 픽타를 활용한 아이폰x의 영상이다.

완벽하진 않지만 가볍게 그리고 간편하게 촬영할 수 있는

고프로 히어로6의 영상


조금더 공부해서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지^^






2018 신한마이카 프로야구 리그

돌아온 박뱅과

신인왕 이정후 그리고 건창이의 성적이 매우 궁금하다




열심히 응원합시다^^





※ 참!!!!!!!!!!!! 고척돔구장이 실내라고 가볍게 입고가면 망한다

4월 중순까지 꼭 담요를 챙겨가길 바라며

든든하게 옷을 입고가야 감기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






 





 


 






드디어 2017프로야구 개막이 D-2가 되었다.

오는 토요일이면 WBC에 실망을 주었던 그들이

프로야구 무대에 오른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이 매우 반가울텐데

색시와함께 그 맛을 보기위해 고척돔을 다시한번 방문했다.





카메라가 아니고 아이폰7플러스로 촬영해

아직 미숙한점 슬프다ㅠ



이날은 롯데넥센과의 경기가 있었던 날이였다.





1회말 롯데선수들이 몸푸는 모습

역시나 깔끔한 고척돔의 전경이다.






지난 WBC직관때 느꼈던 그 내야도아닌 내야지정석

그곳엔 앉지 않길 바라며 일찍 찾아갔지만

확실히 야구 열기가 높은가보다 테이블석은 거의 자리가 찼다.



맨앞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가 있어 앉았는데

바로 홈팀 덕아웃 바로 위였다.


다이아몬드와의 거리는 매우 짧아 잘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한칸 정도 위였으면 어떨까하는 아쉬움






우리가 자리잡은 곳이 바로 T01 이였다.

T는 테이블을 뜻하는것 같은데


김멋쟁이 선정한 최고 좋은 테이블석은 D좌석을 제외하고

T02와 T06이라고 보여진다.


전체적인 경기를 보기위해서라면 한단계 높은 곳인

T12나 T16도 좋아보이고


S석의 테이블석도 나빠보이지 않다.





우리가 자리잡은 T02의 모습.

T02의 장점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덕아웃 위에있다보니

벤치에서 바라보는 시선과 거의 비슷하다는 것.





그럼에도 전체적인 플레이를 관전하기 위해서라면

T02블록이 제일 좋은듯 싶다.

(물론 홈팀 팬의 경우 - 고척돔 홈팀은 1루 덕아웃 사용)






T02블록의 제일 앞쪽 테이블에서 바라보는 모습.

덕아웃에 가려져 있긴하지만 그라운드를 보는데 문제는 없다

1루와 제일 가까워 공을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곳


그리고 덕아웃으로 들어오는 선수들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다.






맨 앞쪽 테이블은 그물망과 펜스가 두겹으로 되어

시야가 조금 불편하다.


그래서 두번째 테이블부터가 적당한것으로 보여진다.









요론 시야가 정확한 모습일듯.







언젠가는 꼭 D테이블석 블록에서 고척돔을 사수하리라!!




2017프로야구 시범경기는 평일 경기가 전구장 무료이다.

주말은 구장마다 조금씩 다른 금액으로 입장권이 판매되는데

고척돔의 경우 1만원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고 하다.


평일 무료 입장권의 경우 고척돔 1층 매표소에서 낮 12시부터

배부가 시작되고 (경기는 13시)

평일 팬들이 대기하는 줄을 보니 못해도 11시부터는 줄을 서있었다.



어차피 입장권을 받고 테이블석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있으니

최대한 빨리 입장하는것이 관건.



오전 11시경에 돔구장에 도착해 대기하다 입장권을 받는게

현명할 듯 싶다.







이곳은 경기 막판에 옮긴 좌석.

우익수근처의 좌석인데


정확히 101블럭이였다. 차라리 104~102블록보다 뷰가 좋다.

의자가 살짝 돌아가 있기 때문에 고개를 돌리기에 편하고

경기장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102블록을 선택할바엔

101블럭 좌석을 예매하는게 바람직하다.






