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일마치고 맥주한캔 들고
근처 공원에가 앉아있으면 아주그냥
그렇게 좋을수가 없다.

집근처엔 삼덕공원이 있다
그리고 공원 근처엔 닭꼬치집이 하나 있다.

안양 원조닭꼬치

그동안 추운날엔 몰랐지만 날씨가 풀리니
점점 가게밖 테이블에 손님들이 즐비하다



퇴근후 모이기에 적당하고 안주도 풍족한 그곳

먹어보자 먹어보자 고민하다
결국 공원가는길 저녁을 대신해 꼬치 5개를 주문했다



배고픔을 못이겨
내 닭꼬치를 담아내진 못했지만

소금구이 두개 보통매운 두개 매운거 한개
5개 세트가 11,000원 이었다.
포장손님에게만 개별판매를 하는데
아마도 술 손님들에겐 안주용으로 꼬치 수량이
많은걸로 판매하는듯 보였다

나의 닭꼬치를 익힐때 실내를 구경했다



생각보다 넓다
아마도 작은가게로 시작하시다가
옆가게까지 인수한걸로 보이는데
닭꼬치가 대중에게 인기가 있으니 뭐

암튼 부러운 가게 크기ㅎㅎ




매장안에 메뉴들이다
온통 술안주용뿐

나중에 기회되면 한잔하러 와야지ㅎㅎ



닭꼬치를 먹어본 결과
직접 만드시는줄 알았던 닭꼬치는 아니였다
포장된 꼬치를 공수하여 인공 숯불에
양념을 발라 정성껏 익혀 판매하는곳인듯


닭꼬치하면 역시 신대방 닭꼬치인데
안양 원조닭꼬치는 신대방보다 못하지만
꽤나 매력적인 닭꼬치였다

내 입맛엔 소금구이가 제일 좋았다




시원한 밤바람에
돗자리펴고 자리잡고 앉아
맥주랑 닭꼬치 한점


부담없는 가격에 즐기기엔 나쁘지 않은
안양 원조닭꼬치


한달에 두번 정도는 찾아가도 될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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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랄랄라
퇴근후 급하게 찾아온 먹부림
색시와 급약속을 하고 최근에 땡겨버린
갈매기살 먹으러 고고

오랜만의 퇴근버스에 내리니 왠걸



안양예고 담길이 이렇게 예뻤나
더운 날씨에 더욱 고운 담쟁이 굿이다

우연히 지나가다 본
내스타일의 간판을 기억하고 달려간 그곳
민수네 소금구이



족히 20년은 되보이는 간판과



내스타일의 실내 디자인




가격좀 보시오
물론 한돈 한우는 아니지만
꽤나 착한 가격

그리고 시내에서 보기 드문 연탄불~



삼겹살부터 구어 보실께요.
색시와 단둘이 주문한 메뉴는

갈비살, 안창살, 주먹삼겹살, 갈매기살 이렇게다
800g 정도는 둘이 해결해야지요
크크큭



소금간과 양념이 비교적
숙성이 잘 된듯

그러나 부부내외 두분이 하시느라 바쁘신지
밑반찬과 야채의 신선도가
그리 훌륭하지는 않다.


그래도 내 스타일이야~~~
10여년전 20대 초반에 친구들과
연탄불에 주먹고기 많이 먹었는데
그때의 그 느낌이랄까




화장실 가는데 한켠에 있던 연탄
실물을 꽤 오랫만에 본듯하다.


뭔가 시내의 변두리에 와있는 느낌의
민수네 소금구이



실내가 청결하거나 깨끗하거나 하진 않지만
나름 구수한 매력이 터지는곳

위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겐
감점이 될수도 있지만

친한 남자애들이랑은 한달에 두어번 올만한곳.



담엔 친구놈들이랑 가야지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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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아주 찌는듯한 더위
이열치열이라며 달려간
유명한 맛집 구포국수

워낙에 국수를 좋아하는터라
지인에게 얘길듣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구포국수 다 좋은데
주차공간이 너무 협소해서 문제다
입구에서 어지간하면 피해줘야되는데
막고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노답




확실히 주차는 극복해야할 문제인듯




주일 오후였고 시간은 1시가 넘었다
그래도 손님들로 꽉차있다.

물론 대기를 하진않고
국수다보니 회전율이 좋아
지루하게 기다릴일은 없어보인다.




색시는 비빔국수요~

나는 오뎅국수를 주문했다.
대표메뉴 잔치와 숙주가 있는데
오뎅국수를 시키면
숙주까지 들어가있다는 팁을 받고ㅎㅎ



가격은 뭐
잔치국수를 제외하면 그닥 착하다고 볼순 없지만

양은 넉넉하고 또 사리추가는 무료이니
그렇게 나쁘다고 볼수 없다.


오뎅에 숙주에 소면에 그리고 디포리육수
멸치와 디포리 육수는 환상 그자체
숙주가 들어가 식감또한 예술이다.


곱배기를 시키지 않았는데 기본 양이 저정도니
훌륭하지 아니한가



맛있나 보오~



내가 좋아하는 감자만두도 한판
아쉽게 직접 만드시는것 같지않고
받아오시는거 같은데

속이꽉찬 만두가 국수와 조합을 이룬다.


국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맛은 굿
장소와 주차는 문제지만
평타이상인 맛과 상타정도는 줄만한 양!!


행주대교 밑에 국수보다 양은 적지만
맛이 조금더 풍부하고
연천 망향비빔보단 덜하지만
매콤한 맛이 일품



재방문 의사는
근처에 갈일이 있다면 무조건 가야되는곳


석수동 안양 구포국수
굿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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