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날 어머니와 함께 김포 장기동의

한 식당을 찾았다.

샐러드바가 있는 샤브샤브 집에서 식사를 하고

간단하게 차 마실곳을 찾던 중


너무 예쁘게 꾸며진 카페를 찾았으니 그것이 바로

`도쿄빙수`




식사도 가성비 좋은 샐러드 바를 이용해서

기분 좋은 김멋쟁님


색시와 손님 그리고 어머니의 차마실 곳을 찾았는데

분위기 완전 최고

도쿄 빙수를 소개하려고 한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보이는 도쿄빙수

실외 부터 겨울에 맞게

또 크리스마스에 맞는 꾸밈이 정말 맘에 든다♡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그리 넓지 않은 실내


그러나 테라스까지 있는걸 보니

여름에 폴딩 도어를 열어

시원한 빙수와 마실거리를 생각해보니 절로 흐뭇





그렇다고 한다.





왠지 들어가면 따뜻할것만 같은 

실내 인테리어


따뜻한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분위기는

감히 라베니체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라베니체는 처음이였지만^^)







특히 신경쓰신것 같은 바 테이블

오더 테이블과 주방과 함께 연결된 바 테이블은

왠지 단골이 되면 자주 이용할 것 같은 느낌이다




딱히 크게 별거 한거 없는 인테리언데

뭔가 좀 엔틱하면서도 깔끔하기도 하고

자꾸 끌리네 -):



도쿄빙수는 프렌차이즈로 알고 있다.

추후에 검색을 해봤지만


암튼 빙수를 먹었어야 했는데 차를 마시기 위해 가서

아쉽게 빙수를 맛보진 못했다.

도쿄 느낌 제대로 나는 도쿄빙수에서 


시원한 여름을 맞을 준비를 해야겠다






여름의 저 빨간 측면의 유리문들이 펼쳐지면

얼마나 시원할까




차가 나왔다.

차에는 기본적으로 아몬드와 마른 바나나같은

견과류가 함께 나오는 듯 하다.


그나저나 저 도자기 같은 차 받침과

잔 너무 예쁘다




테이블 마다 있는 메뉴

겁나 여자여자 한 느낌 제대로 -):




김멋쟁 맘에 쏙 들었던 저 티팟

요즘 차에 빠져있는데

완전 깔끔한 티팟이라 몇번이고 계속 만지고 그랬다


사실 뜨거운 물을 좀 달라고 했는데

저 중앙 아시아에서 만들어져 달려온듯한

주전자 같기도 티팟 같기도 한 요물에 주셔서 새롭게 반하게 됐다는




크림넛커피에 한번 빠져보실까

차 받침대가 확실히 예쁘군








이 요물

김포 라베니체에 분위기 있는 카페라면

단연 도쿄빙수를 뽑지 않을 수 없다


장기동에 올일이 있다면

시간내서 꼭 들릴 듯





사실 이 빙수를 먹고 싶었는데

식사를 너무 오지게 해버리는 바람에

아쉽게 더 들어갈 공간이 없어서 패스

ㅠㅠ


그래서 찍은 옆 테이블 몰카



멀리 떨어져서 비주얼이 잘 보이지 않지만

반은 스트로베리

반은 그린티로 맛을 낸 빙수처럼 보인다


꿀꺽 -):






뭐라고 쓰여있는지 잘 모르지만

하여간


예쁘기도 참 예쁘다 커피잔^^






SNS에서 떠도는 영상으로만 확인했던

김포 라베니체


김포의 베니스라 불리는 곳인데

김멋쟁과 색시는 우연히 처음 오게 되었다.


생각보다 겨울에도 예쁘게 꾸며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을만한 곳





라베니체에 온다면

추운 겨울에 따뜻한 차 한잔

더운 여름엔 시원한 빙수를 즐기러


도쿄 빙수로 가는건 어떨까






 





 

고촌으로 이사온지 언 4개월

김멋쟁이 잘 쓰던 안경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안경과 렌즈를 하기 위해 국제안경을 찾았다.


국제안경은 안양1번가 건너편 중앙시장 입구에 위치해 있는데

차로 1시간 거리를 찾아 갈 만큼 안양 국제안경은 정말 우왕굿!



그러나 중앙시장의 대표 먹거리를 그동안 포스팅하지 못해

오늘 늦게나마 작성하게 되었다.




이름하야

삼덕공원 건너편 중앙시장 북쪽(서울방면)에 위치한

"삼덕만두" 되시겠다!!!!!!!!!!!!!!!!!!!!!!!!




