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왔다.

벚꽃의 계절 4월이 왔다.


지난 4월8일 주말엔 여의도 윤중로를 비롯해

벚꽃로, 안양천로 등 전국에서 벚꽃축제가 열렸다

그러나 지나가면서 보다보니

아직 벚꽃의 만개시기가 오지 않은듯 해서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해지길 기다렸는데


바로 어제인 4월10일에 조금 기대를 하고 가까운 부천으로 향했다.



정말 오랜만에 미세지수가 낮은 하늘을 본듯

4월 10일 오후 2시경 도당산 아랫자락

부천 도당동의 모습이다.



저 길을 지나 도착한 곳은




부천 백만송이장미원이라는곳이 나온다

도당산 아래에 위치한 곳

우리는 도당수목원을 확인하고 가게된것인데 

이곳에 백만송이장미원이라는게 있다는걸 색시가 알아버렸다.


장미의 계절이 오면 다시한번 찾게될것이라는 예상이 엄습한다






넓은 공터로 입장을 하면

잔디밭이 나오고 스탠드와 무대가 있다


이곳에 꽤 많은 주민 혹은 시민들이 그늘을 쐬며 쉬고 있었다.






이게 왠일

아직까지 벚꽃은 우리를 만날 준비가 안되어있나 보다

멀리서 봤을때 도당산에도 꽤나 있었는데

조금 아쉽다.







그래도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곳은 어느정도 피어있었다

부천에 이런곳이 있는줄은 몰랐던 1인

도당수목원 엄청 깔끔하고

어르신들이 즐길만한 게이트볼장과 연못 놀이터 쉼터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는 곳이였드랬다






도당수목원과 백만송이장미원 공원에 있는 벚꽃은

약 60% 정도 개화됐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럼 잠깐 사진 감상좀 하실께요 -):







어느정도 피어있는 벚꽃을 보며

열심히 담아내는중






모처럼 미세먼지도 없고 화창한 날씨에

도당수목원 정말 좋은 장소인듯 싶다.






부천에도 둘레길이 있나봉가 -):






만개한 벚꽃은 아니지만 선선하고 날씨좋은 봄날

도당수목원은 필수 코스 인듯

물론 가까운 분들에게만!!





매우 깔끔하게 정돈된 수목원의 모습

아이들도 많고 어르신들도 많고

아직 바람이 불면 쌀쌀하긴 하지만 날씨좋을땐 금상첨화!






아직 물이 차지 않은 못과 수양버들도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아담한 도당수목원을 찾는 이들에겐

참 좋은 휴식공간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인근에 있는 원미산은 이날

진달래꽃 축제가 펼쳐지고 있었는데 지나는길에 확인해본 결과

도당수목원의 벚꽃과 마찬가지로 6~70%정도만 피어있어

축제의 의미를 조금 떨어뜨리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4월 13일정도면 만개가 되지 싶다

최근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으니

이런 날씨만 계속 보여준다면 곧 빠른 시일내에 

만개시기가 다가오지 않을까



우리는 다음주 월요일인 17일 정도에 다시 찾아볼까 고민중





빨리피고 빨리지는 벚꽃구경

시기를 잘 맞춰 때에맞는 감성 충만하시길!







 



 




 

요즘 여행길에 올라서면 

여러 고속도로를 거치는데 지난 속초가는길

영동고속도로의 중심 덕평휴게소에 들렸을때 너무나 맛있는

한우국밥을 먹고 감동을 받았었다.


알고보니 휴게소의 중심이자 

한우국밥이 많이도 유명했던 거.



지난 횡성가는길 기가막힌 이천쌀밥을 먹은 기억이있어

소개해볼까 한다.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경기도광주를 지나 이천이 나오는데

이천에 있는 마장프리미엄휴게소를 들리게 되었다.






서울 안양과는 너무나 다른 미세먼지

이정도만 되어도 살만하것는디 -





요즘 휴게소가 예전의 우동팔던 휴게소가 아니다

아울렛과의 조인

국내 최대 프렌차이즈의 입점

음식말고도 다양한 관광상품까지 판매하며

해당 휴게소만의 특장점을 살린 마케팅들이 어마어마 한듯 싶다.






마트가 들어선 휴게소는 진짜 첨인듯

강원도쪽으로 향하는 MT나 수련회 등

여러 모임을 가게될때 부담없이 들려 저렴하게 장보는것

바로 이런걸 개이득이라고 하다봉가





이천은 쌀로 유명한 고장이지 않은가

물론 창정이형의 고향이기도 하고

이천쌀밥 한정식이라는 휴게소 식당이 있다하여

기대를 듬뿍 안고 찾아가게 되었다.







휴게소 1층인데 날이 추워서인지

아직은 좀 한산한 분위기

김멋쟁이 좋아하는 슈점문점과 프렌차이즈 편의점

프렌체이즈 제과점과 커피전문점들이 가득찼다.




식당은 2층에 위치해있었는데

바로 밑은 대형마트가 있었고, 2층은 주로 아웃도어 매장들이 있었다.

(화장실도 아웃도어 매장 인근이라 주의깊게 봄)






매장 간판은 이천쌀밥, 국밥이라 적혀있는데

기본 찬부터가 한정식이나 다름이 없었다.






