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엄청 추워졌다
곧 정전기의 계절 겨울이 다가올때
지금은 가울같은 느낌이다

부모님과 함께 떠난 여행
안동을 거쳐 구미를 지나 익산에 도착
이모와 함께 달려간 곳 군산

군산 바로 밑이 부안이라 근처에 유명한 사찰
내소사를 다녀왔다




내소사에 도착했다
초가을이지만 온도만큼은 늦가을
그러나 단풍이 초가을 단풍의 모습
(무슨말을 하는건지 ㅋㅋ)





이곳 군산과 부안 일대는
변산반도이며 우리가 도착한 사찰인 내소사는
보물로 지정된 사찰로
변산반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단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는 입구
안동에서 봤던 예쁜 감들이 너무도 잘 익었다





사찰 관광을 위해 찾아오기도 하지만
사찰 뒤에 자리잡고 있는
산에 등산하기 위해 찾아오는 분들도 계신듯


그래서 동절기와 하절기 입산 시간이 지정되어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약 20년전에 부모님이 이곳을 다녀가셨는데
그때와는 많이 변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주차장의 위치와
사찰로 올라가는 길가의 매점상들
그 옛날엔 사찰 바로 앞에 차를 주차했는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고 지자체 발전을 위해
여러 상점들이 들어선것으로 보인다





알고보니 백제시대 사찰
색감이나 무늬 등을 봤을때
기껏해야 고려시대로 추정했었는데 백제라니

많은 전쟁통에도 살아남은 사찰
역시 대단하다






우리가 갔던 날은 10월 초
날씨가 너무 좋다
아침 저녁으로 좀 쌀쌀해도 낮시간에
사진촬영하기는 일품






입구에 엄청난 연식을 자란하듯
쭉뻗은 나무가 반겼다






사찰입구
아담하지만 뭔가 웅장함이 돋보임




사찰에서 관리해서 카드로 결제불가
현금으로 꼬고






메타세콰이어 예쁜길이 사찰까지 이어졌다
아버지께선 촬영하기 바쁘시고
가는 내내 셔터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여러 좋은 얘기들이 안내판 형식으로
쓰여져 있었는데
국립공원을 만들며 형식상 놓은 느낌이 물씬




이렇게 자연스러운게
더 좋은데
헤헤




탐방로 안내판
이걸 무시하고 우린 곧바로 사찰로 향한다






진짜
엄청
예쁜 그 나무 숲 길







제주의 사려나만큼은 아니지만
오래된곳인만큼
역사가 느껴지는 곳이라
한국 전통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너무 예쁘지 아니한가
한국에 이런곳이 있을줄이야
다시한번 감탄





사찰입구의 모습이다
웅장함이 그대로 느껴짐






넓은 사찰 마당과
뒤에 있는 산이 자연 경관의 끝판왕을
자처하는듯 하다




한편엔
백제 전통의 해우소가 있었다
물론 사용은 신식 화장실을 이용하지만
뭔가 70년대 사극에서 나올만한 화장실





빛도 좋고 하늘도 좋고 산도 좋아
휴대폰으로 담아도 너무 깨끗하게 담긴다




내소사가 유명한건 또
이곳에 템플스테이가 있었다






꽤 넓은 템플 스테이
국내 최고인진 모르겠지만
이렇게 큰 곳은 처음 와봤다






마치 안동 서원에서 본듯한
건축양식의 사찰 한켠




서울에서 이정도 땅이면
건물 올리고 개발해서 부동산으로 쓸텐데
정겨움과 안락함이 풍성한 내소사









템플스테이
마치 예전에 대한민국만세 아이들이
왔던 그 템플스테이를 연상케 했다





내소사 맨 뒤에 위치한
대.웅.보.전




보물 제 291호로 지정되었으면
관음보살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고 하고
온통 나무로 지었기 때문에 불에 예민하단다





