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도당수목원을 방문하고 못내 아쉬운 벚꽃구경

서울 나들이를 다녀오다 못내 아쉬워

안양천 벚꽃축가 펼쳐지는 충훈교를 방문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찾아오는 이곳




벚꽃축제가 열리는 장소이니 

역시 명불허전


그러나 지난 주말 열린 벚꽃축제에

벚꽃이 만개가 되지 않아

거의 윤중로와 비슷한 느낌이 되어버린 후





날씨가 좋은 이번주에는 어느정도 만개에 

다가가고 있다고 느껴진다.


오늘(0412)도 날씨가 매우 좋았으니 더 좋았을듯 싶다.

만개는 13일에서 15일 정도 큰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더없이 최고로 좋은 광경이 펼쳐질듯





연인, 부부, 모자, 가족, 손자와 할머니

꽤 많은 분들이 충훈교에 나와 벚꽃을 만끽하고 있었다

특별히 오후 해가 뉘엿해질때쯤 도착해서인지

교복입은 학생들이 많았는데

김멋쟁이 학생땐 꽃구경따윈 안중에도 없었는데 흑흑



이 좋은 꽃님들을 멀리했었다니

(오로지 운동만 좋아했던 스포쓰-맨)





박석교부터 충훈고까지 이어지는

이 예쁜 벚꽃길은 만개가 되면 정말 장관이다





날씨가 아직 도와주질 않은건지

개나리는 드문드문 아직 보이지 않는곳도 있었다






개나리와 벚꽃 그리고 들꽃까지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이곳

작년에 왔다 또 찾게 만드는 힘을 가진 


안양 최고의 벚꽃놀이 장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약 7~80% 만개가 되어가는 중으로 보여진다.

확실히 요즘같은 날씨가 지속되면

오는 목요일이나 금요일 최고점을 찍을 듯 






해가 지는 시간에 가도 꽤나 절경이다.

오길 잘했다는 생각^^






실수로 눌러버린 동영상 촬영본


맛보기 영상 -):








촬영하느라 잠깐 잃어버렸던 색시를 찾고

벤치에 앉아있는 그대에게 찰칵




키작은거 티안나게도 한컷

짜잔








우리는 주말쯤 비예보가 있는데

비가 내려 벚꽃잎이 다 떨어지기 전에 다시한번 찾을 예정

올해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벚꽃을 구경하기에


충훈교 인근의 안양천 뚝방길 추천 왕추천!!


도착해 벚꽃을 만나면 큰버스의 BGM이 절로 나오는 이곳!!!


다녀가라 두번가라








끝으로 보너스 영상

타입랩스 참 재밌쥬 -):








 


 



 

때가왔다.

벚꽃의 계절 4월이 왔다.


지난 4월8일 주말엔 여의도 윤중로를 비롯해

벚꽃로, 안양천로 등 전국에서 벚꽃축제가 열렸다

그러나 지나가면서 보다보니

아직 벚꽃의 만개시기가 오지 않은듯 해서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해지길 기다렸는데


바로 어제인 4월10일에 조금 기대를 하고 가까운 부천으로 향했다.



정말 오랜만에 미세지수가 낮은 하늘을 본듯

4월 10일 오후 2시경 도당산 아랫자락

부천 도당동의 모습이다.



저 길을 지나 도착한 곳은




부천 백만송이장미원이라는곳이 나온다

도당산 아래에 위치한 곳

우리는 도당수목원을 확인하고 가게된것인데 

이곳에 백만송이장미원이라는게 있다는걸 색시가 알아버렸다.


장미의 계절이 오면 다시한번 찾게될것이라는 예상이 엄습한다






넓은 공터로 입장을 하면

잔디밭이 나오고 스탠드와 무대가 있다


이곳에 꽤 많은 주민 혹은 시민들이 그늘을 쐬며 쉬고 있었다.






이게 왠일

아직까지 벚꽃은 우리를 만날 준비가 안되어있나 보다

멀리서 봤을때 도당산에도 꽤나 있었는데

조금 아쉽다.







그래도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곳은 어느정도 피어있었다

부천에 이런곳이 있는줄은 몰랐던 1인

도당수목원 엄청 깔끔하고

어르신들이 즐길만한 게이트볼장과 연못 놀이터 쉼터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는 곳이였드랬다






도당수목원과 백만송이장미원 공원에 있는 벚꽃은

약 60% 정도 개화됐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럼 잠깐 사진 감상좀 하실께요 -):







어느정도 피어있는 벚꽃을 보며

열심히 담아내는중






모처럼 미세먼지도 없고 화창한 날씨에

도당수목원 정말 좋은 장소인듯 싶다.






부천에도 둘레길이 있나봉가 -):






만개한 벚꽃은 아니지만 선선하고 날씨좋은 봄날

도당수목원은 필수 코스 인듯

물론 가까운 분들에게만!!





매우 깔끔하게 정돈된 수목원의 모습

아이들도 많고 어르신들도 많고

아직 바람이 불면 쌀쌀하긴 하지만 날씨좋을땐 금상첨화!






아직 물이 차지 않은 못과 수양버들도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아담한 도당수목원을 찾는 이들에겐

참 좋은 휴식공간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인근에 있는 원미산은 이날

진달래꽃 축제가 펼쳐지고 있었는데 지나는길에 확인해본 결과

도당수목원의 벚꽃과 마찬가지로 6~70%정도만 피어있어

축제의 의미를 조금 떨어뜨리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4월 13일정도면 만개가 되지 싶다

최근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으니

이런 날씨만 계속 보여준다면 곧 빠른 시일내에 

만개시기가 다가오지 않을까



우리는 다음주 월요일인 17일 정도에 다시 찾아볼까 고민중





빨리피고 빨리지는 벚꽃구경

시기를 잘 맞춰 때에맞는 감성 충만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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