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4일 한국 최초로 독립리그가 개막했다.

천만 야구관중을 향해가는 프로야구 팬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야구 독립리그.


이번 포스팅에서 그 역사를 알아보고자 한다.




▣ 독립리그란?



독립리그 (Independent League)

한 국가의 주된 프로리그와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리그.


쉽게 풀이하자면 위의 정의가 정확하다고 볼 수 있다.

조금 더 보충설명을 하자면,

"프로에 지명되지 못하거나 방출당하여 갈 곳을 잃어버린 선수들을 위해 만들어진 준프로급의 리그이다."

위와 같이 덧붙일 수 있다.










▣ 야구독립리그의 탄생배경



야구의 독립리그 그 탄생의 배경을 살펴보자면

축구의 종주국인 영국 축구로부터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데

이유는 축구와 야구가 대표적인 구기종목이자 프로스포츠로써

가장 첫 걸음을 한 종목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경기규칙을 재정하기까지 19세기 이전의 룰이 제각각이였고

야구경기를 진행하는 리그가 미국내에 여러지역에 분포해있었으므로

통합된 야구의 룰을 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1848년 뉴욕스타일의 'Knickerbocker Rule' 이 오늘날 가장 유사한 

야구의 룰이 되었지만, 미국 전역에 퍼지지 않았다.

그러다 1875년 내셔널리그와 1901년 아메리칸리그 (이는 1920년 MLB로 통합)가

탄생하면서 본격적인 야구의 산업화가 시작되었고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무국이 만들어지며 두 리그를 제외한 여타의 리그들은

메이저리그에 속한 팜리그로서의 계약을 하며 마이너리그로 자리잡게 되었다.



<source : https://nyti.ms/2pjMJXd>



미국 야구는 메이저리그라는 공식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의 야구사랑은 그것에 머물지 않았으며 지속적으로

오늘날 독립리그라 불리는 즉 그들만의 리그가 계속 만들어졌다


초창기 Union Association, Players' League, Federal League 등이 생겼지만

2~3시즌 후에 없어지는 일들도 일어났다.


그럼에도 이러한 독립리그 형태의 리그들은 계속 만들어졌고

오늘날의 독립리그와 같은 형태를 지니게 되었는데, 미국내 농구와

미식축구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독립 야구 리그(Independent baseball league)라고 처음 단어를 쓴 리그는

1936년부터 3시즌을 운영한 캐롤라이나리그 였다.

이 독자적인 리그를 운영했던 캐롤라이나리그는 Outlaw(무법자)라고 불렸으나

다른 종목에서도 이러한 독립리그들이 생겨나며 비슷한 행태를 이어가면서

자리를 잡게 되어 현재의 독립리그로 정착하게 되었다.





▣ 각국의 야구독립리그 현황



 □ 미국의 독립리그

 - 미국은 야구라는 스포츠 종목의 메카이자 종주국이라 할수 있다.

 현재까지 다양하고 많은 독립리그들이 탄생하고 사라지고를 반복했는데

 1936년 캐롤라이나 리그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총 29개의 리그가

 탄생했다. 이는 캐나다 지역까지 포함된 숫자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미국내 리그는 프론티어리그(Frontier League)를 비록하여 총 9개의 

 리그가 운영중이라고 한다.


 - 야구에 열광하는 미국이여서인지 확실히 독립야구까지 팬심이 크다

 대표적인 독립리그의 구단인 미네소타 세인트폴 구단은 50경기 누적

 홈관중 수가 40만명이 넘었다고 하니 가히 대단한 수치라고 볼 수 있다.

 2016년 NC다이노스의 홈 총 관중수가 44만명과 비교해봤을때 얼만큼인지

 비교가 될 것이다.



<미네소타 세인트폴 구단의 경기장 모습>


 □ 일본의 독립리그

  - 이번엔 가까운 일본을 살펴보도록 하자.

 일본 역시 야구가 국기나 다름이 없을 정도로 열광하는 나라중 하나이다.

 일본 한 지역에만 프로야구팀이 창설되지 않아 해당 지역(시코쿠)을

 연고지로하는 프로구단을 창설하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NBP 사무국은 

 독립리그 창단을 추진했다고 한다. 2005년 해당 지역에서 최초의 독립리그가 생겨났고

 이후 여러 리그들이 탄생 되었다.


