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하다보면
주변 친구들 혹은 지인들의 부탁을
받을때가 있다.

동전파스, 모기퇴치제, 카베진 등등
약품 음식 악세사리 장난감처럼
일본제품이 한국보다 저렴하기에 부탁을하는데

만약 후쿠오카에 있다면
또 부탁을 받았다면

돈키호테를 가보는것도 좋다.



텐진키타에서 버스를 탔는데
돈키호테의 위치는 하키타역과 텐진역의
중간지점쯤 된다.

카와바타-마치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면 된다
(Kawabata - machi)

위 사진처럼 바로보인다 띠용



측면에 있는 정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올라가면 바로 돈키호테 출입구가 나온다



어마어마한 상품들이 자리잡고 있다



부탁받은 동전파스와 카베진을 사러 왔으나
라면 음료 과자같은 간식거리들도 많아
예상치않게 지출하게 되는곳



스포츠용품, 시계같은 악세서리
잡화 등등 마치 백화점같은 곳





아마도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아이 어른 모두 시간이 꽤나 지나감을
느끼게 될것

그러나 돈키호테가 후쿠오카 중 가장싼 집이
아니라는걸 명심하고
필요에 의한 소비를 추천한다



텍스프리가 가능한 돈키호테
면세 접수대엔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갖은 한국인 유학생이
있기에 결제하고 진행할때 어려움이 없다


한국의 다이소 같은 느낌의 상점인 돈키호테
주변인들의 간단한 선물용도로
구입예정이라면 방문해도 좋은듯 싶다.

면세라는것도 팁이 될수 있지요~



가는방법
- 텐진키타에거 버스 이용, 지하철 가능
- 하카타역에서 버스 이용, 지하철 가능
- 지하철역 (나카스카와바타 역)

자세한 번호는 출발 지점에서
구글맵을 통해 검색하면 바로 알 수 있다.






Tip) 여행에 빠질수 없는 구글맵
식당, 상점,주요 관광지 등 운영시간
금액, 주요 정보등이 제공된다.
Google map.





자자 오늘은 여행가는날~
가끔씩 여유가 생기는 시간엔
공항 라운지를 들리곤 한다

허브라운지가 아닌 마티나 라운지는
처음이였는데 조금 살펴볼까나



띠용띠용
인천공항이 꽤나 넓어서 위치를 설명하자면
여러 입구가 있지만
마티나 라운지에 가까운쪽은 공항 좌측이다
중앙에서 심사를 받고 나오면
사진처럼 4-50번대 게이트가 나오는데
좌측으로 약 70m 정도가면



딱 하고 나온다
Matina Lounge.



아주 고급져보이고 깔끔하다
그냥 뭐 현대적인 인테리어지만
아무래도 국제적으로 오픈된 곳이다보니
좀 품격있게 디자인한게 아닐까 한다



라운지 이용 팁:)
보통 비즈니스 이상 보딩패스를 구입하면
항공사 라운지는 무료로 이용할수있다
또한 제휴된 카드가 있으면 여러 라운지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어차피 카드를 써야하고
해외에 나갈 일이 있다면
연회비 10만원선의 제휴 카드를 사용하시길

단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라운지 이용은
상이하니 꼭 확인하고 카드신청 할것!



아! 참고로 우리 부부는
우리BC 블루다이아몬드와
현재는 신청불가한 삼성7plus 카드다.

내부도 쾌적하고 꽤나 고급진 레스토랑인듯
허브라운지보다 아담한듯 하지만



예사롭지않은 메뉴들

구로동 브이 레스토랑 런치 샐러드바보다
훨씬 실속있다고 각시랑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둘러보았다



라운지에서 항공스케쥴 확인하는건 필수!!



빵 버터 잼 후식
그리고 고기와 튀김과 스프
분식류로 보이는 튀김과 떡볶이가 인상적

가장 기분이 좋은건 역시
시원한 음료와 커피가 넉넉하다는것



목이말라 음료부터 원샷!!



라운지에 갈 예정이라 일찍 나오고
식사도 거른 상태라
이렇게 많이 먹어본적은 처음인듯



미니 컵라면이지만
오랜만에 짜장라면이 땡겨 한사발 했지요



밥 조금과 육개장
이거 완전 꿀맛이었다.
새우튀김도 많이 부드러웠고
각종 야채도 있으니 맘껏 즐기시길

나올땐 음료하나씩 챙겨도 좋은듯하다.




