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를 갈 때면 늘 환전이 고민이다.

생각해보면 한화를 가지고 가도될것 같은데 그 비교대상이 

없어서 늘 고민했던 부분.


그나마 괜찮은 곳을 찾기위해

이번 여행에서 미화 400$ 한화 50만원 총 100만원 정도를

현금으로 만들어 가며 여러곳에서 쪼개 환전하게 되었다.





먼저 칼리보공항이다.

공항에서 나오면 양옆으로 두곳씩 환전소가 있는데

이곳은 말안해도 담합한것처럼 시간대별로 날짜별로

금액이 동일하다.


그러나 스테이션2에 있는 환전소도 공항과 거의 동일하다.



100불에 4,930페소.

100불을 한화로 계산하면 수수료 다 포함 1200원이라 치고

120,000원에 4,930페소가 된다는 말씀





일단 이정도 페소면 보라카이까지 들어가는데

무리가 없으므로 100불만 환전한다.


4,930페소를 한화로 계산하게 되면 

1불당 49.3페소 1200원에 49.3페소가 되니까

이를 다시 100원당 계산하면 4.1페소

1000원당 41페소가 조금 넘는 되는 셈이다.



두번째로 바꾼곳은 디몰안에 있는 환전소

이곳이 최악이였다.


1달러당 49.2페소면 뭐 거의 날강도 수준

그러나 스테이션 거리에서 이정도 금액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49.3페소와 49.2페소의 차이는 그리 많지 않지만

금액이 클수록 이 차이는 당연히 벌어지게 되는것이고

이곳의 한화가격은 36페소였으니 엄청 차이가 있는 곳이다.





마지막으로 여러곳을 다니던 중

가장 높은 환전을 보여준 곳


이곳을 포스팅하기 위해 환전관련을 올리게 된것


남은 200불을 모두 환전하게 되었는데

1불당 49.75페소

200불로 9,970페소를 얻게 되었다.






달러로 환전된 금액을 한화로 계산하면

41.41페소

10만원당 계산하게 되면 4,141페소가 되는데

이는 한화로 직접 바꾸는것보다

10만원당 140페소 즉 3410원 정도의 차액이 발생된다.




정리하자면 100불을 한화로 환전하는데 수수료 포함 1200원 이하라면

무조건 미화달러로 환전하여 페소로 바꾸는것이 옳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환전을 했다면

그냥 한국돈으로 환전하는게 나쁘지 않다는 의견이다.




은행을 가고 환전우대를 찾아보고 시간내는것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5만원권으로 가져가 환율이 높은곳을 찾아 환전하면

조금 더 편한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스테이션1에서 트라이시클로 약 13분 거리인 보라카이 씨티몰

환전소가 매우 좋다고 하는데 가는 곳까지의 비용도 있으니

큰 액수가 아니라면 마지막 올린 환전소


스테이션1 골목에 있는 환전소를 이용하는것이 바람직.

정확한 위치는 화이트비치 거리에서 스테이션 1방향으로 끝까지 가면

액티비티 현수막 가기전 우측으로 보라카이 차도로 가는

골목길에 바로 위치해 있다.



찾기 어렵지 않으니 찾아가서 꼭 좋은 환전 하시길!!







 



 



 

필리핀이나 동남아 여행에서 주된 목적은

물론 관광지, 휴식, 골프, 레저 등의 목적이 있지만

동남아권에서 저렴한 비용의 마사지는 

여행의 꿀맛 같은 선물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번 보라카이 여행에서 우리는 돌아오는 마지막 날

버스로 공항까지 이동을 했는데, 마지막 피로를 풀기위해

칼리보 공항 인근에 있는 마사지샵을 검색해 찾아가게 되었다


물론 국내포털 검색이 아닌 구글맵을 통한 검색 완료!





칼리보공항에서 오전 1시50분 비행이기 때문에

마지막날 저녁시간은 매우 여유로운 편



말룸파티에서 돌아오는 버스안 검색한 마사지스파는

칼리보공항에서 트라이시클로 약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공항에서 조금만 나오면 칼리보 씨티몰과 맥도날드가 있는데

위 사진이 맥도날드 방면으로 우회전 하기전 모습







1층에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었고

많이 보던 간판이 보인다.


세부시티에서 갔던 첫 마사지샵이 바로 누엣타이였는데

세부에서의 기억은 좀 낙후된 건물에

지저분한 느낌이 있어서 조금 꺼려지긴 했지만


올라가본다






공항에 미리 가서 짐을 맡기지 않아

짐이 많은 우리에게 조금 부담스러운 3층이었지만





실내 인테리어는 매우 깔끔하고 깨끗했다.

왠지 모르게 기대되는 이 기분.





가장 중요한건 역시 가격이 아닐까-

드랍샌딩 서비스를 하면서 한국인이 하는 공항앞 

라운지 아닌 라운지에서 풋마사지가 600페소였는데


이곳의 가격은 그 절반도 안되는 금액이였다.





일반 마사지 서비스는 비싸야 600페소였는데

그건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기 때문에 납득이 가는 금액




이 메뉴도 콤보로 두가지 마사지를 받으며

700페소 정도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다.






우리는 남은 환전액으로 발 마사지를 받고 싶어서

단지 발마사지만 원한다 했는데 흥쾌히 받아준 싸좡님


발마사지 한시간에 250페소 라니




필리핀에서 보기 드문 깨끗한 마사지샵이다.

보라카이가 관광객이 많고 그래서 인지 깨끗한곳 찾기가 힘들었는데

가격도 가격이고 실내인테리어도 그렇고


칼리보 시내의 마사지샵이 최고인듯






기분좋아진 현지 피부색의 색시님♡

저 뒤로 우리의 어마어마한 짐들이 보인다




이곳이 마사지를 받은 룸들

시원하고 깔끔하고 깨끗하다 확실히






실내는 많이 어두웠지만 갑갑하지 않으며

발 마사지만 주문했지만

뜨거운 핫팩과 어깨마사지 머리 마사지까지

모든 서비스로 완벽함을 추구하는듯





나오면서 다시 한번 찰칵

역시 좋우와 -






넓은 편은 아니였지만

오픈된지 얼마 안되보였고, 직원들도 여러명 있어서

한번에 6~8명정도는 수용이 가능한듯 보였다




구글맵에서 Kalibo foot massage 를 검색했는데




로드뷰로 확인해보니 아직 누엣타이는 보이지 않는다

역시 최근에 생긴게 맞는듯


위 사진에 맥도날드가 보이기 때문에 맥도날드 바로 옆인걸 알 수있다.