여기도 보물
저기도 보물
내소사는 보물 천지인듯





실제로 내부에
목조밖에 보이지 않는다



연식이 있는만큼
매울 말라보이는 나무들






섬세한 작업의 꽃무늬에서
정성가득 세심한 마음을 느낄수가 있었다






백제시대의 사찰
역사가 있는 내소사





그리고 볼거리 많고
보물이 많이 있는 내소사




가을에 오기에 딱 좋은 명소
자연을 느끼고
셔터의 짜릿함을 담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곳








내소사로 여러분 모두를 초대한다
킹왕짱



잇힝



짜잔
아침일찍 여행길에 올랐다
제주 다녀온지 이틀만에
다시 부모님과 함께 안동하회마을로 고고




다행이 날씨가 너무 좋다
휴게소 두군데를 들려 아침을 하고
넉넉히 3시간만에 도착


주차비를 2천원씩이나 받다니!!!



하회장터라고 하는 입구가 보였다
(알고보니 식당과 상품점들이 있는곳)
하회마을은 조금 더 들어가야 한다






마치 민속촌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
곳곳에 초가집으로 구성하여
마치 주막처럼 식당과 상품점들이 즐비하다




장터를 지나 나오면
하회마을 매표소가 나온다.

성인 1인 3,000원






부모님과 색시 그리고 특별 동반한
이모님과 5명 매표완료





장터는 마을 외곽
하회마을 초입에 있기 때문에
1km이상 더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무료 셔틀을 이용하는데




사실 차를 가져간다면
또 특별히 구매할 상품이 없다면
하회마을 입구에도 매표소와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직접 가는게 좋을듯 하다




안내소와 매표소를 지나면




세계유산마을이라는 비석이 있다
어마어마하게 컸는데
사진으로 그닥 커보이진 않네 흐흣





벼가 익어가는 10월
다른곳이 아닌 안동에 와서
이런 풍광이 펼쳐질줄은 예상못했다





그래서 인지
이런 시골스러움이 왜이리 반갑던지




마치 교과서에 나올법한
허수아비들이
하회마을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는듯 하다





마을 입구에는 친절하게
안내봉사하시는 분들이 계셨다
영어로도 가능한듯
터키 관광객들에게 친절히 안내하는 모습




안동 인근에는 풍산이라는 지역이 있는데
풍산류씨가문에 자리를 잡고
낙동강으로 둘러 싸여
옛부터 살기좋은 곳이라고 불렸다 한다





면적은 그렇게 넓어보이진 않았지만
낙동강으로 둘러쌓인 마을은
매우 인상적이였다





자 이제부터 마을 투어다
사극에서나 볼만한 대문





오리지날 오두막이
낯설지 않은 느낌



아직 오전인데
가을이라 그런지 색감도 아주 좋고




집집마다 있던 감나무와
대봉시를 보며 침만 꿀꺽꿀꺽




안동 하회마을엔
실제로 거주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곳은 거주하는 집으로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터가 넓어 꽤 잘사는 집이 아니였을까