색시와 김멋쟁이 안양에서 약 2년간 거주하면서

이사 온 첫날부터 알게 된 삼덕만두.


색시는 물론 김멋쟁이 최애하는 삼덕만두를 이리도 늦게 포스팅 하다니

언빌리버블!!






카메라를 들고가지 않은게 너무 아쉽다.

정말 깔끔하게 촬영하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해 많이 아쉽다





삼덕만두는 매우 작은 만두가게

안양 중앙시장은 규모가 조금 있기 때문에 아마도 중간골목만 이용하는

사람들은 잘 모를 수 도 있는 곳에 위치해있다


물론 작은 공간이기 때문에 눈에 확 띄지도 않아 그러겠지만






색시 벌써 앉아서 먹는거니

남편한테 먹으라고 아이 묻는거니?



약 4평 정도 될까

저 작은 공간에서 수십년간 만두와 도너츠만 판매하셨다는 사장님


만두는 남편 사장님께서 빗으시고

찜과 포장은 사모님께서 담당하셔서 파트가 분명하다.




삼덕 만두의 대표 메뉴는

역시나 만두


그러나 매우 저렴한 금액으로 도너츠도 판매하고 있다.





색시와 김멋쟁이 안양에 거주할때

일주일에 한번씩은 만두를 먹었는데 찐만두 그대로도 먹고

만둣국으로 해서 먹고


가끔씩 이 도너츠를 사 먹는데 요놈이 또 느끼하지 않고 별미인건 사실이다






청결을 유지하시며 만들어 놓고 한번 익힌 만두

그리고 그 옆엔 주먹만한 찐빵



참참참

찐빵은 한국에 어머니가 오셨을때 맛보시고

엄청 드셨다는^^






찜통은 쉴새 없이 따뜻한 만두와 찐빵을 만들어 내기 위해

계속 돌아가고 있다.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꺼내어 건네주시는 사장님



김이 모락모락

이렇게 추운 겨울에 저 만두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으아악!!!





벌써 시작한 색시님

만두 10개를 주문했지만 두개 먹더니 5개 추가요!





김멋쟁 4~5개의 만두를 먹고 촬영을 하는데

그 많던 만두가 순삭 되었다.


역시 멋있는 색시



맛있기 때문에 삼덕만두의 만두를 싹쓸이 하고 싶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가격에 있다.

고기만두 10개 2천원

김치만두 10개 2천원

도너츠 3개 단돈 천원

찐빵도 단돈 천원


2018년은 바라보고 있는 이 시기에 지금 저 가격이 실화?



김멋쟁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성비에서는 2만점을 줄 수 있다.







왕만두는 아니지만

남자 성인 입 한가득 채우는 크기의 삼덕 만두


그 크기에 저렇게 만두소가 가득차있다.



대부분의 손님들의 재방문은 무조건인듯 하다. 사장님과 짧게 대화를 나눠도

평촌이나 범계 인덕원 등

아는 사람들은 꾸준히 찾아온다고 하며


구정 설날에 만둣국을 하기 위해서 주문하는 손님들도 많다고 한다.





김멋쟁과 색시가 최애하는 

안양 중앙시장의 명물 삼덕만두.



사장님께 포스팅한다고 했으니 블로그 보고 왔다고 하면

아마도 더 반겨주시지 않을까^^







 


Ps. 삼덕만두는 삼덕공원 정문 바로 길건너에 있으니 공원을 찾아가는게 빠르다!





 



 

김멋쟁네가 고촌으로 이사온 지

벌써 3개월에 접어들고 있다.


사실 운동하러 고촌으로 많이 다녔지 식사를 하거나

기타 여가를 즐기려고 온 것은 아니기에

고촌 혹은 김포 시내에 맛집들은 잘 모른다



그러나 예전에 한번 가보고 또 검색해서 찾아가 본

만두하면 두손 두발 다 든 김멋쟁님 좋아라하는 그 곳



장기동의 평양만두 집 "락원"을 소개하려 한다.





양촌에서 리그 시합이 있었던 어느 날

인근에서 식사를 하자며 찾아 간 곳

그곳이 다름아닌 평양만두집 락원 이였다.