이천쌀밥한정식

이게 바로 정식 명칭인듯 싶기도 하고


국밥이 제일 유명한듯 싶었다 메뉴 제일 상단에 위치

그밖에 비빔밥, 쌀밥정식, 특정식 외 다양하게 있었다




쌀쌀한 날씨탓에 휴게소에도 사람들이 많이 안보였는데

이 식당에 다 모인듯

꽤 많은 손님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우리가 식사하는 중에도 계속 들이 닥치던 손님들





우리는 이천쌀밥정식 2인을 주문했다.

가격은 1인분 12,000원.


특정식이 먹고 싶었지만 여행 처음부터 너무 부담가게

지출하면 안되는지라 기본적인 정식 등장.





일단 기본적으로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걸로-

고등어 한마리가 나오고

된장찌개에 각종 신선한 채소로 만든 밑반찬들





이 돌솥밥은 정말 이천쌀의 진미

꼬들꼬들하면서 식감이 매우 좋았다.


필리핀이나 미국같은곳에서 먹는 쌀과는 당연히 다르겠지만

국내 어느지역의 쌀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

거기에 돌솥에 바로 지었으니 어마어마하다잉 -):






이 밑반찬에 보쌈도 소량 나왔던걸로 기억한다.

김멋쟁은 좋아하지 않지만

색시는 눈이 커져 움컥움컥 드셨던걸로





원래 영동을 다시타고 덕평으로 가려고 했으나

마장휴게소로 오길 잘한듯







기본적인 호두과자나 통감자 같은 메뉴들도

함께하고 있어


여행길에 즐거움을 선사할 마장프리미엄휴게소




이곳에 들렸다면

이천 쌀밥 한정식은 꼭 한번 드셔보시길!







 


 

지난 가을 부모님과 함께한

안동여행 포스팅이다.


시간이 꽤 지났는데 잊지못할 리조트가 있어 포스팅한다.




에바종에서 실시한 숙박이벤트에 당첨되어

안동여행을 감행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구름에를 만나

즐거운 여행이였다는 사실




짜잔

추운 겨울도 다 지나가는 시점에

가을꽃 무성한 가을여행의 포스팅이라 

(게으름 +1 추가되었습니다)



오후 느지막히 도착한 리조트

한옥리조트라 리셉션 또한 멋나부린 한옥건물로 되어있다.





죠오~ 밑에 주차를 하고 걸어올라왔다

사실 전화를 하면 배웅을 해주는걸로 알고 있는데

주차하고 체크인 하는곳이 딱 보이길래 올라왔지유 -):






이곳이 조식을 먹는 식당이자

카페이기도 하고

직원을 만나 체크인 했던 곳






예약자명만 얘길해주면

직원이 나와 리조트전용 카트로 이동하여

우리의 객실을 안내해줬다.




숙박이벤트에 당첨된 객실 1개와

추가로 1개의 객실을 예약한 우리 총 2개의 객실을 이용한다.






이곳이 숙박할수 있는 객실이 있는곳

체크인했던 곳은 아마도 대규모 숙박객을 받거나

행사용으로 사용하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일반 객실은 아마도 이곳에 모여있는듯 싶다.



그나저나 감히 이런곳에서 숙박을 해도 되는것일까?





우리는 팔회당이라는 곳과

청옹정이라는 고택의 객실에서 머물게 되었는데

거리가 좀 떨어져있어서 우리가 먼저 짐을 꾸리게 되었다






팔회당.

원래는 팔회당재사라고 부르는데 재사라는 의미가

목조건물에 황토 반죽을 이용해 바라는일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구름에리조트의 모든 고택은

실제 안동에서 예부터 지어진 건물을 본따 옮겨와 보존하면서

숙박으로 이용할 수 있게 운영하고 있다.



뭔가 옛시대로 돌아간것처럼 느껴지는 고택과

그곳의 마루에 앉아 있자면

자연스레 사색에 잠겨 뭔가 숙연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팔회당에서 짐을 내리고

조금 올라오다보면




쭉쭉 이어지는 고택 리조트

모든 객실을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확실히 느낌이 너무나 좋다.





부모님이 머무셨던 청옹정

조선 후기 청옹 이후영의 정자로 지어진것이라

청옹정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예약된 객실엔 웰컴기프트와 엽서가 딱

한과와 엽서

옛스러움의 상징이라고나 할까

기분 좋아지는 선물이다 물론 사소한거라지만^^





처마밑에서

노을지는 하늘과 리조트 풍경을 바라보면

자연스럽게 사색에 잠기게 된다




청옹정 내부를 들어가면

꽤나 넓었다








마음같아선 이런집 하나 지어

시원한 마당에 채소를 심고 가꾸고

지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내부를 보실까나~

역시나 옛 시골 할머니댁에 온듯한 느낌




그러나 꽤 깔끔하고 깨끗하다

LED시설에 깨끗한 벽지와 침구류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TV가 없어서 매우 아쉬웠지만

와이파이가 빵빵하게 터진다는 사실




겉모습은 매우 클라식한 모습에

내부는 전통과 현대가 잘 조화된 모습


맘에 든다♡







조금 충격적이였던 곳은 바로 욕실이였다.

외부와는 정반대로

너무 깨끗한 상태로 리모델링을 한것처럼 보였다.






내집에 인테리어하고 싶은 타일과

온통 흰색으로 마감된 내부 색감



너무 깔끔해서 뭔가 사뭇 다른 느낌이랄까


욕실은 아무래도

여자들과 아이들에게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현대인들에 맞춰졌으리라 생각된다.







구름에리조트의 전경을 바라보며 좀 걸었다

이곳이 객실 입구쪽에 위치한 곳인데

뭔가 주막스러운 느낌 초가집


직원들이 상주하며 객실에 필요한 용품들을 보관하고

정리하는곳으로 보였다.