게이트로 가는길에
1층으로 바로 내려가지 않고
2층을 이용해서 가다보니
여행팁 리스트에서나 보던 샤워장이 보였다
실제로 본건 처음이였는데



허브라운지 근처에 있었다니
나중에 뭐 이용할일이 있다면 쉽게 찾을듯

환승게이트로 가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조금만 가면



위 안내판을 확인하고 우측을 보면
인도장 받는곳 방향으로 2층 에스컬레이터 탑승
바로 허브라운지를 찾을수 있다


대한항공 라운지는 이용해보지 못했지만
아시아나와 마티나라운지가 가본곳 중엔
제일 괜찮은듯

유료로 이용할 수도 있으니
식사를 거르셨다면 한번쯤 다녀가도 괜찮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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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 노을.  (0) 2016.04.01


Arrezzo.

내 인생에 마지막은 로마에서 보내자
20대 초반에 다짐하고

내가 이탈리아를 간다면 꼭 가야할곳
바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촬영지인

아레초.


열정의 나라 이탈리아

그러나 조금은 느낌이 다른 곳 바로 아레초.



피렌체에서 기차를 타고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다

느지막히 도착하여 숙소로 향한다.


아레초는 동네가 워낙 좁아서 교통편 없이 걸어다녀도 되는곳.



숙소에서 바라본 중앙 로터리.

작지만 깔끔하고 깨끗한 아레초

저녁이 되어 근처 공원에 갔더니 아주 장관이였다. 

그날이 금요일 밤이여서 그런지


조용하기만할것 같았던 아레초의 불타는 금요일


10대부터 20대 30대까지 아레초의 청춘들은

모두 모인듯 보인다.


동네 성당앞에 분수가 있고 넓은 광장이 있는 전형적인 유럽식 놀이터



담배피는 녀석들이 많아 조금 그랬지만

그래 여긴 이탈리아니까



형편없지만 찍어본 와이드컷

그와중에 너무 예뻐 보였던 대여자전거도 담아보았다.




그렇게 우린 아레초에서의 밤을 보냈다.

꽤나 인상깊었던건 동네마다 있는 두오모가 

다른 지역의 두오모 크기보다조금 작았지만

마을 중심엔 성당이 자리잡고 있고

그 교회를 중심으로 공원과 산책로와 광장등이 구성되어있다


내맘에 쏙드는 아레초에서의 그 한적한 향기

아직도 그리울때가 참 많다.



다음날 일찍부터 아레초 이곳저곳을 샅샅히 둘러본다






마을을 둘러보다 제일 높은곳으로 향했다.

꽤 넓은 공원이 나왔다.



아마도 옆마을과 구분을 하기 위해 성벽처럼 높은 벽을 쌓아뒀고

교회와 여러 주요 건물들을 올린것처럼 보였다

꽤나 많은 시간을 공원에 앉아 보냈다.






너무 닮아 두고 싶었던 공원의 벽면.

이정도 되면 아레초 둘레길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하하



아레초 기차역을 중심으로 좌측 혹은 직진으로 가다보면

이런 성벽처럼 되어있는 공원이 나오고

공원 중심으로 내려오다보면 너무나 익숙한 그곳이 나온다.



바로 이곳.

아레초 광장이다. 아레초의 그란데 광장

로베르토 베니니와 그의 부인의 극중이름 귀도와 도라가 결혼전 두번째 만났던 그 장소


인생은아름다워 작품을 17번이상 본 나에겐 

너무나 익숙한 그곳.



광장입구엔 저렇게 푯말같은 포스터도 게재되어있었다.




햇살도 좋아

사진찍기에도 너무 좋았다. 역시 아레초


명소이다 보니 서베니어 판매점들이 많았는데 그냥 난 이 광장이 좋았다.

아레초가 좋았다.

광장을 조금 지나쳐 보니

아니 이게 왠걸



다시한번 익숙한 곳이 나왔다.

여긴 귀도와 도라가 데이트 도중 하늘에서 키를 보내줄것이다 라고 

귀도가 얘기한뒤 마치 진짜인듯 도라를 놀래키는 곳


3층에서 마리아가 키를 던져주던 그 곳이다.