구글맵에 칼리보 맥도날드를 검색해서 찾아가면 될듯

트라이시클로 넉넉히 100페소면 공항까지 라이드가 가능하고


버스로 오는길에 칼리보 정류장에 내려

씨티몰을 들리고 약 8분정도 걸어서 도착하게 되었다.




마사지샵에 큰 흥미가 없고

따로 홍보비용을 받지 않았으며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도 아니여서

한국인들에게는 아마 생소한 마사지샵일텐데



발 마사지의 여운이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한참후에도 남았다

또 보라카이를 가게 될텐데

무조건 가게 될 1위 마사지샵



가격도 맘에 들고 서비스도 맘에 들고 장소도 맘에든다


칼리보공항 앞에서 비싼돈주고 마사지 받는것보다

저렴하면서 제대로된 마사지를 원한다면



칼리보 누엣타이 추천

두번추천

왕추천!!!









 




 




 

잘몰랐지만 바탐섬에 유명한 리조트 

몇개가 있다고 했다

그중에 유명한 뚜리비치 리조트를 방문했었는데

왜 유명해졌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다녀와봤다^^



몬티고 리조트에서 바탐 페리터미널을 조금만 지나면

바로 뚜리비치(Turi Beach) 리조트가 나온다




바탐섬 농사의 예쁜길

시내로 나갈때도 이길을 통해 나가게 되는데

조용하고 아늑하고 예쁜 길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날씨가 좀 흐린게 맘에 걸렸지만

저런 옛스런 모습이 바로 뚜리비치리조트의 모습




숙박목적이 아니였기 때문에

직원들이 반겨주진 않았지만, 깔끔한 리조트의 모습이다




여기서도 주무시는 색시님

의아했던건

뚜리비치를 가기위해선 뚜리비치리조트를 통해야 하는데

그곳을 입장하는데 꽤 많은 입장료를 내야한다고 했다


물론 식사를 할 예정이라 일단 레스토랑까지 고고

그 후 까탈스런 저 직원을 피해 비치를 걷기로 -):





Taming Sari 라는 리조트내 식당의 메뉴

리조트 인포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게 장점

금액대를 확인했으니 일단 식당으로 가보자 -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홍보물이 올려져 있어

안내데스트를 촬영






뭐 프로모션도 있다고 하니

리조트 예약을 위해서 사이트 방문을 해보는건 좋은 방법인듯





비치 입장료때문에 스트를 받긴 했지만

여유롭고 침착하게 식당만 가겠다고 하고 안내를 받았다








우측의 계단으로 내려가면 되는데

인도네시아 전통의 건축양식인지 바탐 고유인지 모르지만

뚜리비치 리조트와 비슷한 느낌의 건물들이 좀 있었던것 같다



요론 지붕들 마치 견고한 초가집을 연상케함







뚜리비치리조트가 유명한건 

아무래도 이 카바나 클럽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한편에 있는 이 클럽에서 여러 액티비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리조트 손님들에게 큰 환영을 받는듯



몬티고 리조트도 비슷하게 설명을 해줬지만

클래스가 좀 다른듯한 느낌이였다






식당으로 가다보면 본격 리조트의 모습이 펼쳐지는데

리조트내 풀이 큰곳만 두개를 확인했다


깔끔한 리조트의 모습들







몬티고 리조트가 1박 약 40만원선이였는데

정가로는 뚜리비치가 조금더 비싼걸로 기억된다







드디어 식당 도착!

배고픈 마음에 얼른 들어가보자





인도네시아의 스케일인가 

몬티고도 그랬고 이곳 뚜리비치 리조트도

내부가 엄청 컸다.


점심을 좀 지난 시간이였는데 4~5테이블 정도가

채워져 있었고 시원한 식당 내부에 들어서니 

기분이 좋아진다






무아튀니 한잔 시켜주시고

메뉴는 아주아주 심플한걸로 하자며 합의


총 4인이서 5접시 실화냐-





약간 현지스타일의 향이 가미된 음식을

김멋쟁이 거부하는 바람에





영국음식 피시앤그릴과

이태리 파스타를 골고루 주문했다





치즈와 미트의 파스타




까르보놔롸~





이렇게 배불리 먹었다.

역시 해외에선 감튀와 파스타는 믿고 먹는 메뉴인듯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본격

뚜리비치를 감상하러 나섰다. 역시 날씨탓에 사진이 흑흑






해변이 깨끗하거나 바닷물이 맑다거나 하진 않았는데

야자수 나무와 거닐수 있는 산책로가 있어

평화로운 느낌의 뚜리비치 





배불러서 한껏 신난 색시님 한컷

얼굴 근육 많이 키우셨네요-):








또다른 풀장이 나오면서

몇몇의 게스트들이 풀장 주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이곳이 뚜리비치 리조트의

랜드마크가 아닐까 싶다


길게 뻗은 다리를 관광객들이 거닐수 있게 만들었다





꽃잎을 주워 찰칵

팔근육 많이 키우셨네요 -):






날씨가 흐린탓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막 예쁜 해변이라고 볼 수 없다


그러나 분위기 있다고 해주는게 그나마 높은 평가인듯






결코 길지 않은 해변가를 거닐었다

약 15분이면 대부분의 산책로를 모두 다닐수 있는듯





이곳은 뚜리비치 리조트 바로 옆의 건물들인데

뚜리비치의 별채인지 모르겠지만

한참이나 사용을 안한 느낌이였다 날씨탓에 조금 오싹한 느낌






우리 말고도 다른 몇볓의 사람들이

뚜리비치를 거닐고 있었다





리조트의 별미는 아무래도 썬베드에 누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것이 아닐까


보라카이에서 즐겨했던 그것 뚜리비치에서도 가능하다






색시의 지친 모습

그래도 뭔가 있어보이게 나와서 김멋쟁은 마냥 좋소이다







약 20분정도의 뚜리비치 산책을 마치고

다시 올라오면서 몬티고로 돌아왔다.