산에서 내려오는 요 물줄기를 따라 내려오니






리조트에서 꾸며놓듯한

작은 공원이 보였다.






공원이라고 해야하나 정원이라고 해야하나

연못을 중심으로 정자가 있고 

예쁜 다리도 있고






날씨만 좋았다면 더 예쁘게 담을 수 있었을텐데

물론 휴대폰으로 담아내긴 했지만






매우 깔끔하다

쓰레기하나 없는 모습에 조금 놀랬고

못해도 이 리조트를 꾸민지 몇해는 지났을텐데

전체적으로 너무 깨끗해서 좋았던 기억.






공원을 한바퀴 돌다보니

여기가 신라인지 

조선시대인지 뭔가 모르게 묘한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객실 초입에 있던 곳






계남고택

객실로 올라오며 봤던 제일 첫번째 집인데

퇴계이황선생과 관련이 있는 후손의 집이자

이곳에서 아마도 제일 오래된 고택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넓은 마당이 대표적인 계남고택

역시나

가장 어르신이 지낼만한 곳이라 그런지

꽤 넓다.





나무결이 그대로 보여지는 이곳

1800년대에 만들어져

사람들의 손을 이토록 많이 탔는데도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남다니





물론 옮겨진 것이라해도

옛조상들의 경이로움은 감탄할 수 밖에 없는듯







정말 여유만 된다면 이런 전통적으로 건축된

집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은 생각이다.






구름에리조트에 금방 어둠이 찾아왔다.

꽤 쌀쌀한 날씨였지만

조명이 더해져 그 어둠속의 고택들이 존재만으로

절경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조용하고 아늑한 안동에서의 밤이 그렇게 지나갔다.






다음날 아침 우리는 역시나 비와함께였다

우리 여행에서 빠져선 안될 놈


비!!!!!!!!!




조식을 맛나게 먹고

(한식으로 매우 깔끔하고 정갈한 조식)





커피를 하기위해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도착

이곳마저 전통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더이다-





색감이 너무 좋은 커피

사실 커피만 하고 가려고 했으나






비까지 와주고

카페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좋고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세트메뉴를 골라보게 되었다.






아이스크림과 생전 처음보는 쑥떡와플

근데 이게 왠걸


쑥.떡.와.플


하나 더 시켜 먹었다.

생전 처음 맛보는 그 맛에 모두 매료된것






일반 벨기에 와플보다 훨씬 맛있는

쑥떡와플


꿀맛이였다.







뭔가 아담하면서 깨끗하고 공기 좋은 이곳

구름에리조트에서

안동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아니였나 생각이 든다.








이벤트 당첨으로 찾아오지 않았더라면

평생 몰랐을 전통 한옥리조트


역시 여행은 가봐야하고 즐겨야하고 경험해봐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안동에서 세계최고 맛집 거창갈비를 맛보게 된김에

다시한번 안동을 찾는다면

또 다시 도전해볼만한 리조트 구름에 리조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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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안산을 오르기로 결정한
구정연휴 당일!!

서대문으로 곧장 달려갔다 유후
"봉쥬르밥상"에 들려 식사를 하고
안산 입구가 있는 성원아파트로 고고싱



요기가 바로 안산 입구
산은 자고로 여러 길이 있지만
길가에 주차를 하고 고고






서울에 위치한 비교적
낮은 산






꽤나 잘 정비된듯한 느낌
산타는건 좋아하는 부부가 아니지만
새해 첫날이라는 기념과
200m 초중반대의 높이는 부담없이 오르기에
알맞은 산이 아닐까





자 한번 올라보실까유~





올라가다보면 요로코롬
안전하게 설치된 등반로가 있다
봄철 이곳 둘레길을 걸으면
벚꽃의 진풍경이 펼쳐진다는데




겨울에도 나쁘지 않았던
안산 풍경





날이 풀리는 봄이 오면
다시한번 찾아와
카메라로 담을 수 있었으면 한다






역시 안전사고를 대비해
친절히 안내를 해주고 있는 서대문구





까치까치 설날을 맞아
제대로된 까치집도 보여주시고요




이곳이 메타세콰이어 숲길이라는
칭호를 받아도 될만한
멋진 나무들이 뷰를 만들어 주고 있다

푸른 새싹이 오르는 봄이라면 얼마나 더 멋질까






우리가 1차 목표로정한 무악정에 도착했다
운치있는 정자 밑에서
살짝 흐르던 땀을 좀 식히고
오른김에 정상까지 가보자 해서 다시 오른다






입구에서 무악정까지
15분정도 걸렸을까
잠깐의 휴식하기에 대단히 적합한 장소

맵을 한번 살펴보고 다시 내려갈 길목과
정상처럼 느껴지는 봉수대를 살펴보고 출바알





우리나라 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나무
소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봉수대를 오다 보이는
시내의 모습
미세먼지만 좀 없었더라면
더 멋진 모습들을 담을 수 있었을텐데






약 10분정도 올랐을까
저 위로 뭔가 보이기 시작한다




우리의 목적지인 봉수대
(여기서 색시님 또 주무시고 계시고요::)
입구에서 봉수대까지
넉넉하 40분이면 오를듯 싶다




봉수대에 올라 카메라에 담아봤다
앞에 보이는 산은 인왕산으로 보이는데
수방사 경비대의 철책이 눈에 띈다

서울에 이런곳이 있었다니
그것도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고!!!
@.@





남산을 중심으로 시청 시가지
광화문 종로까지 어렴풋 보인다





좀 틀어보면
63빌딩과 서울 남쪽 그리고 김포 일산까지
그다지 높지 않은 안산에서
이런 광경을 보리라곤 상상도 못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광경이 펼쳐져
꽤나 만족했던 안산 멘타세콰이어 숲길