그래서 나도 "마리아~" "마리아!!"

딱 두번 불렀다.


웅성이던 광장에서의 소음이 아주 잠깐 사그러들었다.

이내 다시 웅성이게 되었는데

색시는 깜짝 놀라 창피함에 숨어버리고 

잠시 조용했던 광장은 원상태가 되었다. 아무래도 마리아를 찾는 사람들이 꽤 있었나보다

다들 누구도 신경쓰지 않았다 으헤헤



​그곳에서의 기념촬영

아 아레초는 정말이지 너무나 그냥 막 좋은곳



아레초 이곳저곳에 미쳐 무엇도 신경쓰지 않았던 나에게

색시는 배고프다한다


사전엔 몰랐지만 아레초에 도착하고 둘러보니 알게된 음식점이 있다

바로 미슐랭가이드 스푼2개 짜리 음식점

예약은 사전에 필요가 없었다. 브레이크가 지나면 그냥 오라고 했다

처음 가보는 미슐랭가이드

물론 스타는 아니지만 꽤나 맛있었던 그곳!!



LE CHIAVI DORO

정확한 뜻은 아니지만 아마도 금장한 못 정도로 해석이 되려나

암튼 맛은 끝내줬다

마지막날 밀라노에서 먹은 투스타보다 괜찮았던 맛.



물론 별은 아니지만

미슐랭가이드에 매년 꾸준히 소개되었다면

믿을만한 음식점이라는거다.


먹어보니 알겠더라




배가 부르니 시장에 들러 쇼핑도하고~

배부른 색시는 기분이 좋아요



아레초는 정말 작은 동네다

두오모라고 부를만한 마을의 큰 성당과, 기차역을 중심으로 예쁘게 정리된 도로

그리고 분수가 있는 청춘의 광장과

아레초 대표 광장

마을 높은곳에 자리잡은 공원과 풍경감상

끝으로 인생은아름다워 촬영지인 만큼 작품속에 등장한 장소들을 둘러보는것

이렇게 1박2일이면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며 여행할수 있을것 같다


그러나 나에겐 너무나 짧았던 1박2일

또 오리라 다짐했던게 아직도 생생하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또 배낭을 메고

색시의 손을 잡고 로마로 떠난다



끝까지 아쉬운 마음에 역앞에서 촬영한 사진

모두 담아두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해 

내 맘속 여러곳에 아레초를 담아왔다.



또 언젠가

저 아레초 역에서 

그 아레초 광장에서

그 아레초 공원에서


마리아를 외치는 날이 오겠지?



 

다시 귀도 만나러 가는 그날까지 열심히 저축해야겠다.

고마워요 로베르토 바니니

Respect you!!


 





​ 



 


Waikiki Beach.


여행지 대부분의 이미지엔 모바일에서 만진 포토샵이 되어있다

그건 바로 모든 이미지에 포토샵이 예의인줄 아시는 

격동의 70년대를 20대로 보내신 아버지의 작품이다 낄낄




짧디 짧은 8일간의 가족여행을 마무리 짓는 와이키키해변의 노을.

선셋 선셋 노래를 하는 이 덕분에 

일생에 볼 모든 선셋은 하와이에서 다본 기분


 


많은 예비부부들이 신혼여행지로 하와이를 계획하고 있다해서

은근 기대했던거완 달리

감흥이 없던 하와이 본섬


뭐니뭐니 해도 하와이는 코나코나~

빅아일랜드는 여행의 신세계를 느끼게 해줄 만한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하와이는 역시 코나지 말입니다.






그래도 와이키키 해변(Waikiki beach)을 제일 먼저 올리는건

역시 내 컴퓨터에 저장된 이미지가 이거밖에 없다는것.

낄낄



마지막날 아울렛은 정말 신의 한수였던듯.

프레지던트데이(president day)를 맞아 바나나리퍼블릭(banana republic)을 50% 할인해서 구매

두둥.


180불 어치 골라서 할인받고 중복할인되고 해서

79불에 득템했으니 핵이득 맞지 말입니다.




기대보다 감흥이 떨어졌던 하와이라도 한창 추울때면 계속 생각날듯.

니가가라 하와이


Hawaii Trip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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