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너무 오랜만이다.

명절과 연휴 올림픽으로 인한 게으르즘이 발동하여

이제야 2월 1일에 있었던 블루문 포스팅을 하게 된다


게으름쟁이 어찌할꼬






 

사실 당일에도 김멋쟁은 개기월식이 있고

또 35년만의 대 우주쇼가 펼쳐진다는걸 알지 못했다

열심히 게임을 하고 있는 김멋쟁에게

정보를 전달해준 친절한 색시님


시간에 맞춰 부랴부랴 근처에 좋은곳을 물색하여 도착했다.





처음 도착했을때의 달

월식이 시작되는 중이였다.

약 2시간가량 진행이 된다고 했는데 오랜만에 카메라를 잡으니

어설프도다 흑흑






캠핑의자를 꺼내놓고 추운 겨울에 맞써

담요도 덮고


그래도 운치는 꽤 있었다






타임랩스 촬영만 하려다가 사진으로 남겨보자 했는데

캐논 EF 70-300mm F4-5.6 IS II USM


요놈을 써야할때가 온것이다.

그래서 사진도 몇장 촬영을 해보게 되었다




월식 막바지의 모습

꽤나 선명하게 잡혔지만 뭔가 아쉬운 망원

이렇게 장비 욕심이 늘어가는건가 -):






엄청 큰 보름달이 뜬다고 해서

슈퍼문





개기월식은 지구와 달과 해와의 위치이고

자전과 공전의 뭐 그런


사실 과학을 잘 모른다는^^





완전히 가려진 달의 모습이다

이것이 바로 블루드문


왜 블루드인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색이랑 연관있지 않을까




눈으로봐도 확인이 가능한 모습들이였다

정말 오랜만에 진귀한 광경을

국내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




저 블루드문까지 사라지는걸 보고 싶었지만

날씨가 엄청 추워 마무리를 하고 내려왔다







너무 예뻤던 그날의 밤 하늘!!









뭔가 느낌이 있어 촬영을 했지만

역시 후보정이 필요한 듯


김포 고촌의 모습이다^^






바리바리 싸들고 촬영지에서의 모습

오붓한 시간을 함께해준 색시에게 감사!!




끝으로






캐논 80D로 만들어낸 타입랩스 작품

간단한 영상이니 즐감 하시길 바라면서!!



추운 날씨가 곧 다 지나가고 여행의 계절이 온다

즐트립 하시길!!^^






 



 

새로운 줌 렌즈가 필요했다.

야구장에서 혹은 먼 거리의 촬영을 할때 목말라했던 그런 줌렌즈

캐논 카메라만 사용하고 있는 김멋쟁은

한참을 고민하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Canon EF 70-300mm F4-5.6 II USM을 선택했다

물론 색시의 윤허가 필요했기에


약 두달간 매달린 끝에 결국 구매 완료!!



여러 후기들을 보고 또 보고

과연 필요한가 얼만큼 활용할 수 있는가를 고민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성비 끝내주는 EF 렌즈라는것.




80D에 마운트한 모습.

요 녀석을 구매할땐 18-135mm 렌즈킷이여서

18-135 마운트했을때 보다 살짝 길어지고

무게감도 많이 느껴진다.



얼마나 기다려왔던 순간인지

흥분을 가라 앉히고 

개봉기를 펼쳐보자




구매는 가격비교를 하고 가장 저렴한 곳에서 했다

어차피 결과적으로 캐논코리아 부산경남총판이지 않을까 싶다




캐논코리아 정가는 66만원

이베이 혹은 아마존에서 검색하면 499불 정도로

일본과 미국에 비하면 조금 비싼 금액이다




이 고운 자태

L렌즈는 아니지만 그래도 김멋쟁 카메라 인생에

첫 줌렌즈 두둥





아 물론 아쉬운점은 있다.

렌즈를 구입하면 딱 렌즈만 온다는 것


후드도 필요하고 파우치도 필요할텐데 

추가 구성이라는게 많이 아쉽다


그래도 정가에서 가격이 좀 다운돼 57만원에 구매했으니

만족해야지 -):





박스내 포장은 꽤나 안전하게 되어있다

마음에 쏙 드는 팩킹


조심스럽게 꺼내든 녀석을 보니 입가에 미소가 자르르




5D로 찍어서 꽤 작아보인다

길이는 백통들 보단 좀 짧은 모습이다



Canon EF 70-300mm F4-5.6 II USM

이 녀석의 가장 큰 아쉬운 점은 바로 조리개 값이 아닐까

개선된 나노 USM 탑재로 빠르고 부드러운 AF를 실현한다고 한다


새롭게 액정화면을 탑재한게 불안하긴 했지만

망원 줌렌즈로써 가성비는 정말 좋은듯





이거슨

새 렌즈에서만 볼 수 있는

맑고 투명한 모습


반할것 같다 ㅎㄷㄷ




70-300mm 를 크롭바디에 마운트 하면

35mm로 환산하여 약 112-480mm가 된다


화각의 차이가 있지만 이정도면 EF 렌즈에서 으뜸이지 않을까



거두 절미하고

마운트를 해버리고 바로 집앞으로 나갔다



80d 크롭에서 촬영한 모습

70mm 로 촬영했으니 약 110mm 정도가 된다




그 상태로 쭉 땡겨 300mm (약 480mm)로 촬영하니

보이지 않던 텍스트가 눈으로 확인된다


이거시 망원 줌렌즈의 가장 큰 매력이지 아하핫



요거 또한 중국집 글씨가 명확하게 보인다

인물을 찍을때

아웃포커싱 되는 AF를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나올 수 밖에





이번엔 영상이다.




2세대인만큼 손떨림 방지 기능이 향상 되었다고 해서

일부러 줌을 좀 주면서 촬여해 봤다


그래도 영상 촬영엔 삼각대는 필수 인듯 하다


700g이 살짝 넘는 Canon EF 70-300mm F4-5.6 II USM 녀석의 무게를 감당하기엔

여자는 확실히 무리가 되지 싶다.



삼각대에 올려 놓고 줌을 땡긴다면

그 누구라도 완벽하게 렌즈를 활용할 수 있을 듯.







짧은 개봉 후기지만

단언컨데

근래에 보기 힘든 전천후 렌즈가 될것같다.



가성비가 뛰어나기 때문에 초급이든 중급이든 망라하여

즐기수 있는 그런 EF 렌즈가 되지 않을까




망설이고 있다면 선택하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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