또 한번 기회가 있다면
따뜻한 봄이 오면 다시 찾아오리라 다짐하고
하산을 했다


서대문구 사람들은 너무 좋겠다
가까운곳에 좋은 산이 자리잡고 있어서
울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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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1월은

스키어와 보더들의 주무대가 아닐까 싶다

김멋쟁은 약 8년만에 다시 스키장을 방문했는데

요즘말로 완전 개이득인 렌탈샵을 만나 포스팅해본다


내 장비가 있음에도 쳐박혀있는걸

귀찮아 옷만 챙겨 일단 달려간 곳 웰리힐리파크





이곳이 바로 그곳이다

웰리힐리파크 렌탈샵 용성레포츠

인터넷 검색을 하다 가격 비교하고 전화문의를 해서 선택한곳

(1인 렌탈이였지만 제일 현실적으로 안내해준 집)



요즘 렌탈샵에서 스키장앞까지 

배달서비스를 해주는걸로 알고 있다

특별한 서비스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스키장에서 제일 가까운 렌탈샵이라면?


용성레포츠 입구에서 위 사진처럼 웰리힐리파크 정문이 보인다

그렇다면 아무래도 기동력에서 제일 좋을듯

즉, 기다리는 시간이 짧아진다는거






외부에 진열해놓은 보드들

내 사이즈는 없어보였지만 전체적으로 깨끗하다





데스크에 손님이 미리 계셔서

둘러본 매장안 모습들




김멋쟁이 가본 렌탈샵중 크기로는 최고인듯

하긴 대학생 시절에 단체로 갔던 기억이 있으니

단체손님들 받으려면 이정도 스케일은 되야하지 않을까 싶다




좀 작은 렌탈샵들 가보면 뭔가 퀘퀘한 냄새가 

남아있어 조금 찝찝한 기분이였는데


다행히 이곳은 생각보다 깔끔해서 놀랬다.






학교 칠판처럼 인테리어 된 모습

재미난 문구를 하나 발견했다




교실 디자인이면 교훈이라 되어있어야 하는데

역시 내용이 19금이라 그런가

사훈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낄낄



다들 좋아하시나봐요




웰리힐리파크 슬로프 운영시간도

함께 확인해주시고요~




우린 야간 보딩을 하기로 해서

야간타임 19:00~23:00 으로 렌탈 완료!!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오후타임이 끝난 시간이라

대여한 손님들이 반납을 하고

또 야간 손님들 대여를 하고 있어 정신 없었던 시간인듯



사진촬영을 하고 있으니 사장님이 막 물어보셔서

'저 블로그하는 남자예요' 말했다



색시는 그런말을 왜 하냐며 숨어버렸고

사장님은 환하게 웃으며

과도한 샵 설명을 해주셨다 아하핫..





스키는 안타봐서 잘 모르지만

예전에 보드 한창 탈때 보던 고급 브랜드들만

진열되어있었다


아니 요즘 렌탈샵들이 다 그런건지 여기만 그런건지

모든 장비가 새거처럼 보여 신기방기




부츠들은 땀과 눈이 섞여

찝찝하기 1순위 인데

외관상 새거라해도 과언이 아닐듯한 비주얼




쌔거라고 사장님이 이번에 목돈 들이셨다며

은근히 자랑하셨는데


관리가 더 잘되는것 같았다





부츠진열대 옆쪽으로 돌아가고 있는

부츠 건조대


예전엔 이런거 없었는데 

손님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모습이지 않나 한다



역시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






내가 사용할 스노우보드 부츠들

역시 깔끔하다




7~8년전에도 보더들은

튀는 색깔로 치장하고 그랬는데

트렌드는 아직 이어지고 있나보다




버즈런 레인보우 부츠로 선택완료

집에있는 부츠는 생각이 나질 않는다




사이즈 맞는지도 꼼꼼히 체크해보고

버즈런이 보급화된 브랜드였나

예전엔 꽤 비쌌는데

(개이득 +1 추가)






장비랑 악세사리들도 판매하는 코너

중저가로 판매되는 제품들이 모여있다


까먹고 놓치고 온 손님들에겐 도움이 될듯.




요로코롬

고글에 한방 찍어줘야 블로그하는 남자 티내는거지

(자신감 +2 추가요)





접수처 옆에 위치한 피팅룸

넓직넓직하게 만들어놔서 사용하기 편했다

뉴저지갔을때 갔던 아울렛 피팅룸 사이즈(특대)같은 느낌





사실 보드복은 준비해갔기 때문에

의류는 그닥 관심이 없었지만

어떤게 있나 둘러보니 역시나 예전이랑 많이 다르다




옛날엔 아 저사람 렌탈했구나

옷도 장비도 대여했구나 티를 팍팍내는 단색이였다면

요즘은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들로 구성 됐다는 점



다시한번 느끼지만

렌탈샵 뽑기를 정말 잘한듯ㅋㅋㅋ




건조기까지 항시 돌아가고 있는걸 보니

쾌적한 장비만큼은 보장


찝찝함과 덤터기로 무장했던 옛날 장사랑은 다르다는거





내사이즈에 맞는 보드 선택했고요-

직원분이 각도를 맞춰주신다


사실 레귤러 각도도 기억나지 않았다

90도 45도였나

30이였나 가물가물 으흐흐




완전 친절하게 챙겨주시고

(친절친절)




내려올때 어려우면 픽업하러 갈테니

반납장소까지 알려주는 센스!!