얼마전 공항에 라이드 겸 모셔다 드리다가 마침 장기동이여서

어느곳이 맛있을까 검색하던 중

다시 한번 만두 전골을 찾게 되었는데 우연찮게 같은 집이 기억이 났다





처음 왔을땐 남자들끼리 왔기 때문에

테이블에서 운동복 차림으로 식사를 했는데 날도 추워지고

이번엔 좌식테이블로 안내를 받았다





저녁 8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이였는데

사실 테이블엔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다



꽁꽁 얼어붙는 날씨하면 또 만두와 전골이 생각나는데

락원의 메뉴를 보실까나




기본적으로 만두를 중심으로

전골과 함께 할 수 있는 칼국수

만둣국밥까지 메뉴는 만두로 시작해 만두로 끝이난다.


고촌도 고촌이고

장기동도 장기동인가 봉가


사실 서민 음식인 만두가 이렇게 비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평양식 이북 만두는 그 사이즈가 크고

맛도 좋기 때문에


그리고 또 김포의 비싼 물가를 반영 한다면

최악으로 나쁜 가격은 아니라고 본다



뜨거운 국물 생각에 반반 전골을 주문했다

4명이서 2.5 정도면

1인 6300원 꼴


생각보다 푸짐하고

토핑이 다양하게 나와 기분이 좋은 김멋쟁





추가로 주문한 반반 만두를 하나씩 집어 들고

맛보기 시전!!


명절이면 가족들끼리 먹었던 그 오리지널 이북 만두의 사이즈는 아니지만

(김멋쟁 할아버님이 평안남도 출신 ㅎㄷㄷ)

입안 가득 채우는 만두 속의 아련한 그 뒷골 때리는 맛은


추운 겨울에 엄청 매력적인 맛이라고 할까






기본적으로 만두 전골에 만두 따로 나오지만

추가한 반반 만두를 조금 더 넣어두고


전골과 함께 먹는다



완전 꿀맛





전골이긴 하지만 육수가 좋아 

왠지 샤브샤브 느낌


국수 사리를 추가해서 칼국수처럼 먹으면 1석 2조





직접 뽑는 칼국수 사리

추가하지 않을 수 없다 으흐흐


만둣국과 전골을 맛있게 먹는 팁이 있으니 꼭 참고 하시길!





정확한 위치는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

장기동 먹자골목 인근으로 기억


주변에 맥버거 집이 있었다



조금 후미진 곳이긴 하지만 주소 찍고 가면 어렵지 않은 길





4명이서 최종 금액 3.6

칼국수까지 해먹고 싶었지만 그건 다음 기회로~



추워진 날씨에 만두가 생각나시는 김포인들이 계시다면

주저말고 한번 다녀가시길!!


깔끔한 육수와

평양이 생각나는 손만두 사이즈

그리고 푸짐한 토핑과 함께 하는 밀가루 파티



즐겨보세요^^






 


 

지난 8월 늦은 여름 속초로 1박 2일 여행을 갔었다.

너무 급하게 다녀왔고 아직 포스팅하며 알려야 할 곳들이 있는데

오늘은 속초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속초 장 칼국수 맛집 한성 칼국수를 소개하려 한다.


10여년 전에는 허름한 외관이 눈에 띄는

영랑호 주변,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 근처에 있는 

장칼국수 집을 자주 갔었는데 요즘엔 이곳이 핫하다고 해서 방문했다.



사실 최근 속초를 방문할때마다 들렸던 곳

3년전부터 한성칼국수를 맛보게 되었는데

그때 속초에 사시는 지인을 통해 알게되어 방문 하게 된 것이다.







오랜만에 가보니

분점을 냈다는 안내문


역시 맛있는 집은 분점 문의가 쇄도 하는 듯






강원도고 지방이라 괜찮은 가격대다 느낄 수 있지만

속초도 워낙 관광지여서 가성비 괜찮은 곳은 찾기 힘들다


그러나 한성칼국수의 가격은 꽤나 매력적이다





오전 일찍 (기억으론 10시경)에 도착 했는데

속속 도착하는 손님들과 막 장ㅈ사를 시작하는 모습





기본인 장칼국수가 나왔다

기본찬은 무생채와 배추 김치가 전부





김과 깨가 토핑된 저 비주얼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되는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으흐흐




칼국수와 환상 조합을 이루는 만두도 빼놓지 않고

주.문.완.료


비주얼 보소

물론 직접 빗는 만두는 아니지만 꽉 찬 속이 

칼국수와 호흡은 표현할 수 없다


 



한번 더 리필한 무생채

아삭아삭


아주 좋다.