예산이 넉넉하지 않다면 할인된 금액으로 몬티고를 예약해서

다음날 뚜리비치 리조트 식당에서 식사하는것도 좋은 방법


물론 비치 입장료를 내라고 하지만 무시하고 식당에서 식사

그후 짧은 시간 비치를 거닐다오면

뚜리비치 리조트에서 할 수 있는 절반은 하지 않나 싶다






객실 실내를 들어보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나름대로 몬티고 리조트에 만족

뚜리비치는 그냥 겉핥기만 하는걸로^^








 



 





 

건기의 막바지로 알고 있는

보라카이의 5월 중순

지난 5월 8일부터 13일까지 방문했는데

날씨는 엄청 좋고, 비도 거의 오지 않는 모습이였다.


두번째 방문이라 픽업&드랍 서비스를 이용하지않고

택시나 버스를 타기로 작정





저렴이 세부퍼시픽을 예약했는데

1인당 13만원이 안되는 금액에 끊었다.


물도 주지 않는 저가항공이였지만 보라카이 물가가 비싸기에

항공권이라도 싸게 가야지 흑흑






구름위를 날아가고 있다.

이쯤되면 칼리보까지 30분도 채 안남았다는걸 알 수 있는데

지나가다 창문으로 보니 보라카이 섬이 보여 반가웠다는거






단 5시간 정도를 날아왔는데

미세먼지가 없는 이곳의 하늘이 왜이리 부러운건지

한국 미세먼지 너무 심각하다 증말ㅠㅠ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오니 쿵짝 쿵짝

뭔가 신나는 소리들이 나온다

아클란을 방문해서 반갑다는 플랜카드와 함께 전통의상으로 생각되는

의상들로 신나게 춤을 추며 반겨주고 있었다





영상을 안찍을수 없었지 -):





칼리보 공항에서 카띠클란 항구까지 택시타고 가기

택시요금이 1,000페소라는 이야기를 듣고 대기하던 중

봉고차를 타라며 달려오는 아저씨에게 가격을 물으니

1,000페소를 부른다. 깎아보니 800페소까지 해준단다


두명이라 택시 천페소보다 저렴한것 같아 타려고 했는데

1인당 가격이 저렇다고 하니 난색하며 우리는 봉고를 버린다





칼리보 공항 우측으로 나와 길을 건너면

저런 노란택시들이 있는데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도 이곳으로 와야한다.

처음 택시비는 1,000페소를 불렀고

왠지 더 깎을 수 있을것 같아 너무 비싸다고 깎아버렸다.




확고한 표정으로 나는 800페소를 원한다고 하니

대기실에 쉬고 있던 기사 한명을 부른다


왠지 까티클란이 목적지인것 같은 기사처럼 보여 물어보니 맞단다.





우리는 택시를 이용하여 2인 총 800페소를 지불하고

카띠클란 항구에 도착했다.


버스나 봉고 이동로가 아닌 조금 빠른 길을 가더니

결국 1시간 20분만에 항구에 도착해버렸다.


기사가 너무 싸게 와서 인지 표정은 좋지 않았지만

핵이득인듯 싶다. 약 2만원에 항구까지 2명이서 왔으니^^





픽업서비스를 할때보다 더 프라이베잇하면서

시원하고 빠르기까지한 현지 택시


2인도 괜찮지만, 3인이상이라면 무조건 아끼는 택시일듯 하다





티켓을 예매하고 항구에 들어선다.

바로 위 사진의 방카를 타려고 했는데 1인 250페소(항구 이용료 세금포함)에

조금 더 큰 페리를 구매했다.






요런 큰 페리에 몇 안되는 손님을 태우고

매 시간 정각에 출발한다.






출바알!

반갑다 보라카이 이 바다색과 하늘을 보고 싶었어







미세먼지 하나도 없을것 같은 이곳

보라카이에 도착했다.






픽업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아

항구에서 숙소까지 트라이시클을 타야했다.


짐을 들고 트라이시클 정류장으로 가서 금액을 확인하고

숙소가 있는 스테이션1까지 총 150페소로 고고






칼리보공항에서 까띠끌란 항구까지 택시비 800페소

항구에서 페리사용료 1인 250페소 (방카는 더 저렴)

보라카이 항구에서 숙소까지 트라이시클 150페소



이걸 역으로 생각하면 픽업&드랍 서비스가 1인 약 40,000원 정도에비해

약간 저렴한 비용이지만 조금 더 편하게 올 수 있다는 사실

(3인이상이면 훨씬 저렴해짐)


물론 개인짐을 챙겨야 하는 수고가 있지만



칼리보공항에서 택시이용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다.





굿트립♡







 


 




 

지난 일주일동안 보라카이를 다녀왔다.

3월에 다녀온 이후 너무 좋은 보라카이의 여유로움에 반해

다시 계획한 5월 2주차 보라카이 여행.



색시가 그렇게 얘기한 식당 발할라(Valgalla)를 보라카이에 

도착하자마자 찾아가게 되었다.



D몰 중심가에 위치한 발할라.




화이트비치 메인로드를 거닐다 

D-MALL로 들어오면 가운데 로터리쯤에 있으니

찾는건 어렵지 않다.




워커리아 레드크랩 집이 코앞이다.

더욱 찾기 쉽고

디몰을 갈때마다 볼 수 있지만 약간 구석에 있기때문에

레드크랩집을 먼저 찾아가면 좋을듯






뭔가 대단한게 아닌데 대단한것처럼

용맹한 전투무사가 대문을 지키고 있다.


실내에 4테이블정도 밖에 없고 의외로 실외에 테이블이 많다.