안내하시는분도 계시고
관광객들이 평일임에도 엄청 많았다




정도전에서 나올만한 대감댁의 문처럼 보인다
이리오너라~~





뭔가 느낌있는
신라시대때의 굴뚝처럼 보이지만
조선시대 모습이였다는거~






걷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한국을 다녀갔을때 기념으로 심은
나무가 있었다


전혀 정보가 없던터라 뭔가 모를 반가움이







한국 전통나무인
구상나무라 한다
잘 모르지만 뭔가 있어보임






맑은날 하회마을은 진심
진리인듯


연기자 류시원님의 아버지가 구입한
집이라나 뭐라나
관심없음




마을 곳곳에
게스트하우스와 식당 그리고 상품 판매점들이
있었는데 마땅히 들어가보진 않았다






옹기종기 예쁜 한옥집들이
자꾸만 발길을 멈추게 하는 안동 하회마을





하회마을을 중심으로 둘러싸고 있는
낙동강 반대편엔





부용대라 불리는 주상절리(이모가 자꾸)같은
모습의 돌산이 있다








나루터에서 3,000원을 내면 배타고
넘어갈 수 있는데
부모님이 힘들어하셔서 올라가보진 않았다




하회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부용대
다음에 오면 꼭 가보리라





부용대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곳에
이렇게 예쁜 길이 있었다



장터같이 장미나무로 만든
숫가락 젓가락을 살 수 있는 곳도 있고





이런 예쁜길에서 셀카를 안찍을 수 없지
색시와 셀피타임






아쉬운 부용대를 뒤로하고 돌아간다
강가는 마치
영화 봉이 김선달 촬영지처럼 보였다
아마 여기서 촬영했을 수도 있을것 같은 느낌



전라도와 경상도의 강엔 이런 마을들이 많은데
진짜 사극과 영화에 나올만한 풍경이다






이런 하늘이 있어
우리 부부는 힘도 하나 들지 않고
즐겁게 웃으며 걸을 수 있었다



마을을 투어하는 시간은 1시간 1시간 30분 2시간
이렇게 나눠서 걸을 수 있는데
코스는 입구 지도를 확인하고 정하면 될듯 한다

프린트아웃된 지도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는길
셔틀에 내려 큰 건물을 보니





박물관같은 건물이 나왔다
가까이 가보니



세계 탈 박물관이란다
뭐가 있을까 입구에 들어서니




각국의 마스크들이 진열되어있었다
인상깊었던 이태리 지도를 봤다






역시나 베니스에서 마그넷으로도 구매했던
가면무도회의 마스크가 있었다


아무래도 세계 각국의 유명한
마스크들을 전시해놓은
박물관이 아닌가 싶다






입장료가 있고
또 부모님이 기다리고 계셔서 입장은 하지 않고
겉핧기만 했다 흑흑








뜬금없이 예쁘고 인상 깊은
낙동강과 부용대
그리고 그 중심의 안동 하회마을
시간내서 달려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자 이제 맛난거 먹으러 가보실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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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놈이 캠핑에 눈을 뜨고
제드알파텐트를 구입하고 첫 출정이다

친구 녀석들과 함께하는 캠핑은
기분이 들뜰수 밖에
맛있는 꽃게도 사들고

연천에 맛거리 대호식당을 들리고
또 장을보고 떠났다



일반적인 캠핑장 보단
오지로 떠나자 했던 우리의 계획대로
오르고 올랐다





오지엔 비포장길이 나와야지
비탈진 길을 거슬러 오르고 올랐다


중간중간 좋은 포인트들이 나왔다




비가 많이 오질않고
또 고지가 높다보니 계곡에 물이 많진 않았지만
이거 너무 깨끗한거 아녀라?



알고보니 여기가 금학산이였다
연천과 철원의 접경지고
군부대 지역이다 보니 훈련소와 부대가 많았다


포인트를 봤지만
전화가 터지지 않는 그곳은
색시가 반대했다 그럼 더 올라가보자!!






중간에 슬쩍 포장된 도로도 나오고
높다


내차로 많이 부담됐는데 어찌 어찌
저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보며
올라가게 된다






완전 정상은 아니지만
연천과 철원 담터계곡의 중간지점이고
금학산 정상고지에 오르기전
중턱에 자리를 잡았다


더 올라가면 군부대 OP 관측소가 있다는 말에
시원한 이곳이면 충분해 하고 설치 완료






설치를 하고나니 슬쩍 비도오고
운치하나만큼은
최고로 만들어준다






어둔해진 산중턱에
자연의 소리만 들리고 우리 떠드는 소리만 있다

이거시 바로 오지캠핑의 매력 아닐까







완벽한 비주얼은 아니지만
핵꿀맛 서해수산표 꽃게로 꽃게탕에
코가 삐뚫어진다

정말 캠핑의 매력은 밤 늦은 시간
바로 지금이 아닐까





아침에 눈을 떠보니
여기가 이런곳이였다 대자연의 힘






렌즈로는 다 담을 수 없는
그 뭔가가 바로 자연이겠지



우리가 있던곳을 깨끗히 정리하고
내려가보자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지캠핑의 끝
전화가 터지지 않는 물가로 가기로 했다