역시 굿






스키장과 가장 가까히 있으니

역시 빠른 픽업을 강조하고 있는듯


그보다 더 강조해야하는건 장비인것 같던데

너무 깨끗해서 놀란 우리♡





보통 한타임당 장비 15,000원

두타임 20,000원으로 책정된듯 하다



장비와 헬멧 장갑 보호대를 빌렸는데

현금으로 해서 장갑은 서비뚜!!

이래야 서로 웃으며 빌리지 않겠습니까아-




웰리힐리파크 슬로프 가격을

살짝 알아보자





세상에 세상에 리프트권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구나 ㅎㄷㄷ


카드할인 외 여러가지 할인 조건을 확인하고 리프트권 구매해야할듯




장비는 스키장내에서 대여하면 

60%이상 가격이 올라 렌탈샵에서 무조건인듯







전화 상담부터 현장에서 안내까지 담당해준

팀장님



전화목소리와 실물과 좀 차이가 있어 놀랬지만

말만 잘하면 슬쩍 할인해주는 센스가 뛰어났다.



1박2일 짧은 횡성 여행이였지만

경제적인건 물론 깔끔한 장비렌탈로 기분까지 좋아지는 하루

용성레포츠를 만난것


이게 진정한 개이득이 아닐까 싶다

또 웰리힐리를 온다면?

당연히 용성레포츠를 찾을듯 추천 또 추천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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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레포츠 문의하기 ▷▶▷ 033)342-4235

 




 

날씨가 몹시 추워졌다

겨울 여행을 떠나야 할때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

백만년만에 스키장으로 가기로 했다



정선 하이원은 멀고

홍천 대명은 사람이 너무 많고

원주 오투는 설질이 별로고

포천 베어스는 그냥 별로고

평창 휘팍은 뭔가 부담되고


한우가 유명한 횡성 웰리힐리파크 너로 결정했다

(근데 답정너였음 색시의 소고기타령)





신나게 달리다 보니 아침도 거른 우리는

덕평휴게소 다음으로 유명하다는 마성휴게소에서

이천쌀밥으로 유명한 정식을 먹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요~





후리미엄 휴게소라고 하는데

롯데마트와 맥도널드가 있어서 정말 놀랬다

넓기도 엄청 넓은



먹방포스팅때 다시 올리도록 하자

(콘텐츠 절약 +1)






인덕원에서 출발했는데 약 1시간 40분 정도 달리니

드디어 목적지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





관광이정표인 갈색도 보이구요

드디어 다 왔나 보군하♡




대학생시절때 타던 보드

내 보드는 어디 쳐박혀 있어 꺼내지도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지만

시원한 설원을 내 달릴 생각하니

흥분도 되고 살짝 긴장도 되고



역엣지에 무릎과 턱이 단단해지던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8년만의 보딩은 겁이 날수도 ㅎㄷㄷ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렌탈을 하기로한

용성레포츠




웰리힐리파크 정문이 코앞이라

거리상 너무 가까웠고

렌탈장비들이 깔끔해서 더욱 만족했던 곳




장비렌탈 포스팅도 다시 작성해야징

(컨텐츠 절약 +2)




해가 꺼질무렾 도착한

웰리힐리파크 서관!!



오늘 우리가 묶을 숙소다 잇힝





보름이 다가오나보다잉

휑해서 횡성인가


멀리 보이는 산이 조금 휑해 보인다

그래도 기분 만큼은

설레이고 설레이고 설레이고 으흐흐



두둥

우리의 숙소




깔끔한 자태를 쏙 드러낸다

깔끔깔끔




채널과 화질의 아쉬움이 있지만

하루 묶을 숙소 스케일


이정도면 굿굿!!





베란다에서 슬롭이 보여

시원한 뷰까지 제공해준다


야간개장을위해 인공 눈 작업이 한창인 모습





짜잔

다가리고 나니

얼굴이 잘생겨보인다는 거



보드, 보드화, 헬멧, 장갑까지만 용성레포츠에서 렌탈

집에있던 보드복이 좀 작아졌지만

태극기 컨셉으로 고고싱



야간 보딩을 즐기러 떠나볼까유♬





7~8년만에 올라온 슬로프

간이 작아 비기너인 알파부터 시작했다




우리의 액션캠 짭프로로 촬영한 이미지컷

카메라를 들고 하기엔

실력이 너무 미미해서 SJ4000만 들고 보딩을 했다는것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데 왜이리 긴장되는데

엎어지진 않을지 걱정이 태산이였지만


그나마 다행인건 그닥 안넘어졌다는거!!!







어설프지만 동영상으로 공개!!

액션캠 활용 잘하는 김멋쟁 잇힝


저렇게 중급슬롭까지만 올라가보니 2시간이면 넉넉했다

체력도 체력이고

이제 나이가 들어가봉가

(자신감 -1 감소 ㅠ_ㅠ)




역시 아침 설경이 끝내주는구먼

베란다를 통해 본 슬로프들




웰리힐리파크 슬로프의 가장 큰 장점은

스키어나 보더가 많이 없다는것


초급자들이 많아 상급자코스엔 더욱 없어보였고

초중급 슬롭에도 교육하는 사람들이 가장자리에 있었다

오랜만에 달려보아도 부담없었던 웰리힐리파크


설질은 비교적 좋은편 (중간)이였지만 조금 휑한게 아쉬웠다

그래도 마음놓고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다는건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짧은 1박2일의 횡성 둔내 웰리힐리파크

뭔가 짧으면서도 힐링이되는 여행이였다.