 - 미국에 비해 다소 적은 팀이 운영중이며, 현재는 총 4개의 독립리그가

 운영중이다. 평균 선수당 급여가 100만원으로 비교적 적은 액수의 연봉이지만

 야구를 할 수 있고, 또 기회를 제공받는다는 점에서 좋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source : http://mopupduty.com>


 그럼에도 선수들에게 연봉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다

 국내의 독립야구단은 60만원에서 80만원까지 

 구단에 돈을 지불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 일본 독립리그의 시선을 집중시키는건 다름아닌 메인 스폰서 였다.

 독립리그임에도 불구하고 시코쿠 철도회사와 지역내 코카콜라의 스폰서 계약으로

 독립리그의 기반을 단단하게 해주는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국내 퓨쳐스리그와 독립구단의 교류전 등이 뜨거운 여름에도 

 낮 1시경기를 진행하는 반면 일본의 경우 야간경기까지 진행되고 있어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주요점이라고 볼 수 있다.



 - 이러한 여건 속에서 2005년 출범한 일본의 독립야구리그는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선수들을 프로무대에 진출시키고 있다.

 국내 프로무대에서 웨이보공지를 받은 선수 혹은 재계약에 성공하지 못한 

 선수들도 가까운 일본 독립리그로 전향해 활동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2012년 롯데자이언츠 출신 김진석 선수의 독립리그 홈런 기사>



-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일본 간사이 독립리그에 한국인 중심의

 선수단을 이룬 코리아해치 야구단이 참여한 기록이있다. 한국에서 야구를 배우고

 대학과 프로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한국선수 중심의 팀.

 아무래도 국내 독립리그가 전무했기 때문에 일본으로 방향을 바꾼것으로

 보이며, 약 3시즌을 소화하고 리그에서 나오게 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팀내 자원력이나 국내의 지원이 부족함이 아니였나 생각한다.




□ 그 외의 독립리그

 - 야구의 독립리그는 위와같이 미국과 일본이 주를 이루고 있다.

 대만도 프로야구가 출범되어 안좋은 사건이 있긴 했지만 꾸준히 운여되고 있으나

 독립리그 성향의 대만실업리그가 존재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네덜란드의

 혼크발 호프트클라시나 쿠바의 내셔널리그도 프로와 아마야구라고 하지만

 성격이 꼭 독립리그와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 그 밖의 종목에서 가장 활발한 독립리그 운영은 미국의 미식축구라고 한다.

 미국의 농구 또한 활발하며, 2014년 한국의 아이스하키에서도 독립리그가 창설되었다.





▣ 한국 독립야구리그 출범



서두에서처럼 지난 4월 24일 한국에서 최초로

독립야구리그가 출범되어 개막식과 개막전을 치뤘다.






1982년 프로야구가 들어서면서 기존의 실업야구의 위기가 찾아왔고

끝내 실업야구는 재기를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그 정점에는 IMF라는 국가적 재난에 휩싸이며 기업들의 팀해체가 있었다.

한순간에 갈길을 잃은 선수들을 위해 한국실업야구연맹은 

시민구단 형식의 팀을 창단하거나 대한야구협회 준회원 단체 승인을

받기도 하는 노력을 해왔으나 큰 실효를 얻지 못해 부진한 상황이였다.


이때 연맹에서는 독립리그라는 대안을 세우며 2015년 단체명을

한국실업야구연맹에서 한국독립야구연맹으로 변경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2017년 1월 15일 한국독립야구연맹이 창설되게 되었다.



<한국독립야구연맹 엠블렘 source : 나무위키>




이러한 노력의 일환은 현재 개막전을 치룬 두팀

연천미라클 독립야구단과 저니맨 외인구단의 감독을 맡고 있는

김인식, 최익성 감독의 영향이 클 수 밖에 없었다.

프로야구 출신인 두 감독은 야구를 하겠다는 의지의 선수들을

져버리지 않고 꿋꿋히 그 자리를 지키며 독립리그 출범을 위해 수고했다.