내려가는 내내 그림이 펼쳐짐
크큭



중간중간 포인트로 가고 싶기도 했지만
조금 더 낮은 곳에 물이 깊은 곳을 찾아버렸다
돌밭이라 뭔가 불편함이 있겠다 느꼈지만
그것도 오지캠핑만이 갖는 그 무엇이니까







설치완료

덥다보니 바로 물가를 찾는다







이정도면 뭐 훌륭하지
자연바람에 맑은 하늘에 깨끗한 물



어디 블로그에서 찾아본 포인트였는데
그것보다 훨씬 더 뛰어난 곳이다



저 굴다리를 지나 건너가보니
이건 완전 파라다이스
신선놀음하기 딱 좋은 노천탕이 있었다







물 맑은 것좀 보오
이것보다 좋는게 어디있소





깊이는 약 1m 가 조금 넘는 깊이
물도 맑고 시원하고
멱감기 최고봉

짱짱맨








비가 조금 내리긴 했어도
날씨하나만큼 최고인 9월의 오지캠핑
기가막히다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율이리 217
이정도가 우리가 갔던곳 주소인듯 하다

DMZ캠핑장이 있고 연대수준의 부대가 있었다



내려오는길에 대광리들려
부대찌개 한사발 해줘야 예의인것이다






산에서 먹은 동태찌개와
대호식당에서 먹는 부대찌개 진짜
세계에서 제일 맛나는 듯



휴대폰이 안터지고 인터넷도 안되고
화장실도 없지만
우리에겐 음악이 있었고
사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2박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짧았나 싶기도 하고


참 즐거웠던 오지캠핑이였다








룰루랄라
오늘은 캠핑 떠나는날~

매일 먹는 고기는 지겹고 요즘 철인
꽃게를 사서 찜과 탕을 해먹자해서
찾아간곳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
시장안에 수협이 있는데 수협안에 어시장이
자리잡고 있다






엄청 많은 상점들이 즐비한데
각각 다른 제품군들로 나뉘어져 있다





킹크랩과 대게가 보여 혹했지만
봄가을엔 꽃게철이기때문에
유혹을 뿌리치고 꽃게로 구매!!!

많은 꽃게집이 있었지만 서해수산이 눈에 들어와
다른집 가지도 않고 구매했다






서산에서 올라온 놈들인가봉가
가을엔 수게만 있는데
살이 오동통하게 올라와있는게
벌써 군침이 돈다






가격은 1kg 에 25,000원이 적정가
금액을 깎아달라고 하기보다
몇마리 조금 더 넣어달라도 하는게
깎기에 정석이다


구매는 총 3.5kg 정도로 했는데
다합쳐 8만원 그리고 덤으로 3마리 추가


대박사건





대하도 20미에 만원이길래
하나만 주세요 했더니

총 24미 정도가 들어가 있었다


인심이 완전 넉넉하다
후하디 후한 꽃게를 탕용으로 손질 부탁





직접 딱지까지 떼어주시고
게장 사이즈로 딱딱 해주니
완전 제대로 찾은듯 하다



서해수산 핵이득






나중에 찜까지 주문해서
퀵으로 받아 먹으면 엄청 깔끔할듯


서울 시내에
노량진말고 이렇게 괜찮은 수산시장이
있을줄이야



소래로 가야하나 고민했던게 아쉬울 만큼
어마어마한 시장이였다



총 9만원 어치를 구매하고







아이스박스 포장부탁해서
얼음까지 꽁꽁


색시가 들으려고해도 무겁나보다
그래도 꽃게 먹을 생각에 활짝
히릿






하여간 대박집 발견
서해수산

가라



두번가라





자 이제 우리는 캠핑하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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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만나기위해 떠난 여행
저녁을 하고
커피를 찾아 골목을 이리저리 다닌다

