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주일 오후

팀원 형의 냉면 사진 투척으로 급하게 모이게 된 날

20년 단골이라며 동묘역에 있는 냉면집을 추천한다


그렇게 모인 5인방


백종원도 찬양하며 다녀갔다던 그 낙산냉면

곧 방송에 나올 낙산냉면집을 다녀왔다.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일행들 기다리는중

맛집 포스는 딱히 들지 않지만

아마도 10여년전 장소와 다르다는 제보를 보면 건물을 올리신게 아닐까 예상함.



한적한 골목이긴 하지만 주택밀집 지역이라 주차가 쉽지 않다.


낙산냉면집에서 조금 올라가면 바로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4시간 이내 2천원

이후부터 4천원인듯


그러나 낙산냉면에서 식사하고 주차 영수증을 가져오면

현금 천원을 주신다

이득인듯






주차장 입구에서 내려오다 보이는 낙산냉면집.




차 드디어 일행들 소집 완료요

냉면을 소환해보자






역시 냉면과 국수는 곱배기가 진리요


근데 어? 어?


양이 엄청 많다.



오이에 삶은닭알에 죽인다 죽여.

특히 저 채썬 오이의 식감은 말로 못함 크크크





비주얼 끝.

(근데 포커스는 어디에 잡혀있는거닝-.-)

하필이면 이날 실외용 렌즈를 가져가는 바람에 망한 사진


겉보기엔 일반 비빔냉면 색에 육수가 자작자작해 보이지만 이래뵈도

낙산냉면에서 제일 매운 냉면을 선택한 것이라오.





낙산냉면의 메뉴


냉면밖에 없다. 만두나 파전 뭐 이따위것 없다

그냥 냉면뿐.


보통매운맛이 라면 정도의 맛이라는 소스를 줘서 아주매운 

얼큰이 냉면 곱배기를 시켰더니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어 역시 은근히 뒷맛이 매운듯 하다.



면의 쫄깃함은 칡냉면같은 쫄깃함을 기대할순 없지만

식감은 오이가 대신 전해주고

아무래도 깨소금과 으깬 깨가루가 많이 들어가 뭔가 일반 냉면의 맛이랑은 다르달까







점심때가 지난시간임에도 물밀듯 밀려오는 손님들

걱정마시라 낙산냉면엔 2층도 있다능



결국 얼큰이냉면의 결말은?




한젓가락 마저 깨끗히 비워냄

후후훗




개인적으로 유명한 을밀대 집보다 낫다고 생각

그러나 삼대천왕급 냉면은 아니라고 판단.


여름에 한번씩은 와볼만한 냉면집.



백종원의 삼대천왕 냉면 특집

아직 방영되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맛있게 식사하는

백설명님의 맛집 기행을 의미있게 볼 수 있으리라 기대됨!!








위치는 동묘역에서 도보 3분거리

주차는 공영주차장



냉면먹고 동묘시장에서 사람구경하면 좋은 데이트 코스 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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