이 얼마나 가성비 좋은 맛의 향연인가

4명이 3만원 정도로 이렇게 풍족한 한끼 식사를^^





장칼국수 국물에 야무지게 공기밥을 말아

청양고추를 토핑하고 한 숟가락을 뜨면

마치 어제 폭탄주로 과음을 해도 금방 해독이 될것 같은 맛이다


속초 여행에서 음주는 빼놓을 수 없는데

음주 후 다음날 해장으로 또 이만한게 없다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임에도

손님들은 북적이기 시작했고


이 넓지 않은 가게를 가득 채우게 되었다.





종합하여 맛을 평가해 보자면

구수한 옛날식 장 칼국수라고 보면 되겠다


면의 식감은 쫄깃한 손면이고

곁들이기에 좋은 만두는 추가 주문으로

기본 찬으로 나온 무생채는 신의 한수



속초에 간다면

혹은 속초에서 밤 늦게까지 음주를 했다면

다음 날 꼭 한번은 가봐야할 그런 집이 아닐까 싶다






식사 후 길건너 엑스포 공원 근처에 있는

요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는 그야말로

속초 여행의 필수 코스라고 감히 전해주고 싶다




굿 트립^^






 





 

지난 여름이였다

강화 SK구장을 다녀오고 차가 너무 막혀 

인천에 있는 사촌동생 집을 급습 했다


아직은 여유있는 20대들의 모습들 

녀석들과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신포시장으로 달려갔다



신포국제시장으로 유명한 이곳

동인천 역 바로 뒤에 형성된 먹자골목이자

한때는 젊은 친구들이 즐비 했던 곳


늦은 시간이라 사람들도 별로 없었지만

음주를 하는 아재들은 참 많았다





신포시장에 왔으니 유명한 만두를 먹어야지

다른 메뉴를 딱히 고민하지 않고


유명하다던 신포 우리만두 집으로 향했다





뭔가 옛스러움을 기대했지만 리모델링을 했는지

지금은 엄청 깔끔하게 되어있다






역시 깔끔 깔끔




메뉴 한번 보실까요

찐만두부터 튀김만두 떡볶이 같은 분식은 물론

냉면이나 메밀국수 그리고 만두국 까지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돈까스와 밥 종류도 빠지면 섭하지



총 셋이서 메뉴를 다양하게 주문 했다

배도 고팠고

다양한 메뉴가 있어야 성에 차는 김멋쟁님^^


처음으로 등장한 쫄면이요~

먹음직 스럽게 보이지만 너무 매웠다는 평


매운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매력발산 할 녀석인듯 싶다






다음으로는 물냉면

시원하게 맛보기 위해 사촌 동생이 주문 했지만

다들 눈이 마주칠 정도로 시원찮았던 냉면이였다


다신 주문 안할듯




드디어 나온 신포우리만두

고기만두와 새우만두를 주문 했는데

바로 요 녀석이 고기 만두다


만두만두

만두는 역시 고기만두지


고기만두와 새우만두 모두 4500원 이였는데

안양중앙시장에 있는 삼덕만두가 생각이 났다


크기는 만족했는데 가성비 맞지 않는 맛





돈까스가 제일 맛있었다

아하핫



역시 돈까스는 냉동이지유-):





요놈은 새우만두

뭔가 감자피 같은 느낌에 속은 새우로 가득차 있는데

김멋쟁 입맛엔 약간 비린맛이 나서 별로 였다






결국 매운 쫄면은 김멋쟁이 완쫄 해버리고

돈까스와 만두 두판을


모두 마무리하진 못했다




고기만두와 새우만두 모두

크기는 만점





새우만두의 알찬 속도 만족했지만

뭔가 좀 아쉬운 건 역시

비린맛이 좀 나서 였다고 볼 수 있다





신포우리만두의 대표 만두인 고기만두

꽉찬 속이 좋지만


조금 더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서라면 피하는게 좋을 듯







결국 남은 만두들을 포장 완료

집에 혼자 있는 색시를 위해 포장해왔다 아하핫


후기를 본다면 실망하겠지 낄낄




명성 만큼 만족스럽지 못했던 신포우리만두

만약 이곳을 찾는다면 다양한 메뉴에서 조금 더 세심한

고민 후 메뉴 선택하시길^^








 



 

새로운 컨셉과 플랫폼으로 인기를 끌었던

윤식당의 시즌2가 방영된다는 소식이 있다.

