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줌 렌즈가 필요했다.

야구장에서 혹은 먼 거리의 촬영을 할때 목말라했던 그런 줌렌즈

캐논 카메라만 사용하고 있는 김멋쟁은

한참을 고민하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Canon EF 70-300mm F4-5.6 II USM을 선택했다

물론 색시의 윤허가 필요했기에


약 두달간 매달린 끝에 결국 구매 완료!!



여러 후기들을 보고 또 보고

과연 필요한가 얼만큼 활용할 수 있는가를 고민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성비 끝내주는 EF 렌즈라는것.




80D에 마운트한 모습.

요 녀석을 구매할땐 18-135mm 렌즈킷이여서

18-135 마운트했을때 보다 살짝 길어지고

무게감도 많이 느껴진다.



얼마나 기다려왔던 순간인지

흥분을 가라 앉히고 

개봉기를 펼쳐보자




구매는 가격비교를 하고 가장 저렴한 곳에서 했다

어차피 결과적으로 캐논코리아 부산경남총판이지 않을까 싶다




캐논코리아 정가는 66만원

이베이 혹은 아마존에서 검색하면 499불 정도로

일본과 미국에 비하면 조금 비싼 금액이다




이 고운 자태

L렌즈는 아니지만 그래도 김멋쟁 카메라 인생에

첫 줌렌즈 두둥





아 물론 아쉬운점은 있다.

렌즈를 구입하면 딱 렌즈만 온다는 것


후드도 필요하고 파우치도 필요할텐데 

추가 구성이라는게 많이 아쉽다


그래도 정가에서 가격이 좀 다운돼 57만원에 구매했으니

만족해야지 -):





박스내 포장은 꽤나 안전하게 되어있다

마음에 쏙 드는 팩킹


조심스럽게 꺼내든 녀석을 보니 입가에 미소가 자르르




5D로 찍어서 꽤 작아보인다

길이는 백통들 보단 좀 짧은 모습이다



Canon EF 70-300mm F4-5.6 II USM

이 녀석의 가장 큰 아쉬운 점은 바로 조리개 값이 아닐까

개선된 나노 USM 탑재로 빠르고 부드러운 AF를 실현한다고 한다


새롭게 액정화면을 탑재한게 불안하긴 했지만

망원 줌렌즈로써 가성비는 정말 좋은듯





이거슨

새 렌즈에서만 볼 수 있는

맑고 투명한 모습


반할것 같다 ㅎㄷㄷ




70-300mm 를 크롭바디에 마운트 하면

35mm로 환산하여 약 112-480mm가 된다


화각의 차이가 있지만 이정도면 EF 렌즈에서 으뜸이지 않을까



거두 절미하고

마운트를 해버리고 바로 집앞으로 나갔다



80d 크롭에서 촬영한 모습

70mm 로 촬영했으니 약 110mm 정도가 된다




그 상태로 쭉 땡겨 300mm (약 480mm)로 촬영하니

보이지 않던 텍스트가 눈으로 확인된다


이거시 망원 줌렌즈의 가장 큰 매력이지 아하핫



요거 또한 중국집 글씨가 명확하게 보인다

인물을 찍을때

아웃포커싱 되는 AF를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나올 수 밖에





이번엔 영상이다.




2세대인만큼 손떨림 방지 기능이 향상 되었다고 해서

일부러 줌을 좀 주면서 촬여해 봤다


그래도 영상 촬영엔 삼각대는 필수 인듯 하다


700g이 살짝 넘는 Canon EF 70-300mm F4-5.6 II USM 녀석의 무게를 감당하기엔

여자는 확실히 무리가 되지 싶다.



삼각대에 올려 놓고 줌을 땡긴다면

그 누구라도 완벽하게 렌즈를 활용할 수 있을 듯.







짧은 개봉 후기지만

단언컨데

근래에 보기 힘든 전천후 렌즈가 될것같다.



가성비가 뛰어나기 때문에 초급이든 중급이든 망라하여

즐기수 있는 그런 EF 렌즈가 되지 않을까




망설이고 있다면 선택하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