늦은 시간이라
있을까 하는 염려를 뒤로하고


우리 앞에 나타난 멋진 집




외관부터 남다른
카페가 보인다





가까이 가보니
마음 커피 공방 이라는 곳이다
카페겸 공방으로 운영 되는 곳인듯





들어가는 입구부터 아주 그냥
내셔널지오그라픽 클라스




문을 열자마자 펼쳐지는
자연의 향기
역시 커피와 나무는 잘 어울려




통나무같은 재질들로
실내 인테리어 완료

무더운 더위가 기승을 해도
에어컨과 자연적인 디자인은
마음을 한결 여유롭게 해준다




편안한 의자와
테이블까지 원목 향기 진하게 흐르는곳




메뉴도 정형화된
텍스트가 아닌
작은 a4지에 프린트아웃되어 펼쳐져있다

마치 가랜드같이






예쁜 글씨들은 뽀나수




늦은시간에도
예쁜 커플이 예쁘게 앉아있어
몰래 찰칵찰칵







그닥 넓어보이진 않았지만
실내 인테리어가

내맘에 쏙




뭔가 마음커피공방에 오기위해
의상을 선택한것 같은 꼴라보 색시







뜬금없이 예쁜 카페
마음커피공방 때문에 기분좋게
집으로 갈 수 있었다



커피 중독 색시가
커피맛에 엄지척했다면 커피맛은 보장


약간 신커피맛이라고 하니
믹스한 것일 수도 있으나
섬이나 화산에서 나온 커피라고 예상됨



늦은시간임에도
친절한 직원 때문에 색시도 덩달아
룰루랄라



호평에가면
무조건 들려야하는 집이 되었단다





 

제주에가면 꼭 가는곳이 있다

친구, 동료, 선후배 그 누구라도 제주에 간다면

꼭 추천하는 곳.



바로 흑돼지 돈까스 서촌제 이다.




날씨좋은 날 바라보는 서촌제는 역시나 굿

포스팅하기 전부터

너무나 먹부림을 부르는 이곳 아오ㅠㅠ


외관에 특별히 신경을 많이 쓰신듯!!

ㅎㅎ



정확한 서촌제의 명칭이다

서울 촌놈 in Jeju.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고

영업시간은 평일 11:30분~ 재료소진까지

주말은 11:00 부터라고 하니 알고가자!!




서촌제의 메뉴는 단촐하다

두부품은 흑돼지돈까스

한치품은 쫄면


단 두가지!!



처음 서촌제에 갔을땐

부부 사장님 두분만 계셨는데 

꽤나 바빠진 모양이다.




기본 찬이 부족하면

셀프로 고고싱

물도 당연히 셀프



제주에서 당일 흑돼지 시장으로 달려가

정성껏 튀김옷을 입히고

손님상에 내 놓으신다는 서촌제 사장님들~~


맛은 당연히 보장이겠쥬?




솔직히 4년전 처음 왔을땐

허름한 곳이기만 했던 서촌제


그때 그 맛을 잊을수 없어 매번 제주에 갈때마다 찾는다





감귤 샐러드 나오시고요~

여름철엔 항상 수박이 꼭 나와요



포커스 실패했네




정확히 보이지 않지만

샐러드를 부시는듯한 색시의 입모양

으흐흐


그렇게 맛있쪙?




드디어 나왔다

두부품은 흑돼지 돈까스




다시만나 반갑구나

혹 

스테이크로 보이신다면

정확하게 말해둡니다


돈까스 맞습니다 맞고요.




반을 뚝 잘라내면

흑돼지의 하얀(?)속살을 드러낸다


저 두께좀 봐요 미칠것 같아요




깔끔함

돈까스의 정석

바로 이맛 아닙니까



?


잘 먹었습니다.

남김없이 쓱싹


기다린 시간은 좀 되는데 다 먹는 시간은 뭐지

흡입한건가

예 그렇고 말고요



색시도 남김없이 꿀꺽

와 진짜

군침이 도는건 어쩔수 없다


아 서촌제

아 서촌제




돌아가는길..




또 언제올까

아쉬운 마음에 셔터만 찰칵찰칵






4년전 여행왔을때 우연히 착한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을 봤다

프로그램 PD가 몇날 몇일을 찾아와도

드시는 손님들에게 방해가 되어 촬영은 못 도와드리겠다고

정중히 사과하시던 사장님의 모습에 반해

바로 달려간 그곳


서촌제



늘 초심 잃지 않는 모습으로

사랑받는 서촌제 되길 기도합니다.





