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어떤 음식이 땡기는 날이 있다
날씨도 서늘서늘한게
습습한 날
갑자기 새마을식당 김치찌개가 땡겨 달려갔다
안양역 바로앞에 위치한
안양 새마을식당
9년전쯤 논현에서 맛나게 먹은 기억에
다시한번 찾았다
역시 금방나온 주인공
거침없이
밑반찬과 함께 등장
밤 11시에 배가고파 생각이나는 김치찌개는
역시 24시간 새마을식당과 함께라면
핵꿀맛
이랬던 밥에
김찌찌개를 넣고 김가루를 뿌리면
그야말로 새마을식당 대표메뉴를
먹는것이겠죠오
쓱싹쓱싹 비벼비벼
후비고~
반쯤 먹으니 밥이 너무 많다.....
근데 나는 국수가 먹고 싶다.....
3천원짜리 멸치국수라길래
양도 3천원어치겠지 하고
부담없이 주문했는데
결국엔 과욕
맑은 국수맛이 정말 좋았지만
밥도 국수도 조금씩 남겨 아쉬웠다
푹익은 고기가 일품
새마을식당의 김치찌개는 단연 최고봉
맑은 국물의 멸치국수도 완전 따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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