그로인해 한국독립야구연맹 1대 위원장으로

두 감독은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연맹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리그의 명칭

 - 독립야구의 정확한 명칭은 "한국독립야구리그" 이며

 KDL (Korean Dream League) 라는 영문 명칭을 확정짓게 된다.

 운영 주체로써 한국독립야구연맹이 있고, 운영하는 주체로써

 연맹과 함께 한국스포츠인재육성회가 그 자리를 맡고 있다.



어찌보면 꽤 많은 길을 걸어왔던 한국 독립야구리그의 길.

이제 그 첫걸음을 시작했으니 앞으로의 리그의 발전과 행보가 어떨지

관심을 갖게 되며 기대되는 부분이다.








▣ 국내 독립야구단



현재 존재하고 있는 국내의 독립야구단은 총 3팀

2015년 창단 연천 미라클

2016년 창단 저니맨 외인구단

2017년 창단 파주 챌린져스


미국이나 일본의 독립야구단처럼 국내의 구단을 사정은 넉넉하지 않다.

연천미라클이 연천군으로부터 2억원 지원 경기도내 지방단체로 부터 조금씩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 비용으로는 구단을 운영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저니맨 외인구단도 마찬가지로 모기업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인 기업으로

자금력이 탄탄해 구단을 운영하는 경제력으로 높이 평가 할 수 없는게 사실이다.


앞으로도 독립리그가 대기업 혹은 국가의 지원없이는 자생하기가 매우 어려운

대중의 큰 관심과 사랑이 절실한 시기는 분명해 보인다.




□ 연천미라클

 - 2015년 국내 두번째로  경기도 연천군과 (주)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ISG)의

 운영주체로 창단했다. 이후 연천군과의 공식적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고

 2015년 3월 20일 연천미라클 이라는 팀명으로 공식 창단했다.







 - 박정근 구단주와 초대 감독으로는 전 MBC청룡 소속이였던 김인식 감독이다.

 홈구장으로는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에 위치한 연천베이스볼파크 주경기장을 사용한다.

 선수코치로는 정진환, 최연오 코치가 있다.





□ 저니맨 외인구단

 - 2016년 12월 2일 창단을 발표하고 2017년 2월 최종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수단을 구성했다. 

 초대 감독은 진동한 감독으로 선임 된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표겸 구단주인

 전 프로출신 최익성 대표가 총 감독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내부 상황을 더 살펴봐야할듯)





 - 모기업으로는 최익성 대표가 운영하는 (주)저니맨스포츠, 저니맨야구육성사관학교 이며

 대부분의 투자와 운영은 최익성 구단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언론보도를 통해 야구에 대한 그의 일념과 노력이 알려지고 있다.






□ 파주 챌린저스

 - 2017년 4월 10일 창단한 파주 챌린저스는 초대 감독으로 전 롯데 감독이였던

 양승호 감독이 재능 기부형태로 감독직을 맡게 되었고, 전 삼성라이온스 단장인

 이성근 단장과 트라이아웃으로 선발된 38명의 선수로 구성 되었다.



<source : 스포츠 동아>



 - 파주 챌린저스는 익사이팅 챌린저스파크를 홈 구장으로 사용하게 되며

 기존의 골프연습장을 야구장 2면으로 확대 10년 장기 임대를 했다는 소식이다.

 2면중 1개구장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1면은 사회인야구리그에 대여 

 수익금을 구단 운영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 저니맨 외인구단과 마찬가지로 2016년부터 팀 창단에 대한 노력이 활발했고

 16년 말 선수 트라이아웃 이후 대학과 고등학교 야구팀의과의 교류전을 해오면서

 당초 한국독립야구리그에 참여하려고 했으나 불발 되었다.






□ 어둠으로 사라져버린 최초의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

 - 한국의 독립야구단을 이야기하며 고양원더스를 거론하지 않을수 없는데

 지난 2011년 화려한 미디어의 집중과 야구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의 기대속에

 창단 된 국내최초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

 

 전 SK감독 김성근 초대감독 그리고 허민 구단주의 과감한 투자

 두산의 신경식 코치와 SK의 박상열 코치, 코우노 타카유키 전 소프트뱅크스 종합코치

 한화의 조청희 트레이너 등

 정말 화려한 코치진으로 팀은 운영했고, 외국인 선수까지 보유하는 등

 매일 찾아 선수단을 촬영하는 촬영팀의 모습을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최초의 독립구단이자 최초로 선수에게 연봉을 주는 구단.