제주에 내가 살고 있다면 매일 먹어도 아깝지 않을 그 맛





 




때는 바야흐로 2013년
야구경기 때문에 색시와 가기로했던
여의도 불꽃축제를
나혼자 꽉막힌 노량진 거리 차안에서 보냈다

결국 가을에 열리는 부산으로 고고싱

KTX를 타고 달려갑니다



부산역에 도착하여 지하철로 환승
어디를 먼저갈까

서면, 해운대, 광안리, 남포동 등 여러 후보지가
있었지만 결국 우리는



남포동에 위치한
부산타워의 용두산공원으로 향했다

공원 꼭대기에 올라가
부산의 전경을 바라보는건 꽤나 매력적
높은 하늘의 가을 만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부산하면 떡볶이지유
부산 떡볶이와 씨앗호떡을 야금야금

알고보니 저 시장이 바로 그 유명한
국.제.시.장

여러 제품들과 분식들이 즐비한곳
인상적이였다.


불꽃축제 특성상 저녁에 팡파레가 울리기에
어딜 또 가볼까 거닐다 보니

부산데파트가 나온다.



계획에 없었지만
재밌게 본 도둑들 영화의 촬영지라니
조금더 서성이게 된다.



촬영지 그대로의 모습인 경비실



마지막 혈전을 벌이던 그곳에서
색시의 한컷
(고개 괜찮니)




드디어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자리를 잡게 되었다

처음 부산 축제를 위해 달려간 우리는
적잖히 당황했었지
300만 인파가 몰린 광안리
앉을 자리가 없었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닌 결과

삼익비치타운 아파트로 자리를 잡았다
모서리쪽을 가보니 아직 사람들이 없었고
이래저래 자리를 잡고
축제를 즐겼다



어때 이만하면 명당 아닐까

실제로는 더 가깝고 크게 보이기 때문에
우와 우와만 연발했던 기억




예쁘게도 펼쳐진다




웅장한 부산 불꽃축제의 현장



선명한 불꽃을 이리도 가까운곳에서
볼 수 있다니!!!



꽤나 멋진 불꽃 사진을 담아냈다
물론 사진보다야
실물로 보는게 훨-씬 흥미롭지만
으흐흐


작년 63빌딩에서 바라본 불꽃 축제도 좋았지만
경상도 사투리를 들어가며
아주 가깝게 지켜본 부산의 축제가 인상적이였다



당일치기 부산 여행으로
부산역 - 남포역 - 용두산공원 - 국제시장 - 자갈치시장 - 부산데파트 - 광안리역 - 부산역

아침일찍 넘어가 하루에 저정도 스케줄이면
부담되지 않고 딱 좋다.



안습인건
축제가 끝나고 지하철타고 돌아오는길
압사당할뻔한 기억이 슬프지만



또 이렇게 예쁜 부산역을 보면
다시 가고싶은 그곳


바로 부산 광안리 불꽃축제 현장!!!





참고로 올해는 10월 22일 토요일 저녁에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또 가볼까?



 



두둥 드디어 왔다.
캠핑의 계절

5월엔 조금 쌀쌀하고
6월 중순 이후엔 시원하며
잠이 솔솔 오는 계절

색시와 난 6월 말에서 7월초를 제일 좋아하는데
장마전선의 불안한 상승이란
리스크가 있지만 그래도 떠난다 랄라라



저 높은 산과 하늘
미세먼지는 저리가라





산과 강을 건너면
진정 강원도를 느낄수 있는 영월


영화 라디오스타의 촬영지인 이곳은
왠지 지날때마다 항상 좋다.




서울에서 달리기 시작한지
2시간 30분

도사곡 자연휴양림에 도착!!!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정선군에서 관리하는 곳이기 때문에
데크비용과 숙박시설 이용료가 매우 저렴하다

비수기 데크 사용 1일 1만원
4인실 3만원으로 알고 있는데
슬쩍 지나다 본 숙박시설이 꽤 괜찮다.