 


 


 

올해만 제주를 6번이나 다녀왔다

그러나 이곳처럼 색시가 찾아가자고 했던 곳도 없는듯

용머리해안을 방문하고 곧바로 출발


위미리 동백군락이 바로 그곳!!


산방산 인근에서 약 35분 정도 걸렸다.

주소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929번지




요사진은 가는길에 길이 예뻐 한컷





먼저 위미리 동백군락 주소지인 위미리 929번지를 

네비게이션으로 찾아가면

아무것도 없는 휑한 차도와 (편도1차선) 인도가 나온다.


이게 뭐야 어디지? 하는 생각말고

저 윗 사진의 관광안내표를 찾아가자. 방향감각이 있다면

서귀포에서 성산 가는 방향에 위치해 있다



저 관광안내표가 보인다면 즉각 우측의 골목을 찾아보자.




차 한대가 지나갈만한 골목이 바로 있다

이쪽으로 쭉 내려가면





우측에 뭔가 모를 나무들이

우뚝 솟아 오른곳이 보일 것이다.


저곳이 제주의 핫플레이스 위미리 동백군락이라 불리는 곳이다




12월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서귀포엔 귤이 많이 열려있다. 군락으로 가는 길목에

좌우측으로 귤나무 밭이였다


향기도 좋은 이놈들 꿀꺽꿀꺽 하고 싶드아






예쁜 담쟁이들이 있어 한컷

요기 조기 구경하다보면 입구에서 걸어서 약 3분





이게 동백나무구나!!

위미 동백 군락이 똭 하고 보여진다.






사실 꽃에 관심이 없는 김멋쟁님은

이게 동백인지 진달래인지 잘 모르겠으나


일단 여자들은 핑크빛에 좋아하고

꽃이라함에 반가워 한다


사실 색시도 이게 동백인지 처음보는 눈치였다

(김멋쟁님의 과감함이 +1 추가되었습니다)


눈에 띄었던 동백꽃길

군락내는 그다지 넓지 않았지만

나무들 사이 그 작은 길마다 저렇게 예쁘게도

꽃잎들이 깔려져 있었다




여자들은 무조건 좋아할만한 

비주얼!!






떨어진 동백꽃을 들고 한컷

빠밤






제주가 따뜻하긴 한가보다

한파다 최저기온이다 서울은 항상 이렇게 추운 12월인데

아직 꽃이 피지 못한 녀석들이 슬슬 시동을 걸고 있다





핫플레이스라고 하기에 사람이 왜이리 없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군락 내부로 들어가보니 여기저기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분들이 꽤 많았다

역시 핫해하태!!




색시님 여기서도 눈을 감으시고

머리를 하고 계시네요





사진에 살찍 효과를 주면

뭔가 분위기 있는 사진으로 변신완료





아직도 저기선 머리를 하고 계심





역시 단렌즈가 인물사진엔 최고인듯

굿굿





확실히 예쁜 위미리 동백군락지

촬영하기엔 꽤 괜찮은 장소이지 않을까 싶다






뭔가를 신나게 만드시는 색시님

즐거움이 보이네요






결국 이렇게 

뭔가를 해달라고 조르시고



 



포즈도 취하시는데

핑크색 언더후드가 왠지 모르게 이곳과 잘 어울린다


의도한바는 절대 아닌듯






포커스도 안잡히고 별로인 사진이지만

뭔가 느낌 있는 사진으로 베스트로 선정되었다

아하핫






그렇게 사진만 왕창 남기고 

다시 떠나는 길


약 20분정도 군락에 머물렀고

60컷 정도를 촬영했다

여자의 마음은 심쿵했고 남자의 손과 발은 힘들어했다






올라가는길에 다시 돌아 보니

여전히 많은 분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가장 핫한 플레이스

위미리 동백 군락지


주소대로 찾아가고 예쁜 사진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



Tip. 서귀포를 여행하고 있다면 식사를하고 소화시킬겸 들려보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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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정말 여행 풍년인듯 하다

하와이부터 시작해 후쿠오카 세부 등 해외는 물론

안동 여수 곰소 부안 익산 속초 연천 국내까지


그중 단연 최고라 생각하는건 역시 제주가 아닐까 싶다



지난 12월 5일부터 2박3일간 올해 여섯번째 제주 여행을 떠났다

우연히 알게된 함덕의 펜션 무거펜션을 소개한다



비행은 지루하지만

여행은 설레인다 늘 그렇듯




드디어 도착한 함덕 무거펜션

공항에서 렌탈하고 성산방향으로 약 25분 정도 왔을까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함덕펜션의 대표주자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에 깔끔한 외관이다

우리가 첫날 묶었던 숙소는 정면에 보이는 1층 원룸형




첫날엔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다음날 아침에 촬영한 사진들, 무거펜션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객실이 바다전망도 있지만 


아마도 서우봉을 배경으로 담을 수 있는 최적화된 촬영장소가 아닐까 싶다

에세랄 초보인 나도 작품을 건져냈으니ㅎㅎ



아침햇살인데 마치 석양처럼 느껴지는 사진

작품이지 않는가




 

펜션 앞길로 조금만 나가면

시원하게 함덕의 랜드마크 서우봉을 만날 수 있다.