 비록 1천여만원의 선수 지급 비용보다 더 감당이 안됐던건 구장 운영을 비롯한

 감독 코칭스태프의 연봉이 아니였을까.

 



 - 고양원더스의 팀 해체로 붉거진 문제로는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었지만

 가장 큰 것은 아마도 팀운영의 경제적인 문제일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내부적인 갈등도 없지않았을 것이며, 10구단으로 창단한 KT구단 측에서

 고양원더스 코치진을 뒷거래로 계약하려고 했던 점 역시 큰 영향으로 추측.


 또한 고양원더스의 막강한 선수진으로 퓨쳐스리그에 합류하느냐

 혹은 3군 경기리그를 창설하느냐의 문제에서 KBO와의 마찰이 주요했다고 본다.



 어찌됐건 무리한 구단 운영의 문제로 고양원더스는 초기의 계획과는 다르게

 2014년 해체가 되었고, 실상 속빈 강정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어둠의 길로 사라졌다.







개인적으로 큰 희망과 꿈을 그리던 선수들에 더 없는 절망감을 준

최초의 독립구단이 아닐까 생각이 들지만,

고양원더스와 같은 사례, 그와같은 팀 운영, 코칭 스태프의 경제적인

부분을 감안하고 관련 사례들을 종합하고 보완하여 앞으로의 독립야구에

밑바탕이 되었으면 한다.


아직까진 최소 22명의 선수를 프로무대 복귀 혹은 진출시킨 팀은

고양원더스가 유일하니까 말이다.



물론 귀감을 살만한 팀의 선진사례가 부분적으로나마 있을것이고

그것이 앞으로의 한국 독립야구계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 한국독립야구의 방향



지금까지 미약하고 적은 정보로 독립야구에 대해 알아봤다.

앞으로 한국 독립야구계가 풀어가야할 문제점들으 분명히 있다


대표적으로 야구단의 증대

안정적인 야구단 운영

독립리그연맹과 KBO의 협력적 관계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할 수 있는 홍보

가장 중요한 선수들의 진로 확장



빠르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운동을 시작한 선수들은

최소 10년 이상을 야구에만 전념하며 살아왔다.

한국 특성상 특기자의 경우 학업에 열중하기란 사실상 어려운 부분이기에

야구 이외에 어떠한 적성과 특성을 발견하기 어렵고

중도에 운동을 포기한 선수들은 대부분 지방의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실정

그마저도 일자리가 부족해 설자리가 없는게 그들의 현실이다.







이들이 과연

내가 왜 독립야구단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되새기며 자책하지 않길 바라고 있다.


그들에게 명예의 전당이라는 프로진출 선수들의 사례로 귀감을 살 수 있게

해주고 있지만, 더 큰 동기부여와 그들이 더 좋은 여건과 환경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힘은 연일 만석을 이루는 프로야구에

집중된 팬들의 관심과 사랑, 야구를 사랑하는 기업 혹은 야구인들의 관심일 것이다.







연천미라클, 저니맨외인구단, 파주챌린저스

그 밖에 아직은 꿈을 버리지 못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프로진출이라는

희망을 갖고 운동하고 있는 모든 선수들.


어떻게 보면 음지라고 할 수 있는 이런 공간에서 땀흘리는 선수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고 예상하는 것보다 이상이다.





한국야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김멋쟁은 개인적으로 어떠한 방법으로

한국야구예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이번 포스팅을 통해 고민하게 된다.


야구의 발전에서 한가지 명확한게 있다면

바로 야구를 알고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관심일 것이다.

이런 독립야구단이 있고, 독립리그가 시작되었으며, 한두번의 아픔을 겪은

선수들이 존재한다는 사실

그 사실을 인지하여 관심을 갖는다면, 앞으로 한국 야구가 프로에만 편중되지 않는

야구 인프라 구축과 확장에 기반이 될 것이며 

더 큰 미래의 한국야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끝으로, 부족한 정보와 틀린 내용이 분명 있을것이라 생각하는데

모두 개인적인 의견으로 포털사이트 검색 기반으로 글을 작성했다.