장마전이라 그런지 늘 이맘때면
계곡에 물이 차있진 않다

그래도 계속 물 흐르는 소리는 역시 굿



수돗가와 깨끗한 화장실
새소리가 울리는 나무들과 계곡이
아주 내 취향인듯




수돗사 옆으로 데크를 정하고
도착하자마자 설치



주방 완료!!



침실 완료!!!





내 낮잠 자리 완료!!!



늘 이곳에 오면 참 좋다.
위치가 정선이고 또 사북이라는게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도사곡 자연휴양림은 왠지 모르게
낯설지 않는 그런곳





도착하자마자 뭐 했을까요~
낄낄




캠핑에 빠질수 없는 라면 고고고

이제 캠핑 시작이구나
3박4일간 즐겨보자꾸나~~~






 

제주여행하면 다양한 숙소가 있는데

그중 최고봉은 역시 실라실라


중문에 위치한 신라호텔이 아닐까 한다.



동생 장가갈때 부모님과 방문하고 색시와 두번째 방문.



피곤한 몸을 이끌고 공항에서 신라호텔까지 40여분 만에 도착.







디럭스룸이다.

짐을 바리바리 챙기느라 호텔입구를 촬영하지못해 아쉽ㅠㅠ


웰컴선물이 침대에 올려져 있다

제주 밀감과자였는데 나름 괜찮은 서비스!!



아마 제일 저렴한 방을 예약했는데

넓게 쓰라고 디럭스 트윈베드로 업그레이드 해준 모양

짐나르느라 몰랐지만


색시가 기분 한껏 업되어 설명해준다 흐흐




눈에띄는 물품들

삼다수 두개는 무료라 낼름낼름~


어매니티는 여성취향으로 구비되어있는듯

머리끈을 비롯한 고급진 어매니티!!






슬라이딩 도어로 감춰진 귀중품 보관함

그리고 옷장


깔끔함 그 자체인듯.



자 이제 신라호텔을 둘러보실까요~


그래도 신라호텔 왔으면 야외 풀장은 다녀와야지 않겠소









숙소층에서 바라본 야외 풀장


밤 10시를 넘어 도착했지만 바로 달려간 그곳

12시까지 운영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달려갔다.




탈의실에서 나오면 바로

실내풀장~


아이들이 놀기에 안성맞춤 

아마도 겨울에도  운영하기 위함이겠지요




나오자마자 썬베드에 누워서 한컷


진짜 지중해에 온듯한 느낌이다

예전에 니카라과 갔을때

몬테리마르의 리조트 분위기와 비슷한듯.








카바나 이용에 대한 친절한 안내



늦은시간에도 날씨가 많이 풀려서 인지 많은 이용자들이 있다


저 썬배드 위로 비춰지는건 조명이 아니라

체온을 유지하게 해주는 난로였다




여성들에게 꽤나 만족감을 주는듯해 보인다




풀장외에도


신라호텔엔 즐길거리들이 많다

짐보리 키즈클럽 이라고

아이들이 뛰어놀수 있는 공간과



누구든 즐길 수 있는 트레이닝실







체련실 건너편엔 남자들이 환장할

플레이스테이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듯 하다


난 게임에 관심이 없어 그냥 촬영만!!





그밖의 안내현판을 담아봤다.

다 둘러보진 못했지만 꽤나 즐길거리가 있군






신기하게 신라호텔 로비는 6층에 있다


헷갈리지 마시길~






깔끔함의 그자체 신라호텔 숙박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바로 내가 사랑하는 조식이 있기 때문이지


아직 세계 어느나라를 가도 신라호텔 조식만한 퀄리티를 느껴본적이 없다

서비스면 서비스, 맛이면 맛, 종류도 다양해

3년전 처음왔을때 완전 반했다는!!!





들어가자 여러종류 빵들이 진열되어 있고



그옆으로 와플과 핫케익. 

와플은 완전 꿀맛있었음!!




계란후라이를 반숙과 완숙으로 조절 가능!!

에그오믈렛도 좋아요♡







깔끔하죠잉~






샐러드와 치즈!!







후식코너까지 완빈

내겐 너무 완벽한 조식!!