아마도 이번 프로야구시즌에 많이 판매될법한 아이템

"나도테이블석" 이라는 상품이다.

김멋쟁이 뛰는 리그에서 선물로 받았는데 바로 사용해봤다.





아무래도 자리가 비좁은 고척돔이라

더 좁아짐을 느낄 수 있는데

없는것보다는 낫다는 생각.


그러나 제품이 튼튼하지 않다는건 단점.

간단한 물병과 휴대폰 거치가 가능하니 그래도 잘팔릴것 같다는 예감이다.







이렇게 두번의 방문으로 고척돔의 좌석을 알아봤는데

올시즌엔 더 많이 직관을 보러가서 다양한 좌석 정보들을 빼내야겠다.



이날은 바람의손자 이정후 선수의 4안타가 있던 경기였다.

방망이에 컨택이 되면 안타성을 쭉 뻗는 타구들이 꽤 시원했다

경기도 이겼지만 오늘만큼은 이정후 선수의 팬이되어도 무리가 아닌듯한

경기력을 보여줘서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이정후 선수 팬이 될듯!


올시즌 부상없이 화이팅하는 모습 기대해본다.







 



 


지난 3월 7일 화요일

김멋쟁 생일을 맞이하여 색시의 선물로

2017WBC 한국:네덜란드 전을 직관하게 되었다.


이로써 올시즌 첫 직관은 고척스카이돔 WBC가 되었다. 

두둥



허위원이 그렇게 얘기하던 돔구장 돔구장

많은 허와실이 보도가 되었는데, 전광판도 두개가 더 생기고

나름 거듭나는 고척돔을 기대하며 가게 되었다.





도착하자마자 느끼게되는 고척돔의

불편한 진실!!


바로 주차문제였다. 야구장 방문을 하면

최소 3시간은 머물러 있어야 하는데

돔 주차장의 경우 시간당 6천원 그러나 가격보다 빠져나올때

완전 지옥이라는 후기가 있다.



왜 아니겠는가 저 작은 공간에 차량들이 득실거리는

상상은 정말 하기가 싫다.





주차는 돔 주변의 AJ렌터카 주차장을 이용하라는

정보를 입수했다, 어쩔수 없이 그곳으로 갔는데 금액은 

돔 주차비와 동일하다.



인근 골목길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자리가 일찍 차기에

일찍 가는 방법이 좋을듯!!



드디어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했다!!!





왠지 뿌듯해지는 WBC로고

서울에서 그것도 아주 가까운 고척동에서 열리다니

네덜란드의 메이쟈리거들을 볼 수 있다니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설렌기분을

감출수가 없었다.







모바일티켓으로 구역이 나눠져 있는데

여기서 또 불편하게

추운 3월 저녁에 꼭 좌석에 가까운 입구로만 가라고 안내해줬다

그래서 덜덜덜 떨며 입장을 기다려야했다는 사실






드디어 입장했다.

1루측 좌석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자리에 가보니 우익수 바로 옆이였다


흑흑

외야석과 별반 차이가 없는 위치임에도

1루측 가격으로 구매


1인당 4만원 흑흑 슬프다잉






도착하고 운동장을 보니

한국대표팀 선수들이 배팅과 캐치볼을 하고 있었다.




이대호선수가 대기타석에 있고

선수들이 프리배팅을 하는 모습!!!


드디어 WBC를 직관하게 되는 것인가!!!!@.@






이미지 바로앞의 좌석이

1루측 내야석이라니 말도안되잉 -





오늘 김멋쟁의 목표는 바로 이 선수였다.

뉴욕양키즈의 떠오르는 신예

"디디 그레고리우스"


피지컬이 피지컬이 확실히 메이쟈리거 다운 모습이다.






순수 혈통의 흑인이 갖춘 

장점만 모두 가진듯한 디디의 모습을 보니 괜히 뿌듯했다.