지난 여름 색시는 윤식당 불고기 메뉴를 먹고 싶다 했는데

배달의민족 배민 프레시에서 윤식당 메뉴를 조리만 가능하게 한뒤

배송해주고 있었다.



그리하여 윤식당 대표 메뉴인 불고기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는데 나름 괜찮았다.





요놈이 바로 그 불고기 라이스

예쁘게도 포장되어 깔끔하게 배송 된다.

조리법은 뭐 간단하지만 그래도 정리되어

요리에 자신 없는 사람이라도 완벽하게 따라 할 수 있음





역시 포장 상태 깔끔

매우 만족





포장을 뜯고 윤기나는 소고기를 보라

즉석에서 바로 조리하고 싶은 욕구가 불타 오른다





버섯, 파, 양파, 고기, 당근 등

모든 재료가 한번에 담아져 나오고





조리법 또한 잘 정릳되어 있어

매우 훌륭한 한끼 메뉴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한꺼번에 쏟아 넣으시고요~

사실 윤쉐프님의 요리 실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건 당연한 걸수도 있다 헤헤




우리가 구매했을때는

이 메뉴의 초반이기 떄문에 다양한 이벤트도 했는데

시즌2 방영이 되면 또 진행될지는 모르겠다




슥슥삭삭

초반에 강불에 익혀주고 야채가 숨이 죽으면

살짝 불을 줄여 준다




역시 불고기 라이스는

불고기 국물이 있어야지유 -





조리는 약 8분만에 완성

이제 데코만 남았다


요리의 완성은 역시 데코가 아니겠는가




짜잔

넓은 접시에 함께 온 양상추를 올려주고


방송에서 데코 했던 그대로를 재연한다






고수까지 함께 배송이 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올려도 되고 빼버려도 되고


우리도 도전을 해보려고 했으나

걍 촬영만 하고 뺐다는





어렵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비싸지도 않은


배민 후레쉬 윤식당 불고기 라이스

추천이요!







 





 

 

미국에 가면 꼭 먹어야 할 것은 버거라고 생각한다

쉐이크쉐키 버거는 한국에 들어온지 이미 오래고

미 서부에 특히 많이 분포 되어있는 인앤아웃(IN-N-OUT)

많은 관심이 있었다.


그리하여 LAX에 도착하고 라스베거스로 이동하면서

처음으로 식사를 한 인애아웃 버거를 소개하려고 한다




구글맵에 검색하면 서부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인.앤.아웃


드디어 맛 보게 된다니!! 두둥




역시 테이크아웃 전문점 답게

버거집 건물은 매우 협소하게 자리잡고 있다

차가 들어올 수 있는 공강은 총 두 곳.


점포 앞에 저렇게 줄 서 있는 손님들도 있는걸 보니 

꼭 드라이브 뜨루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자 그럼 인앤아웃의 메뉴와 가격을 확인해 보자



인앤아웃의 버거에는 총 3가지가 있다

1. Double-Double 버거

2. 치즈 버거

3. 햄버거


패티와 재료는 모두 수제이고 버거 번만 제공된걸 살짝 구워 내는 듯 싶다


버거 단품만 보면 엄청 싼 것처럼 느껴진다

맨 위의 쉬운 오더를 확인하면

한화 약 8천원

수제버거로는 정말 메리트 있는 금액이 아닐 수 없다.


한국에 입점한 프렌차이즈 인스턴트 버거집들의 금액과 별반 차이가 없는듯





색시는 더블더블 콤보를 주문 했다.

음료와 감자가 들어있고 


김멋쟁은 치즈버거와 쉐이크를 주문 했다.

총 금액은 $13.60


약 만 오천원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인-앤-아웃 버거




사실 인앤아웃 하면 몬스터 프렌치프라이를 주문했어야 했지만

너무 고열량 같아 다음 기회를 외치며 좀 참게 되었다.


몬스터 프렌치프라이란 감자튀김과 위에 베이컨 조각이 뛰어다니고

그 위에 드레싱 소스(치즈)를 얻는 걸 말한다.



정말 먹고 싶었지만 기내식을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 참게 되었다.





간단한 후기였지만 총평을 좀 해보자면


가성비가 뛰어난 인앤아웃 (IN-N-OUT) 버거가 아닐 수 없다.

돈 몇 천원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더블더블을 강력 추천 하며

감튀에 소금을 조금만 넣어달라고 할 필요가 있다.

바닐라 쉐이크를 주문 했는데 쉐이크는 매우 달았다. 