메뉴한번 확인해주시고 -

어차피 우리는 식당을 딱 정해놓고 갔기 때문에

굳이 볼 필요 없이 패쓰 :)-





통나무와 캐리커쳐들로 인테리어를 한 모습

뭔가 아웃백스러운 디자인이지만

산만한 느낌을 지울 수 가 없는 발할라






아무데나 앉으라면서 안내해준 벽면 테이블

실외 테이블도 있었지만 너무 뜨거워서 실내로 인인-


에어컨은 없고, 선풍기가 돌고 있었는데

그닥 시원하지도 않았다.


실외랑 연결을 해야해서 에어컨은 없을 수 있지만

날리는 파리들땜에 식사내내 고역인건 안비밀.






메뉴한번 확인하실께요

생각보다 비싸다.


필리핀 물가에 비해 보라카이는 거의 두배라 봐도 무방한데

발할라와 레드크랩은 그 와중에도 으뜸인듯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이지만

왜이리도 비싼건지

(에어컨만 있었어도 느낌은 달랐음ㅋㅋㅋ)





색시는 발할라의 스테이크를 원했다.

가격을 한번 보자

비싸다.

물론 소고기이기 때문에 레드크랩과 견주어 보면

조금 괜찮은 편이긴 하지만

3만원이 넘는 불편한 가격.






우리는 T-본스테이크로 넉넉히 고기를 즐기려 했는데

티본 스테이크 안됨, 시즐링 스테이크 안됨

선택할 수 있는 고기의 종류가 매우 적었다.





어린이메뉴도 있었지만

우리는 치킨핑거를 하나 주문한다





버거가 살짝 땡기긴 했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감때문인지 망설여지고

결국은 패스 -






색시는 서슴없이 망고주스 한잔

김멋쟁은 역시나 산미구엘 주문완료





저렇게 큰 립아이와 티본을 주문할 수 없다니

영어만 좀 더 됐다면 혼내줄 수 있었을텐데





먼저 주문한 핑거가 나왔다.

일반적인 핑거의 맛이였다 특별함 따윈 없다.






안심스테끼로 주문을 했는데.

500페소가 좀 안되는 가성비가 그나마 좋은 녀석





스테이크에서 선택할 수 있는 사이드메뉴

밥을 먼저 주문하고 감자튀김을 추가로 했다



핑거에 나온다고 했지만

감자로 열량을 높이기 위해 추가 주문!!



감튀도 그닥 매력적이지 않은 맛.

기름기가 좀 많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미디움을 주문했지만

겉은 웰에 가운데는 레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대충 구운듯한 고기의 굽기


두꺼운 고기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물론 완전 미디움도 잘 먹는 색시라 오케이-




알수없는 소스는 우리의 입맛을 버리게 하는데

이게 필리핀 전통 소스로 알고 있긴 하지만

안심과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는 개인적인 소감



음식물에 파리가 들어가 떼어 버리고

마늘밥은 색시 입맛에도 안맞아 남겨버리고


핑거와 감튀를 마무리한 모습이다.





한국 블로거들이 왜 발할라가 보라카이 맛집이라

소개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우리부부.


물론 보라카이에 맛집 자체의 수준이 하향평준화 되어있지만

발할라가 추천할만한 식당은 아닌건 확실

개인마다 차이가 있긴 해도 정말 아닌듯 싶다.



가성비는 물론이거니와, 청결에도 좀 신경써야 할것 같다.



우린 식당을 나오면서 다시는 안갈거라고

아이컨택을 했으니


모두 참고해서 발할라 다녀가시길 -







첫 식당으로 한국인들에게만 유명한 발할라를 다녀왔는데

역시나 식당 내부에서 한국인들을 많이 마주칠 수 있었다.


식당의 구린 음식맛을 정화시켜주기엔

화이트비치의 석양만한게 없지 -




도착하자마자 공복에 발할라를 갔음에도 맛이 없다 느껴지는건

후기중에도 레알 후기가 아닐까





모두들 즐거운 여행하시길^^








 


 

 




 

싱가폴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은 기본적으로

싱가폴 관광의 꽃 센토사를 여행일정에 꼭 넣는다.

지난 뭉쳐야뜬다에서도 방문했던 곳 센토사와 센토사 내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둘러보자.





센토사는 싱가폴에 있는 인공 섬이기 때문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케이블카, 육로, 모노레일 등등






우리는 가장 간편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하버프론트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했고

하버프론트에서 센토사 전경을 둘러보고 모노레일을 이용했다.





하버프론트역은 여느 곳처럼 백화점같은 곳

실외인 3층 밖으로 나오면 넓은 공원처럼 꾸며져있어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센토사를 발견할 수 있다.






이곳이 하버프론트 3층에 위치한 

센토사 스테이션이다

모노레일을 탈 수 있는곳!!@.@






평일날 12시경이였는데 이정도였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센토사를 찾는지 알 수 있을 듯






기억으로는 5~6개의 모노레일 승강장이 있었는데

우리는 처음 조금 안쪽인 비치스테이션에서 하차






역 근처에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대부분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가까운 곳에서 하차했기때문에

안쪽으로부터 둘어보는건 여유로운 팁이라고 볼 수 있다.






확실히 인공섬이자 개인 섬이기 때문에

환경이나 거리 조성은 아주아주 깨끗하게 잘 되어있음

ㅎㄷㄷ



섬 내에서는 셔틀도 운영하고 있으니 셔틀로 이동하기도 매우 좋음






인공비치에서 하차하자마자 보이는

I.FLY 실내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였다




실내에 들어가보니 성인보다는 학생들이나

어린이들이 많이 체험하고 있는 모습들.


너무 재밌게 보여서 시도하려 했으나



티켓 가격이 매우 쎄다..

그래서 포기했는데 조금 아쉬운 맘이 흑흑

(싱가폴 물가 왜이리 쎈거여ㅠㅠ)






아이플라이에서 조금 내려오면 

안느의 주행이 돋보였던 센토사 루지체험장이 있다.






가격은 3번체험 페키지로 약 25불정도로 기억

3번이면 나쁘지 않겠다 싶어 색시와 구매





요런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게 되는데 

출발지와 도착지가 있기 때문에 양쪽에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그리고 한국포털사이트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티켓을 예매할 수 있지만 시간이 좀 소요된다는 점

그리고 큰 할인이 아니라는 점에서 현장 구매를 했다.