요즘 핫한 함덕해수욕장까지 걸어서 10분정도인데 

위치도 적당하고 꽤 괜찮은듯


이제 실내를 보자꾸나






첫날 묶었던 원룸형 방이다

럭셔리하거나 뭔가 특별하게 깨끗하거나 하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으니







바로 이 침대였다

호텔이나 펜션같은 숙박에서 김멋쟁과 색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것

바로 침구류의 상태인데

신라호텔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청결한 상태여서 다음날 숙소도 그냥 이곳으로 하자는 

결과를 내고야 말았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젖히면

이렇게 넓은 마당과함께 펼쳐지는 함덕해변의 장관


전객실 바다전망이라는 바로 이런거구나 했다




인덕션이 있는 주방

전자레인지는 쓸일 없어서 그냥 뒀지만

바닥에 자리잡고 있어 약간 놀람




그렇게 지저분하지 않은 깔끔함

어차피 부대시설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

사진으로 담기만 했다능



평일이라 그런지 객실은 널널했다

두팀정도 묶고 있었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방을 바꾸고 

2층방에서 묶었으면 좋겠다고 하니 청소가 끝나는 오후에 가능하다해서

옮기게 된 앞건물 2층 원룸형 객실!!!




무거펜션에서 함께 운영하는 무거버거라는게 있는데

와 여기도 완전 존맛!! 취향저격한 집인데 나중에 포스팅하기로 하자


무거버거 건물

2층에 있는 객실로 옮겼다



첫번째 방보단 약간 더 아담한 규모

근데 뷰가 장난 아니였다




이거봐이거봐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지만 완전 대박


침대에서 바라보는 함덕 바다는 그야말로 안구정화






깔끔하기 그지 없는 인테리어

뭔가 클라식하면서 모던한 느낌이 애매하긴 했지만


뭔가 제주스럽지 않으면서

제주를 특히 함덕과 바다를 느낄 수 있다는게


조금 신선했다




여기 또한 너무 좋았던 감촉의 침구류

하와이 힐튼베이케이션을 능가할 만한 청결상태

최고봉이라 자부한다




바닥엔 전기매트가 룸 전체를 감싸고 있는데

방 사이즈에 비해 너무 큰 냉온 난방기가 있어서 깜놀

여름에와도 엄청 시원할것 같다는 생각


가격도 저렴한 집에서 이런 투자를 하다니

여름에 또 올께요 레알ㅋㅋ





요건 방에서 바라본 전경

함덕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요건 방 입구 2층에서 볼 수 있는 뷰

시원시원하다잉




색시가 무거펜션을 예약한다길래

뭘 무거 이랬는데

생각보다 만족했던 제주의 펜션인듯 싶다






제주의 알흠다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숙소

사실 제주에서 실패한 숙소들이 많았는데

꽤나 만족스러운 무거펜션





사진을 많이 찍겠다 다짐하고 간

이번 제주 여행에서


함덕의 자연을 꽤나 많이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날씨가 최고는 아니였지만


아무래도 포인트가 포인트인지라 맘에 쏙 듬





확실히 함덕이 핫플레이스인것 같다

어떻게 무엇을 담아도

예쁜 하늘과

시원한 바다가 반겨주니 히힛



무거펜션에 이어 이틀 내내 무거버거를 싹쓸이 한

이야기를 다음 포스팅에 담아야지



제주 숙박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가성비 최고인 무거펜션

무조건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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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이면 단풍이 수려할거라는 예상을 듣고

한국을 찾으신 부모님과 이모님을 모시고 속초 여행길에 올랐다.


안양에서 7:30분 출발

목요일인데 출근길에 차가 왜이리 막히니 흑흑 





첫 포스팅 이미지는 1시간만에 도착한 가평휴게소

아버지께선 셀카를 너무 좋.아.하.심



스페인어가 통하는 안데스 인들을 보시곤 즐거워 하시며 공연비도 투척





비가온다는 예보가 있었나

생각보다 흐릿흐릿

울산바위가 반쯤 잠겨있는 전망대에서 한컷 찍어본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 탓에

스위스에 온듯한 스타일링





드디어 도착한 설악산 국립공원

주차요원들의 극성 경매입찰로 터무니없는 주차요금만 빼면

설악산 신흥사 코앞까지 주차하는건 문제가 없었다.







권금성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라인이 있는곳에서

찰칵





신흥사 입구를 지나 돌담길에서

빼놓을수 없는 아버지의 셀카






사실 불교나 사찰에 큰 관심은 없지만

고택과도 같은 어마어마한 건물에는 큰 매력이 있지 않은가

신흥사 이곳저곳의 돌담에도

뭔가 신비로움이 느껴질만한 예쁜길들이 가득했다.