단걸 좋아하는 취향이라면 인앤아웃에서 쉐이크는 무조건 일듯!!


버거 번이 약간 딱딱해 지는 즉, 이미 만들어진 번이기 때문에

약간 부담 스러울 수 있으나



인근의 프렌차이즈 인스턴트 매장의 버거들과 비교했을때

500원 가량 더 주고 인앤아웃을 오는게 맞다고 본다




하악.

입맛 다시는 저 비주얼 

미국엔 큰 매력이 없지만 인앤아웃 때문에 당장 뛰어가고 싶다





굿트립^^





 





 

색시와 연애시절

초밥을 정말 좋아하는 색시를 위해 우연히 찾아본 초밥집

그곳이 바로 이수역에 위치한 스시로로 였다.


알게된건 정말 우연히 알게 되었지만

스시로로 초밥에 눈을 뜬 색시는 줄곧 초밥이 생각날때마다

스시로로를 외치며 노래를 불렀다.


그래서 우리 가족 모임에도 함께 했고

꽤나 오랫동안 찾아간 곳이 바로 스시로로 이다.




이수역 사거리에서 스시로로를 찾아가기 위해서

방배동 방면에서 숭실대 방면이고

사거리에서 조금 지나 좌측 MC도널 뒷 골목에 위치해 있다





한적한 골목

번화가인 이수역 골목과는 사뭇 다른 느낌에

뭔가 일본어 같은 한글로 된 간판이 보인다





이곳이 바로 그 스시로로

공간도 많이 협소 하다


줄서서 먹는 초밥 집이긴 해도 실내 공간은 좁은 편

길가에 나와 있는 분들이 모두

초밥을 먹으러 온 사람들


대기 중인 모습이다




목요일 저녁으로 기억 되는데

이렇게나 사람이 많다


시간은 저녁 피크인 7시 정도 약 20여분간 대기를 하고

자리에 앉게 되었다.





5년 전부터 단골이면 단골로써

자주 찾던 공간인데

너무 북적이니까 그때의 분위기는 찾아 볼 수 없다





일하시는 분들도 외국인들이 있어서 인지

더욱 복잡하고 질서가 없다


스시로로를 오랜만에 다녀온 뒤 가장 찝찝한 기분은 바로 그것






색시와 김멋쟁보다 늦게 들어온 손님을

먼저 안내해주고 테이블에 앉히는가 하면

누가 누군지도 모르고 대기자들에겐 신경을 전혀 쓰지 않는 모습


서빙을 할때에 오더도 잘못 들어가고

예전엔 이런적이 없었는데


매우 아쉬운 점이 였다.




대기자들이 많은 출입문 쪽을 안내해줘서

안쪽 방으로 다시 안내해달라고 했다


자리가 있었는데 그냥 대충 앉으라고 하는 기분이여서 바꿔 앉았다





뭐 덕분에 조금 조용한 안쪽 내실을 안내받고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는 것!!


스시로로를 간다면 조금 더 기다리더라도 안쪽 방을 안내받는게 좋다





이렇다고 한다.

회를 먹지 않는 김멋쟁은 잘 모르지만

소고기 초밥을 먹을때 느낄 수 있었던건

밥알이 뭉쳐있지 않고 입에 넣는 순간 촤아악 하고 날라다닌다는 것


꼭 숟가락과 젓가락을 모두 이용해야 할 것이다.




빌에는 모든 메뉴가 들어가 있다

금액은 없지만

한눈에 볼 수 있는 메뉴기 때문에 찰칵





처음엔 가격을 보고 금액이 좀 있네 라고

느꼈었지만

스시로로의 맛을 본 사람들이라면

아 전혀 쎈 금액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이 바뀔 것이다


그만큼 맛이 있으니까 -):




일본 전통 술도 판매를 하고 있고

단품 회와 함께 튀김과 같은 안주류도 있었다




운전을 해야하는지라

아쉬운 술은 멀리하시고요^^





스페셜 초밥 주문한게 제일 먼저 나왔다.

아이폰으로 촬영을 해서 윤기가 덜하지만

밥의 양이 적고 회에 포커스가 되어있는 전형적인 일본식 초밥




가까이 보니 윤기도 자르르





기본 서비스로 국물과 함께 

계란찜도 나온다


다른 기본 찬은 매우 조촐한 편

그래도 상관없다. 초밥이 맛만 좋다면 야





회를 못 먹는 김멋쟁을 위해

색시는 가감히 소고기 초밥과 계란 초밥을 주문한다





일본 스타일로 폭신폭신한 느낌의 계란 초밥

그러나 계란 초밥의 경우

안양의 스시그루가 더 대박이였던 걸로 기억 한다.