(아이플라이도 마찬가지)






이곳에서 내려서 헬멧을 쓰고 루지를 즐기면 된다!!

루지영상을 찍어봤는데 편집을 완료하면 올려야지 -):






다큰어른들한테 루지는 그닥이긴 하겠지만

청소년들에겐 재밌는 경험이 될 수 있다는 생각








루지를 타고 내려와 밖으로 나오면

바로 건너편에 

센토사의 자랑인 인공비치 입구가 보인다







언뜻보면 정말 해변처럼 보이지만

이게 인위적으로 만든 비치라는것!!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너무 길지 않고 또 너무 짧지 않게 조성된 비치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그렇단다.

센토사를 입장하는데까진 많은 지출이 필요하지 않지만

이 안에서는 모든게 돈


썬베드를 빌릴 수 있는데 2만원에 육박하다닝

필리핀이 생각나는 가성비다






비치 주변을 걷다가 공원을 둘러보고

이제 센타사의 중심인

유니버셜로 이동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이곳에서 셔틀로 모노레일까지 이동하고

모노레일로 유니버셜 GoGo!!





드디어 도착했다.

싱가폴엔 2개의 카지노가 있는데 하나는 마리나베이에

하나는 센토사에 있다!!


마리나베이 카지노보단 센토사가 우리에겐 도움이였다는거^^







유니버셜로 향하는곳 중앙엔 분수대가 자리잡고 있고

그 갈래길엔 유니버셜, 머라이언상, 상점, 호텔 등으로 나뉘는데

저 멀리 스타벅스가 보여 잠깐 쉴겸 들어가본다




매우 깔끔한 스타벅스

안가볼 수 가 없지유 -):







뭐 싱가폴 첫 리저브 매장이라고 하니

들러보는것도 좋을듯





유니버셜의 대표적인 심볼

이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좀 찍어주고

유니버셜로 입장 고고







입장료가 매우 비싸지만 그래도 유니버셜만큼은

어린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에선 필수 코스!!


우리는 색시가 어린아이 감성을 갖었기에 서슴없이 들어간다





등장부터 많은 샵이 존재하다는걸

알리는 대표적인 샵






정말 예쁘게도 꾸며놓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거리곳곳에 먹을거 살거 즐길거들이 엄청 많이 있다





신난 색시

미니언즈 샵들이 너무 많아 가는 곳마다 멈춰서서 구경하기





미니언즈 마트에선 결국 몇개를 질러버렸다.

아직도 잘 쓰고 있는 컵이라든가

선물용으로 구매하기에 적절







조명도 좋고 워낙 색감이 예쁜 미니언즈라

이 스토어에 꽤 많은 관광객들이 

구매를 하기위해 들어섰다.





대형 캐릭터들은 아이들의 맘을 사로잡을듯

이곳에서 우리는 선물용 액자와

할인하는 컵등을 구입해서 잘 쓰고 있음 -):








인형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아이템






미니언즈 마트에서 너무 기력을 다했나

배가 고파졌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버거집이 눈에 들어옴







뭔가 80년대 백투더퓨처에서나 나올법한

실내 인테리어로 무장한 버거집






나름 기대를 해보고 자리를 잡아봤다.

과연 어떤 버거의 맛이 기다리고 있을지 -







나왔다.

기대를 갖게하는 캐릭터 컵과 포장용지들

기대가 된다





그러나 하지 말아야 할것을 해버린 우리

기대보다 맛이 없었고, 내 입맛엔 다 먹지 못할 수준

마치 보라카이의 아미네이비 같은 비주얼...


눈물이 뚝뚝




그러나 감튀는 먹을만 했고, 케첩과 머스타드 소스는

손님이 직접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그거 하난 좋았던 기억.



그러나 가지마라

가성비가 전혀 없는 그런 버거집







밥도 먹고 유니버셜 이곳저곳을 둘러보자

거리는 정말 예쁘게 꾸며놨고

구역마다 컨셉을 다른 캐릭터들로 잡아놔서 

거닐며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놀이기구도 있어서 타봤는데

요즘은 확실히 3D 화면, 대형 스크린으로 

놀이기구도 잘 만들어 놓은것 같다






위에 보이는 레일의 놀이기구

그리고 롤러코스터도 있는데 짧지만 굵은 롤러코스터






예쁘게 차려진 궁전이다

이곳으로 가면 피오나 공주를 만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잘은 모르지만 색시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캐릭터들을 꿰차고 있어서

아는 사람들에겐 성지가 될만한 곳이라고 생각된다






모르는 사람들에겐 그냥 테마파크로 보여지겠지만

싱가폴에서의 알찬 하루를 보내려면

센토사와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어쩌면 당연한 코스일지도







마다가스카의 체험 배를 타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빠져 나오게 된다.


색시는 타이밍이 안맞아

미니언즈 외 캐릭터들의 퍼레이드를 못 봐 아쉽다고 하는데


유니버셜을 들어오면서 행진 시간은 A보드 형태로 

알려주고 있으니 시간 파악하고 캐릭터들을 보는것도

좋은 시간이 될것 같다.






우리는 끝으로 센토사의 대표 상징인

센토사 머라이언을 보러 향했다.






저 멀리 보이는 머라이언 상

어떤 의미가 있는지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싱가폴의 대표적인 상징물이 아닐까 싶다






마리나베이에 있는 머라이언 상과는 다르게

엄청 크고 엄청 높다.


관광객들이 유니버셜보다 더 많이 찾는 듯







인스타용 사진 하나 찍어주시고요

실물로 보는 머라이언상이 꽤나 웅장했다







이렇게 센토사의 하루가 지나갔다.

센토사로 향하는 교통수단은 지하철 - 모노레일이 가장 간편한듯

케이블카도 있다고 했는데 가격도 있을것 같아서 패스

육로로 이용하는건 렌탈하는 여행자라면 가능





다시 하버프론트로 넘어와

역 광장에 있는 조형물들을 보며 일정을 마무리!!