앞으로 독립야구 아마야구에 대한 포스팅을 이어갈것이며

연천미라클 외의 독립구단 활동에 관심을 갖으며 활동할 것이다.

수정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고, 틀린부분에 대해 양해를 바란다.






 


연천미라클 홈페이지 : https://www.miracle-baseball.com/

저니맨육성사관학교 : http://journeyman.foredu.kr/

관련기사 : http://news.joins.com/article/21507348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704250100233310016906&servicedate=20170424

     http://news.donga.com/3/all/20170425/84050726/1


참고자료 : https://ko.wikipedia.org/wiki     

     https://en.wikipedia.org/wiki/Cuban_National_Series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organized_baseball_leagues





요즘 핫한 사업아이템으로 급부상
스크린 골프와는 사뭇 다른
즐길거리인 스크린야구가 뜨고 있다

어느정도 정착이 되어가는 지금
김멋쟁이 안가봤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홈코트 서울 안양을 떠나
친구네 부부가 있는 남양주 호평으로
1박2일 여행을 떠나자~




아침 댓바람부터 달려갔으니
약속시간이 남아
뭘 할까 하다 우연히 발견한 스크린야구존



그리 넓진 않았지만
있을건 다 있는 이곳

여기가 야구인들에게 천국이구나~




제일 도움이 됐던 토스배팅장
신선한 놀라움이였다

연식구 사용으로 가족 커플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한다고 한다

사회인야구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될듯



여기는 투구연습장
거리가 꽤나 가깝지만 훌륭할 정도의
구속 체크를 해준다

오늘 최고 속도는 99km ㅠㅠ

아무래도 주말 2경기후 팔이 좀 아팠는데
영향이 큰듯




색시와 함께 다른편으로
9회말 경기를 시작한다



위험하니
촬영은 밖에서 하고

철조망 펜스가 생각보다 튼튼




대기석에 모니터가 있고
이 컴퓨터를 통해 구속과 구질
속도를 선택할 수 있다

(놀라울정도로 발전한 스크린야구)



실내 타격장은 생각보다 넓다
좌우타석이 다 들어가 있기 때문인듯





대기석도 널널하고
꽤 시원했다






경기끝
2명이서 9이닝을 하니
꽤나 빨리 끝낸듯하다

약 3~40분이면 한겜 끝난는것 같다



경기가 끝나면 대형 스크린과
모니터로 경기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아쉽게 사회인야구로 설정되어
타자들이 장타가 나와도
진루를 좀처럼 하지 않았다

그래도 꽤 많은 안타와 2개의 홈런


홈런은 확실히 실제 홈런 느낌의 손맛이나야
넘어가는듯

쉽지 않았다




스크린야구존 가격은
평일 1시간 2만원

뭐 가격은 시설을 즐기기엔 적당한 금액


내가 간곳이 호평점이다
전국에 여러 프랜차이즈가 있는데
구속과 구종 그리고 코스를 지정할 수 있는곳은
3D 스크린야구존 밖에 없다고 한다



첫 스크린야구 경험으로썬
좋은 프로그램을 이용한듯 싶다


끝으로 타격 동영상을 보실까




잘맞은 손맛은 장소를 불문하고 너무 좋다

하악



 





드디어 터진
통산 21호 대포가 새로 구입한
짭프로(sj4000 wifi) 에 제대로 걸렸다

너무 느린 투구의 투수를 만나
고전하고 고전하고

결국 네번째 타석에 걸려버린 투런 홈런



Take
Take
Take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려서 받아친 타구




2주간 연습한 포인트를 기억하고 있는 내몸
자랑스럽다

물론 연습경기고 용병으로 나간 경기지만
손맛은 짜릿짜릿



스윙 피니쉬 후 앞으로 쏠리는 중심



아무래도 타격 매커니즘에선
무게중심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엔 액션캠 영상





개시 이틀만에 빛을 본 짭프로

역시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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