색시의 평가로는

국내에서 먹어본 초밥 중에 스시로로가 최고 였다고 했다.

물론 서산의 명인 초밥도 회가 신선하고 좋았지만

스시로로와 명인초밥과는 다른 스타일



특히나 알알이 살아있는 밥의 스타일이 조금 다르다고 한다.




스페셜 초밥을 완판 하신 색시를 위해

특 초밥 주문 완료





위의 솔은 간장과 와사비를 찍기 위함 이다

밥이 뭉글뭉글해서 잘 풀어지기 때문에

간장은 저 위의 솔로 살살 발라줘야 함께 즐길 수 있다.



순식간에 초밥 20여개를 흡입하신 색시님

대.다.나.다.






뒤 늦은 짧은 후기지만

스시로로의 맛은 기가 막히는 맛이기 때문에

포스팅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마도 동네 초밥집으로는 단연 으뜸이고

내노라할 명인들에게도 뒤지지 않는 특별함이 있는 초밥집이라고 할 수 있다





시간이 잘 맞는다면 요 바에서 즐기는 초밥이

가장 신선하고 맛있다


꼭 한번 즐기시길



끝으로 너무 맛나게 드시는 색시님의 타임랩스를 공개한다




아주아주 야무지개

그리고 혼자 다 드시는걸 확인할 수 있다


초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쯤은 소개해주고 싶은 장소


이수역 초밥 맛집 스시로로!!!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더욱 대기자들이 많다.


손님이 한적하던 그때가 좀 그립기도 하지만

변함없는 맛으로

번창하길 바란다.






 


 

경기도 시흥에서 리그 심판일을 마치고

가까운 곳에 설렁탕 집이 있다해서 찾아가 봤다

함께 일하는 심판 위원님들과 함께 간 곳은


김멋쟁은 처은 가본 곳

프랜차이즈 설렁탕 전문점인 청수옥 되시겠다



위치는 시흥에서 가까운 인천 논현동

논현동에서도 외곽에 있기 때문에 시흥이나 신천 쪽에서

위치는 용이한듯 싶다




몰랐지만 프랜차이즈라는 거

인천에서 시작된 식당으로 기억 된다




주차장도 넓고

식당 내부도 꽤나 넓어 많은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곳




혼자 온 손님

두명이 온 손님

단체 손님까지 모두 수용 가능한 공간


인테리어가 고급적이진 않지만 부담없이 식사하기엔

딱 알맞는 곳





청수옥의 메뉴판 되시겠다

9천원부터 12000원까지 비싼 설렁탕 집들이 많은데

설렁탕과 육개장 칼국수가 8천원이면

나쁘지 않은 가격대




기본 반찬은 어묵볶음, 깍두기, 열무 김치 등

계절마다 바뀌는 것 같은데

김멋쟁이 다녀간 여름에는 위의 세가지 메뉴 였다




저녁 8시가 된 시간임에도

손님들이 끊이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인기가 있는 건

가성비의 비결이 아닐까



더운날 김멋쟁은 냉모밀 한판을 주문했다

사실은

판모밀 + 사리추가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못먹었다는ㅠㅠ



동료가 주문한 설렁탕

덩치를 보시곤 밥 두공기를 건내주신 어머니


사실 공기밥의 양이 너무 적긴 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더 제공해 주신듯





메뉴와 같이

냉모밀과 수육 세트로 판매하는데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꽤나 만족할 만한 구성이다



파무침과 함께 먹는 저 수육의 윤기

군침이 살살



파 추가해서 설렁탕도 뜨끈하게

하악

날이 추워지는 요즘에 더 땡기는 맛이구만



양이 많아서

추가한 사리를 다 해치우지 못했다


아쉽ㅠ



짜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달지 않으면서

매우 시원한 맛이 강한 메밀 물냉면




다음 날도 찾아가 육개장 칼국수를 주문했는데

칼칼하면서도 양이 꽤 많아서 놀랬던 기억




더 기억이 나는건

설렁탕 육수와 고기를 포장 판매를 하는데

2만원에 6인분이라니


색시를 위해 당연히 포장 완료!!