처음 가본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메마른 김멋쟁 감성으로썬

크게 와닿지 않았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싱가폴 여행에서

꼭 필요한 여정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인위적이긴 하지만 센토사가 갖고 있는 나름의 매력으로

여행객들을 사로잡고 있는듯 싶다.





싱가폴 여행중이라면, 또 계획중이라면 

적어도 8시간 정도는 투자할만한 곳 센토사를 다녀왔다@.@








 






 




 

정리되지 않은 그때의 사진들.

스위스는 제아무리 카메라로 담아봐도

실물보다는 안되는듯 싶다.


지난 2014년 10월 결혼식을 마치고 출발한 그곳

스위스.






이탈리아면 충분하다고 했는데 

색시가 스위스를 추가하자고 하여 굳이 돈을 추가해야하나

싶었던 그곳 바로 스위스.




우리는 카타르 항공을 이용하여 도하에서 환승을 했다.

당시 스위스 제네바 IN

이탈리아 밀라노 OUT 을 선택했던 우리

어떠한 조합보다 1회경유 풀 비지니스석으로 1인 220만원은

나올 수가 없었던 조합이였다.




카타르항공의 좌석과 서비스도 일등급.







사막과도 같은 평지들이 보이지 않게 펼쳐져 있던 그곳

도하에서 약 4시간 정도 더 비행을 했던것 같은데







유럽권에 들어서자 

차원이 다른 광경을 보여주고 있었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아델보덴에 산자락에 위치한

"더 캠브리안 호텔"








객실 내에 위치한 발코니에서 담았다.










이것이 바로 아델보덴의 흔한 풍경.

요즘같이 미세먼지 쩌는 한국에서는 상상할수도 없는 뷰










길거리를 거니는 아줌마나 할머니들도

담배를 연실 뿜어대며 돌아다녀도

길가에 특히 바닥엔 쓰레기 하나가 없던 그곳






이런 오솔길 마저 그림같이 펼쳐진 아델보덴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정말 아름다운 광경을 만나니

색시에게 고마울 뿐이였다.



한참이나 걸어다녀도

심심하지 않고 무료하지 않았던 아델보덴의 모습.










한적한 스위스의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아델보덴은 무조건 필수 코스인듯


수영장이 특히 예쁜 아델보덴의 대표적인 숙소

더캠브리안호텔도 괜찮고

놀라움의 연속인 아델보덴 추천한다.








제네바에서 스위스패스로 지하철이동하여

지하철역에 내린뒤 버스로 약 15분가량 올라서면 

도착하는 그곳



아델보덴을 못가봤다면 꼭 가봐야하는 이유

흔한 풍경들 때문인듯.








 


 




 

지난 싱가포르 여행에서 적잖이 충격이였던것

인도네시아가 바로 붙어있다는 사실이였다

여행에 준비없이 떠나는 스타일인 김멋쟁과는 다르게

충분한 계획을 하는 색시 덕에 싱가폴 여행에

1박2일 정도는 인도네시아를 여행하게 되었다.



싱가폴에서 페리를 타고 약 50분거리인

인도네시아 바탐 섬



그 첫관문인 페리 터미널 이용방법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바탐 혹은 빈탄섬으로 가는

"타나 메라 페리 터미널" 싱가폴에 위치한 터미널이다.

왠지 홍콩에서 마카오로 가는 느낌인데

이 좋은걸 몰랐다니 -):





우리는 총 4인이 함께 했기에

버스나 지하철대신 곧장 택시를 이용했는데

택시비용이 부담되긴 했지만 아무래도 지하철은 연결되어있지 않고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창이공항까지 지하철로 와서

버스를 이용하는게 좋을듯하다.



창이공항에서 택시타는게 제일 저렴하고 빠른 방법일듯




토요일에 출발했지만 터미널 안은 꽤나 한산했다

오전 10시경이였는데 이렇게 사람이 없다니






터미널 입구로 들어서면 우측에

페리 티켓 발권 창구가 보이는데 

이정도 한산함이면 예매를 하지 않고 바로 가도

바탐으로 가는 티켓을 구할 수 있을듯 싶다.






우리는 온라인으로 바탐패스트 페리 티켓을 예매했다.

딱히 예매를 했다고 하더라도 크게 저렴한게 아니여서

귀찮고 어렵다면 그냥 터미널로 곧장 달려가도 좋을듯







창이 공항과는 조금 다르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엄격한 싱가폴이라 그런지 조금 긴장되는 순간






두어번의 검색 후에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

저 안쪽이 바로 터미널 게이트






사람이 없어서인지

꽤나 빨리 통과가 되었다 10분도 안걸렸지 아마


어머나 좋은거







나름 국제 페리 터미널이기 때문에

면세점이 존재했다.


물론 공항처럼 다양한 브랜드샵이나 제품이 없긴 했지만

휴양을 하러 가는 인도네시아 바탐섬이기 때문에

주요한 품목은 있었지유-







그건 바로 주류

담배하는 분들에게는 싱가폴 물가보다 훨씬 저렴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같은 장소







바탐에서 시원하게 즐길 맥주들

6팩짜리 4개를 구입하는데

확실히 싸다


역시 면세점





페리터미널 면세점의 주류 가격

싱가폴 시내에서 아무리 싼 마트를 찾아봐도

이곳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순 없을듯


가격은 공항과 동일한 금액이였다










색감이 예뻐 담은 앱솔루트 병들

예쁘고 곱다잉







식음료를 판매하는곳은 두곳정도 있었는데

이곳에서 커피를 마셔봤지만

다들 표정이 일그러지며 오랫동안 음미하지 않았던 걸로





페리시간이 다가오자 한산했던 터미널내부에

꽤많은 이용객들이 들어섰다.






바탐의 대표적인 동네는 아니지만 

"농사"라고 불리는 곳이 우리의 숙소가 있는 곳이였다.


숙소 인근에 바탐 페리터미널이 있어서

도착지가 농사페리터미널인듯





조금은 긴 통로를 걸어가다보면

선착장이 나온다.






