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나는 대학선후배

친구들과의 모임


동기가 영등포에서 예식이 있어 식사를하고

간단히 소화를 한뒤 후배들과 함께

영등포에서 만남을 갖게 되었다.




뜨내기 손님들로 가득한 영등포엔 예전부터

맛집이란 찾아볼수 없는 곳

그러나 1차 모임에서 문득 떠올라 제시를 했고 찾아게된

소꼬리수육의 지존 대한옥!!@.@






처음 우리가 선택한곳은 영등포 먹자골목에 있는

오징어볶음 전문점이였으나

다들 표정에서 보여준 평가들로 곧바로 대한옥으로 이동완료!



총 8명자리가 있는지 확인전화를 했는데

30분정도는 기다려야 했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고고싱!! 맛있다는 말에 다들

빠르게 재촉하여 대한옥에 도착




기존 단체손님이 운좋게 일찍 나오고 계셔서

약 15분정도 대기했다가 대한옥에 입성하게 된다 짜잔!!







영등포에 공구상가가 존재하는데 예전부터 유명했다

그곳에서 오랫동안 장사하고 있는 대한옥

김멋쟁이 알기로 도가니탕 꼬리곰탕을 전문으로하는

식사메뉴를 중심으로 식당으로 알고 있는데


야구형님들에게 소개받은 내용으로는

역시 대한옥의 대표메뉴는 소꼬리찜이라고 한다



예전에 방문했을땐 저녁 7~8시면 꽤나 한산했는데

얼마나 바꼈는지 한번 확인해보실까나 -):






총 8명인 우리는 안쪽 방안으로 배치완료

주방과 붙어있는 테이블석 손님들로 가득!!

역시 맛있는 집이 방송을 타면 이렇게 후끈 달아오르는듯-





실내에 있는 테이블도 만석

역시 유명해지긴 한듯하다.


예전엔 진짜 아는 사람들만 아는 그런 집이였는데

대한옥 칭찬해요~


뭔가 숨은 맛집을 뺏긴듯해서 지는 기분이다





지체하지 않고 주문한 소꼬리찜이 등장했다.

수육은 항상 준비되어 있어 매우 빠르게 나온다


꼬리수육 대로 총 2개를 주문했다.



밑반찬이 깔리고 5분도 안돼 소꼬리찜이 등장 두둥.






설렁탕을 중심으로 꼬리수육까지

대한옥의 메뉴는 통일성이 있다.


도가니와 꼬리로 우려낸 육수, 그리고 찜

매우 간단하지만 매우 튼튼한 베이스로

매우 맛난 음식을 제공한다.




꼬리수육의 경우 소 35,000원 대 45,000원으로

무지못할 금액이긴 하지만

그 맛을 한번 본다면 헤어나올 수 없는 경지에 오른다


으흐흣







어디하나 모난것 없는

대한옥의 밑반찬.



석박지와 배추김치, 그리고 청양고추와 편마늘

특히 석박지가 우리 멤버들에게 꽤나 인기있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꼬리찜을 요리해보실까나-






잉?

어디갔지 -



점심엔 예식장에서 부페를

간단한 소화후

오징어볶으로 1차를 해결한 우리

그리고 나서 대한옥을 왔건만

꼬리수육 대크기의 양이 순삭되어버린 순간



ㅎㄷㄷ





아쉽게도 국수사리를 추가해 

꼬리찜 양념에 비볐는데 

순간 8명에게 정적이 흘렀다 역시나 비벼먹는 소면은

일품이지유-



또한 대한옥의 매력이자 가장 큰 장점은

꼬리찜을 주문하면 곰탕육수가 개인뚝배기로 나온다

무한으로 즐길수 있는 파송송 곰탕육수는 대표적인 서비스


후추와 소금을 살짝 뿌린 육수와 꼬리찜의 콜라보는

역시 대한옥을 잊혀지지 않게 하는 맛!!









소꼬리수육이 매우 비싼건 인정.

가성비로 봤을때 매우 높은 점수를 줄 순 없지만

원재료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게 사장님의 후문


가격을 올려야하는데 아직 못올리고 있다고 한다-



지금 가격으로 대한옥 메뉴를 즐기고 싶다면

얼른 찾아봐야하지 않을까-





하루종일 먹방데이로 알차게 보냈지만 결국 우리는




소꼬리찜 대자를 주문하여 총 3개를 

쏙쏙 해결하고

소면국수 2개를 추가하여 호로록 비벼먹고 난뒤

즐거운 자리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맛있는 메뉴와의 술자리는 역시 그 모임의 재미를

배가해주는 장점이 있는듯 싶다



신선한 육우의 육수와 청정 호주산 소꼬리의 찜

도가니도 맛보고 싶지만 다음기회로 약속하자-





대한옥 최종 평가 ★☆

최종적으로 대한옥을 평가해보자면(물론개인적으로)

수육을 잘 즐기지 않는 김멋쟁에겐 

대한옥의 간장베이스 부추소스는 신의 한수

수육을 수육 이상의 맛으로 승화시켜주는 소스가 매력!


가성비는 매우 뛰어나지않지만(양의 사실 많지 않음)

용서할 수 있는 꼬리찜의 맛과 서비스

육수 또한 빠져나올수 없는 대한옥의 매력!





영등포 혹은 신길동 주변에 올일이 있다면 

다시한번 꼭 가게 만드는 매력적인 식당이다 -):





Tip) 점심시간엔 공구상가에 일하시는 분들이 많고

 주변에 공단이나 사무실들이 있기 때문에 즐비할듯!

 주차는 오후 상가가 문닫는 시점에만 식당 주변으로 가능-


 남여 커플이 식당을 간다면,

 곰탕이나 설렁탕 1개와 꼬리찜 소 사이즈면 충분♡






모두들 즐맛트립 하시길^^






 


어느날 페이스북과 유투브 영상을 보고
중화요리 무한리필이라며
엄청난 광고같은 영상을 보고
다음 모임은 이곳이야!!

하고 한달여를 기대하며 드디어 다녀왔다.

영등포 청과시장 사거리에 위치한
도화원 중국집




약속시간이 늦어 부랴부랴 들어가느라
외부 촬영은 못했다는


여러 종류의 메뉴들이다.
꿔바로우부터


고추잡채 크림새우까지.
새우는 칠리 깐풍 크림이 있는데
테이블당 2번밖에 주문이 안된단다

5명이 왔는데
새우 6-7마리 밖에 안주고 두번 리필은
이게 무한리필인건지
제한적 요리점인건지 애매함



​냉동돈까스가 제일 맛있었어요.




남자 다섯이 신나게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하다보니
저녁 퇴근시간에 맞춰 가득했던 손님은
모두 사라지고 우리 테이블만 남은 상황

10시 마감이라고 나가라고한다.


그보다 손님 많아서 주문이 늦어지는건 당연
직원수가 모자라 뭔가 주문하려면 딜레이되고
메뉴 리필이 제한적
뭐 인기있는 집이니 이해한다.


근데 맛이 영..
달고 쓰고 중국 본토 향이 있긴한데
뭔가 엄청 달기만한 맛임



재방문 의사를 묻는다면
15년에 한번 갈까 말까


인테리어 어둡고 향신료 냄새가 매장안에 가득
비위 안좋은 사람들에겐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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