단풍놀이 답지 않게

단풍이 화려하진 않았지만, 약간 흐린 날씨로 인한

예쁜 광경은 펼쳐진다






신흥사 돌담길을 지나 등산로로 올라갔다

사실 등반을 할 여정이 아니였기에 예쁜 단풍을 찾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찾으신 저 빨간 메이플



아담한 사이즈의 단풍나무에 다들 격하게 반응한다 

으흐흐






뭔가 인위적인 손동작





쭉쭉 뻗은 나무들에게서 감동을 받는다

풍성하게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설악산 국립공원





비가 온탓인지

조금은 썰렁하게도 보이네





왕복 약 40분 정도를 오르다 다시 내려왔다

이유는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을 오르기 위해서 였다


이모님의 다리가 많이 불편하여 몸이 안좋은 어머니도 있고

조금 쉬운길을 선택했기에

다시 내려와서 안내도를 살펴본다






이 험난한 길을 케이블카로 오르는게 처음이였다

예전에도 있었는데 꽤 좋은 케이블카로 바뀐듯






권금성으로 오르는 케이블카 가격은

성인 왕복 1만원





이렇게 많은 단체손님들이 있으니

5분간격으로 오르내리는 케이블카도 1시간 30분 뒤까지 밀려있었다





그리하여 약 4~50분간을 등산로로 다녀오고

케이블카를 타게 된것






케이블카에서 하차해

권금성 정상까지 올라가는길은


족히 15분은 걸렸다.

가파른 산길이지만 꽤 정비가 잘되어 있어 좁은 길에도

위험하지 않게 도착할 수 있다






흐렸던 날씨는 조금씩 구름이 거치고

우리에게 자연의 절경을 드러내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권금성을 오른건 꽤나 잘한 선택인듯







속초해수욕장 방향으로 촬영한 사진

날씨만 더 좋았다면

꽤 좋은 경치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었을텐데






권금성 단체사진 한번 찍어주시고요

-




권금성에서 약 한시간 가량

맑은 공기를 마시다 내려오게 되었다.






조금 더 빨갛고

노랗고

푸르스름한 단풍을 기대했지만

기온차가 심하지 않아 단풍색이 기대에 못 미쳤다



10월 말은 아직 단풍놀이의 시즌은 아니였나 봉가







그래도 20년만에 설악산을 찾으신

부모님께서 즐거우셨으면 그만







설악산에서 하산 후

대포항으로 달렸다



놀랍게 발전하고 바뀌어버린 대포항에서 

황태와 쥐포등을 구입하고


빠질수 없는 먹방타임을 위해 다시 달린다






오랜만에 찾은 속초365홍게대게 

특별히 사장님께 부탁드려 회까지 함께 먹게 되었다





실한 홍게 6마리와

수북하게 쌓아올린 모듬회까지

5명이 20만원으로 저걸 다 즐겼다면 이건 거짓말이다

홍게탕, 게딱지 볶음밥, 모듬회, 홍게 6마리 ㅎㄷㄷ





5시가 조금 안되서 도착했는데

미리 주문해서 인지 게를 찌고 계셨다~




깔끔한 인테리어로 더욱 번창하시길

사장님 감사해요



원조 속초365홍게대게 번창하세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둑어둑

공원을 걷고

엑스포 공원에 조성된 조경들로 가보니 너무 예뻤다


야경을 즐기고 숙소로 돌아온 하루





운전과 안내를 맡은 멋쟁이는 힘이 들었지만

부모님과 가족들을 기쁘게 한 속초 설악산 단풍놀이의 첫날이라

꿀잠을 잘 수 있었지요



잇힝





 

부모님과의 여행중 마지막 여행

뜨끈뜨끈한 사진들로 

기억을 떠올려 보려고 한다.



친구들이 있어 자주가는 연천

지난 설악산 단풍여행보다 조금더 진한 단풍을 만나리라 다짐하고

달려간 연천 여행이다.





은행잎이 모두 떨어져버린 대광리역에 도착

아버지께서 약 25년만에 연천에 오셨다고 하는데 추억에 잠기신듯

연신 사진만 촬영하신다.




60대의 모습이라곤 1도 안느껴지는

아버지 포스





이모와 어머니도

기찻길을 배경으로


찰칵






동생 내외와 함께하는 어설픈 사진까지

흐흣







대광리에 왔으니 꼭 들려야 하는 맛집

대호식당에서 부대찌개를 완탕했다

부모님과 이모까지 합세하여 엄지척만 발사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아른아른




약 5시경에 도착

해가 꺼질 무렾이라 그런지 어둑어둑

4호 카라반을 배정받았다

총 7명인데 6인실에 1인 추가 15,000원 결제완료




아버지를 60대 셀카왕으로 인정합니다

셀카사진만 왕창이여서 깜놀




더 어두워지기전에 단체사진 찍어주시고요


금새 어두워졌는데

11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이용객들이 있었다

건너편 캠핑사이트에도 7~8개의 텐트들이 있어 놀랐다


바람이 불어 쌀쌀했는데

야외에서 프로젝터로 영화를 관람하던 분들이 꽤 인상적






벙커 2층침대 하나와

퀸사이즈 침대

그리고 식탁과 소파로도 충분히 즐길만한 사이즈 인듯



물론 처음이 아니였지만

그땐 5명이여서 너무 여유가 있었던것 같다





동생과 멋쟁이는 고기 담당

기본 숯불 2만원에 우리는 추가로 양면 불판을 챙겨갔다





갖가지 반찬들과 함께 울랄라

집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 핵 꿀맛






아버지는 셀카타임

못.말.림





확실히 셀폰보다는

미러리스가 화질도 좋고 전구색 조명에 딱 맞는듯 싶다




아침에 일어나 교회가기전에 한컷

ISO 조절을 해서 그런지 역시 미러리스가 킹왕짱

(아재 단어인가..)





고대산 밑에 있는 백숙과 유일 순대국을 즐기지 못해 아쉬웠지만

나름 가족여행으로 즐거운 시간이였다



고대산 캠핑 카라반 추천