날씨 죽이는구먼-

싱가폴 여행동안 비가 많이 내렸는데 어쩐지

우리가 떠나는 날에 참 좋은 날씨여서 잇힝






드디어 나왔다

우리가 탈 페리녀석







홍콩의 그 패스트젯 페리보다는 작은듯

실내는 홍콩페리보다는 훨씬 쾌적했다.






좌석도 넓고 넉넉한 사이즈

딱 맘에 드는 페리





이내 배가 출발하고 35분정도 지났을까

정말 우리끼리 간단한 얘기정도 하고 있었는데

벌써 보이기 시작한 바탐섬



40분이면 넉넉하게 도착한다고 보면 될듯 싶다.

하긴 우리 숙소인 몬티코리조트에서 마리나베이샌즈가 보였으니

정말 가까운 모양





고작 30분거리임에도 

인도네시아는 분위기가 확실히 달랐다.

뭔가 때가 덜 탄 느낌이랄까





아무래도 인위적인 나라인 싱가폴에 취해있다

바탐으로 넘어온 효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곳은 어떤 펜션이나 리조트가 아닌

바탐섬 페리터미널 내부에 꾸며진 공간이다


깨끗하게 관리가 되있어 사진을 줄기차게 찍어냄






꾸며지긴 했지만 싱가폴과는 비교될만한

자연경관






다시한번 입국심사를 거친다

싱가폴과는 반대로 매우 여유로워서

긴장따윈 필요없는 인도네시아







바탐섬의 일부인 농사 지역을

보기좋게 그려져 있던 지도






농사터미널엔 면세점은 없었다.

그래도 물가가 매우 저렴하니 기념품같은걸

돌아올때 구매해도 좋을듯






우리의 숙소인 몬티고 리조트 

셔틀이 바로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터미널에서 리조트까지 약 5분이동후 도착했다.







싱가폴 페리터미널인 "타나 메라 페리 터미널"

1. 페리예매 : 온라인으로 가능 (할인율 크게 없음)

2. 터미널까지 교통수단 : 택시, 창이공항까지 지하철후 버스(택시)

3. 면세점 이용 : 주류와 담배 정도만 보유

4. 출입국심사 : 공항보다는 수월하나 신경쓰임






다음에 또 싱가폴을 간다면 그땐 빈탄섬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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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에는 맛집이 없다.

김멋쟁 기준으로 맛집의 가장 주요한 부분은

바로 가.성.비


그 가성비를 뛰어넘는 맛이 아니라면

가격과 질+양이 공존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보라카이에는 그 어느곳도 맛집이라고 해줄만한

식당이 없는건 한번 다녀와도 알듯 싶다.

그럼에도 보라카이 맛집을 검색하다보면

여러곳이 블로그 포스팅으로 올라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아미네이비(ARMY NAVY)였다.

버거 전문점이라 구미가 땡겨 바로 달려갔다.



스테이션2에서 1로 넘어가다보면 스테이션2 거의 끝부분에

아미네이비가 위치해 있다.


버거와 부리또가 전문인듯 간판에도 적혀있다.




버거하면 또 우리 부부가 즐겨하는 메뉴이기 때문에 

은근 기댈를 했던건 사실.





매장 밖에 놓여있는 메뉴판

버거 단품의 가격이 그닥 좋아보이진 않는다

더블버거가 270페소면 6천원 정도이니

한국과 거의 비슷한 금액대라고 생각하면 될듯



그래도 확실히 비주얼 만큼은 졸리비보단 나은듯해서

은근 기대기대





한국인들보다는

서양인들이 많았고 현지인들도 꽤 있었다.


실내는 꽤나 미국식 인테리어였다

(용산 미군부대 느낌이 살짝 나오려다 만 느낌)





김멋쟁은 더블버거와 콜라 그리고 감튀

색시는 맛있다고 베스트라고 적혀있는 문구에 유혹당해

크리스피치킨이 들어간 치폴리(?)와 음료를 주문했다






음?

수제버거 인줄 알고 포장은 예쌍도 못했는데

고딩때 매점에서 파는 버거와 동일하게 호일도 아닌

종이도 아닌 포장지에 포장되어 나왔다.





날씨가 이리도 좋은데

매장안에서 먹을수 없어 선베드를 하나씩 빌리고

해변으로 나와 버거를 먹기로 했다


(그러면 더 맛있을줄 알았던게지)






녹조가있던 3월의 화이트비치였지만

강렬한 햇살이 우리의 식사시간을 기분좋게 만들어준다


나무그늘 아래에서 즐기는 버거란 (아이조아)





헉!?

(1차 멘붕)





헉!?

(2차 멘붕)





그렇다 우리가 실외로 장소를 옮기는데 걸린 시간은

단 5분 남짓

갓 구워낸 번을 생각했던게 실수였을까

포장되어 그안의 공기와의 마찰로 버거의 번이 저렇게 눅눅하게

되버리고 말았다.


식감은 있을수 없는 일이였고

포장을 걷어내고 먹는데도 꽤나 불편했던것





그리고 더 우울했던 건

역시나 패티에 있었다. 튀긴 패티는 아니였고 구운것 같았는데

직접 만든게 아니라 제조된 것을 살짝 데친 느낌이라

식감도 별로였고 약간 비린내가 날 정도였다.



수제버거는 역시 제주의 무거버거라며 

색시와 함게 아미네이비의 버거를 절반 이상 남겨버린 사실


우리가 버거를 남긴적이 거의 없었는데 말이지



아무 조금 많이(?) 실망한 아미네이비 더블버거

( 패티가 조금만 더 웰던이였더라면 아쉬움 +10000추가 )






그래도 우리가 정한 장소에 이런 뷰를 제공해서

그나마 좀 쉴 수 있었지만



아미네이비의 버거는 정말 돈아까울 정도였다 흑흑.

차라리 게리스버거에서 먹물 오징어를 먹는게 훨씬 나은듯.



다음에 가게 된다면 (물론 그럴리 없겠지만)

랩페이퍼 없이 달라고 하고, 패티를 조금더 오래 구워달라고 주문하면

조금 더 괜찮은 맛을 느낄 수는 있을듯 싶다.