맛있게 먹은 소고기 육개장~

베이컨과 후라이와 김치 조금과 함께 먹으면

전문점도 부럽지 않다




그..근데..누구세요..?





꿀맛인 와플엔 크림치즈와 크림 그리고 블루베리 잼을 얹어


시럽을 뿌려 먹으면


여기가 신라호텔인가 벨기에인가 착각할 정도까진 아니지만 꿀맛임ㅎㅎ





꽤나 넓었던 신라호텔 레스토랑

조식은 숙박에 미포함이라면 인터넷을 찾아보면

할인권이 있으니 3만원 정도에 구매 가능!!



많은 분들이 식사중이라 맘껏 촬영못해 아쉬웠지만

조식과 풀장 그리고 여러 서비스에 다시한번 감동받은 신라호텔



국보급이라 할 수 있겠지요~



또보자잉






 

짜잔 우리의 제주여행엔

꼭 빠져서는 안될 제주의 뭔가 특별한 비

두둥 


여행 이틀차에도 여지 없이 내려주는 비



테디베어를 가기로했는데 비온다고 안갈쏘냐!!


예쁜 조카 다미와 테디베어뮤지움 고고싱






우리가 입장한곳이 지상1층인줄 알았더니

박물관 3층이였다는것!!


입장하고 바로 영국 유니폼을 입은 테디와 한컷!!

들어갈때까지만해도 다미는 약간 신나했던 느낌이였는데

차타고 오는동안 피곤해서 흑흑




2층으로 내려오면 여러 나라와 컨셉에 맞는 인형들이 

너무 멋지게 장식되어있다


다미는 이때부터 조금 피곤한 감이!!



왜냐면

3층입구에서 바라본 이곳



테디를 구매할수 있는 샵을 봐서 얼른 내려가고 싶어했다

다섯살 꼬맹이도 세상사는 눈치는 이미

ㅎㅎ



너무 다미만 촬영하는것 같다는

그래서!!!







테디베어 컨셉에 맞는 장식들을 몇장 촬영하고요~

남자인 내가 봐도

예뻐서 꼭꼭 담아두고 싶은 인형들



사실 인형엔 전~혀 관심없지만 여기만큼은 흑흑.




2차 산업의 표현이 너무 깜찍하게 되어있는 곳

뒷모습이 우아한 다미





앞장서서 내려가는 우리담

얼른얼른 구매하고싶은 맘이 앞서는거겠지 크크


 


삼촌은 이랬단다^^




어째 외숙모가 더 신나하는것 같다.


3층 입구에서 계단으로 내려와 2층 전시장을 관람하면

1층에 카페테라스와 붙어있는 테디베어샵을 볼수가 있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였으나

기념이 될만한 예쁜 인형들을 부분적으로 할인행사를 하니

알뜰한 구매도 가능할듯






피곤한 다미는 머리띠와 퍼즐을 고민하다

결국 퍼즐과 액자세트를 선택했다.


원하는 선물 하나를 선택하고 급 피로한 다미를 달래느라

이벤트장소에서 사진이 제대로 안나왔다

다미야~~ 하나 더 사줄껄 그랬나^^





피곤한건 다호도 마찬가지~~

애 셋데리고 어디 다니기 힘든 젊은 부부들

나중에 보상받으리라






입장하고 내려온곳 반대편으로 가면

2층에 이런 작은 공연장이 보인다


약 10분의 러닝타임과 시간당 4차례 공연은

테디베어와 음악과 하와이풍 느낌을 물씬 받을수 있다.





담다호 피곤한고 맞쥬?

ㅎㅎ




샵과 붙어있는 카페에서 달달한 음료수 한잔을 마시고

공연을 보고


못다한 구매까지 한뒤 테디베어를 나왔다



3층부터 2층 전시관, 1층 매장과 카페, 다시 2층의 공연장


동선도 깔끔하고 아이들에게 지루하지 않을만한 곳

물론 출혈은 어쩔수 없다는것!!



테디베어 인형들을 많이 촬영하지 못해서 동영상을 제작해봤다.





아이들이 있으면 제주에서 꼭 가봐야할

테디베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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