6인분같은 넉넉한 4인분 정도는 되었다







총 정리를 해보자면

포장으로 주문해온 설렁탕의 맛은 가성비 짱짱굿

더운 여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밀물냉면과

판 모밀은 부담되지 않으면서 든든한 한 끼가 되었다


다음 날 주문한 육칼도 양이 많아

출출함과 배고픔을 잊게 만들어주는 괜찮은 식당이라는 것




주변에 또 가게 된다면 

인근에 볼일 이 있다면

다시 한번쯤 찾아가볼 만한 청수옥 되시겠다




모두 맛트립 하시길^^






 






참 오랜만에 포스팅을 한다

이사도 했고, 추석 황금연휴를 틈타 카리브해까지 다녀오고

참 여러일들이 있었다


안양을 떠나오면서 이제 마지막 안양 식당을 소개하려고 하는데

스시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색시에게도

만족할만한 초밥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름하야 인.생.식.당




지난해 겨울인지 올해 초였는지

깔끔한 디자인의 간판이 들어서며 오픈을 했다

위치도 집 골목 인근이라 잘 될까 싶기도 했고 그랬는데

막상 가보니 손님이 끓는다 끓어



평일 야간인데도 이렇게 손님이 들끓다니

물론 가게가 좁아서 일지도 모르지만

한적한 동네 골목에서 이 정도면 매우 훌륭




손님들의 사진으로 인테리어를 해놓은것도

인상적

 


더욱 인상적인건 아마도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초밥의 가격이 아닐까 싶다





술 안주류인 회와 튀김 등의 메뉴도 있는데

이 역시 가격이 매우 훌륭하다




확실히 가성비는 탁월하다고 볼 수 밖에

총 4번을 갔지만

매번 가격에 놀라고 왔다





초밥집 답게 일본 술을 많이 판매하는데

사실 별 관심이 없어 주문을 해보진 않았으나

특별한 주류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매력적이다 느낄 수 있을듯






우측에 보이는 분이 바로 사장님 되시겠다

강남에서 꽤 오랫동안 일을 배우시고

안양에서 가게를 내게 되었는데 대단한 포부를 갖고 계신다는 

이야길 듣고 조금 놀라긴 했다




뭐니뭐니해도 일본하면 피큐어를 빼놓을 수 없겠지

일본 주점 분위기에 맞게 인테리어 쏙쏙





조금 좁은 단점이 있지만

다른 테이블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장점이 또 되는듯




드디어 주문한 초밥이 나왔다

항상 갈때마다 모듬 초밥을 주문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색시는 연어초밥의 저 드레싱에 사로 잡혔다




김멋쟁이 회를 먹지 않는 관계로

모듬과 우동을 주문했는데

유부초밥은 서비스로 주셨다


갈때마다 서비스는 항상 나온다 그 서비스에 맛도 괜찮다면

당연히 점수 팍팍 드려야죠-):




유부초밥은 김멋쟁님 입으로 쑥쑥쑥

고놈 참 맛있네 -





추가로 계란 초밥을 주문했다

다른 초밥집과 비교해 

정성이 더 있다거나 맛이 있다거나 하진 않지만


생 와사비와 함께 간장에 풀어 초밥을 먹는다면

입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멋쟁님의 새우 우동 감상하시고요






이래보니 참 맛깔나 보인다

지난 번 포스팅한 스시그루의 초밥과는 또 다른 매력이다

물론 스시그루나 서산의 명인 초밥집 그리고 이수의 스시로로와는

클라스가 좀 다르긴 하지만


가벼운 주머니 사정의 대학생들 

혹은 동네 주민들이라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식당인건 확실






특히나 이 연어 초밥 위에 올라가있는

단순하지만 또 특별한 드레싱을 맛본다면

중독이 될 수 있다는거






소소한 볼거리와

친절한 사장님과 직원분들의 서비스


그리고 가장 키 포인트인 가성비


인생식당 선택의 중심이 바로 그것이다 라고 말할 수 있겠다





분위기 찍으려 했건만

브이를 날려주시는 손님 역시 재밌는 이 곳^^








최근에는 옆 가게도 인수해서 넓히는것 같은데

좋은 식당 골목 만들어주시길-






총평

맛 : ★★★☆☆ 3점

가격 : ★★★★★ 5점 만점

실내인테리어 : ★★★☆☆ 3점

서비스 : ★★★★☆ 4점

위치 : ★★★☆☆ 3점



가성비 하나는 끝내주는 곳이고

안양역에서 도보 10분 소요라 조금 외진 곳일 수 도 있다


심야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니 

부담없이 다녀와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