인생버거라는 단어까지 써가며 포스팅한 블로그들이 있는데

물론 개인의 취향이긴 하지만 그분들에겐 맛있었을지 몰라도

버거에 일가견이 있는 김멋쟁입맛엔 최악


구매한 금액이 아까워 다 먹는 스타일이여도 남겼다는건

아무래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다






아미네이비버거 가시려는 분들 고려하시길^^








 



 





김멋쟁이 싱가폴을 다녀오면서 느낀점

1. 너무나 인위적인 나라구나

2. 야경 하나는 정말 끝내주는구나!



몇가지 더 있지만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바로 싱가폴의 야경!

뭉쳐야뜬다 프로그램에도 첫 방영때 잠깐 나온 곳


싱가폴 젊은이들의 성지

클락키(Clarke Quay)에서 촬영한 이미지를 올리려고한다.





결코 짦은 기간의 여행은 아니였지만

현지에서 거주하는 친구부부의 의견을 수렴하여

클락키는 야간에 다녀오기로 했다




클락키는 오차드로드와 마리나베이샌즈를 놓고보면

적당히 중앙에 위치해 있다.


즉 클락키 야경과 분위기를 살펴보기위해 일정을 짠다면 아무래도

오차드로드 혹은 마리나배이샌즈 또는 부기스 정도에서 저녁을 하고

이동하는게 여러모로 괜찮은 동선이지 싶다.





화려한 조명 그리고 흐르는 강물에 비치는 모습들이

꽤나 인상적이다.

분명 인위적인 모습이라는걸 지울 순 없지만

밤 10시이후 술판매금지(주류상점 혹은 마트)가 있기 전까지

젊은 친구들이 맥주를 들고 찾는 성지라고 한다.


물론 지금 현재도 젊은 친구들이 많아 시끌벅적한 클럽분위기의

음악들이 쉴새없이 나오고 있다.





( ISO를 높여서 찍으니 확실히 다른 느낌)






이곳은 클락키의 반대편

클락키센트럴에서 나와 클락키를 바라본 모습이다.

가운데 강을 중심으로 쉽게 넘나들 수 있는 다리가 있는데

바로 리드브릿지(Read Bridge) 말라카 브릿지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는 부기스에서 식사를 하고 맥주한잔 한뒤

클락키로 택시를 이용해 이동했다.



Tip) 택시를 타게된다면 그냥 클락키라고 해도 좋겠지만

클락키 센트럴 가달라고 해도 보다 한적하고 넓은곳에서 

클락키를 바라보며 강가를 거닐 수 있다.






열심히 촬영중이신 색시님

저 위에 있는 우측의 그것이 바로 안선생님이 타신 놀이기구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확실히 싱가폴 물가는 비싸기 때문에

생각도하지 못했다는 사실.






연신 내달리고 있는 유람선이 있다.

아무래도 클락키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많이들 이용하는 듯

그러나 클락키는 자유를 만끽하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그런 공간.


걷자


꽤나 운치있고 재미있다.






저 녹색 조명이 비춰지는 것이 말라카 다리이다.

보라색 파란색 빨간색 등등 여러 조명이 교차로 뿜어져나온다.

클락키센트럴에서 슬슬 걷다보면 다리가 나오고 

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이어지는 클락키의 많은 식당과 클럽들







다리가 꽤 넓다.

저 턱에 올라가있는 학생들 혹은 젊은 청년들이 꽤 많았다.

예전엔 더 많았다고 하는데 확실히 주류판매금지 법이 시행되고서

너무 늦은 시간까지는 사람들이 없다고 한다.





즉석으로 만남이 이뤄지는 경우고 많다고 하니

동성끼리 여행을하며 관심있는 분들은 

말라카브릿지 위에서 좋은 연인을 기대해보시길!!




이렇게 다리를 건너면 바로 이어지는!!






요론요론

유럽감성 풍만한 레스토랑떼들이 즐비해진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아무래도 술 손님들이 많았는데

분위기가 매우 활발하다.


어르신들에겐 그냥 시장바닥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

2~3,40대에겐 적잖히 충격을 줄 수 있는 그런곳

왜냐하면 아시아에서 이런곳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태원을 방불케하는 그런 클락키의 매력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겠다.





사진엔 남자들밖에 보이지않는건 왜그런걸까

여자들도 꽤 많았었는데 

으흐흐






클락키에서는 뭉쳐야뜬다에 나온 놀이기구를 탈수도 있고

젊은 친구들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고

분위기좋은 바에서 맛있는 안주와 맥주를 즐길 수 있고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들과의 만남도 이뤄질 수 있는 그런곳


길거리엔 라이브로 공연하는 팀들도 있고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도 있어 TV에 방영된 모습과는 다르게

꽤나 오랫동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도 클라키 한바퀴를 돌아보고 다시 다리를 건넜다.

슬쩍 지나가다 체크해놓은 분위기 좋은곳으로 가기위해




요로코롬 멋진곳이 있는줄 몰랐다던 친구네

꽤나 반가운 곳이였다 물론 처음 간 곳이긴 해도 -


눈썰미가 있어야 어디든 환영받는법

김멋쟁이 한건 했지유 -):





엘라쥬리츠 이렇게 읽는게 맞는건가 -

암튼 다리를 건너기전에 위치한 곳이고 본 건물은 매우 작지만

강둑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강가에 테이블이 있어 매우 매력적이고 조용한 곳





더운 날씨에 알맞는 시원한 화이트와인 한병만 있으면

클락키에서 남들 부럽지 않은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테이블이 작아서 아무래도 2인용이긴 했지만

우리는 바로 옆테이블로 잡고 4인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용하고 후라이베잇하며 경치가 좋은 클락키의 명소라고

지칭하고 싶다.







마치 한강공원에 위치한 매점같기도 한 그곳

클락키에 간다면 시원한 강가에서 좋은 와인한잔 하시길!






싱가폴의 야경중 마리나베이샌즈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클락키

싱가폴을 여행중이라면 당연히 한번쯤은 가볼만 한

현지인 추천 야경 명소.





즐겨보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