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랄랄라
퇴근후 급하게 찾아온 먹부림
색시와 급약속을 하고 최근에 땡겨버린
갈매기살 먹으러 고고

오랜만의 퇴근버스에 내리니 왠걸



안양예고 담길이 이렇게 예뻤나
더운 날씨에 더욱 고운 담쟁이 굿이다

우연히 지나가다 본
내스타일의 간판을 기억하고 달려간 그곳
민수네 소금구이



족히 20년은 되보이는 간판과



내스타일의 실내 디자인




가격좀 보시오
물론 한돈 한우는 아니지만
꽤나 착한 가격

그리고 시내에서 보기 드문 연탄불~



삼겹살부터 구어 보실께요.
색시와 단둘이 주문한 메뉴는

갈비살, 안창살, 주먹삼겹살, 갈매기살 이렇게다
800g 정도는 둘이 해결해야지요
크크큭



소금간과 양념이 비교적
숙성이 잘 된듯

그러나 부부내외 두분이 하시느라 바쁘신지
밑반찬과 야채의 신선도가
그리 훌륭하지는 않다.


그래도 내 스타일이야~~~
10여년전 20대 초반에 친구들과
연탄불에 주먹고기 많이 먹었는데
그때의 그 느낌이랄까




화장실 가는데 한켠에 있던 연탄
실물을 꽤 오랫만에 본듯하다.


뭔가 시내의 변두리에 와있는 느낌의
민수네 소금구이



실내가 청결하거나 깨끗하거나 하진 않지만
나름 구수한 매력이 터지는곳

위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겐
감점이 될수도 있지만

친한 남자애들이랑은 한달에 두어번 올만한곳.



담엔 친구놈들이랑 가야지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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