금새 관중이 불어나

비어있던 외야석에도 가득찼고 곧 경기가 시작되었다.


경기결과야 다들 아시다시피

0:5 배트한번 제대로 휘둘러보지 못한 경기력으로 패배



이번 WBC는 선수선발 과정부터 투수교체타이밍

선수 기용과 전략과 전술 등에 아마추어인 김멋쟁이 봐도

조금 씁쓸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대회가 아니였나 싶다.






그래도 큰 부상없이 경기는 마무리 되었고

원종현선수에게 큼지막한 홈런을 때린 오두버 선수가 인터뷰하고 있다

아마도 이날 MVP는

한국 타선을 꼭꼭 틀어막은 벤델헐크 선수가 되지 않았나 싶은데



색시 曰 "헐크라서 우리가 진거네"


그말이 맞을 수도 있다

벤델헐크가 한국에 있을때도 준수한 성적으로 KBO타자들을

농락했기도 했지만 일본으로 넘어가 리그를 아주 씹어먹을듯한

기세로 훌륭한 성적을 냈기 때문에 


어찌보면 벤델헐크의 한국전 선발은 당연했을지도 -






경기가 끝나자마자

분주하게 움직이는 기자들의 모습이다. 꽤나 빠르게 작성하는 기사


무엇보다 저 멋지고 늠름한 자태의 렌즈와 바디들이

너무나 탐났던게 사실


언제쯤 나는...









다음날 경기를 위해 

운동장을 정비하는 모습이다.






이렇게 김멋쟁 인생에 첫 WBC직관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여기서 잠깐,


고척돔 첫 방문을 한 김멋쟁에

가장 큰 슬픔을 안겨준 사건이 있었으니

바로 처음부터 의문을 제기했던 좌석의 모습이다.






고척돔은 사실 넓은 야구장이라고 할 수 없다.

홈런존까지의 최소거리는 유지하게 설계되었겠지만

1루 3루의 내외야 파울존은 그리 넓다고 볼 수 없다.


그건 선수들의 몫이고

관중들은 조금더 편안한 좌석을 원한다. 그러나 좁은건 기정사실이고

중요한건 시야였다.






우리 좌석은 정확히 1루 내야측

102구역 G열 3,4번이였는데 의자가 살짝 홈베이스쪽으로

비스듬하게 배치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물론 지금 바꿀수 있는 방법이 없겠지만 사진에서도 느껴지듯

앞의 모든 관중들이 고개를 돌리고 있다.



저렇게 3시간 연장가면 4시간 5시간정도를 고개를 돌리고 있다고 

생각해보면 목에 무리가 가는게 사실.



이날 경기가 약 4시간정도 진행되었는데 

혼자만 그랬는지 계속 고개를 저어 목을 풀어줘야했다는 거

가장 불편하고 힘들고 곤욕스러웠던건

좁은 좌석보다 저 배려없고 사려깊지 못한 좌석의 각도였다.






이렇듯 고개를 돌리고 봐야만

투수의 마운드와 포수 타자까지의 시야가 나온다는 사실




 


게다가 노란색 빨간색의 관중이

좀더 자세히 보기위해서 자리에서 일어나기라도 한다면

앉아서도 사실 잘 보이지 않는 다이아몬드가

내눈앞에서 사라지는 광경을 맛보게 된다.



이점은 좌석의 높낮이에도 약간 아쉬운점이 있다는 것이다.




뭐 어찌됐건 첫 고척돔의 WBC 직관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몇가지 슬픈사실이 있었긴 했지만.



다음 바퀴경기를 직관하게 된다면 아마도 1루나 3루 깊은

내야측은 결정하지 않을듯 싶다.






앞으로 남은 2라운드 경기와 파이날까지의 WBC

특히 푸에르토리코, 베네주엘라, 일본, 미국, 도미니카나의 경기력이

얼만큼 올라올지 매우 기대되는 2017WBC 대회다!!



모든 선수들 부상없이 재밌고 훌륭한 경기를 보여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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